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책을 읽으며 중국의 인구정책이나,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를 더했다.
이 책으로 중국의 역사적인 흐름과 현재 모습까지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다.
다소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주제도 되도록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풀어내어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그러는 데에는 현장감 있게 담긴 옛날 흑백사진과 그래프가 큰 역할을 했다.
어디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사진들이 시선을 집중하게 해주어서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을 끝까지 읽고 싶게 만들어주었다.
판다 정책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중국은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판다를 전략적으로 사용했는데,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임대 형태로 보내진 것이 러바오와 아이바오인 것이다.
1949년부터 보내진 판다는 24개국 85마리이며, 경제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판다노믹스라고 하여 세계 각국 동물원의 관심 대상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시선을 끄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으니, 읽어보면 중국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지식이 상당 부분 채워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