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맨, 도와줘요! 튼튼곰 1
정희재 글, 박선영 외 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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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일수록 간식과 단 음식을 많이 찾기때문에 어른들보다 어쩌면 더 세심하게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먹는것은 쉴새 없이 먹으면서도 이상하게 양치를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만약에 하더라도 대충 그냥 장난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 어린 아이일수록 양치를 더 열심히 잘 해야 하고 또 습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꾸준히 우리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아이들의 고집은 한번 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른들을 이기고자 끝까지 고집을 피우곤 하지요. 이렇게 아이들과 양치문제로 힘들어 하는 부모들이나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얼마나 신중하게 책에 집중을 하던지요? 처음에 나오는 그림장면부터 너무 재미난 그림이기에 아이가 푹 빠져드는 것을 보고 엄마인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전시회인 ’아빠 어렸을적에’가 생각난다고 하던 우리 아들이 너무 귀여운것 같았습니다. 그 곳에 이미지와 이 책속에 마트 이미지가 너무 비슷하게 보였던가 봅니다. 
                  

큼지막한 그림속에 아이가 마치 자신인양 우리 아들은 책을 읽어주는 내내 
그림을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서 책속으로 푹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말이 모두 자기가 하는 행동과 비슷해서 였을까요?
아이스크림도 좋아하고 쵸콜릿도 사탕도 과자도 모두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너무 직접적으로 와 닿는 책이었던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먹는 것은 좋아하면서 그것도 단 음식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양치를 하기 싫어해서 결국
입안에 충치벌레들이 단단이와 탄탄이를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것을 직접 보게된 우리의 주인공 치치는
너무 놀라게 되지요 자기 입속도 이렇게 되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하게 되고요


 



내 입속에 충치 벌레들이 잔뜩 들어와서 튼튼한 이와 입안을 공격한다면 얼마나 아플까요?
치치는 단단이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양치도 잘 하고 입안을 깨끗이 하기로 아마 결심했을겁니다.
칫솔맨의 도움으로 모두 해결이 되었을때 너무 신이나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하던 우리 아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항상 양치를 대충 하던 습관이 조금 나아진것을 보게 되었지요
이제부터는 양치를 꼼꼼하게 잘 할거라고 약속도 했습니다 
치치와 충치벌레 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표현해준 책입니다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기 싫어한다거나 어설프게 대충 해버리려고 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하는 바른 습관이 생기게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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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의 고백 - 당신만 모르는 금융회사의 은밀한 진실
심영철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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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는 늘 가정살림을 하다보니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재테크나 일반 저축 그리고 통장에 아주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래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은 일일이 찾아서 구입하여 읽기도 하고 서점에 한번 들러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좋은 도움이 될만한 책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구입해 버리곤 열심히 읽고 내가 모르는 금융관련 지식을 쌓으려고 무진 노력하는 노력파라고 자신해 왔었다. 그래서 얼마전까지 읽은 도서 은행의 사생활도 단 몇시간 만에 읽어버렸고 지금 또 다시 통장의 고백을 읽으면서 지난 책들이 갑자기 다 떠오르곤 한다. 
재테크 관련 도서들도 다 내용이 다르고 담겨 있는 것들이 다양하기에 직접 내가 이해하기 쉽고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들은 
내용을 읽어보아야 비로소 판단이 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 가운데 가장 나에게 필요했던 내용들만 쏙쏙 담아 두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은행과 통장 그리고 각종 재테크에 관련된 금융,보험,펀드 등등  참으로 알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이는 여태까지 없었다. 어느 책에선가 말하기를 은행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려거든 은행문이 닳도록 자주 드나들어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언젠가 부터 나도 시간만 나면 주거래 은행을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작은 펀드가 원인이었고 또 현재 조금씩 모아두면 넣게 되는 MMF가 원인이었고 그로인해 이런저런 상담을 하게 되어 친근해진 은행과장님과의 정보교류가 이유가 되었던것 같다., 그러면서 조금씩 쌓여가는 얕은 지식들에 아직도 갈증이 많이 나고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아직도 새로운 책들이 나오면 바로 구입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통장의 고백에서는 그 동안의 갈증을 아주많이 해소할수 있었던것 같았다.
