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나트랑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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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전문가가 될수있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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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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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고 진귀한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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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숙의 나라
안휘 지음 / 상상마당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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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서도, 이런 내용은 처음이다. 한 마디로 알게 되어 기쁘다. 몰랐으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지 않을까.

좋든 나쁘든 간에 어쨌든 이것 또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토리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우리의 하나의 역사로써 인식해야 할 것이다.

 

 

 

애숙이란 이름도 처음이요, 의순공주님도 처음이다. 표지만 보면 도대체 애숙이란 이름을 가진 조선의 의순공주님께서 무슨 일을 당하셨기에, '야만의 역사에 짓밟힌 한 소녀의 처절한 일대기' 라고 표현을 하였을까. 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별로 길지 않은 쪽수. 그에 반해 너무나 빽빽한 스토리.

 

책은 정말 재밌다.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나 싶을 정도로. 내용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 인상은 구겨지고 만다.

슬프기 때문에.

 

 

 

임금도 무심하시지. 왕실 종친이란 이유만으로 공주도 아닌 한 가정의 영애를 청나라 섭정왕에게 시집을 보내다니. 그게 바로 애숙이다.

 

 

애숙은 원래 공주는 아니고, 그저 왕실 종친의 자손이다. 헌데 아버지가 임금에 대한 충성스러움이 얼마나 강한지, 기생이나 사노를 데려다가 공주로 둔갑시켜 청나라에 보내도 될 것을, 본인의 친 딸을 보내다니. 처음부터 아 이건 틀렸다, 틀렸어. 끝났네 라고 생각하며 줄거리를 이어봤다.

더욱이 안타까웠던 것은, 그런 애숙을 사모하는 김담이라는 남정네도 있었건만, 그냥 빨리 그 자와 혼인하였으면 굳이 청나라로 팔려가는(?) 일 따윈 없었을텐데. 그저 안타깝기만하다. 그냥 아버지가 원망스러울 뿐.

 

 

 

애숙은 청나라로 시집가자마자 일곱 여달만에 남편인 섭정왕이 죽고, 재가를 하였지만 또 그 남편이 죽고, 또 재가를 하게 되었다. 얼마나 모진 세월일까. 먼 타국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어가며 그 삶을 여인 혼자 지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을터.

게다가 아끼던 시녀 마저 팔려버리고... 조선에서 같이 온 몸종 부슬이만이 그녀 곁을 지켰다.

 

 

 

그러고 있던 중 아버지 이개윤이 청황제에게 정문을 올려, 칙서를 내리게 되자 애숙은 다시 조선에 왔건만,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여기서부터 였을지도.

 

 

 

 

그 당시, 한마디로 말해 조선의 국력이 약하여 청나라에게 매일 주물림을 당하고 있어, 할 수 없이 처녀들을 청나라 황제에게 시집보냄으로 인해 조선이 핍박을 받는 일이 줄곤 하였는데. 그렇게 끌려가는 여자와 노비가 한둘이 아니었던 것. 애숙 또한 신분만 다를 뿐, 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인데.

이렇다보니 조선에서는 청나라만 생각하면 속이 부들부들 떨리고, 이를 갈게 되는 나라가 된 셈이었다.

 

 

 

나중에,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그 여인네들이 조선땅을 밟았는데, 그들의 가족을 찾아가도 나몰라라하고 더 심하기로서니, 그들을 가두고, 온갖 학대를 하며 쫒겨나게 한다.

 

 

이것이 바로 환향녀(還鄕女) 의 기원이다. 이 소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수만 여인들에게 환향녀(還鄕女) 딱지를 붙여 비정하게 내치고 죽음으로 몰아간 '사대부'라는 이름의 냉혈한들에게 내미는 아주 오래된 고발장이다.

 

 

 

정말 대단하다. 조선. 못사는 나라, 못난 나라, 쇠약한 나라 하나 살리자고 안갈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 기를 쓰고 돌아와 보니 환영해주는 이 하나 없고, 오히려 타박과 학대를 하여 내쫓겨나 그저 '할미꽃마을' 이라는 곳에서 영면하게 되는 목숨 없는 목숨을 살다가 처참하게 죽게되는, 혹은 자살하게 되는. 그런 것이라니.

