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외교현안인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실체가 궁금하신 분께 일독을 권해드리는 소설. 아아...약소국가의 비애여! 줄타기 외교의 현실이여!!
작가의 상상력도 탁월하지만, 베이스가 되는 팩트(정보)의 소스는 어디일까?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비슷한 성격의 전작 `제 3의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결코 100% 순수 창작물이 아니다...그리고, 늘 그렇듯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