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수업 - 고전 명작이 주는 감동과 울림의
이병수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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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속 문장을 통해 선택, 신뢰, 고백 등 인생의 본질을 성찰하며 삶의 길잡이를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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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각 수업
나도움.박길영 지음 / 책스미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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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AI와 잘 공존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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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업 - 고전 명작이 주는 감동과 울림의
이병수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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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작 #영미유럽명작 #고전속사유 #후마니타스칼리지 #문장수업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과 마주하고,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럴 때마다 나를 잡아줄 단단한 문장 하나가 간절해지곤 한다. 이병수 교수의 《문장 수업》 은 바로 그러한 인생의 길목에서 나침반이 되어줄 고전 명작 속 사유를 담아낸 책이다. 지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표지는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고전이 주는 묵직한 울림을 예고한다.







저자인 이병수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오랜 시간 문학과 철학, 언어를 아우르며 인간의 가치를 탐구해 왔다. 대학 강의실과 도서관을 가득 메웠던 그의 고전 명작 강의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선택, 신뢰, 고백, 고난, 창조라는 다섯 가지 커다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스토옙스키, 카뮈, 조지 오웰 등 시대를 초월한 거장들의 작품을 정성스레 엮어놓았음을 알 수 있다.







카뮈의 《페스트》를 다룬 장에서는 절망적인 재난 앞에서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인간의 숭고함을 조명한다. 저자는 작품 속 파늘루 신부의 죽음과 주인공 리유의 태도를 대비하며, 신앙에 대한 맹목적인 기도가 아닌 "인간을 전염시켜 죽게 만드는 모든 것에 맞서 저항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의 길임을 역설한다. 허황된 이론보다 눈앞의 고통받는 이들을 살리는 구체적인 실천이 더 가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반》을 통해 들여다본 인간의 욕망과 복수에 대한 통찰은 시리도록 날카롭다. 악한 인생을 살면 그 대가로 평안의 기쁨을 빼앗기고 영혼은 늘 어둠 속에 머물게 된다. 복수는 결국 나에게 미움과 시기, 조롱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뿐이다. 딸을 팔아 자신의 허기를 채우는 비극적인 묘사처럼, 끊임없는 물질적 사치와 정신적 허영이 우리의 소중한 세월과 사랑을 탕진하게 만든다는 경고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다룬 대목에서는 주인공 라스콜니코프의 처절한 참회와 고백을 다룬다. 스스로가 옳다는 오류에 빠져 세상을 무시하던 청년이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순간, 비로소 참된 깨달음이 시작된다. 저자는 고백이란 단순히 죄를 털어놓는 행위를 넘어 "타인에게 나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자 사랑을 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자백 뒤에 찾아오는 구원의 숭고함이 문장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분석한 파트는 권력의 타락과 인간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구호로 시작된 혁명이 어떻게 변질되는지, 노동을 착취당하면서도 묵묵히 일하는 동물들의 슬픈 운명을 담담히 서술한다. 독재자들이 내세우는 교묘한 평등의 논리와 지배 계급의 위선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우리가 사회를 바라볼 때 어떤 눈을 가져야 하는지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책의 뒷표지는 본문 속 뼈아픈 한 구절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선택을 망설이다가 전부 가지려 하는 사람은 결국 가장 귀한 것을 놓치고 만다. 선택은 곧 포기이며, 내가 선택한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의 줄거리를 요약하는 해설서가 아니다. 겉핥기식 독서에 지친 이들에게 고전 문장 속에 숨겨진 삶의 깊은 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거울이자,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꺼내 읽고 싶은 단단한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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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각 수업
나도움.박길영 지음 / 책스미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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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기준 #사람의감각 #좋은사용자되기 #AI감각수업







요즘 AI가 세상을 다 바꿀 것처럼 떠들썩하다. 챗GPT니 미드저니니 하는 기술들이 쏟아지니 가끔은 뒤처질까 봐 불안하기도 하고, 도대체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지 고민이 깊어진다. 그런 막막함 속에서 집어 든 책이 바로 《AI 감각수업》이다. 표지 속 거대한 AI라는 글자 틈새로 보이는 작은 사람의 실루엣, 그리고 'AI 시대,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의 감각이다'라는 문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저자인 나도움과 박길영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교육과 콘텐츠를 고민해 온 이들이다. 그래서인지 기술의 화려함을 찬양하기보다 기술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그 연결고리를 차분하게 짚어낸다.






