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 서적의 내용들은 대부분 ‘不知何歲月‘이라, 때때로 그저 흥미 위주로 읽는 편인데, 펜데믹 때문인지 이번엔 좀 느낌이 다르다. 특히 2020년을 원년으로 하는 ‘본격 재택근무‘의 파급력과 인사이트는 상당히 참고할 만.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지만, 우리에게는 한번쯤 거꾸로 생각해봐야 할, 또한 의심하며 짚고 넘어가야 할,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의 역사, 실패의 역사가 다수 존재하기에... 그 중 몇몇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전문 역사학자가 아님에도 인과관계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과 통섭적 시각 그리고 해박한 지식으로 역사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열변하는 저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유망한 차기 대권주자였던 故박원순 서울시장께 바치는 (결과론적) 진혼곡...그리고, 촛불시민혁명 이후에도 변함 없는 한국정치의 비민주적 폐단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 또한, 익산과 518, 구로구청에 대한 내용은 참고할 만하다.
역사적인 혼란의 시기를 극복한 4명의 美 대통령의 리더십 분석.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등 美 역사를 관통하는 리더십에 관한 심층 전기. ‘리더는 타고 나는가? 만들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