내가 그동안 넣어 두었던 펀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면 다 일리가 있는 말만 실려있다. 펀드가입시에 어떤 종목에 어떤 펀드를 골라서 내가 얼마동안 기간을 정해두고 넣기로 결심하고 은행을 찾은적은 여태 한번도 없었다 그저 은행에 가서 거기서 추천하는 종목 한두가지를 앞에 두고 뒷사람의 눈총이 무서워 그리 오래 설명을 구하지도 못하고 서둘러 은행원의 말만 믿고 턱하니 가입하게 되어버린 경우가 허다했었다.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질때까지 입만 벌리고 있는 것처럼 바보짓은 없다고생각해 오던 내가 바로 그런 일을 벌이고 다닌것이었다. 운이 좋아서 그 펀드가 대박날 확률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 은행원이 왜 같은 값이면 조금 더 추천을 강하게 하는 펀드가 있는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 바로 수수료가 문제였던것이다. 판매 수수료 ,선취와 후취 수수료에 대해서 이제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꼼꼼하게 따지는 케이스가 되었지만 그 동안에는 참 바보같은 짓을 많이도 한것 같다. 은행은 바로 자기 이득을 우선시 하는 곳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지금 현재 코스피 지수나 주식시장의 경향을 파악해야지 제대로 앞을 내다보고 투자도 할수 있는 것이다 . 특히나 바닥을 친다는 것은 일반적인 우리 서민들은 전혀 감이 오질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젠 조금 알것 같다 바로 너도 나도 욕을 하면서 주식에 ’주’자도 꺼내기 싫어하는 그때 바로 그때가 바닥인것이다 정말인것 같다 얼마전에 정말 바닥을 칠때 나는 분명히 보았다 지나고 나서야 알았지만 이젠 알것 같다 그때가 바닥이고 가장 아래라는 것을 그리고 거기서 부터는 오르는 일만 있을거라는 것을 배웠다. 

또한 작년에 크게 은행마다 히트를 쳤던 만능 청약통장에 대해서도 참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속이 시원하게 알수 있게 되어 너무 후련하다 은행에다가 물어보려고 몇번이고 찾아갔었지만 영 무언가가 찜찜해서 남들이 다 한다고 하는 은행원의 말에 혹해서 넘어갈순 없다는 생각에 그냥 돌아오기를 수회 반복했었다. 부담없는 금액으로 일단 넣었다가 중간에 해약해도 손해가 없다는 말이 가장 나를 가입하지 말라고 거부하라고 부추겼던것 같았다 그래서 아직 만들지 못하고 그저 아이들 이름으로 그 돈으로 펀드를 장기적으로 넣어두게 되었다. 지금도 손해없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펀드를 보면서 이 책을 읽고나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지 과열이라는 것은 자기 손해를 의미하는 것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보험도 이야기 하자면 참 마음이 아프다 여기저기 처음 가입할때는 너무 자세하게 알아 듣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가입한것 같기는 한데 한해씩 시간이 지나고 나니 과연 그때 들었던 그 보험이 정확하게 어디까지 혜택이 있고 또 어떨때 우리가 보험금을 탈수 있는지가 가물가물 거린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보험이 나오면 또 혹해서 중복으로 가입하고 그것이 중복이라는 것도 모른채 여태 수십년동안의 납부기간만 채우고 있는 현실이 되어버린것 같다 그러면서도 왠지 불안해서 좋은 보험이 나오면 하나 더 추가하고 싶어하는 이 심리는 무언가.. 이제 제대로 나의 보험도 통장도 그리고 펀드도 모두 다 재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아무리 내가 똑똑하다고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나 자신이 더 많은 정보를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늘 손해를 볼수밖에는 없는것 같았다.7가지 재무설계 법칙을 보고나니 느끼는 바가 참 많다
이제 조금더 현명하게 통장을 들여다 보고 다시 우리집 재테크에 힘을 쏟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 
무조건 많이 넣고 본다는 보험도 정리가 필요하겠고 펀드도 정확하게 내가 판단하여 해약할때를 잘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은행에 말에 전적으로 믿지 말고 미리 내가 이리 저리 따지고 보는 눈을 길러야 겠다 그리고 노후에 대비하는 상품들 역시도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차곡차곡 지금부터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야 겠다 그리고 나면 나도 어느정도 재테크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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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 김연아.박지성.강수진.조오련.엄홍길, 도전편 MBC 희망특강 파랑새 1
MBC 희망특강 파랑새 지음, 김성희 그림 / 리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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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에 방송에서 파랑새 희망 특강에 대한 소재로 진행해 왔던것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진지하게 바라보지 않았던 프로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 그리고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대단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미래를 꿈꾸면서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키워 나갈수 있을지 제대로 된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기초가 되는 책이라고 봅니다. 티비 브라운관에서 비추어 질때 훌륭한 스포츠 선수들이나 사회 곳곳에서 힘든 역경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방송에서든 책을 통해서든 접해보게 되는데요 그럴때 마다 그들의 단편적인 한 예만 들어주어서 사실은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이렇게 다섯분의 이야기를 다 실어준 희망의 책이 있다니 너무 감사하고 놀라운 마음에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결과만 보고 평가를 하곤 하지만 사실 과정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누구든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1등만을 강요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정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에 실린 총 다섯분들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 나갔던 분들입니다. 