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괜찮은 나를 찾는 방법 "
이책은 각장에 고민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시야를 넓혀주는 해설과 지친마음 대처법을 소개한다 .

머릿속이 혼란스러울수록 나 자신부터 생각하자!
누구나 살다 보면 일상에서, 사회생활에서 또 인간관계에서 여러 가지 고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참고 넘어가거나 피하려고만 할 뿐, 그 고민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피로가 쌓이고 상처가 생기며, 이를 제대로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결국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지기도 한다.

이 책에는 작은 걱정거리까지도 세심하게 다룬
해설과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 부담 없이 따라 할수 있는 대처법이 담겨 있다.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우울해진다.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의기소침해지고, '나 같은 사람이 뭘 하겠냐'는 생각이 드는 등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 저자가 추천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해 보자.
흐릿했던 시야가 조금씩 맑아지고, '괜찮은 나'를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깨달음과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상처받는 경험이 쌓이면 나 자신을 소종히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싫을 때는 피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도무지 피할 수 없거나 스스로 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을 깨닫지 못한 채 단순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고 고민하며 위화감만 느끼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 참 많습니다.

ㅡ다른 사람이 나만의 규칙'에서 벗어나는 컨은 당연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하지만 나는 같은 일을 하고, 간호사들만의 공통 언어를 공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이 나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믿었다. 그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내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하려 했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만들어 낸 '나만의 규칙'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책망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 일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느끼는 우선순위와 성의도 달라진다. 따라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내 기준을 그대로 남에게 강요하는데는 치음부터 무리가 있었다.

ㅡ중요한 일을 미루면 불안해진다ㅡ
실제로 할 일이 많치 않은데도 초조함을 느끼는 이유는 우선순위를 잘 정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먼저 하는 편이 좋은 일을 뒤로 미루면 '오늘 중에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한다.라는 생각에 조급한 마음이 든다.

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A와 B로 나눈다.
A는 빨리 해야 하지만 중요하지는 않은 일, 그리고 B는 빨리 할 필요는 없지만 중요한 일'이다. 두 종류 중에서 먼저 하는 일은 B다. 중요한 일부터 우선 마무리하는 편이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A를 먼저 하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고,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B를 시작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러면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에 대한 마무리가 허술해진다. 그리고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초조함을 느껴 집중이 잘안된다.

막연한 기분의 정체를 알기만 해도 개운해질수 있다
막연한 기분 때문에 생기는 불쾌감에서 벗어나려면 그속에 담긴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연습하기를 활용하여 지금 자신의 기분에 가장 가까운 상태를 찾아보고, 그 비율도 생각해 보자.
이 과정을 통해'외료움 70%+질투 30%와 같은 식으로 불분명했던 감정의 성분을 알수 있다. 정체불명이었던 기분에 '외로움, '질투' 등과 같은 이름을 붙이면 자신을 객관적으로볼 수 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그런감정이 일어나는 원인도 생각해 볼수 있다.

불분명한 마음을 분석하는 일은 몸살이 났을 때 열을 재는 일과 비슷하다. 체온이 38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몸쌀의 원인이 열 때문이라고 판단할수 있다. 그러면 몸을 쉬제 하거나 해열제를 먹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있다. 하지만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적당히 넘어가면 점점 더 힘들어진다. 또, 운동으로 기분을 전환해서 고친다.라는 등의 잘못된 대처를 해서 증상을 악화시길 가능성도 있다.

