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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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정말 예쁘다. 이 고즈넉한 느낌에서 그 속에 나 오는 따뜻함을 찾는다.

 

"모든 행복을 너에게 줄게" 이 한 줄 안에 꽉 찬 느낌이다. 아름다움이 꽉 찬 느낌. 그런 느낌. 진짜로 행복해질 것만 같은.

 

? 행복을 가져다주는말? 무엇일까. 행복도 예습이란 건가. 진짜 이런게 있다면 반드시 익혀야겠다. 난 행복하고 싶으니까.

 

 

 

 

 

차례 또한 행복을 노래하는 말로 가득하다.

 

 

나에게 꽂힌, 행복이 일어나는 13가지 문장.

담아보았다.

 

 

 

 

p.18 미리 축하하면 기쁨이 따라온다

- 뜬금없지만, 무엇인지 몰라도 일단 미리 축하하고 보자!!! 이렇게 한다면 처음부터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p.20 '결점'은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

- 회사에서는 보통 '결점''단점'이라고 한다. 과연 단점일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무슨 기준으로?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감각이 예민한 편인데, 그래서 별거 아닌 것에도 남들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예를들어 똑같은 것도 어떤게 다른지, 모난데가 있는지를 잘 찾는편이고, 냄새맡는 것도 다른사람들은 아무 냄새도 안나다고 하는 것을 난 난다고 표현한다. 청각도 마찬가지. 조금만 시끄러워도 잠이 안온다. 하지만, 덕분에 귀가 남들보다 다르게 발달하여(내 생각일수도 있지만) 외국어를 하는데 있어서 특화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외국어 발음을 내가 잘 잡으니, 고대로 다른 사람들을 잘 가르친다. 결점은, '장점' 인 것이다.

 

 

 

p.30 진짜 적은 나만 옳다는 '아집

- 본인만의 고집이 있지않은가?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 라는 철학말이다. 좀 시선을 돌려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작가의 말에 공감이다.

 

 

 

p.38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다

- 존경스러운 구절이었다.

"모두 나를 보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그냥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사람이지요.“

리스펙트. 사람은 역시 대범해야 한다!!!(평상시 나의 모토)

난 기업체 출강 강사인데, 여태껏 전국을 다니며 여러기업에서 강의를 하였다. 근데 기업은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다양하지 않은가.

대기업을 맡으면 난 이렇게 말한다.

"난 기업체 출강강사가 아니고, 대기업 출강 강사야!!“

하하. 이런 나를 발견할 수 있다.

 

 

 

p.54 꿈은, 더 먼 곳을 보면 가뿐히 이루어진다

- 이런말이 있지않은가? 바로 앞의 조그마한 나무를 보지 말고, 그 뒤에 펼쳐져있는 ''을 봐라. 약간은 좀 상이할 수 도 있지만,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 앞에 이익만 쫒다보면 뒤에 큰 이익을 못 본다는 뜻과 비슷한 구절이었다. 꿈은 뒤에 있는 것까지 먼 곳을 보면 이루어진다.

내가 운전면허 취득 전이었는데, 유턴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코치한테 질문했던 적이 있다. 코치선생님은, 오직 앞 선만 보지 말고, 시야를 먼 곳까지 '확장'시켜 보라고 했다. 진짜 말그대로 바로 앞 줄만 보지 않고 반대로 멀리 보니까 유턴이 원하는 차선에 안착되더라. 와우.

 

 

 

p.64 느슨한 사람일수록 일이 잘 풀린다

- 동감이다. 우리나라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독특한 가훈이 있다.

"아니면 말고" 정말 퍼펙트. 맛있는 가훈이다. 부담없게, 언제든지 도전해보고 아니다싶으면 포기한다음 다른걸 또 도전해도 된다는 뜻인 듯 하다.