 

 

 

정말 보면서 답답했고, 그때의 당신들에게 미안했다. 여자도 똑같이, '()'을 가진 사람일 뿐인데,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괄시와 핍박을 받는 모진 시대.

 

 

 

더 깊이 들어가면 현대와 다를바가 없다. 비운의 희생양 의순공주(義順公主) 이야기.

 

 

 

현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다루는 소재가 아예 없다. 이것은 반드시 누구나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한다. 그렇게 끌려가서 온갖 고초를 다 겪은 사람이, 겨우 돌아왔는데 가족이란 인간들이 손가락질하며 핍박하다니. 사람이 아닐 짓이다.

보다 보니 슬픔 반, 화남 반 이 된 셈이다. 누구나 다 그럴 것이다.

 

 

 

어쩐지 처음부터 '환향녀' 라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다. 그 말에 이런 기원이 얽혀 있을 줄이야.

의순 공주님은 역사 속 인물이신데, 모진 핍박을 못 견디고 시름시름 앓다 돌아가셨다. 병이 들어 돌아가신게 아니라 수망초를 먹고 창자가 썩어 돌아가신 것이다.

왜 먹었겠는가. 자결하기 위해 먹었겠지. 돌아와 보니 살 수가 없는 곳이라서, 못 살게 하니까. 지나가다 돌던지고 그 때문에 시력을 잃게 돼고. 그런 야만인들 속에서 말이다.

 

 

 

책을 보는 내내 '소크라테스'가 떠올랐다. 악법도 법이라니. ...정말 그런것인가. 인정해야 하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명언이다. 여성들은 왜 이리 힘이 없는 것인가. 사상이 바뀌지 않은 이상 현재를 절대로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참담하고 아픈 역사. 이 역사도 역사의 하나 이미 받아 들여야 한다. 현재로서도 개정해야할 법이 상당히 많다. 아픈 현실이다.

 

 

 

 

 

이 책은 상상마당에서 선물해 주신 도서로써, '삼전도의 굴욕'만 알았던 저에게, 그와 얽힌 이런 뼈 아픈 역사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아프고 힘든 역사도, 한국의 하나의 역사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안휘 작가님의 소설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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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공지영 등단 30주년 문학 앤솔로지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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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책이 내게 왔다. 그냥 연분홍도 아닌 체리블라썸. '벚꽃'의 색을 품고 있는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이라는 세 글자가 아주 선명하게 눈에 띄는 책. . 그렇구나. 그 세 글자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

 

 

작가 공지영의 등단 30주년 문학 앤솔로지로써, 한마디로 그의 인생을 담은 책. 그에겐 더 없이 뜻깊은 책.

 

 

 

실은, '앤솔로지' 이기 때문에 서두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단편 소설이 한권에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명언이랄까? 내게는 한권의 명언집인 셈이다. 모든 글귀가 눈에 팍팍 들어오고, 가슴에 꽂힌다.

 

말로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가 없기에 그 중 내가 생각하는, 마음이 웅크러진 12편의 이야기를 풀어야 겠다는 생각.

 

 

  

  

33. 산다는 것은 드라마가 아니다.

'삶은 현실' 이라는 말을 누구나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현실이기 때문에, 드라마와 구분지어서는 안된다. 드라마는 간혹 보다보면, 내용을 너무 편집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내용이 이어진지도 모른채 '순간삭제' 된 느낌. 헌데, 우리 삶에 '순간 삭제'는 없다. 그저 이어지는 중이다. ...ing

 

 

 

 

 

  

  

36. 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는 21살때부터 이 말의 의미를 알았다. 이르다면 이른거고, 느리다면 느릴 때인데, 그때부터 현재까지 나름대로 의미있게 실천하고 있다. 기회는 놓치지 않게끔 말이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니 허투루 쓰면 나만 꽝이고, 손해다.

 

 

 

 

 

 

42. 너 자체로 충분하다.

이 말이 알맞는 지는 모르겠다. 문득 생각이 났을뿐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물론 습관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지만, 글쎄... 어렸을때부터 자신감 없이 살아온 사람은 커서도, 늙어서도 주눅들어 살더라. 그냥 편하게,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안돼나? 난 나일뿐인데. 누구한테 잘보이기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잖아? 그렇다. 난 나인 것으로 충분하다.