ㅡ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주도권을 가진다ㅡ
막연했던 기분의 성분을 명학하게 파악한 다음에는 그 감정을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나는 당신과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 외로워."처럼 '나'를 주어로 한 '아이메시지'로 이야기해 보자.
물론 상대에게 말하고 싶지 않거나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서둘러 말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장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
즉, 그 감정을 다루는 주도권은 '상대가 아니라 내게 있다`는 사실을 명학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ㅡ100점 만점이 아니더라도
도전하는 행동에는 가치가 있다ㅡ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길 때 주의해야 할 접이 한가지 있다. 바로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누군가를 소개해 쥐도, 그 관계가 자신이 바라는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

어떤 관계에 대해 50점 정도의 점수를 매겼다고 해 보자.
이때 '100점을 맞지 않으면 무의미 하다:라고 만 생각한다면 결국 제자리걸음이 된다. 그리고 다시 과거에 사로잡혀서 실패를 겁내어 도전을 멈추게 된다. 그러면 자신감은 점점 사라진다.

100점만을 목표로 하다 보면 그 도달점에 이르지 못하는 '잘못한 나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지금 할 수 있는 일'로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지금 할수 있는 일을 해서 얻어 낸 50점에는 미래를 향해 1mm라도 앞으로 나아갔다는 가치가 있다. 이런 가치가 쌓이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에는 무조건 '패배가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행위 자체를 그만두는 것이 가장좋다. 자신에게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각자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다. 일부분만을 비교하여 '승리'와 패배"로 나누어 생각해 봤자 결국에는 자신을 스스로 궁지에 몰 뿐이다. 한순간 이긴 듯해 보여도 언젠가는 느 패배할 매알 승부를 승부를 굳이 할 필요는 없다

ㅡ누가 맞는지를 따지면 힘들어진다ㅡ
하고 싶은 말이 상대에게 잘 전달되지 않으면 '말을 왜 못알아듣지? 라는 생각에 답답한 기분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과상대 중에 누가 옳은지를 따지기 시작하면 관제가 틀어질 수도 있다.
대화가 자주 어긋난다고 느낀다면 상대와 이야기의 전제를 맞추고 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할 필요가 있다.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일치시켜야 대화가잘 통하기 때문이다.
~가 당연하다.:라는 생각이 통용되는 장소는 '자기 세상'뿐이다.상대에게도 마찬가지로 본인만의 '당연함'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대화가 제대로 성립하려면 자기 세상'과 상대의 세상' 사이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ㅡ타인의 가치관과 마주한 경험이 시야를 넓힌다 ㅡ
하지만 자기 가치관에 의문을 가질 만한 경험을 전혀 해 보지 못한 채로 어른이 된 사람도 있다. 그러면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얽매여 타인과 부딧히고, 때때로 고집불통으로 외면당하는등 인생이 힘들어질 수 있다.
정답, 오답이 분명하게 있는 게임이나 퀴즈와는 달리 가치관에 대한 정답은 서로 각자 다르다. 자신이 옳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

자신과 상대 모두 옳을 때도 많다.
같은 것이라도 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 보일 수 있다.예를 들어 삼각기둥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삼각형으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사각형으로 보인다.
자신이 보는 것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려는 태도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점을 깨닫고 비교의 압박에서 벗어나 '지금의 나도 괜찮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흐려졌던 눈앞이 점점 맑아지고, '괜찮은 나를 되찾을 수 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느긋하게살았더니내가더좋아졌어요
#생개의날개 #코세코 노부유키 #최우영
#그림 #호노유 #인생 #나와대화하기
#일상생활 #나자신찾기 #나다움 #베스트셀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추천 #책리뷰
#서평이벤트 #조유나의톡톡 #유나리치 #너와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 - 지혜롭게 나이 드는 삶의 철학
윤지원 지음 / 유노책주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내 머릿속은 이떤 상태인가요?
푸른 하늘처럼 명쾌한가요 아니면 풀기 어럽도록 엉킨 실타래 같은가요?
잠시 바쁜 손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봅시다. 내가 머무는 공간은 어떤가요?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나요,
아니면 여러가지 물건들이 정신없이 쌓여 있나요?

때때로 우리의 마음 상태는 머무는 공간에 영향을 줍니다. 마음이 복잡하면 공간도 복잡해지고, 마음이 명쾌하면 공간도 깔끔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스스로 알지 못하는 순간에는 잠시 손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마음이 보이기도 합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하는 테 도움을 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신학자이자 스콜라 철학자인 오컴의 윌리엄(William of Ockham)입니다.