난 여태껏 계속해서 달려온 사람이었다. 대학생부터 현재까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성격도 똑부러지다는 말을 보는 사람마다 들었고, 또 실제로도 그러하다. 일을 잘 처리하고, 흐트러짐 없이 어떻게 보면 완벽하기 까지 해야한다. 그래야지 마음이 편한데, 어쩔때는 그냥 일탈을 하고 싶다. 아니면 말고. 일단 난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야 뭐... 하늘에 맡기자! 이런 생각으로 임하면 최선을 다해서 좋고, 결과도 좋고! 일거양득이다!

 

 

 

p.72 고통도 재미가 될 수 있다

- 이 또한 리스펙트한 구절이 아닐 수 없다. 눈물날 정도로.

어쩜 저리 근사하리만치 긍정적일까? 나같은 경우엔 '재미'까진 아니더라도, 어떠한 '교훈' 까진 될 수 있겠다.

재작년인가. 추석끝나자마자 너무나 아파 3주동안 병원 신세를 진적이 있는데, 왜 아픈지 원인도 몰랐을 때다. 의사말로는, 위염/식도염/장염 까지 겹쳐 그렇다는데... 시간 지나고, 영양제 맞으니 한달 안돼 나아지긴 했다. 그때 결심했다. 앞으로 몸 건강을 최우선 하자. 몸에 안좋은거 먹지말자. 그렇게 힘들었던 것은, 아마 하늘에게 내게 건강 적신호를 줌으로써, 건강을 잘 돌보라고 하는 뜻이 아니었을까. 그냥 긍정적이게 생각해야 겠다.

 

 

 

p.76 나의 생각이 곧 내 세계

- 이 페이지는 느낌이... 어린 세대(?) 는 본 적이 없겠지만, 내 또래이상(?) 인 세대는 모두 다 아는 '모두가 예! 할 때 아니오! 라고 말하는 사람'(비슷한?) 이라는 모 광고가 있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 문장만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본인 생각을 본인이 중요시 여기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것이니, 후회는 없을것이고 '마음이 편할' 것이다. 본인의 선택을 믿자.

 

 

 

p.78 슬픔이 따스한 마음씨를 키워낸다

- 슬픔도 본인 내면의 본질이고, 슬픔을 느끼니까 인간이다. 우리는 모두다 감각이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니까. 작가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어머니의 친구 딸은, 고등학생때 학교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그 딸과 아주머니는 방학을 틈타 인도로 갔다고 한다. '여행'은 아니고, 거의 '순례의 길' 같은 '떠남' 이었는데, 인도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딸이 변했다고 한다. 성격도 밝아지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만만하고 자존감도 높게. 그리하여 학교를 잘 졸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중국에서 유학중 슬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중국어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는데, 포기하지않고 계속 견지해왔기 때문에, 나다운 인생의 꽃을 피어서 지금 본업이 되었다. 슬픔은 긍정적임을 선사해준다.

 

 

 

p.94 행복은 되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 동감. 백퍼동감!! 깨닫는게 힘들다면 의식하면 된다. 공기. 심장. . 가족. 방 등등. 가만히 있어도 얻은것들이 많다. 이 또한 행복이지 싶다.

난 한 5년전쯤부터 혼자만의 수행 아닌 수행을 하고 있다. 원래는 그냥 성격대로 말하는 타입이었지만, 5년전쯤부터 철이 들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정해진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매사 긍정적이고, 모든일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편하다.

 

 

 

p.112 고민은 취미처럼 하자

- 요샌 욜로족이 유행이지 않은가. 욜로족 또한 고민이 왜 없겠나. 다들 있지. 그래도 매 순간, 순간을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도 부럽다. 나는 고민이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반 욜로족을 하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확실히 고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인생 뭐있어? 고작 100년인데. 열심히 살돼, 힘들게 살진 말자.

 

 

 

p.122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이 구절은 잡스가 왜 세계적인 CEO인가에 대한 얘기를 다루었는데,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과연 잡스답다' 난 그를 잘 모르는데, 그에 대한 책은 있어도 본적이 없다. 그래도 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워낙 친절하게 일러주니, 몰라도 알만한 사람이다.