얼마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최고의 피겨여왕인 김연아 선수가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그 때 감동이 채 사그라 들지 않아서인지 너무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던 대목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위해 무려 13년이란 시간을 빙판위에서 보내야 했던 그녀도 한때는 부상이라는 힘든 아픔의 시간을 겪어야만 했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멘토를 찾아내어 한치에 흔들림 없이 나아갔기에 지금은 세계를 정복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김연아의 파랑새는 바로 희망을 메모하고 멋진 멘토를 찾아낸 것에 있습니다. 우리도 김연아 선수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열심히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두번째 소개된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는 작은 키와 평발로 축구선수로서는 전혀 힘든 체격조건을 가지고서도 충분히 지금은 세계 모든 팬들이 박수를 보낼만한 위치에 오른 훌륭한 선수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악조건을 이겨낸 그만의 비법은 바로 미래기억을 생각하는 것과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불리한 신체적 조건이 있었다 해도 그의 집념과 끈기와 집중력에 있어서는 두손 두발을 다 들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가슴 아픈 시련도 있었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미래기억이라는 것이 이렇게 자신을 이끌어 주었던가 봅니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면서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생각하게 되면 결국 그렇게 우리의 운명을 흘러간다고 합니다. 강한 정신력과 지칠줄 모르는 연습벌레 박지성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발레리나 강수진입니다. 언젠가 그녀의 발가락이 모두 이상하게 변해져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너무 많은 연습으로 인해 발모양이 완전히 변형이 된것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의 발을 보면서 그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었습니다. 지독하게 연습하고 또 연습하여 남들 보다 늦게 시작한 발레리나의 길을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까지 도달하게 만들었습니다.하루 연습량이 19시간이었다고 하니 과연 잠을 몇시간씩 자면서 연습을 했다는 것인지 상상이 갑니다. 연습에 연습을 끝없이 했기에 지금은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카르트 수석 발레리나가 되었다고합니다.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힘든 아픔도 다 이겨내고 당당히 일어선 연습벌레 강수진을 보니 무엇이든 자신을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히 이루고자 하는 것을 꼭 이룰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네번째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에 대한 글입니다. 어린시절 해남의 시골에서 태어나 전국체전을 거쳐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까지 조오련 역시 집념이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야할길이 오로지 수영이라고 판단하고 거기에 올인한 조오련을 보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누구든 이룰수 있는 목표에 도달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나를 밀어내도록 마음을 움직이도록 해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조건이 불리하다고 해서 불평만 하고 있지 말고 일단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해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섯번째는 인간탱크 엄홍길 이야기입니다 .불굴의 산악인 엄홍길은 "’세계의 지붕’이라고불리는 히말라야를 세계 최초로 정복했다고 합니다.실패를 하고 또 실패를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사나이 엄홍길 대장은 리더십이 아주 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주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함도 보였던 엄홍길 대장은 파이를 키운 리더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혼자만 많은 것을 알고 가는것이 아니라 모든 대원들에게 알려주려했던 진정한 리더인 엄홍길 그가 등반하면서 많은 실패의 원인은 바로 오만이었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산을 정복한다는 생각보다는 산이 자기자신을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엄홍길은 칠전 팔기의 정신으로 38전 18패20승을 거두었다고 합니다.엄홍길의 도전 키워드는 바로 대장의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인생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실패했을때는 그 안에서 원인을 찾아 목표를 수정하여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하나같이 좋은 말들이라 꼭 기억해 두고 싶은 글귀입니다. 진정한 리더란 정말 생각 자체가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총 다섯분의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꿈꾸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리 어떠한 마음의 자세로 우리가 목표를 세워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질수 있었습니다 .