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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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정말 예쁘다. 이 고즈넉한 느낌에서 그 속에 나 오는 따뜻함을 찾는다.

 

"모든 행복을 너에게 줄게" 이 한 줄 안에 꽉 찬 느낌이다. 아름다움이 꽉 찬 느낌. 그런 느낌. 진짜로 행복해질 것만 같은.

 

? 행복을 가져다주는말? 무엇일까. 행복도 예습이란 건가. 진짜 이런게 있다면 반드시 익혀야겠다. 난 행복하고 싶으니까.

 

 

 

 

 

차례 또한 행복을 노래하는 말로 가득하다.

 

 

나에게 꽂힌, 행복이 일어나는 13가지 문장.

담아보았다.

 

 

 

 

p.18 미리 축하하면 기쁨이 따라온다

- 뜬금없지만, 무엇인지 몰라도 일단 미리 축하하고 보자!!! 이렇게 한다면 처음부터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p.20 '결점'은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

- 회사에서는 보통 '결점''단점'이라고 한다. 과연 단점일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무슨 기준으로?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감각이 예민한 편인데, 그래서 별거 아닌 것에도 남들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예를들어 똑같은 것도 어떤게 다른지, 모난데가 있는지를 잘 찾는편이고, 냄새맡는 것도 다른사람들은 아무 냄새도 안나다고 하는 것을 난 난다고 표현한다. 청각도 마찬가지. 조금만 시끄러워도 잠이 안온다. 하지만, 덕분에 귀가 남들보다 다르게 발달하여(내 생각일수도 있지만) 외국어를 하는데 있어서 특화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외국어 발음을 내가 잘 잡으니, 고대로 다른 사람들을 잘 가르친다. 결점은, '장점' 인 것이다.

 

 

 

p.30 진짜 적은 나만 옳다는 '아집

- 본인만의 고집이 있지않은가?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 라는 철학말이다. 좀 시선을 돌려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작가의 말에 공감이다.

 

 

 

p.38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다

- 존경스러운 구절이었다.

"모두 나를 보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그냥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사람이지요.“

리스펙트. 사람은 역시 대범해야 한다!!!(평상시 나의 모토)

난 기업체 출강 강사인데, 여태껏 전국을 다니며 여러기업에서 강의를 하였다. 근데 기업은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다양하지 않은가.

대기업을 맡으면 난 이렇게 말한다.

"난 기업체 출강강사가 아니고, 대기업 출강 강사야!!“

하하. 이런 나를 발견할 수 있다.

 

 

 

p.54 꿈은, 더 먼 곳을 보면 가뿐히 이루어진다

- 이런말이 있지않은가? 바로 앞의 조그마한 나무를 보지 말고, 그 뒤에 펼쳐져있는 ''을 봐라. 약간은 좀 상이할 수 도 있지만,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 앞에 이익만 쫒다보면 뒤에 큰 이익을 못 본다는 뜻과 비슷한 구절이었다. 꿈은 뒤에 있는 것까지 먼 곳을 보면 이루어진다.

내가 운전면허 취득 전이었는데, 유턴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코치한테 질문했던 적이 있다. 코치선생님은, 오직 앞 선만 보지 말고, 시야를 먼 곳까지 '확장'시켜 보라고 했다. 진짜 말그대로 바로 앞 줄만 보지 않고 반대로 멀리 보니까 유턴이 원하는 차선에 안착되더라. 와우.

 

 

 

p.64 느슨한 사람일수록 일이 잘 풀린다

- 동감이다. 우리나라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독특한 가훈이 있다.

"아니면 말고" 정말 퍼펙트. 맛있는 가훈이다. 부담없게, 언제든지 도전해보고 아니다싶으면 포기한다음 다른걸 또 도전해도 된다는 뜻인 듯 하다.

난 여태껏 계속해서 달려온 사람이었다. 대학생부터 현재까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성격도 똑부러지다는 말을 보는 사람마다 들었고, 또 실제로도 그러하다. 일을 잘 처리하고, 흐트러짐 없이 어떻게 보면 완벽하기 까지 해야한다. 그래야지 마음이 편한데, 어쩔때는 그냥 일탈을 하고 싶다. 아니면 말고. 일단 난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야 뭐... 하늘에 맡기자! 이런 생각으로 임하면 최선을 다해서 좋고, 결과도 좋고! 일거양득이다!

 

 

 

p.72 고통도 재미가 될 수 있다

- 이 또한 리스펙트한 구절이 아닐 수 없다. 눈물날 정도로.

어쩜 저리 근사하리만치 긍정적일까? 나같은 경우엔 '재미'까진 아니더라도, 어떠한 '교훈' 까진 될 수 있겠다.

재작년인가. 추석끝나자마자 너무나 아파 3주동안 병원 신세를 진적이 있는데, 왜 아픈지 원인도 몰랐을 때다. 의사말로는, 위염/식도염/장염 까지 겹쳐 그렇다는데... 시간 지나고, 영양제 맞으니 한달 안돼 나아지긴 했다. 그때 결심했다. 앞으로 몸 건강을 최우선 하자. 몸에 안좋은거 먹지말자. 그렇게 힘들었던 것은, 아마 하늘에게 내게 건강 적신호를 줌으로써, 건강을 잘 돌보라고 하는 뜻이 아니었을까. 그냥 긍정적이게 생각해야 겠다.