우리 엄마는 '버림증' 이고, '못버림증' 이다. 엄마는 항상 신기하다. 어떻게 그렇게 잘 버리시는지. 그렇게 보면 나도 신기한가. 정말 못버린다.

하지만, 오래된 물건은 추억이지만 건강엔 좋지 않으므로 이사오기전 내 짐의 반 이상을 버렸다. 홀가분하긴 한데 살짝 걱정도 되더라. 혹시 중요한걸 버린건가 해서.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버렸다면 채워나가면 되니까.

 

 

 

 

 

 

 

 

p.140 마음을 고쳐먹으면 길이 열린다

- '될 대로 되라'/ '이판사판' 이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책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아름답게 보인다. 화자는 아마도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헌데, 잘 못할 것 같다. 그런 걱정은 집어 치우고, 될 대로 되라 라는 마음으로 인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더 잘한 결과로 될 수도 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오늘 너 죽고 나 살자라는 대범함을 가지고 임하면 길이 열린다!!!

 

 

 

 

책은 1 주제당, 1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크나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술술 읽힌다!!!

 

 

 

게다가 보는 내내 미소를 띄우며 읽었다. 싱긋!

 

 

예전에 스펀지에서 한 실험이었나...하여튼 똑같은 식물을 갖다놓고 매일매일 한쪽에게는 좋은말을 해주고 (예를들어 예쁘다, 좋다, 행복해 등) 다른 한 쪽에게는 좋지 않은말을 하구(예를들어 나쁘다, 밉다, 못생겼다 등) 며칠동안 경과를 지켜보니 좋은말을 해주었던 식물은 생생하니 잘 살아있었고, 나쁜말을 해주었던 식물은 잎도 푸석 말라비틀어져서 원래 모습과 완전 다르게 있었던 실험을 한적이 있다. 그런것처럼,

 

 

 

행복의 근원도.

내가 행복함을 느껴야지, 행복한 것이 되지 않을까?

행복한 일을 상상하면, 진짜 이루어지듯이 말이다.

 

 

 

이 책을 보며, 행복의 주문을 외어 모두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 이 책은 디지털감성e북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선물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북카페 및, 한경BP출판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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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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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유럽 여행' 책이 아니다.

'자녀' '자존감여행' 이 중심이 되는 책이다.

 

반드시 부모가 아니어도 좋다.

혼자서 독립적으로, 스스로 떠나도 좋은 책이다.

 

보통 다른 여행 책들을 많이 보지 않는가?

나도 여럿 봤지만... 보자마자 첫 느낌은...

'복잡하다' 였다. 왜그런것일까?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였다.

항공편은 뭐로 알아둬야 하지, 도착지는 어디며 경비는 얼마나 들며, 대중교통이용은 어떻게 하며, 맛집은 어디이고 좋은 숙소는 어디지 등등.

정말 너무나 많은 정보가 책 한권에 다 실려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뭐가뭔지 헷갈릴때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이 책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무슨 여행 책이 이렇게도 편안하지?' 편안한걸 떠나서 평화롭기 까지 했다. 마음의 안식처인마냥.

 

그동안 다른 여행책이 너무나 복잡하고 어지러웠다면,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정말정말로!!)

 

다른 책은 사진이 너무나 많이 실려있고, 글씨도 깨알 같아 시력이 나쁘거나 시력이 좋아도 햇빛 반사되고 그러면 알아보기도 힘들고 게다가 무겁기까지 하다. (너무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은 엄청 얇지도 않으면서, 무겁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 여행다니며, 적당히 손에 탁 쥐면서 두루두루 살피기 까지 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줄 것 같은 책이다!!!

 

게다가 책 내용은, 유럽여행에 대한 소개는 물론, 간결한 한 편의 서사를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술술 읽히는 최고의 장점!!!