 

 

 

 

 

 

53.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

어쨌든 책을 많이 읽고, 사람들을 만나며, 장미도 때론 사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 항상 열정적이게 살다보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65. 지지와 격려만이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다. 고로 혼자가 아닌 것이다.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힘들게 뭐가 있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내 편이 있는데.

 

 

 

  

 

  

68. 상처를 씻어내는 약

누군가 자기를 위해서 울어줘야 한다면. 그 누군가가 나 자신이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 그렇게 한다해도 속은 풀릴것이니까.

 

 

 

 

 

 

119. 다시 아름다울 수 있다.

김윤아 봄날은 간다(영화 봄날은 간다 ost)에서 이런 가사가 있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어차피 사계절은 계속 오길 마련이고, 계절이 매번 바뀌니 꼭 이 때가 아니어도 된다. 나의 계절은 사계절 이니까. 언제든 괜찮다.

 

 

 

 

 

 

121. 넌 스무 해를 살았니?

난 스무해를 넘게 살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지난 10년간 반복된 삶은 아니더라. 그렇기에 난 열심히 살았네. 라고 자신에게 칭찬해 본다.

 

 

 

 

 

  

  

142. 별거 아니란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인데, 뭘 그리 끙끙 앓고 있는지. 속상한 내 어린시절을 보는 기분. 허나, 그 당시엔 진짜 큰 것으로 다가갔겠지. 그게 아니면 정말 안될 것 같았겠지. 어쩔 수 없지. 현재는 분할 수 밖에. 억울할 수 밖에. 아직 다 성장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돌이켜보면 다 괜찮은 것들. 웃어 넘길 수도 있을 것들.

 

 

 

 

 

   

 

155. 내 맘대로 되는 일 하나도 없다

겨우 두 줄인데. 제목 빼면 한 줄 뿐인데. 엄청 재밌는 글이었다.

 

 

 

 

 

 

  

  

208. 취미

진짜 공감이 되면서 동시에 재밌는 부분. 나 또한 요새 책읽거나 영화보는 것 외에 별다른 취미는 없는데, 다른 것은 다른 사람과 해야하며 시간도 맞추기 힘드니 원... 번거로울 수밖에. 그냥 혼자 조용히 가지는 취미가 좋다.

 

 

 

 

 

   

 

337. 어떤 순간에도 너는 귀한 사람이다.

어떤 순간이 구체적인 것은 아니나, 너가 귀한 사람이라는 것은 구체적이다. 나는 귀한 사람이니, 자신을 귀히 여기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잃지 말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어디서든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부모님이 계실때도 하시는 말씀이고,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하시는 말씀이고, 안계실때도 하실 수 있는 말씀일 것이다.

 

 

 

 

 

담아있는 글에 깨우침을 되새기며, 본인만의 생각 또한 담아 봤다. 뭔가 이렇게 한다면, 의도하진 않았지만 작가님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느낌이랄까.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다. 평생토록 소중히 여겨야 할 책이다. 본디 그런 책이다.

 

 

물론 그 중에 모르는 작품도 있다. 혹은 방송매체 덕분으로 알게 된 작품도 있다. 하지만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에서 나오는 글귀는 하나하나, 전부 다 소중하다. 가슴이 새겨 듣는 말이다. 덕분에, 작품 하나하나를 찬찬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마음이 쓰라릴 수도, 혹은 옛 생각에 허우적 댈 수도 있고, 혹은 앞으로의 찬란한 인생을 위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내 인생의 지평선이 될 만한 귀한 책으로서, '명언' 으로 삼고 싶다.

 

 

 

 

이 책은 이북카페에서 선정해주신 도서로써,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쓴 글입니다.

이 좋은 봄날에, 봄바람을 만끽하며, 꽃내음을 맡으며 정말 편한 독서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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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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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나트랑? 별로 들어 본적도 없다.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들었을 뿐. ...익숙하지 않은 너. 파헤쳐보겠다!!