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으니 얼마든지 우리가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언가 잘하는 것을 찾기 보다 지금부터라도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면서 어떠한 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지 곰곰히 생각해서 그 목표를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목표에 다다를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꿈꾸라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깨닭음 그리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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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가 게이츠에게 -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빌 게이츠 시니어, 메리 앤 매킨 지음, 이수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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켬퓨터의 황제라 불리는 빌 게이츠의 대한 이야기는 익히 많이 들어왔었기에 잘 알고 있었지만 그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이렇게 자세하게 읽어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이 책은 빌 게이츠의 아버지인 빌 게이츠 시니어가  여든 셋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정정하게 사회에 좋은 일들을 도맡아 하고 계시면서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자신의 생각들을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에게 교훈처럼 알려주려고 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고 하겠다.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지루하지 않아서 일단 너무 읽기에 부담이 없었던 책이었고 또한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지는 가족애와 사랑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홉족했던 책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세상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오게 마련이다. 그리고 위기도 오게 될것이고 행복한 순간이 있는가 하면 슬픔에 찬 시기도 오고 정말 살기 힘들다 느껴질때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산다는것은 누구에게나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도 있듯이 아무도 미래를 장담할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는 철저하게 자신이 어떻게 헤쳐나가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 삶이 될수도 있고 얼마든지 새로운 길로 개척해 나갈수도 있다고 하겠다. 훌륭한 인물로 세 자녀를 모두 성장시킨 빌 게이츠 시니어에게서 우리는 자녀교육과 인간관계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봉사와 사회공헌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처음에는 나 역시 그 정도 살게 되면 누구나 그런말도 할수 있고 그런 기부도 충분히 생색처럼 낼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어쩌면 더 많이 도움을 주고 사회에 이런 저런 환원을 해 주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왜 . 그냥 너무 잘 사는것이 배가 아팠던것일까..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짧은 내 생각을 꼬집어주고 싶었다. 책을 읽는 내내 진정한 가르침이 속속들이 숨어 있다는것을 나는 보고 말았다. 정말 이런 깊은 생각으로 자녀들의 성장을 도왔으니 분명 세 자녀분 모두가 성공할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 부터 엉뚱하기만 했던 빌 게이츠였기에 부모 입장에서는 다소 걱정되는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켬퓨터에만 매달려 자신의 길을 가려했던 아들을 지켜본 부모로서 차분하게 대응한것을 보면 깊이있는 생각이 충분히 엿보이는것 같다. 우리나라 부모들을 생각해 보면 벌써 몽둥이 찜찔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이해와 관용으로 빌게이츠는 세계 일류 성공인으로 역사를 남기게 되고 아들의 성공으로 인해 자연스레 아버지 역시 세기 관심받는 인물이 된것이어쩌면 당연한것 같다

아버지인 빌게이츠 시니어 뿐 아니라 어머니인 메리 역시도 자원봉사를 늘 하시면서 자녀들을 외할머니에게 맡길정도로 사회봉사를 오랜 동안 해 오신 분이었다.남 몰래 하는 봉사요 스스로 원해서 하는 사회 봉사를 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하시면서 평생 사셨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보여주기 위해서 봉사단체에 가입하고 남들에게 알리기 위해 과장된 기부를 하고 무슨 특별한 날이 되면 양로원이다 고아원이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가는 분들을 방송에서 보게 되는것이 고작이다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하는것 처럼 위선처럼 보여서 너무 싫어했었는데 어쩌면 이렇게우리랑 다른걸까 물론 우리나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몰래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다하지만 거의 대부분 그런 곳에서 알게 모르게 봉사하시는 분들은 이름 없는 분들이 많고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하는분들을 가끔 보면 너무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봉사라는 것은이런 것이다 꾸준히 작은 힘이라도 가까운 이웃이나 소외된 지역에 작은 힘을 보태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시적인 것이 절대 아니라 꾸준하게 일정하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것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빌 게이츠 부모님들은 참 두말할것도 없이 훌륭하신 분들이셨다.

빌게이츠 시니어는 자녀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었다기 보다 스스로 세 자녀들로 부터 많은 교훈을 배웠다고 말한다.
첫째 큰 딸 크리스티에게 역량을 배웠다고 하는 아버지 어릴때 부터 꼼꼼하고 돈 관리도 잘 하던 딸이 자기 역량을 그대로 살려서 회계사가 되었는데 그 과정을 들어보니 정말 고개가 끄덕여진다.