 

나에게 있어서 여행책은, 보면 너무나 재밌고 흥미로우나... 어쩔땐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언제 다읽지? 란 막연한 느낌이 사로잡았는데,.. 이책은 그냥 부담없이 편안하게~ 차 한잔 하며 여유롭게 읽을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첫 장!!!

'자존감' 이라는 단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사전 찾아봐서 나오는 내용 말고... 솔직히 사전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더라.

 

 

 

 

 

 

 

책의 중심은 '자존감' 아니겠는가? 자녀와 유럽에 처음가도,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책이다!!!

작가님은 '자존감' 에 키워드를 맞추고, 세상 모든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집필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우리는 여행을 왜 갈까? 여행은 목적이 없는 것이다. 동선이 정확하지 않다. 그래야 여행이지. 그 중에 '휴식'도 포함이 된다. 휴식이란 페이지를 볼 때마다, 진짜 휴식하러 여행을 떠나고 싶다. 유럽으로!!

   

 

 

 

 

 

 

난 유럽을 아직은 갔다 온 적이 없어 잘 모르는 정보가 이곳에 똭!!

솔직히 여름철을 싫어하는 편인데, 유럽은 여름철에 가야지 좋다고 한다. 오오라~~!! 여름에 유럽을 가면 혼잡하지도 않고 시간을 충분히 즐기다 올 수 있을 것 같다!!! 이러면 여름철도 좋아질 듯 하다 ^^

 

 

 

 

 

 

 

 

아무래도 중심내용이 '자녀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자녀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활동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방법을 나열한 페이지가 여럿된다.

   

 

 

자녀있는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소통도 되고 즐거움도 찾는 활동이 아닌가 싶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1. 술술 읽히는 책.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2. 서사를 담고 있다. 문장 안에 중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읽기.

3. 멋있는 풍경을 담고 있다. 눈을 호강시킨다.

4.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 안전하다.

5. 유럽 대표 여행국가를 소개해주기 때문에 지식적인 안목도 넓힐 수 있다.

 

 

- 이 책은 인디캣책곳간님을 통해 나우출판사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작가 조대현, 정덕진 작가님께서 선물해 주신 책입니다.

인디캣님과, 나우출판사, 그리고 조대현, 정덕진 작가님께 감사 드립니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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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는 일본어 첫걸음 - 왕초보를 위한 쉽고 빠른 입문서 한 번에 끝내는 일본어
정복임 외 지음 / ECKBOOKS(이씨케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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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때, 친구가 방학때 우리 같이 일본어를 공부해보자! 라는 원대한 목표를 꿈꾸며, 꽤 괜찮은 생각이다라고 여기며 혼자 서점에 찾아간적이 있다. 그땐 이렇게 컬러풀하게 아기자기한 서적도 몇 없었기 때문에, 당시에 책을 한번 훑어 본 뒤, 그나마 좀 쉬워 보이는 것을 택했다. 거의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일본어 독학 책이었는데, 테이프가 없어서 듣기도 무리였거니와 책 자체가 별로 예쁘지도 않았다. 초등학생이었던 난, 비즈니스상에서나 쓰는 표현을 공부하여서 그런건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다.

 

헌데 이 책은, 진홍색이 날 반겨주고 있다.

표지를 보자면 일본느낌 물씬 나는, 정말 예쁘다. 과연 한번에 끝낼 수 있을까? 초등학생 때부터 일본어에 대한 한이 많은 난 잔뜩 기대감을 품고 펼쳤다.

 

 

 

 

 

 

 

 

와우. 쓰기 연습을 할 수 있게 쓰기장도 준비 해두었다.

이렇게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양분화 시켜서 보기도 편리하고 쓰기도 쉽다.

 

 

 

 

 

 

공동저자가 4명이나. 흔치 않다!!!

전부 고명하신 교수님들로 구성되어 집필한 책. 믿음이 간다.

진짜 혼자 독학해도 잘할것만 같은 느낌 ㅎㅎ

 

 

 

 

 

 

 

구성도 무지개떡마냥 컬러풀해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 회화부분이다.