윌리엄은 '경제성의 원리(principle of economy)'를 제시합니다. 많은 것들을 필요 없이 가정해서는 안 된다.
더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 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

칸드는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범을 배우고 자신의두발로 서라는 의미입니다. 철학은 우리가 가정한 것에 의문을 세기하고 익숙한 확신의 편안함을 허물고, 불확실한 미지의 것에 맞서도록 격려합니다. 나아가 끊임없이 질문하도록 하고, 환상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진리를 추구하도록 독려합니다.

수천 년 전에 살았던 칠학자들의 생각과 깨달음은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우리 삶을 조명하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힘을 지닌 살아 숨 쉬는 지혜"'입니다.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면 우리 자신과 주변 세게에 대한 이해를 바꿀 수 있는 통찰력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모든 문제가 엉켜서 복잡해 보이기 시작할 때면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세요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이 급한가?
내가 꼭 해야 하는가 ?

인생의 커다란 사건을 겪은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옳고 그름의 기준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일상도 불안해지고 나아가 인생 전체가 흔들립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잘못 살았나?"
"앞으로 누구를 믿고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령게 기성 가치를 부정하는 견해를 '니힐리즘(nihilism)'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nihi( , 허무, 공허, 무가치한것)'에서 유래되었기에, 다르게 표현하자면 '허무주의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용서를 통해 얻는 이익이 있다는 말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단지 용서의 가치가 용서 후에 받을 수있는 효용과 연결이 된다면 데리다가 말하는 용서의 본질적인 특성을 벗어났다고 볼수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가 다른 인간에게 나와 같은 한 존재로서 관심을 기울일 때 가능해집니다. 진정한 용서를 행한다면 다른 어떤 목적이 없어도 유익한 결과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와 용서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자신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서는 현재를 살아갈때 더강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니체는 스위스의 실바플라나 호반을 산책하다가 이 세계가 영원히 반복된다는 개념인 '영원회귀(영접회귀)'를 생각해 냅니다. 세계의 물질량이 보존되고 시간이 무한하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와 완전히 똑같은 원자의 조합이 무한한 시간 속에서 무한회에 걸쳐 반복된다는 개념입니다.

니체에게 역사는 진보나 전진 없이 원한 운동을 하며 시간속에서 변화할 뿐입니다. 무한한 시간이므로 과거에도 두번이나 반복됐을 것이고 앞으로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일어날 조합에 붙과합니다. 그림기에 삶이 힘들고 고난이 가득해도 어차피 반복될 예정이라면 영원히 반복뇌는 내 운명을 더육 사랑스럭게 먀들기 위해 '아모르 파티(ai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운명을 개척하고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운명의 신이 저주하는 것 같은 순간을 만날지라도 어떻게는 이겨 내고 극복하라고 말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이야기가 니체의 초인을 말하기에 소소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인간이 자신의 세상이 무너짐을 겪었다가 극복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는, 즉 이치코의 변화 과정은 니체의 초인과 아모르 파티를 잘 보여 줍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나요?
남들이 볼 때는 별거 아닌 듯 보이는 일상이지만, 개개인의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이의 삶도 들여다보면 고통 없는 인생이라고 부를 수없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흔들림 속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니체의 말처럼 위버멘쉬가 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게임처럼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그렇다면 이 삶이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이미 나에게 다가온 운명을 사랑하면서 극복해 내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삶은 고되고 슬프지만 누가 진짜 친구인지 누가 진짜를 가장한 가짜인지 알게 됩니다. 나아가 실패가 아니라 좋은 경험을 했으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생각이 바뀌면 흔들리고 금이 간 건물과도 같았던 일상을 부수고 다시 아름답게 지을 힘이 생깁니다.