심이 평생을 간다는것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도서관을 자주 데리고 갔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나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그리고 늘 책과 가까이 하도록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막내인 리비에게는 자신감과 따뜻한 마음을 배웠다고 한다. 운동을 통한 자신감을 토대로 리비는 강한 리더십까지 충분히 가질수 있었기에 마이큰 조던까지 만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정말 너무 감동적인 글이었다 자녀들에게 인생을 배운것처럼 이야기하는모습이 참 대단하신 분이구나 생각이 너무 깊으신 분이구나 싶었다 전혀 자만하지 않고 훌륭한 자녀들을 성장시켜 주었으면서도 모두 자녀들이 훌륭해서 그렇게  되었노라 말씀하신다. 자신이 오히려 배웠다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읽어보아도 거만함이 보이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겸손하시구나 싶었다. 그러기에 이런 훌륭한 자녀분들을 키워 내셨으리라 생각한다 훌륭한 사람에게는 이런 환경이 첫째 우선이었던것 같다 지금까지는 빌게이츠만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의 아버지인 빌 게이츠 시니어가 더 존경스러워진다. 지금도 자선단체와 기부로 게이츠 재단을 맡고 계신 분이시면서 좋은 일들을 많이 하시고 더불어 사는세상을 만들어가려고 노력중이신 분이신데 앞으로도 이런 생각과 나눔을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깨닫고 가는 시간이었기에 너무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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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를 든 아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4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데이브 맥킨 그림, 김민석 옮김 / 책과콩나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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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를 보고서 상당히 무서움을 느꼈던 책이었다. 그리고 제목과 표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상당히 조심스레 읽었던 책인데 사실 내용을 들여다보니 
그리 무서운 내용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이 책의 주인공은 블루라는 소년이다 정말 표지에 있는 인물과 많이 닯아 있는것 같아서 깜짝 놀랐었다.
호퍼에게 매일 당하는 장면이  보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빠가 호퍼를 찾아가지만 
다음날 아빠는 그만 세상을 등지고 만다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외로이 살아가는 우리 블루에게는 가장 위험한 대상이 바로 호퍼이다 .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우리 블루는 호퍼를 상상속에서나마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것 같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혼자서 상상하는 모든것을 글로 엮어 내려간다
오직 글쓰는 재미에 빠지면서 점점 이야기가 가닥이 잡히고 내용이 알차진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글 속에 주인공인 숲속 아이와 자신이 너무나 닮아 있었다는것과 글 속에 등장하는 나쁜 인물이 바로 호퍼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알게되는 진실에 충격을 받게된다
자신이 쓴 이야기 속에 주인공이 또 다른 세계에서 이미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게 된다 
그리고 현실과 이야기가 함께 존재하게 된다 가끔 현실에서 내가 너무나 버겁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때때로 꿈속에 나타나 마치 현실인것 처럼 표현이 되고 또 그 동안 가슴속에 쌓아두었던 마음들이 조금씩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내 안의 모든것이 밝혀지는 듯한 그런 묘한 분위기에 휩싸이는것을 보니 가끔 나도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던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자꾸만 이상하게 끌리게 되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힘없고 나약한 블루가 처음에는 자신의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이런글을 쓰고 있으려니 생각했지만 점점 이야기도 재미있어지고
또 내용도 점점 더 구성이나 여러면에서 탄탄해 지는것을 보았다
철자 받침 모두 조금씩은 서틀지라도 블루의 상상력과 용기있는 행동 
그리고 그가 바라는 세상에서 블루는 행복한 일상을 꿈꾸게 된다
그리고 엄마와 여동생과 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
이야기속에서 호퍼를 혼을 내주었기 때문에 이젠 호퍼도 블루를 괴롭히지 않는다
오히려 블루를 두려워 피해 다니는것 처럼 보인다. 

이야기 속에 야만인을 통해서 자신의 억제된 분노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는데
모두가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해도 블루의 엄마는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블루를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면이 있어서 정겨워 보이기도한다
야만인은 말을 하지 않아도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별해 낸다 
비록 말을 하지 못해서 표현이나 말을 전하지는 못해도 그냥 바라보면 그가 누구인지 
쉽게 알아보고 느낄수가 있다


세상 어디에든 강한자가 있으면 약한자가 있고
또 이 약한자를 강한자들이 지배하려고 하고 억압하려고 하는것 같다
이젠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블루의 이야기 반전이 더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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