솔직히 일본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 히라가나 정도는 읽을 수 있지 않나?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만 체크체크!!

 

 

 

 

 

 

일본어는 우리나라와 어순이 같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문장을 익힐 수 있다.

 

 

 

 

 

 

말하기 연습부분. 보기를 보고, A,B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밑부분을 채우면 그만이다. 정말 쉽다.

 

 

 

 

 

 

또 그림을 보고, 알맞게 쓰면 된다. 친절하게 단어까지 나와있다.

 

 

 

모르는 단어 발견!! 솔직히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문장 이해하고, 문제 푸는덴 아무 지장 없다.

 

 

듣기 부분!!! 듣기 한번 들었다고 못알아 듣겠으면 여러번 들으면 된다. 듣기도 성우의 발음이 정말 좋아서 한번에 들어도 착 알겠더라.

 

     

 

난 솔직히 한자를 쓰는게 더 편하기 때문에 (일본어는 쓰기 연습을 좀 해야할듯하다. 쓸때마다 좀 엇나가는 느낌?) 그냥 한자로 압축하여 쓰는걸 택했다.

 

 

 

여러나라의 국기가 나와있다. 다른 일본어책에서는, 한국어발음도 적어놨다. 하지만 이것은 답답하면 본인이 스스로 찾아서 자기것으로 만들어라! 라는 취지하에 집필된 것 같은 느낌? 어쨌든 발음이 생각안나면 계속 오십음도표를 뒤지다 보니, 혼자서 공부를 잘 하게 되더라.

 

 

 

 

 

숫자는 참 재밌다. 시간 말하기는 재미있다~~

이 부분은 모르는 단어가 좀 많아서 표시해두었다. 해석본이 문장 바로 밑에 쓰여있지 않고, 옆에 쓰여있기 때문에 바로 보지 않고 해석을 유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면 혼자해도 해석이 바로바로 된다!!!

 

 

 

 

 

 

 

 

 

역시나 한자를 이용하면 짧게 쓸 수 있는 장점!!! 밑에 모르는 단어와 뜻까지 나오니 참조하며 보면된다!!!

 

 

 

 

 

 

난 책을 보자마자 바로 MP3를 다운받았다!! 아무래도 나 혼자하려니 벅찬것도 있고, 일본사람의 목소리, 말투를 계속해서 들으면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MP3를 수시로 듣는편이다.

 

 

 

ECK출판사에서 세계 여러나라언어의 책이 출판이 되었는데, 거의 다 인터넷 강의가 있다. 그래서 일본어첫걸음도 사실 인터넷강의를 듣고 싶었으나 아직 나오지 않아서 못들었다. .. 인강이 출시되면 바로 들으리라 !!! 결심했다. 아무래도 선생님과 함께 하면 더 잘 알지 않을까? ^^

 

 

 

중학교 1학년때 방과후 수업때도 일본어를 신청했건만, 항상 일본어는 방치상태다. 또 전공도 일어일문이 아니기에 평소 일본어를 쓸 일이 없고, 일본친구가 있어도 중국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일본어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평생 한이 되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어를 공부해서 좋았고!!! 계속해서 일본어의 끈을 놓지 않을것이다!!!

 

 

이 책은, 혼자 하기에도 정말 가볍고 나처럼 일본어를 했다안했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그런거 말이다. 히라가나는 하는데, 가타가나와 한자가 부족하여 일본어 제자리 걸음인 사람말이다... 그게 나같은 사람인데, 앞부분은 적당히 쉽고, 뒷부분은 적당히 어렵다.

 

원래 외국어란 것이, 너무 쉽기만 해서도 안되고, 또 너무 어렵기만 해서도 안된다.

왜냐? 쉽기만 하면 그 쉬운 틀안에서만 할 줄 알고(제자리걸음) 어렵기만 하면 도저히 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어려워야 할 욕구 및 욕망이 생긴다 (넘쳐나진다!!!)

