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대 기서 중, <수호전> <금병매> <홍루몽>에 대한 심층 해설서랄까, 논문이랄까... 간결하면서도 동시에 깊이가 느껴지는 평론과 해석들에서 저자의 내공이 물씬 풍긴다.(중국문학 전문가인 저자 이나미 리쓰코 교수의 저서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이야기되는 설화‘로부터 ‘창작되는 서사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부터 ‘정치한 소설‘로 이행되어 가는 중국 소설사의 흐름을 어렴풋이나마 더듬어 본다.
역시나 사전을 찾아가며 독파해야 하는 윤흥길 님의 소설.놀랄만큼 풍부한 어휘들과 표현들에 다시 한 번 혀를 내두른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덤. (거의 ‘음성지원‘ 수준...) 드라마화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그래서 혹시나 하면서 검색해보니, 아직 드라마는 없는 듯... 큰 아쉬움...
‘주린이들을 위한 투자입문서‘ 정도로 가볍게 쭉쭉 읽어 내려가다, 마지막장에 가서 무릎을 치며 대오각성 ! ‘환율 스위칭 전략‘을 통한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에 눈을 뜨다.커다란 영감~!!
<네이비 씰 승리의 리더십>의 전작. 대동소이한 내용.단, 여전히 뼈 때리는 내용들이 꽤 많다. 리더십 내공 高手들.신임팀장이 되는 후배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 !! o 엄호 이동 o 단순함의 힘 o 우선순위 o 지휘권 분산 (= 권한위임) ※ 전쟁에서 이기려면 적보다 먼저 자존심을 죽여라.
우리네 옛그림(주로 조선시대의)을 보고, 그 내면의 畵意를 이해하고, 그들의 인식과 정서를 공유하는 것. 결코 쉽지는 않지만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안다는 것. 거기에 역사와 고전이 총망라된 새로운 세상이 있었다. 많은 영감과 깨우침. 관련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다는 욕구와 의지, 그리고 새로운 시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