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와 함께 풀어나간 책이었다. 작가님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가벼우면서도 한 번씩 긴장을 주는 내용이 마무리까지 마음에 들었다. 다시 한 번 모치즈키 가의 사람들을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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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휘몰아치는 눈폭풍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책을 따르자면 내 머릿속의 날씨도 맑아져야 하는데 마지막까지 새하얀 눈이 생각난다. 폭설이 내리는 날 읽으면 어땠을까 싶다. 카와쿠보의 매력은 제복수사에 더 잘 드러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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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쌍둥이 동생의 혼과 함께 살아가는 도둑이 주인공인 책으로 여러 사건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연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이 다듬어지고 있었는데 페이지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성급한 마무리가 아쉽지만 소소한 웃음과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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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만약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묘사에 붙는 수식어가 엄청난데 비해 가독성은 좋은편. 책에서야 좋은 방향의 결말로 끝났지만 현실은 이렇게 잘 풀릴 수 없다 생각된다. 오히려 너도 파멸 나도 파멸 이렇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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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대해 나온 일본 소설들을 읽다 보면 내부의 암투나 감정싸움에 대해서도 종종 나오는데 그런 내부사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얘기였다. 거기에 인간이라는 요소를 끼워넣었지만 과하지 않은 담백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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