<어린이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출판사 : 그린애플지은이 : 강원희장르 : 국내창작동화🌟 화가 이중섭의 시리고 찬란한 일생✏ 황소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의일생을 담은 책이랍니다. 4월에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보고왔는데그곳에서 본 이중섭 화가의 은종이 그림은 아직도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한참을 서서 바라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그림에 담긴사연들을 보니 절로 눈물이 나더라고요. 😢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노동을 하고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시간은 얼마나 길고어두웠을까요? 그래도 열심히 돈을 모아 사랑하는 부인과 두 아들을만나러 갈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이중섭.늘 희망으로 가득 찬 그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생각했었죠. 비록 마지막엔 무너져내리는 그였지만,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아 3일이나 무연고자로영안실에 방치되었던 그였지만,결국 두 아들이 그토록 바라던 자전거를 사 들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그의 인생은 분명 별처럼 빛났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중섭 화가의 아내 마사코(이남덕) 여사는 지난 해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40세에 세상을 떠난 이중섭 화가가 101살이 된아내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을지 묻는 글쓴이의글에서 저는 깊은 슬픔을 느꼈어요.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함께 하겠다는 그녀.그토록 고생하고 홀로 지낸 시간이 길었어도여전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그녀.그녀의 깊은 사랑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고통과 굶주림이 없는 행복한 곳에서 두 분이 항상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이중섭 화가의 찬란한 일생을 들여다보고 싶다면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이중섭 화가의 작품과 사진도 많이 수록되어있고아내와 아들에게 쓴 편지도 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전시회에서 봤던 은종이 그림이다시 보고싶네요.
<외계 고양이 클로드 2 : 적의 등장>출판사 : 북스그라운드글 :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그림 : 롭 모마르츠옮긴이 : 장혜란장르 : 외국창작동화🌟 클로드와 라지에게 등장한 라이벌!✏ 드디어 클로드의 새 이야기가 나왔어요!이 까칠한 매력의 고양이가 얼마나 그리웠는지모른답니다. 😂 이번 이야기는 클로드와 라지에게 라이벌이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중심이에요.클로드의 라이벌은 대충 짐작이 가지만,라지의 라이벌은 도대체 누굴까요? 🤔 게다가 이번 이야기에서는 존재감이 넘치는녀석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사랑스런 아기고양이들이에요. 😍 클로드는 지구의 고양이들을 훈련시켜 군대를만들고자 하지만 이미 지구에 익숙한 고양이들은클로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죠. 그래서 클로드는 아직 순수한 아기고양이들을자신의 특공대로 키우기로 해요.그래서 아기고양이 삼남매를 데리고 오죠. 요 귀여운 녀석들이 뭘 할 수 있겠어? 싶지만의외로 엄청난 짓을 한답니다!😳 클로드와 라지의 라이벌은 과연 누굴까요?둘은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승리할까요?그리고 아기 고양이들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외계 고양이 클로드 2>에서 확인하세요! 😁
<그리는 마음>출판사 : 달그림지은이 : 전소영장르 : 그림 에세이🌟 시골풍경과 자연이 가득 담긴 에세이✏ 혹시 시골살이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가요?그렇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저는 시골에 살면서 정원도 가꾸고 작은 텃밭도일구고 싶어요.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유유자적한 삶을 사는 것이꿈인데, 이 책은 그런 저의 로망과 딱 맞는 내용이에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며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작가님의 일과는 너무부럽더라고요. 😭 글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지만 깊이 있는 문체로이 책의 내용과 찰떡같이 잘 어울린답니다.어찌나 묘사를 잘 하시는지 책장을 덮는데 마치시골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어요. 짧은 글들로 나뉘어 있어서 읽기 편하고,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자연이나 과일이 함께수록되었어서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찌나 아쉽던지...울적한 마음에 단비가 되어주는 그런 책이었어요.역시 에세이는 이런 맛에 읽는 거죠!소울메이트를 만난듯한 느낌.☺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묘사와 뭉근한 문체,촉촉한 수채화의 느낌이 잘 어우러지는 책.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그런 책이랍니다. 여름의 강렬한 더위, 가을의 황금물결, 겨울의 새하얀 눈밭까지 모두 온전히 잘 느껴졌어요.어린 시절의 향수까지 음미하며 마음 가득 추억과감동을 꾹꾹 채웠습니다. 마음이 심란하거나 도시의 삶에 지친 분들!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평화로운 기운이 온몸을 감싸줍니다. 🤗참,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저도 주변 지인들께 몇 권 선물해야겠어요.
<Ten Little Mice>출판사 : Harcourt글 : Joyce Dunbar그림 : Maria Majewska장르 : 외국 그림책🌟 열 마리의 쥐들로 배우는 숫자✏ 저는 쥐 일러스트를 정말 좋아해요.이 책도 일러스트를 보고 냉큼 구입했었죠.😁 열 마리의 쥐들이 함께 탐험을 하다가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 마리씩 집으로 돌아가는내용이랍니다. 양들을 발견한 쥐가 자신의 둥지에 쓰려고 양털을가지고 돌아가는 모습은 너무 귀여웠어요.😭💕 운율이 느껴져서 읽는 재미가 있고,큼직하고 예쁜 삽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마지막에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자는 모습이정말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설치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러스트가제법 디테일해서 징그럽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어요.저는 너무 귀여웠지만, 쥐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의반쪽이는 아주 징그러워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숫자를 익히기에 딱좋은 내용이에요.다양한 쥐들이 등장하니 어떤 쥐가 가장 마음에드는지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겠죠?🐭 열 마리의 쥐들이 각자 어떤 이유로 집에 돌아가는지<Ten Little Mice>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