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
무레 요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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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지은이 : 무레 요코⁣
옮긴이 : 이소담⁣
장르 : 일본소설⁣

🌟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카모메 식당>의 작가⁣
무레 요코의 책이에요. 😆💕⁣

다양한 형태의 가정과 그 가정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랍니다.⁣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가벼운 책이죠.⁣

1. 결혼 후 아이 없이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예순여섯의 노부부.⁣
2. 황혼 이혼 후 홀아비 생활을 하던 예순의 남자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유기견.⁣
3.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결혼도 하지 않고 고양이 ⁣
두 마리와 함께 사는 60대 자매.⁣
4. 아버지의 죽음 후 즐거워하며 다섯 마리 고양이와 ⁣
함께 신나게 살아가는 엄마를 보며 걱정하는 딸.⁣
5. 전 남편과 이혼한 예순여섯의 여성과 헬스장에서 ⁣
만난 마흔여덟의 남성이 연상연하 부부로 살던 중⁣
운명처럼 가족이 된 개와 고양이.⁣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움을⁣
잔뜩 품고 있어요.🥰⁣

하지만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라 조금은 ⁣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냥 가볍고 소소하게 읽기 좋아요.⁣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엄마 미소 짓고 읽을 수 있답니다.🤗⁣

˝ 동물을 키웠으면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게 ⁣
주인의 책임이잖아. 슬픔을 느끼는 것까지 ⁣
전부 포함해서.˝⁣

공감 갔던 대사와 함께 서평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보호하고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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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기유나 토토 지음, 정선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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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출판사 : 소미미디어⁣
지은이 : 기유나 토토⁣
옮긴이 : 정선혜⁣
장르 : 일본 소설⁣

🌟 전향성 건망증을 앓고 있는 소설가의 일기⁣

✏ 여러분은 전향성 건망증을 알고 계신가요?⁣
이 책의 주인공 아키라는 사고로 인해 전향성 건망증이⁣
생긴답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요.⁣
그런 아키라의 직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소설가입니다.⁣
어떻게든 소설도 쓰고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그는⁣
매일 컴퓨터에 내일의 자신에게 지시할 내용들과⁣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남기죠.⁣

그리고 다음 날 깨어난 자신이 그 파일을 열어 볼 수 ⁣
있도록 세면대 거울에 지시 사항을 적어둔답니다.⁣

매일 눈 뜰 때마다 놀랍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으며 과거에 내가 쓴 글을 읽고 행동해야 한다니.⁣
여러분이라면 어떨 것 같으세요? 🥲⁣

두렵기도 하고 막막한 순간도 있지만, 아키라는⁣
나름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아키라가 이런 상황에도 살아갈 수 있는 건⁣
곁에서 도움을 주는 동생 히나타와 친구 슈 ⁣
덕분이기도 해요.⁣

저는 워낙 이런 스토리를 좋아해서 비슷한 종류의⁣
영화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인지 엔딩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터라⁣
놀라움은 없었지만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습니다.⁣

문체도 가벼워서 술술 읽히고⁣
일기 형식이라 끊어 읽기도 좋아요.⁣
잔잔한 듯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느낌이⁣
제가 좋아하는 일본 소설의 느낌을 딱⁣
담고 있더라고요.😄⁣

일상 속 소소한 사건이 일어나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 거예요.⁣
너무 무겁거나 정신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는⁣
책에 지친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참 좋겠다는 ⁣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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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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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출판사 : 열린책들⁣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옮긴이 : 전미연⁣
장르 : 프랑스문학 / 외국 과학소설⁣

🌟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정신적 타임머신⁣

✏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장편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작품이기도 하죠.⁣
( 사둔 책은 많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째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
그렇게 유명한지,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도 홀딱 반했거든요.⁣

처음에는 지루하고 읽기 힘든 책이라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소름 돋는 스토리가⁣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듭니다.⁣
제가 지루하게 느낀 이유는 전쟁 같은 역사적 ⁣
사건들을 다루기 때문이에요. ⁣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싫어하거든요.😂⁣

이야기는 주인공인 르네 톨레다노가 퇴행 최면을⁣
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퇴행 최면이란 정신적 명상을 통해 자신의 전생을⁣
체험할 수 있는 최면이죠.⁣

르네는 우연히 과거가 아닌 미래의 자신을 만나 보는 ⁣
최면을 진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그 책에 대한 정보는 없었죠.⁣
그래도 조금씩 실마리를 잡아가며 그 기록물에 ⁣
다가가던 르네는 놀라운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최면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지만,⁣
내용이 어찌나 탄탄한지 마치 현실이 아닌가 ⁣
싶을만큼 몰입하게 된답니다.⁣

읽는 내내 이 작가는 정말 엄청난 재능이 있구나⁣
하며 감탄을 연발했어요.👍⁣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이 개연성은 뭐지? 😳⁣

적은 페이지가 아님에도 홀린 듯 읽어내고⁣
얼른 2권을 읽고 싶어지는 무시무시한 작품.⁣
현실감 넘치는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
<꿀벌의 예언>을 추천합니다.⁣

2권까지 완독을 해야 확실히 추천할 수 있겠지만,⁣
1권 만으로도 엄청난 매력을 느꼈어요.⁣
이 이야기의 끝을 확인한 후 더 완벽한 서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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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작은 새
다테노 히로시 지음, 나카노 마미 그림, 마루 옮김 / 요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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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작은 새>⁣

