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취향을 탈 것 같다. 들러리는 아는 만큼 재밌는 이야기로 소설의 형식을 빌린 마니아의 논문같았다. 표제인 녹스머신이 이해 가능한 범위의 이론이 많아 괜찮았다. 바벨은 제본? 편집?이 여러모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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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에 대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살육같은 분위기와 탐정영화 같은 분위기 중 탐정영화 쪽을 선호하고 주류로 쓰시는 분인듯 싶다. 최신작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예전에 쓰셨던 작품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표현은 잘 어울리지만 유머 코드에서 올드함이 느껴진달까. 웃으라고 써 놓으신 부분에서 별 웃음이 나오질 않는다. 탐정영화 정도의 웃음은 괜찮았는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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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위한 팬클럽이 정말 없었던 이야기였다. 팬심이라는 것을 갖기엔 너무 완전무결했던 왕이었다. 성장소설을 생각하고 쓰셨다는데 정말 그건 아닌 것 같고, 센다이 킹스가 너무 한화 같아서 보는 내내 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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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 2016-06-26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화...ㅠㅡㅠ웃픈 동감입니다..
 

중의적 뜻을 담고 있는 제목이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흩뿌리듯 널려있는 증거들에 이거 왜 이래? 했는데 그에 대한 의문은 풀렸다만 추리엔 비약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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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분위기가 짐작되는 연작단편이었다. 이런 책일거라 예상하고 읽었기에 괜찮았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요소를 넣어 나미야 잡화점과 환광원에 얽힌 얘기가 담담히 그려졌는데 말이란 정말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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