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저는 대한민국 ‘후진 정치‘ ‘전쟁 정치‘ ‘동물 국회‘ 의 민낯을 여과없이 리얼하게 보여준다. (특히 20대 국회) 그간 TV뉴스로 보아오던 ‘아사리판‘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사실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경제규모 세계 10위, 문화 스포츠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감안하면, 우리네 정치 정치인 정치풍토는 뒤떨어져도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저자가 주장하는 이상론적인 국회 정상화, 정치 정상화의 길과 해법에 크게 공감하면서, 여전히 정치적 ‘순수함‘을 지녔던 저자와 같은 분들이, 이전투구 진흙탕싸움 동물국회에 얼마나 질렸으면 21대 불출마 선언을 했을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철희 전 의원처럼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저자도 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정통 경제관료이자 경제 전문가인 저자의 혜안을 통해 되돌아본 한국, 한국경제 그리고 세계화. 거시적 현상 이면의 미시적 원인과 역사적 분석을 통해 많은 인싸이트를 전해주는 70여 편의 칼럼 모음집.
‘이방인‘의 눈을 통해서 본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 그 감추고픈 민낯... 그는 ‘이방인‘이기에 ‘우리‘를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사랑과 안타까움에 결국 ‘우리‘가 되었다.(초판 1쇄로부터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개선된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일부 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내용들은 여전히 부끄러운 상태 그대로이다...)
대통령의(에게 필요한) 통일리더십에 대한 심층 보고서. 우리가 애써 외면해 왔던 실체적 ‘통일‘에 대한 일고찰...내후년이면 벌써 정전협정 70주년이나 되는 분단국가의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