출판사 : 요요⁣
글 : 다테노 히로시⁣
그림 : 나카노 마미⁣
옮긴이 : 마루⁣
장르 : 일본 그림책⁣

🌟 고양이와 작은 새의 우정⁣

✏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는 꽃으로 둘러싸인 ⁣
집에 혼자 살아요. ⁣
매일 아침 고양이는 향긋한 홍차를 마시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죠.☕⁣

고양이가 하는 일은 작은 가지들을 예쁘게 묶어 ⁣
정리하는 거예요.⁣

어느 날, 작은 새가 고양이의 집 창가에 날아왔어요.⁣
그리고는 고양이에게 작은 가지를 조금만 나누어 ⁣
달라고 부탁했죠.⁣

고양이는 난처했어요.⁣
자신의 일감인 나뭇가지를 함부로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부탁하는 작은 새를⁣
거절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작은 새는 얇은 나뭇가지 일곱 개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고양이는 결국 하루에 하나씩 쯤은 괜찮을 것 같다며 ⁣
매일 나뭇가지를 하나씩 주기로 약속합니다.⁣

작은 새는 감사해하며 나뭇가지 하나를 물고 돌아갔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고양이가 창문을 열자 작은 새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고양이의 창가로 날아왔어요.⁣

고양이는 작은 새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홍차도 더 맛있게 느껴지고 경치도 더 멋있게 보였어요.⁣

작은 새는 고양이의 집에서 나는 꽃 향기와 ⁣
홍차의 향기가 너무 좋았어요. ⁣
하지만 고양이는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답니다.⁣

그렇게 작은 새는 매일 나뭇가지 하나를 얻으러 ⁣
고양이의 집을 방문했어요.⁣
그렇게 둘은 점점 친해지며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일곱 번째 날이 되었어요.⁣
작은 새는 마지막 가지를 물고 돌아갔고⁣
고양이는 그 후로 울적해지기 시작했어요.⁣

고양이의 마음 한가운데 큰 구멍이 뻥 뚫렸지요.⁣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받는 돈도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이제 둘은 다시 만날 수 없는 걸까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 <고양이와 작은 새>에서⁣
확인하세요. 🤗⁣

환상적인 삽화에 눈이 먼저 즐거운 작품이에요.⁣
어쩜 털 한올까지 이렇게 세밀할 수가 있을까요?⁣
마치 <어린 왕자>의 여우가 생각나는 ⁣
따뜻한 스토리도 완벽합니다.⁣

다 읽고 나면 따뜻한 홍차와 향긋한 꽃 향기가 ⁣
느껴지는듯한 기분이에요.⁣
언제라도 이 책을 다시 펼치면 꽃향기 가득한 ⁣
고양이의 집에서 고양이와 작은 새를 만날 수 있을 ⁣
것만 같아요.🐱🪻🐦⁣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팍팍한 일상 속에서⁣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까지 위로하는 아름다운⁣
작품이랍니다.⁣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
삽화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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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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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출판사 : 리텍콘텐츠⁣
지은이 : 남궁용훈⁣
장르 : 글쓰기 / 기획⁣

🌟 상업적 글쓰기를 위한 지침서!⁣

✏ 요즘 글쓰기 관련 책들이 끝도 없이 출간되고⁣
있어요.😅⁣
도서 분야에도 유행은 존재하나 봅니다.⁣

같은 주제의 책들이 이렇게 많으면 그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겠죠? ⁣
차별성이 있어야 선택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차별성이 있을까요?⁣
바로 일반적인 글쓰기가 아닌 상업적 글쓰기를⁣
다룬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글이 잘 팔릴까?⁣
사람들은 어떤 글을 좋아할까?⁣
나도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책의 초반에는 다소 지루한 느낌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유익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짧은 글쓰기 방법부터 가독성 좋은 글쓰기,⁣
쓰기 위해 읽기, 다양한 출판 방법,⁣
웹소설 쓰기, 챗GPT 이용하기 등⁣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내용이라면이 책 한 권으로 끝!⁣
이라고 할만큼 유익해요.👍⁣
물론 한 권에 그 모든 내용을 담다 보니 깊이는 ⁣
부족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글쓰기⁣
형식을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글의 줄기를 잡고⁣
상세한 정보는 해당 주제만 다루는 책을 찾아 ⁣
읽으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한 권만으로도 절반은 나아간 느낌입니다.⁣
꼭 필요한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 주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이해를 도와주거든요.⁣

저는 챗GPT 부분이 신기하고 흥미롭더라고요.🤩⁣
AI가 책을 쓰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쉽고 간단한 줄 몰랐어요.⁣

웹소설은 아예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한 번쯤 읽어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웹소설로 그렇게 큰 돈을 버는 줄 몰랐답니다.😏⁣

이 책은 요즘 시대에 딱 맞춘 내용으로 채워져⁣
식상하지 않은 책이었어요.⁣
실제로 도움도 되고 말이에요.⁣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글쓰기에 관심이 ⁣
있는 분들, 현재 글쓰기를 하고 있는 분들.⁣
한번 읽어 보시면 글쓰기에 관한 시야가 넓어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어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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