어차피 이 삶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오히려 이 시련을 멋지게 이겨 내고 싶어지지 않나요?
불행을 멋지게 극복한 기회를 거듭 삼는다면 새롭게 지은 건물이나 새로 심은 나무처럼 튼튼하게 우리의 인생을 지탱해 줄 것입니다.
상처받지 않는 마음, 상처받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삶, 중심을 잃더라도 금세 균형을 맞추는 힘은 바로 지혜에서 온다. 인생에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철학자의 인생 수업을 통해 삶의 허무함을 채우는 법부터 미래의 불안을 달래는 법까지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는 데 이책이 도움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니체처럼사랑하고세네카처럼현명하게 #윤지원
#유노책주 #인생의해답 #철학 #니체 #세네카
#삶 #인생 #멘토 #유나리치 #조유나 #조유나의톡톡
#서평 #서평이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추천 #베스트셀러 #책리뷰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단한 자소서, 탄탄한 면접 하루 완성 - 방송작가와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매력적인 취업 전략
이수연.황유선 지음 / 다반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과 말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법.-단단한 자소서.탄탄한 면접 하루완성-

면접 필승을 위해 우리가할수 있는 일은?
그들 앞에만 서면 왜 나는 항상 떨리고 긴장할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정신이 없다. 면접장을 나오면서 왜 더 잘하지 못했을까 후회막심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수년간 준비했던 입사 면접, 바로 그 순간에 서 있다.
나의 큰 방향이 이 자리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생각에 심장 박동이 빨라치고 커진다. 쿵광쿵광 문제는 바로 이 긴장감 때문에 열심히 닦아 온 나의 실력과 나의 멋진 모습을 반도 보여 주지 못한 채 면집을 끝낸다는 사실이다.
200% 보여줘도 모자랄 나의 가능성은 면접장에서 한없이 작게 조그라들었다

이 책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목적에 맞추어 글쓰기와 말하기의 공식을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항목별 구성은 한 방에 이해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예시들과 상황별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방식들로 채워져 있다.

첫 문장으로부터 시작해 마침표를 찍기까지, 자기소개서의 목적에 맞는 글을 매끄럽게 써 내려가는 기술. 그리고 면접장에서 긴장감을 정연한 말하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고 싶은가? 그 비법이 여기에 담겨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하우로 글쓰기에 특화`된 방송작가가 직접 나서 자기소개서의 작성법, 즉 '글쓰기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다.
아무리 잘 쓴 자기소개서를 수십 편, 수백 편 읽어 봐야 '내 것'이되지 않는다.
막상 컴퓨터 앞에 앉으면 첫 문장조차 시작할 수 없어 커서cusor만 깜박거릴 뿐이다.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그걸 어떻게 정리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정학하게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글쓰기에 대한 훈련이 부족했을 뿐이다. 수학 문제를 풀려면 수학공식부터 외워야 하듯 자기소개서 작성법 또한 마찬가지다.

자기소개서 공식
순삭' 익히기
CHAPTER 1기초편
나를 '단번에' 스토리텔링 하기
CHAPTER 2 실전편
첫눈'에 꽃히는 자소서 작성하기
CHAPTER 3 점검편
결정적 한 방', 디테일 검토하기

회사가 지원자에게 바라는 궁극적인 최종 목표는 회사의 발전이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제3자의 관점에서 회사의 무궁한 영광만 위하며 평생 몸 바쳐 일한다는 말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다

이유는 뭘까요?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이라는 잘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서죠, 바로 이겁니다
자기소개서는 상품 홍보를 위한 프리센테이션과 같다는 거죠 그리고 여러분은 바로 그 '상품'입니다. 정리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나'라는 인재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인지를 기업이라는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글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는 내가 읽고 좋은 글이 아니라 기업이 읽고 마음에 드는 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소비자인 기업이 나를 사고 싶은가?
여기에 초점을 맞취야 한다는 거죠.
이 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겁시다.
'나는 좋은 상품이다"
'기업은 나를 구매하는 소비자다"
최면을 거셨나요?