 

 

 

요샌 진짜 베트남이 대세인가보다. 이런날이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영어는 애초부터 대세였고, 그 다음 타자가 일본어였는데. 그래서 애니메이션팬들도 엄청 많이 생기고, 각 도시에서 코스프레 일명 코믹 같은 페스티벌도 하고... 일본 유학 혹은 워킹홀리데이로 떠나는 사람들도 여럿 봤다. 직장인들 또한 일본어는 그냥 일종의 취미생활로 배우는 셈이었다. 나 역시도 일본어를 약간 공부했었긴한데, 그러다가 중국어가 전혀 활성화가 되지 않았을 즈음부터 난 이미 중국어를 익혔고 현재도 중국어를 직업으로 삼아 살고있는데. 중국어는 대세라기 보다는 그냥 꾸준히... 어느정도의 인기는 하고 있는 것 같고. 대세라면 약 4~5년전부터 시작된 듯?

 

하지만 말이다.

 

 

 

요즘은 베트남어가 인기. 솔직히 아직 실감은 안난다. 대세? 라기 보다는 이제 막 시작하려고 눈을 뜬 시점이랄까. 하지만 난 약 2년전부터 이런 정황을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계속 베트남어를 익히고자 노력하였다. 사실 아직까진 베트남어를 많이 배운다거나, 베트남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 없긴 하지만, 그래도 한 3년안에는 제법 늘지 않을까 싶다.

 

 

 

 

 

 

 

 

그런고로, 나 역시도 베트남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관심이 있는데. 진짜 요새는 해외에서 한달살기가 유행인가 보다. 예전에 가수 샤크라출신 황보가 TV 프로에 오랜만에 나와 인터뷰를 하면서 ...예전에 홍콩에서 그냥 여행할까 했는데 한달살다보니, 일년을 살았다고 했나?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적이 있었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사는 것이 무조건 유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샌 그렇지 않은가 보다. 그냥 여행이고 공부는 하지 않지만.. 비자기간이 충족되는한 그냥 호텔에서 사는거다. 와우. 나트랑도 그럴 수 있나 보구나.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베트남의 명절이라던가 전통풍습을 알리 없다. 솔직히 언어만큼이나 중요한게 문화인데, <트래블로그 나트랑> 에서는 '문화'까지 소개되어 더없이 좋다. 어학선생이라 추천한다. 언어가 다가 아니다. 현지 사람이랑 소통하려면 그 나라 문화까지 익히는게 필수다. 베트남도 설을 쇠는구나. 설은 진짜 전세계에서 중요한가보다. 다시한번 명절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

 

 

 

 

 

 

 

 

 

 

 

발음인식 차이다. 베트남도 실은 Viet Nam에서 베트남이라고 읽는게 아니라, 비엣남 이라고 읽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다 영어식 어원을 따온 것이다. Nha Trang 도 영어로 하면 나트랑으로 읽지만 베트남어로는 냐짱이다. 하지만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도 상관없는 듯 하다. 난 냐짱이라 부르고 싶다.

 

 

 

 

 

 

 

 

 

마사지는 보통 태국이나 중국 정통 마사지가 유명하다고 알고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 보다. 베트남도 엄청나게 유명해 보인다. 마사지는 베트남에서 필수 관광코스이기 때문에 나 또한 받아보고 싶다. 시원하겠다.

 

 

 

 

 

 

 

 

 

 

아무래도 이 분을 빼놓으면 서운하지 않을까. '박항서' 축구 감독. 베트남 또한 축구를 우리나라 마냥 어마어마하게 사랑하는 나라라고 한다. 박항서 매직이 완벽한 신화로 2018년 피날레를 장식했다. 예전엔 전쟁 때문에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요새 다문화를 이루고 게다가 박항서 감독까지 빛을 발하니, 베트남과 우리나라와 사이가 좋아져서 여행을 간다면 아마 모두 다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다.

 

 

 

 

 

 

 

 

    

베트남 친구 만들기라니....!!!