 

하루빨리 인강 제작이 완성되어 그저 열심히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 도서는 ECK출판사에서 선물해 주신 것으로, 덕분에 정말 좋은 일본어 공부가 되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도 일본어를 틈틈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저의 일본어 지식을 일깨워준 ECK출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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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 인체정화 건강혁명, 스스로 고치는 몸 이야기
김세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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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정말 제목을 보고...'사랑스럽다' 라고 느꼈다. 왜냐? 내 몸이 이렇게나 의의가 깊다니!!!

 

한 땀 한 땀 자수하듯, 글자 하나하나 빠짐 없이 정성껏 읽었다. 내 몸의 치유법을 알기 위해. 정화하고 싶으니.

 

이 책은 일단, 내 몸, 네 몸, 그들의 몸, 모두의 몸에 대해 만병통치서 이다.

 

우리 아버지는 병이 몸속에 많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매일 약을 드시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신다. 그리고 그 약은 '좋다' 라고만 간주하시고, 아버지가 만약 소화가 안되거나 하시면 내가 권하는 약은 '좋은 약' 이라고 생각하시곤 바로 드신다. 당연히 좋은 약을 드렸지만 항상 약을 복용하는걸 좋아하시는, 그러니까 약을 당신을 살리는 어떠한 것으로 여기시는 태도에 마음이 불편할때가 있다. .. 약 외에 다른 방도는 없는 것일까? 라고 매번 생각했었다.

 

솔직히 이 책에 관해선 '어떠하다' 라던가, '평가'를 할 수는 없다. 그냥 평생토록 '간직' 하면서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다. 이렇게 한다면, 지식도 계속 쌓인채로 있고, 건강도 유지하면서 심적인 압박감도 없을 것 같다.

 

 

 

 

 

 

 

 

 

작가님은, 죽다가 살아난 사람들 에피소드를 언급하셨는데, 정말 궁금하다. 진짜로 그런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의 심정은 어떠하였는가. ~ 활력을 얻게 되어 새로 태어난 기분 이었겠지? 보는 내내 감탄하고, 또 그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었었다.

 

'' 이나 '병원'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정화', '긍정적 마인드', '효소' 가 정말 중요한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한 것을 느끼는데,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를 보면, 대개 건강이 몹시 안좋으신 분들이었는데 산에 살며 혼자 자급자족하며 지내면서 건강이 나아지셨다. 산에서, 자연에서. 병원이 어딨겠는가. 헌데 본인만의 방법으로, '내 몸' 자체가 스스로 치유하지 않았겠는가. 그런거 보면 진짜. 사람 몸이라는게 참 신기하다.

 

우리 아버지는 작년 11월쯔음, 집안에서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식은땀을 흘리며 배가 너무 아프시다고 소리쳤었다. 두달가량 고생하며 입원하며 좋다는 약은 다 먹었지만 계속 낫질 않으셨다. 처음엔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셔서 당연히 당이 떨어져서 인줄 알았고, 그 후에도 안 낫자 위염이나 장염인줄 알고 그에 알맞은 처방을 받았었는데, 결과적으론 어떠한 의사도 고쳐주질 못했다. 두달넘게 우리 가족은 아버지땜에 다들 고생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가신곳은 동네 자그마한 '내과' 였었다. 그 내과는 개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예전부터 갔던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냥' 방문하신 거였다. 헌데, 뜻밖에 의사선생님이 처방을 내려주신게 아빠의 배 앓이를 낫게 해주셨다. 정확히 말하면 '처방을 안했다' 이다. 의사선생님은 현재 아버지가 먹고 계시는 약이 뭔지, 물으셨고 성분을 검색하셨는데, 이 약을 먹고 여태 3명의 환자가 배 앓이를 했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 약을 끊고 다른 약을 먹었는데, 아버지는 배가 나았다고 하셨다.

 

이런 간단한 이유 때문에 3달여가량 입원을 하였고, 병원비도 만만찮게 깨졌었다.