그럼 여러분을 매혹적으로 포장하고, 최상의 상품으로출시하는 방법을 시작하라

광고 카피처럼 헤드라인을 뽑아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LG전자)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삼성전자 )
부자 되세요! (BC카드)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포스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에이스침대)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롯테리아 )
이게 그냥 커피면, 이게 TOP야. (맥심TOP)

중요한 것은 바로 단락의 소제목, 헤드라인을 기막히게 써야 한다는것이다.
바로 광고 카피 문구처럼.나'를 광고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앞의 광고 카피 문구의 핵심적인 사항에 맞춰 응용하면 된다. 다음의 '헤드라인 뽑기' 표에 있는 구체적인 예시를 보면, 더 쉽게 이해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디음 면접에서는 결말이 좋 다를 것이다. 합격의 기쁨이 멀지 않았음을 꼭 믿어 주길 바란다.
면점이란 어쩌면 가장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관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면접의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 게 관건이다.

면접의 본질?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나에 대한 인상을 잘 심어 주고, 면접관과 원활히 소통하고, 질문에 딱 맞아떨어지게 대담하면 된다.
이 과정에 능숙해지는 테 누군가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몇 가지 핵심 팁을 좀 익힌다면 단 며칠 만에도 눈에 띄게 성장할수 있다.

이책을 통해서 마음을 사로잡는 노하우로 ~
면접을 종합 커뮤니케이션 예술쯤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이 책은 면접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애타는 지원자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당신이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쉽게 짚어줄것이고 면접 달인이 될수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단단한자소서탄탄한면접하루완성 #다반 #이수연 #황유선 #방송작가 #아나운서 #자기소개서 #면접
#취준생 #취직 #하루완성 #자소서 #면접통과 #취업
#서평 #서평단 #유나리치 #조유나의톡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이희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컨드 브레인에서 주장하는 실행법이 있다.
정리하고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면 PARA Method는 무엇일까?

쉽게 'PARA' 방법이라고 하겠다.
PARA 방법은 4가지로 나눠져있다.
프로젝트 - 영역 - 자원 - 보관소다.
이 용어에 대해서 헷갈릴 수도 있다.
쉽게 말해서 중요도 순서대로 생각하면 된다.

프로젝트가 가장 시급하면서 확실한 것이다.
영역은 장기적인 것이고 당장 시급한 것은 아니다.
자원은 영역보다 덜 소중한 것이다.
보관소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사용한 나머지다.

고객들을 코칭하다 보면 종종 그들이 쓰는 단어 속에 숨겨진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듣게 된다. 바로 "저는 정리가 안되는 사람이에요"라는 이야기다.
이상하게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능력이 뛰어나고,생산적이고,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들인 경향이 있다. 실제로 그들에게 삶에서 더많은 것을 성취하려는 동기가 없었다면, '정리가 안되는 상태'는별 문제가 되지않았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결과, 미국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엉뚱한 곳에 보관된 메모나 물건, 파일을 찾느라 1년에 76시간을 사용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실행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나에 대한 메타인지를 기르는 것이다.
그 이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았다면?
바로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기한과 구체성이다.

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누구를 위해서, 언제까지.
이렇게 5W 1H와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어떤 정보가 좋은지, 어떤 정보가 더 필요하고 필요한지, 또 궁극적으로 그 정보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지 결정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 자신은 무엇을 소비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며 그것은 영양과 마찬가지로 정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정보가 곧 목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누구도 나만의 진짜 정보를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오늘 하루는 정보를 모으기 보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그려보길 바란다

업무 정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요즘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불평하는 것 중 하나는 '일을 처리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나도 거기에 공감한다. 당신 앞에 너무 많은것이 놓여 있다고 느꺼질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영역의 렌즈를 통해서 일을 보는 한'실제로' 얼마나 많은 것이 놓여 있는지 결코 제대로 알 수 없다.

