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쌍둥이 동생의 혼과 함께 살아가는 도둑이 주인공인 책으로 여러 사건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연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이 다듬어지고 있었는데 페이지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성급한 마무리가 아쉽지만 소소한 웃음과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