 

솔직히, 어떨 때 보면 병원을 왜가나 싶을 정도로 미련할 때도 있다.

 

 

 

 

 

 

책에서 언급되는 지식은, 큰 돈 안들이고도 '자연치유' 방법을 알게 되는것이고, 책을 보고 좀 부지런하기만 하면 누구나 건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책을 보는 내내 나 자신에게 흐뭇하였는데, 무엇이냐면-

'발효식품'을 평소에 즐겨먹는 난 진짜 돈 안들이고도 스스로 자가치유를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무슨 뜻이냐면. 세상에는 진짜 맛있는게 너무나 많다. 다양하기도 하고. SNS에 보면 매번 누구누구가 맛있는 집가서 찍은 사진들 천지다. 당연히 그 음식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건강에 좋은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난 평소에 피부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별 비법은 없다. 그냥 집밥 잘 먹고,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는 편이다. 피부에 좋지 않은건 많이 하고 살긴 하다. 잠도 별로 안자는 편이고, 얼굴에 뭘 많이 바르는 것도 아니고, 물을 마시는 편도 아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 근데도 이정도 유지가 되는건, 토속적인 한국음식을 잘 먹기 때문아닐까? 된장, 청국장 이런것들 말이다. 아까 저녁식사도 청국장을 먹었다. (웃음)

 

 

 

작가님은 '효소'를 내내 중요시하게 여기시고, 전파하셨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생각했다. 그래. 효소!! 효소를 먹는거야!!!

 

 

 

친구얘기를 한다면.

친구는 시력이 정말 좋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양쪽 1.5 이상일 것이다. 어릴때부터 토속적인 음식만 먹었다. 집이 시골이었기 때문에 친구의 취미는 자연스레 자전거 타고 동네 돌기, 목욕하러가기 등이다. 집 주위는 논밭 뿐이다. 마을엔 소를 키우는 분들도 계신다. 그러니 항상 풍경을 바라보면 주위엔 논밭 뿐이라 눈 나빠질 틈이 없다. 재작년에 친구가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당연히 그 정도 다쳤으면 회사로 출근할 것이 못되게 보였다. 하지만 3일만에 퇴원 후 출근하였는데,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친구는 괜찮아했다. 야근을 새벽까지 해도 피곤한 기색은 있었지만, 쓰러진다거나 병원에 입원한다거나 이런게 없이 정말 건강한 친구다. 그런걸 보면 이 친구는 왜이렇게 건강한지 그 당시 의심을 품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자란 '환경' 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맑은 시골 공기, 토속음식, 좋은 취미. 본인도 모르게 무쇠팔 무쇠다리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스스로 고치는 자가치유력' 인 것이라고 오늘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알게된 새로운 지식 때문에 행복했다. 그리고, 계속적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 몸 자체가 나를 치유할 수 있게끔 생활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저는 항상 피곤한 사람입니다. 별로 무엇을 열심히 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운동도 자주 하는 편인데, 왜그런지 이유는 아직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고, 이 책을 지침서로 삼아 앞으로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책을 선물 해주신 지식과감성출판사에게 감사드리고, 좋은 책을 써주신 김세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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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독립의 역사 - 독립기념일로 살펴보는
알파고 시나씨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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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0주년 기념 추천도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 제목 에서부터 내비추고 있지 않나. '독립' 이라고.

 

작가를 최근에 TV에서 접했었다. 외국인 인데도 정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었다. 심지어 고맙기까지 했다. 한국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 있구나.

 

그런데 바로 책을 출간하시니. 정말 반가웠다.

난 역사에 대해 평소에 엄청 좋아하고, 관심도 많다. 책을 받자마자 너무나 기뻤다.

 

책은 이러하다. 책 제목을 고스란히 따라감과 동시에, '우리 나라의 독립역사'와 연결지어졌다. 어느 나라든 우리나라가 등장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이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이 많은 기사들을, 이 많은 역사들을 작가는 대체 언제 수집하였을까? 정말 대단하다.