한눈에 척 알수 있는 방법이란 것은 결코 없다. 그리고 불확실성은 모든 영역을 실제보다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도록 만들고는 한다. '직원 채용'이라는 항목 안에 포함된 각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그 목록을 매일 눈앞에 보관한다고 상상해보라.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을지, 그리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 휠씬 쉽지 않을까?

두번째문제점:
장기적 목표를 세우기 어렵다
지식 노동에서 가장 어려운(하지반 보람 있기도 한) 측면 중 하나는 지식 노동이 우리의 창의력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실 창의력은 동기가 부여된다는 느낌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 번아웃 상태로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는데 최상의 사고력을 계속 발휘하면서
최고의 아이디어로 기여할 수는 없다.

무엇이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할까?
동기 부여는 대개 일관되게 진전을 이루고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그 일을 함으로써 '어딘가로' 향하고 있음을 안다면 상당한 스트레스와 절망도 짧은 기간
동안은 참아낼 수 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두 번째 문제를 제시한다.

즉, 개별 프로젝트의 목록 없이는 최근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장기적인 목적과 연결할수 없다는 사실이다.
앞서 나온 프로젝트 목록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라.
거기에 영역의 정의이다. 즉, 책임 영역은 끝없이 계속된다. 몇 주가 지나도, 몇 달이 지나도, 심지어 몇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목록이 정확하게 똑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때 우리가 느낄 심리적 타격을 상상해보라.

당신이 이끌어가고 싶은 삶을 위한 정리
PARA를 이용한다는 것은 이것저것 넣을 풀더를 여러 개 만드는 일에만 그치지않는다. PARA를 이용한다는 것은 현재 자신이 물두하고 있는 일이나 바꾸고 싶은 것, 가고 싶은 장소와 같은 일과 삶의 구조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끌어가고 싶은 미래의 삶을 지원하고 창조해내는 방식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정리'한다고 부르는 일 중 많은 부분은 사실상 본 모습을 숨기고 있는 미루기다. 우리는 '준비 중'이나 조사 중'이라고 하면서 마치 그 말들이 진전을 의미하는 듯이 행동한다. 현실에서 우리는 두려워하는 과제를 직면해야 하지만, 이를 피하기 위해 다듬거나정리할수 있는 소소한 작은 일들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PARA는 단순하면서도 획기적인 정리 방법을 제시해 이런 허울을 꿰뚫는다. 이 방법은 너무도 단순해서 다음의 필수적인 단계를 제외하면 해야 할 일이 전허 남시 않고 변명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병료성을 확보하기에 딱 충분한 질서만 당신의 환경에 추가하고 그 이상은 더할 것이 없는 미니멀리스트 같은 방식이다

이제 당신은 완벽하게작동하는 PARA시스템을 갖췄다!
디지털 라이프를 정리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앞으로 정보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반추하는 기회로 삼기를 권한다. 새로운 PARA 폴더에 새로운 정보를 되는 대로 던져넣지 마라. 그렇게 하면 이전에 빠져 있던 혼돈 속으로 되돌아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ARA의 최상위 4개 범주에 무엇을 저장하고 싶은지 신중히 생각해보라. 무엇이 진정으로 독특하고 유용한가? 자리에 앉아 어떤 프로젝트나 영역에 집중하려고 할 때 당신 앞에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자원은 무엇이고, 구글 검색으로 쉽게 다시 찾을 수 있는 자원은 무엇인가?

지금이 과거는 깨끗이 지워버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정리 원칙에 토대를 둔 디지털 라이표를 다시 부팅할 기회이다.그 결과로 연게 될 시간과 관심으로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이런 무의식적인 믿음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정리만잘한다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을 텐데"라는 믿음이다. 하지만 더 깊게 물어보면, 누구도 '정리를 잘하는 것'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본 것 같지 않다. 이것은 신기루이다.