 

 

 

p.76 나의 생각이 곧 내 세계

- 이 페이지는 느낌이... 어린 세대(?) 는 본 적이 없겠지만, 내 또래이상(?) 인 세대는 모두 다 아는 '모두가 예! 할 때 아니오! 라고 말하는 사람'(비슷한?) 이라는 모 광고가 있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 문장만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본인 생각을 본인이 중요시 여기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것이니, 후회는 없을것이고 '마음이 편할' 것이다. 본인의 선택을 믿자.

 

 

 

p.78 슬픔이 따스한 마음씨를 키워낸다

- 슬픔도 본인 내면의 본질이고, 슬픔을 느끼니까 인간이다. 우리는 모두다 감각이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니까. 작가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어머니의 친구 딸은, 고등학생때 학교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그 딸과 아주머니는 방학을 틈타 인도로 갔다고 한다. '여행'은 아니고, 거의 '순례의 길' 같은 '떠남' 이었는데, 인도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딸이 변했다고 한다. 성격도 밝아지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만만하고 자존감도 높게. 그리하여 학교를 잘 졸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중국에서 유학중 슬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중국어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는데, 포기하지않고 계속 견지해왔기 때문에, 나다운 인생의 꽃을 피어서 지금 본업이 되었다. 슬픔은 긍정적임을 선사해준다.

 

 

 

p.94 행복은 되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 동감. 백퍼동감!! 깨닫는게 힘들다면 의식하면 된다. 공기. 심장. . 가족. 방 등등. 가만히 있어도 얻은것들이 많다. 이 또한 행복이지 싶다.

난 한 5년전쯤부터 혼자만의 수행 아닌 수행을 하고 있다. 원래는 그냥 성격대로 말하는 타입이었지만, 5년전쯤부터 철이 들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정해진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매사 긍정적이고, 모든일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편하다.

 

 

 

p.112 고민은 취미처럼 하자

- 요샌 욜로족이 유행이지 않은가. 욜로족 또한 고민이 왜 없겠나. 다들 있지. 그래도 매 순간, 순간을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도 부럽다. 나는 고민이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반 욜로족을 하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확실히 고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인생 뭐있어? 고작 100년인데. 열심히 살돼, 힘들게 살진 말자.

 

 

 

p.122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이 구절은 잡스가 왜 세계적인 CEO인가에 대한 얘기를 다루었는데,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과연 잡스답다' 난 그를 잘 모르는데, 그에 대한 책은 있어도 본적이 없다. 그래도 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워낙 친절하게 일러주니, 몰라도 알만한 사람이다.

우리 엄마는 '버림증' 이고, '못버림증' 이다. 엄마는 항상 신기하다. 어떻게 그렇게 잘 버리시는지. 그렇게 보면 나도 신기한가. 정말 못버린다.

하지만, 오래된 물건은 추억이지만 건강엔 좋지 않으므로 이사오기전 내 짐의 반 이상을 버렸다. 홀가분하긴 한데 살짝 걱정도 되더라. 혹시 중요한걸 버린건가 해서.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버렸다면 채워나가면 되니까.

 

 

 

 

 

 

 

 

p.140 마음을 고쳐먹으면 길이 열린다

- '될 대로 되라'/ '이판사판' 이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책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아름답게 보인다. 화자는 아마도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헌데, 잘 못할 것 같다. 그런 걱정은 집어 치우고, 될 대로 되라 라는 마음으로 인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더 잘한 결과로 될 수도 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오늘 너 죽고 나 살자라는 대범함을 가지고 임하면 길이 열린다!!!

 

 

 

 

책은 1 주제당, 1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크나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술술 읽힌다!!!

 

 

 

게다가 보는 내내 미소를 띄우며 읽었다. 싱긋!

 

 

예전에 스펀지에서 한 실험이었나...하여튼 똑같은 식물을 갖다놓고 매일매일 한쪽에게는 좋은말을 해주고 (예를들어 예쁘다, 좋다, 행복해 등) 다른 한 쪽에게는 좋지 않은말을 하구(예를들어 나쁘다, 밉다, 못생겼다 등) 며칠동안 경과를 지켜보니 좋은말을 해주었던 식물은 생생하니 잘 살아있었고, 나쁜말을 해주었던 식물은 잎도 푸석 말라비틀어져서 원래 모습과 완전 다르게 있었던 실험을 한적이 있다. 그런것처럼,

 

 

 

행복의 근원도.

내가 행복함을 느껴야지, 행복한 것이 되지 않을까?

행복한 일을 상상하면, 진짜 이루어지듯이 말이다.

 

 

 

이 책을 보며, 행복의 주문을 외어 모두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 이 책은 디지털감성e북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선물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북카페 및, 한경BP출판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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