 

'세계 독립의 역사' 이거늘, 작가는 고맙게도 언제나 한국을 언급하여주었다.

 

, 나 또한 이 좋은 소재를 가지고 소개를 해보자.

 

 

 

1. 차례

- 간결하지만 확고한 느낌. 함축되어 있다. 눈에 확 띈다.

   

 

 

2. 국경일

- "대한민국이 건국되기 전, 그러니까 조선 왕조나 대한제국 시절에도 국경일이 있었을까?“

이 부분은 생각지 못한 부분인데, 정말 놀라웠다. 한국사람도 생각하지 못한걸 생각해줘서 감사했다. 게다가 친절하게 정답까지.

 

3.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국경일

- 그렇지. 국경일에서부터 이런 생각이 나올 줄 예상했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국경일을 지정한 것은 1781년 메사추세츠 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축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

이런 생각을 하였다. 미국은 역사도 얼마 안된 나라인데 국경일은 가장 빨리 정했구나. 대단하다.

 

4. 민족의식

왕씨왕가. 이씨왕가. 다 한국의 뿌리. 한민족의 뿌리. 고려사람이 조선사람이고, 조선사람이 고려사람. 그러니 국경일도 같은 것.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것. 우리의 역사.

 

5. 프랑스

- [국민들이 이끈 혁명으로 탄생한 민족 주의]

알만한 분들은 다 알겠지만, 그 유명한 '프랑스 혁명' 어떻게 보면 시민들의 권력에 맞선 통쾌한 복수극 이랄까? 게다가 이 시대 탄생한 '부르주아' 까지. 정말 재밌는 역사의 한 장면이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혁명을 좋아한다. 이렇게 하여 그 당시 왕권은 무너지고 분개했던 시민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6. 멕시코

- [삼일절과 유사한 멕시코의 독립기념일]

멕시코에 대해 잘 모르는 나를 일깨워준 부분. 유익하다. 게다가 한국의 삼일절과 유사하여 동질감을 선사해준다.

 

 

 

 

 

7. 필리핀

- [필리핀 독립운동의 변화 양상]

개혁을 요구한 지식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필리핀 역사상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호세 리살'. 그는 문학과 교육을 통한 계몽운동으로 독립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작품을 통해 필리핀 국민들에게 민족주의를 심어 주고 필리핀의 해방을 요구하도록 만들었다.

    

 

 

 

 

8. 터키

- [터키 공화국 선포]

작가의 모국이기도 한 터키. 그래서인지 더 친숙함을 느낀 부분.

19231029, 케말 파샤는 앙카라 국회에서 오스만 제국의 해산과 터키 공화국의 선포를 선언했다. 케말 파샤의 터키 공화국 선포 선언은 국회에서 과반수로 승인받았고, 622년 동안 터키를 지배했던 오스만 제국은 역사의 무대 속으로 사라졌다.

    

 

 

 

 

9. 나미비아

-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88년 나미비아와 앙골라에서 쿠바 군대가 철수하는 대가로 나미비아의 독립을 인정하겠다고 선언했다. 1989년 유엔 통치하에서 실시된 총선에서 나미비아의 첫 합법적인 국회가 탄생했고, 나미비아는 1990321일 독립선언을 했다.

나미비아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나라인데, 그래서인지 신기하여서 넣어봤다.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을 안할 수가 없다. 한국인으로써. 당연하게 여겨할 이 역사들을 가지고. 우리는 매번 잊는다. 그때의 아픔을 잊는다.

이런 생각을 했다. 1919. 3. 1 독립운동 날부터 오늘날까지. 고작 100년밖에 안됐어? 오랜세월이 지난 것 같은데...

 

올해는 100주년이라 더 뜻깊은 해인가보다. 이런 서적이 많이 나와, 우리나라사람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잊지말자. 그 날의 기억을.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겨주고, 공감해주고, 또 한번 이해하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책을 선물해주신 출판사께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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