PARA의 강점은 '정리를 잘한다는 것'을 가능한 빨리 끝내야할 단순한 사건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컴퓨터 화면 뒤에서 벗어나 모든 가능성이 살아 숨쉬는 세계로 나오는 방법이다. 이것이 당신이 꿈꾸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용한 힘의 근원에 접속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PARA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까?
PARA 방식이 내가 세컨드 브레인'이라고 부르는, 더 광범위한 시스템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세컨드 브레인 은 당신이 소비하는 정보를 창의적인 결과물과 구체적인 결과로 일관되게 바꿔주는 검증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를 정리
하는 일을 넘어서서 자신을 표현하고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 시작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정보의 시대라고 하는 지금은 오히려 주도성의 시대다.
나에 대해 주도성을 제대로 기르면 어떤 정보든 제대로 쓸 수 있다 . 내가 원하는 것을 신나게 그려보자.

꿈을 이루자. 목표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
과거의 승리와 성공 목록을 유지하는 일은 세컨드 브레인을 훌륭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ㅡ최고의 방법은 언제나 쉽고 명쾌하다 ㅡ
현재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더 명확하게 알게 되고.
따라서 나의 관심사나 목표와 일치하도록 삶을 전략적으로 움직일수 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컨드브레인부스트 #쌤앤파커스 #티아고포르테
#세컨드브레인 #책추천 #저장 #생산 #뇌 #정리정돈
#정보관리 #시스템 #관리프로세스 #새로운시스템
#아마존1위 #창의성 #아는자 #가진자 #초연결 #초디지털시대 #데이터 #유나리치 #조유나 #서평 #서평이벤트 #리앤프리 #조유나의톡톡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턴 시커 -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
사이먼 배런코언 지음, 강병철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인슈타인.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아이작 뉴턴. 위대한 성취를 얻은 이들의 공통점은 무작위 사건이나 현상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이 이상할 정도로 높았다는것이다.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
이책은 아마존최고의 과학도서. 반스앤노블 최고의 심리학 도서. 스티븐 핑커 강력추천한 책입니다.

과학의 눈으로 본 인류 진보의 두 날개는 공감과 체계화다 .
'공감'은 협력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관계를 잘 설명하지만. 이 능력만으로 인류가 지금에 이른것은 아니다.
사물과 자연을 일정한 기준과 규칙에 따라 치밀하게 분석하는 '체계화'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도구. 언어. 제도. 법 등 문명의
거의 모든것을 만들어낼수 있었다.
그리고 체계화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발달한 사람과 자폐인의 마음은 서로 매우 닮았다는 사실이 저자가 밝혀낸 인류 진보의 비밀이다.
이책은 '자폐는 어떻게 인간의 발명을 촉진했는가 ?'라는 신선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다.

자폐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남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특징이며,
이 특별함 덕분에 인류 문명이 체계화되고 발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정재승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과장)

에디슨, 아인슈타인, 비트겐슈타인부터 앤디 워홀, 글렌 굴드까지
이들은 모두 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이다

사상 최대 규모인 60만 명의 뇌를 분석한 ‘영국 뇌 유형 연구’를 통해 배런코언은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낸다.
이 연구에서 피험자는 SQ(체계화 지수), EQ(공감 지수)라는 두 가지 종류의 설문지를 작성했다. 체계화 메커니즘이 발달한 사람은 SQ가 높게,
공감회로가 발달한 사람은 EQ가 높게 측정된다. 이를 토대로 그는 체계화와 공감 능력이 균형 잡힌 B형, 공감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E형과 극단E형,
반대로 체계화 능력이 뛰어난 S형과 극단S형 등 뇌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대다수가 공감 혹은 체계화에 각각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이 결과는 인간이 자연선택의 압력하에 진화했다는, 즉 각 유형으로 특화된 뇌가 생존에 유리했다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낫거나 못하다는 뜻이 아니며, 모든 뇌는 다르며 각기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이다.