여행책자인데 이런 안내문을 본 적이 있는가? 난 결코 본적이 없다. 처음이다. 친구와의 사귐 또한 문화이다. 우리는 베트남 사람을 잘 모른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나 그 나라 사람의 특징은 나라마다 있다. 이 책에서는 베트남 친구도 사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나트랑 액티비티. 솔직히 골프빼고 해본적이 없다. 물을 무서워하거나 초보자들도 모두 잘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예쁠 듯 싶다.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모습들

베트남은 교통이 엄청 복잡한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시간은 항상 최대한 미뤄서 잡아야 한다고 한다. 차가 너무 잘 밀리니 자전거나 오토바이같은 수단이 주를 이루나 보다.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택시

택시 또한 한 몫을 차지한다. 나라마다 특징이 다 다르지만, 내가 아는 중국은 일명 '짝퉁택시' 가 많아서 항상 택시 탈 때 유의하거나 차 번호판을 외워놓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베트남도 그렇다고 들었다. 물론 나트랑이라 지역 특성상 다른것도 있겠다. 이렇게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 설명을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코스!! <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과 다른 여행책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스가 짜임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하루 어디가고 이틀 어디가고 이런 계회성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랑 함께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자녀와 함께 가는 코스!!! 정말 좋지 않은가?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필코 이 책을 챙기시라.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하는 여행코스

요새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베트남? 으로 갔다는 사람은 못본 듯 싶다. 이제부터라도 <트래블로그 나트랑>을 참조해서 간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듯 하다. 적극 추천한다.

 

 

 

 

 

 

 <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의 개성만 담았다. 다른 여행 책자에서 소개 시켜 주는 베트남 여행은 보통 비슷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것에서 없는 것들을 서평으로 썼다. 솔직히 책만 봐도 너무 재밌다. 마치 냐짱에 다녀온 기분이랄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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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 이어 무이네를 소개해 보겠다.

무이네를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인데, 기차는 판티엣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다시 무이네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해 무이네로 이동한다.

 

 

 

 

무이네 투어.

보다시피 모래 언덕 사구로 이루어져 있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무이네 모래 언덕의 붉고 하얀 모래 언덕을 달려 보거나 관광객이 즐겨 이용하는 모래 썰매에 도전할 수 있다.

 

사륜 오토바이도 재밌겠지만... 그것보다 더 탐나는 것은... 모래 썰매다. 보통 썰매라 하면 눈 위에서만 타는데.. 모래라니!! 정말 낭만적이겠다.

 

 

일출투어 VS 일몰투어

멋진 지프차로 이동하여 만끽하는 투어다. 일출이건 일몰이건 상관없다. 무이네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이 가득할 테니까!!

 

 

 

  

화이트 샌듄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일출 장소로 정평이 나있다. 모래 언덕이기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면 신발에 들어오는 모래들은 어쩔 수 없어서 맨발로 올라가는 관광객이 많고, 스포츠 샌들이나 신고 올라가기가 쉽다.

 

바로 표지의 그 곳!!! 굉장히 부드러운 모래 일 것 같다. 모래도 포근해 보인다. 모래 찜질도 할 수 있겠나? 라는 생각. 영화에서 본 듯 한 그곳!!

 

 

 

 

 

 

요정의 샘

이름이 너무 예쁘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못지 않은 붉은 협곡!!! 계곡 사이로 모래와 바람, 시간이 만들어놓은 자연 조형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주의 사항이라면 신발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입구에 맡기면 된다. ㅎㅎ

 

 

 

 

 

 

카이트서핑

해상에서 카이트()을 사용하여 보드를 탄 상태에서 수상을 활주하는 수상 스포츠이다.

서핑과 파도를 타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웨이브 라이딩 또는 웨이브 클래스로 불린다.

 

이정도 된다면... 신혼여행으로 가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다!!! 라는 생각. 무이네 같은 친환경적인 곳에서 좋은 공기와, 좋은 사람과 함께 이런 레저스포츠를 즐겨보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달랏 사계절

나트랑과 무이네와 가까운 위치의 남부 도시 달랏은 식민시절 프랑스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현재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년 내내 코적하고 선선한 날씨를 보여 여름 휴가지로 최적인 도시는 바로 달랏이다.

 

나는 솔직히 겨울보단 여름이 더 힘든데, 그래... 여름마다 달랏에 가야겠군!!! 아름다운 달랏인데, 날씨까지 선선하다면야 금상첨화지.

