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좋아하는 설정 몇가지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리는 것 같은 읽힘이랄까. 호러로서도 미스터리로서도 주는 느낌이 약한 이미지다. 가독성은 괜찮았는데. 복수의 대상은 너무 과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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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달걀 중 어느 게 먼저일까 라는 오랜 논란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이 말이 종종 생각나는데 원인이라 지칭할 수 있을 사건이 어느 것이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따지게 된다. 답이 없기에 결론은 나지 않지만. 1의 비극은 각자의 사정이라 말할 수 있을 작은 비극들이 모여 커다란 비극이 되어버린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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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에서의 먹먹함을 뒤집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비극 삼부작의 첫 이야기라는데 비극이란 단어에 파탄이 더해진 내용인 듯 싶다. 요리코를 위해. 제목이 주는 안타까움이 마지막 장을 덮으면 한층 강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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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 트릭이 많이 사용된 이야기였다. 반드시 속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 마냥 이중삼중의 서술 트릭을 사용했는데 두어편의 이야기는 지나치단 생각이 들었다. 속은 부분도, 짐작대로인 부분도 있는데 다 떠나서 이 맨션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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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 사이에 숨겨진 다양한 사연을 여러 작가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룬 책이었다. 친구의 우정, 연인의 애정, 동물에 대한 사랑 등 한 쪽 이야기만으론 알 수 없는 사정을 두 시점을 통해 짧게 보여줬는데 가볍게 읽기 괜찮았다. 이야기 별 편차는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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