때떄로 그런일을 할수 있다고 상상도 못 했던 바로 그 사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상상도 못 했던 일을 해낸다.
-앨런 튜링 -

공감 능력과 함께 현생 인류를 만들어낸 또 다른 힘 -
'만일 -그리고 -그렇다면 ' 으로 톺아보는 신경다양성의 과학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가 사건을 다룰 때 보여준 명석한 사고와 탄탄한 논리 전개도 이 패턴을 완벽히 적용한 예다.
예컨대 1화의 ‘다리미 사건’을 해결한 논리도 ‘만일-그리고-그렇다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일 할아버지가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다면,
그리고 그가 고령의 치매 환자이면서, 골절의 흔적도 없고, 사건 발생 이전부터 두통이 시작되었다면, 그렇다면 할머니가 휘두른 다리미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할아버지가 사망했을 것이다.’ 드라마 전체에서 보여주는 우영우의 모습은 만일-그리고-그렇다면의 달인, 즉 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의 모범이었다.

그렇다면 뇌 유형과 자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에디슨을 비롯하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앤디 워홀 등이 자폐 성향이 있었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서두에서 다뤘던 천재 변호사 우영우,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문상태(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유능한 외과 의사 박시온(드라마 〈굿 닥터〉) 등 가상이지만 자폐인의 특성을 잘 표현한 인물도 있다. 세부를 놓치지 않는 치밀함, 본질과 원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 등 그들이 가진 강점과 자폐 사이에 어떤 다리가 놓여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우리는 확신한다. 자폐인과 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

체계화 메커니즘과 공감회로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을까?
 7만~10만 년 전 촉발된 인지혁명을 통해 인간은 두 가지의 독보적인 능력을 얻게 되었다. 하나는 공감회로다.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라는 두 가지 채널을 가지며, 전자는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생각과 느낌을 상상하는 능력을 뜻하는
 ‘마음이론’의 다른 말이다. 이 능력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만이 상호 간에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고 인류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본다. 

여기까지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저자들과 같은 주장이지만, 배런코언은 한 가지를 더 제시한다.
그는 체계화 메커니즘이야말로 인류 문명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 능력은 오로지 인간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주장을 ‘시스템맹’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하여 여러 장에 걸쳐 치밀하게 논증한다. 체계화 메커니즘의 정수, ‘만일-그리고-그렇다면’이라는 패턴으로 모든 발명과 발견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배런코언은 풍부한 예시를 통해 이 패턴의 강력한 힘을 증명한다. 그리고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체계화 메커니즘이 높은 수준으로 맞춰진 사람의 마음은 자폐인의 마음과 같은 유형일까.

인간의 다채로운 인지능력을 옹호하는 신경다양성의 과학
그렇다면 우리는 자폐를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해야 하는가. 배런코언은 신경다양성 관점에서 자폐를 바라본다. 정상과 비정상,
두 가지만이 존재하는 낡고 부정확한 시각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으로서, 신경다양성은 자폐를 장애라는 틀에 가둬놓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신만의 장점과 약점을 가진다고 본다. 특정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서로 다른 경로로 적응해온 것일 뿐이다.
그는 “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나무에 오르는 능력을 기준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 그 물고기는 평생 스스로 멍청하다고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요점을 갈음한다. 오랫동안 자폐인을 옹호해온 그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우리 자신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성격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책을 읽고나면 자폐인들은 정말 천재같은 사람이란걸 느끼게 된다. 자폐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남다른 독특한 방식이며 이 특별함 때문에 문명이
체계화 되고 발달할 수 있었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와 '틀리다'를 다시한번 책을 보면서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패턴시커 #디플롯 #사이먼배런코언 #강병철 #자폐 #자폐아 #천재 #아인슈타인 #빌게이츠 #일론머스크 #패턴 #탐구자
#뇌 #발명가 #시스템 #유나리치 #조유나 #조유나의톡톡 #인스타 #뇌유형 #서평 #서평이벤트 #책추천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