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와다 히데키.
1960년 오사카 출생, 정신과 의사,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에서 국제 연구원을 지냈다. 노인 정신의학, 정신분석학(특히 자기심리학), 집단정신요법학을 전문으로 다룬다. 항노화와 상담에 특히 강한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을 개업하고 원장이며, 고령자 전문 정신과 전문의로 30년 이상 노인 의료에 종사해 왔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치매라는 병을 오해하고 있지는 않는가?ㅡ 인생 끝났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자', 2장 ''노부모가 좀 이상해!'라고 느꼈을 때 주의사항ㅡ 자식까지 쓰러지는 건 피해야 한다', 3장 '치매보다도 두려운 것은 노인성 우울증ㅡ 마음의 암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4장 '뇌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사고방식과 생활 방법ㅡ 60세가 넘으면 내 맘대로 살고 싶다'로 나뉜다. 뇌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20가지 행동'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중요한 부분은 빨간 글씨로 표시해주고 글자도 큼직하여 가독성이 좋다.
보통 가족 중 치매환자가 생기거나 위험이 있는 경우에 이 책을 찾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을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지 못하고 복잡한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그럴 때에 이 책을 펼쳐보면 핵심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짚어주어서 눈여겨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점이 이 책을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