 

 

 

 

 

베트남의 유럽

우아한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별장이 도시의 언덕을 채우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사랑한 고원도시 달랏은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 자리한 도시답게 늘 봄 같은 날씨를 자랑하고 프랑스풍 건축물도 많다.

 

세계 어딜가나 식민 지배를 받았던 곳은 지배를 했던 곳의 건축 양식이 있는데, 베트남 또한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런 건축 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단조로운 사회주의 풍경에서 벗어나 매력적인 유럽풍 건축양식을 보는 것도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어 보인다.

 

 

 

 

 

크레이지 하우스

달랏에서는 기괴하고 신기한 건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가봐야 한다. 크레이지 하우스 내에 있는 집들의 지붕에는 길이 있다.

약간 정글북(?) 같은 느낌이다. .. 빠져나올 수 있을까. 재미있는 형체다. 혹은 또 어떻게 보면 ... 해골이 녹아내린 것 같은 기괴한 형태다. 귀신의집 같기도? 여하튼 재미있게 생겨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소다. 아이를 데려가는 부모라면 반드시 추천할 장소 !!

 

 

 

 

 

 

달랏 니콜라스 바리 성당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장소다. 나 같이 종교가 없건, 혹은 다른 종교가 있건간에 무조건 가봐야 한다고 본다. 어디에서 들은 얘긴데, 다른 나라에 가면 무조건 가야 할 장소가 성당이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성당마다 다르게 생겼고, 건축양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뿐더러 성당이 왜 지어졌는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듣다보면 역사적으로 그 나라에 대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짐작해 본다. 그리고 성당은 안과 밖이 화려해서, 관광장소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랑비앙 산

달랏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서 '달랏의 지붕'이라고 부르는 2,167m(해발 1,970m)의 랑비앙 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스토리와 닮은 '끄랑'청년과 '흐비앙'처녀의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해본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견우와 직녀 같은 곳인가. 중국은 양산백과 축영대 정도?

 

달랏 시내에서 그림처럼 펼쳐진 랑비앙 산의 뷰포인트인 전망대까지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면 곡예 주행을 하는 것처럼 짜릿하다. 내려오는 약 20여 분도 재미있는 경험일 것이다.

 

 

코끼리 폭포

우기에 찾으면 많은 양의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만들어내는 물안개가 아름답지만 보통 흙탕물이다. 미끄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고 가야 안전하다. 한번 쯤 가볼만 한 곳이라 본다.

 

 

 

 

  

달랏의 특산품 BEST 3

역시, 그 나라에 가면, 그 고장에 가면 특산품은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필수불가결적인!!! 것이다. 그리고 또 가장 맛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누구나 인정하는, 알아주는 특산품이겠지.

 

커피, 와인, 딸기는 다른 베트남 지역에서 순수하게 인정해주는, 달랏이 자랑하는 특산품 BEST 3 이다.

 

커피야... 베트남에서 흔한것이고, 베트남 사람들도 즐겨 마시니 당연한 것이고, 와인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식민지 지배때, 서구의 영향을 받아서 와인기술이 아마 많이 발달 되었을 것이다. 중국 청도가 독일 지배 영향을 받아 청도맥주가 유명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딸기. 고지대의 서늘한 기온을 가지고 있는 달랏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베트남 내에서도 최고로 알아주는 특산품이다.

 

커피와 와인은 반입가능 하겠지만 딸기는 채소라 반입이 불가할 터이니, 달랏에서 아주 많이 먹고 와야겠다. 물가도 저렴하니 입안에 딸기향 가득 담고 오리라!!!

 

 

 

 

 

나트랑, 무이네, 달랏은 정말 획기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참조해야지만이 가능한 일일수도.

책안엔 정보가 한가득이라 정말 추천한다!!!

당신의 여행은 행복감으로 충만하리라.

 

 

 

 

이 책은 나우출판사 및 조대현, 정덕진 작가님께서 선물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베트남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혹은 현재 관심이 없어도 앞으로 알아가야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알고자 하는 내용이 쏙쏙 다 들어 있습니다.

덕분에 지식을 많이 얻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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