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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팀장의 리더 수업 -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 되는 최소한의 기본기
이민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평점 :
팀장은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원 개개인의 역량과 욕구를 파악하고 팀원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팀원의 성장은 팀과 조직의 성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팀장 본인의 리더십 가치관이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일하고 싶은 동기를 주거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라
팀장의 역할은 팀원들의 동기와 역량을 끌어내는 것이다.
능력이 향상되면 일하고 싶은 의욕도 자연스레 커진다.
팀장들과 언젠가는 팀장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리더십 치트키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이민영은 20여 년 경력의 HRD 전문가로, 신입사원부터 팀장,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직장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등 연 250회가 넘는 기업 강연을 통해 현장의 애로점에 귀 기울여 온 저자는 그간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팀장들을 위한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요즘 팀장의 리더 수업》은 팀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정의에서 시작한다. 팀장은 더 이상 현업의 실무자가 아니다. 팀원들의 성장을 돕고 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팀장의 본분이다. 팀장의 올바른 역할을 이해했다면, 그다음 필요한 것은 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효과적인 기술이다
팀장 리더십은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마라톤을 잘하기 위해 마라톤 선수는 어떤 훈련을 할까?
이들은 실제 경기에서처럼 매일 42.195킬로미터를 달리지는 않는다. 그 대신 기초체력을 키우고, 심폐기능을 올리고, 약한 부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올림픽을 위해 수많은 경기에 참가하고 길게는 수십 년을 훈련에 임했을 것이다.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려면 말로만 파이팅'을 외치며 아니라,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고 성취감을 경험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인간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때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뇌에서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그 순간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도파민을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이 도파민은 습관과 관련된 호르몬이기도 하다. 어떤 행동을 한 후 보상을 받으면 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하기에 앞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그 행동을 계속하게끔 만든다.
결국 그 행동은 습관이 되고,
이 과정에서 역량은 자연히 키워진다.
팀원이 성취감을 느낄수있게 하려면 팀장에게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행동들이 요구된다.
먼저 원온원을 통해 팀원의 비전을 계속해서 물어보자.
궁극적으로 무엇을 윈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지,
이 팀에서 어떤 모습이길 기대하는지등 말이다.
팀원의 비전을 잘 듣고 비전을 이루는 테 도움이 되는 업무
를 알아본다. 원온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팀원과의 신뢰를 쌓는다. 그다음 작은 목표를 설정해 주고, 과정을 점점한다. 목표 달성후에는 달성에 대한 축하와 함께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해 준다.
팀장에게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상 능력, 리더십 능력, 코칭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다방면의 역량이 요구된다. 실무자일 때는 내 일만 잘하면 끝이었지만, 팀장이 되면 팀의 성과를 책임지고, 이를 조직의 상위 목표와 연결하며, 팀원들과의 관계 구축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할 일이 아주 많은 것이다. 늘어난 책임과 함께 고민도 배가된다.
‘업무역량이 부족한 팀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피드백을 줬더니 어느 순간부터 말수가 줄어든 팀원,
내 잘못일까?’,
‘나는 꼰대 같은 팀장일까, 멘토 같은 팀장일까?’, ‘호구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까?’
팀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끝없는 자기검열이 이어진다. 다양한 연령대의 팀원이 조직에 유입되고,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과거에 배운 리더십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속속 등장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팀장 또는 예비 팀장들은 그 중간쯤에 와있다고 생각하자. 이제는 더욱 심도 있는 훈련이 필요할 때이다.
ㅡTIPㅡ
팀장의 역할
1 팀장은 팀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조직(팀), 팀원, 팀장 본인의 성과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2 팀장은 팀원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팀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팀원들의 협업을 이끄는 사람이다.
3 팀장은자기 자신을 관리하는사람이다.
이상적인 영향력을 가진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다.
팀장의 역할은 기존의 감독자, 부서장, 일반 관리자의 역할에서 팀 리더. 조정자, 멘토 및 코치로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즉, 단순히 지시하고 통제하는 전통적인 관리자의 역할을 넘어 구성원에게 도움과 자원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모르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상상하기 어려워가 발생하는 것이다. 팀을 관리하려면 협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오히려 문제, 해결 능력, 다방면의 리더십, 그리고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이는 모두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가능하고 상대의 입장을 공감해야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잘러가 좋은 팀장이 되지못하는 가장 큰원인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개인의 일 욕심 때문이다. 일 욕심으로 열성이 앞서 실무자일 때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 체계가 잘마련된 조직에서는 팀장 후보군 교육과 신임 팀장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약 85%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이라는 통계가 있다. 그렇다 보니 대다수의 직장인이 팀장의 역할에 대해 학습하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업무에 몰입하면 되는 줄로만 알고 있다.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뢰'를 쌍으려면 다음의 3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팀장과 팀원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상사를 신뢰하는 팀원들은 상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신경 써준다고 생각했다.
둘째,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고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
셋째, 전문 역량을 지녀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조언을 팀원들이 잘 따르도록 하려면 팀장은 해당영역에서 전문가여야 한다.
나는 과연 이 3가지 요소에 부합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자. 이 책이 팀장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오른 이들 혹은 더 나은 팀장이 되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막막함, 두려움, 자기 의심이라는 미로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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