9장의 감각 노트에는 무서운 경고가 적혀 있다. "AI의 위험은 어색한 오답에만 있지 않다. 너무 유창해서 의심을 늦추게 만드는 답이 더 위험하다." AI가 너무나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어조로 답을 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경계를 풀고 필터링 없이 수용하기 쉽다. 그럴듯한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의심의 감각'이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비판적 사고의 가치는 오히려 더 올라간다.






AI로 문장을 제안받고 콘텐츠를 만들 때,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감각'이라고 말한다. AI가 순식간에 뽑아낸 화려하고 멋진 문장이라도, 그것이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상처 주지 않는지 살피는 섬세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방향이 틀렸을 때 과감히 버리는 용기"와 "누구에게 닿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태도"는 기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이 책의 핵심을 꿰뚫는 문장은 24장에 등장한다. AI는 버튼 하나로 새로운 버전으로 끊임없이 업데이트되지만, 사람은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사람은 그저 넘어지고 실수하며 서서히 자라날 뿐이다. 도구의 속도에 맞춰 스스로 성장하기를 멈춘다면, 우리는 도구의 주인이 아니라 종속자로 전락하고 만다. 판단력, 공감 능력, 책임감은 다운로드받을 수 없으며 오직 스스로 깨지며 배워야 하는 인간의 전유물이다.











책의 뒷표지는 단호하게 속삭인다. 이 책은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술서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이 아무리 변해도 변치 않는 '인간스러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감각들—질문, 의심, 책임, 경계, 타이밍—을 환기하는 책이다.

막연한 두려움에 휩쓸리기보다, 나만의 단단한 감각을 벼려내어 기술을 주체적으로 부리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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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한국사
주진오 지음 / 공앤박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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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한국사』는 단순히 연도를 외우는 역사책이 아니라, 한국사를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와 문화, 정치의 변화 과정을 함께 설명하여 역사 속 사건들이 현재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역사적 흐름과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 점이 인상 깊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나 다시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느껴진다.







저자 주진오 교수의 소개를 읽으며 이 책이 단순한 입문서가 아니라 깊은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역사 교육과 한국사 연구에 힘써 온 학자라는 점이 책의 신뢰감을 높여 준다. 특히 해외 한국학교와 외국인 대상 교육 활동 경험이 있다는 부분에서, 이 책이 단순히 한국인을 위한 역사책이 아니라 세계인에게 한국사를 쉽게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그래서인지 책 전체가 어렵기보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거란의 침입과 강감찬의 활약을 설명하는 부분은 고려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냈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순히 전쟁의 결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와 협상, 그리고 군사적 대응 과정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 역사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귀주대첩 장면은 고려인의 강한 의지와 전략적 대응을 느끼게 만든다. 어려운 역사 용어를 영어와 함께 정리해 두어 학습자들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역사적 사건을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야기처럼 이해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활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게 만든다. 을사늑약과 애국 계몽 운동, 신민회 활동 등을 연결해서 생각하게 하여 역사적 사건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단순한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을 파악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 학습자가 스스로 생각하며 역사 속 인물들과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게 만드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조선 후기 제국주의와 개항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은 당시 조선이 처했던 국제 정세를 이해하게 만든다. 단순히 외세의 침략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 내부의 대응과 변화 과정까지 함께 보여 준다. 특히 척화비와 흥선대원군 정책을 설명하는 내용은 당시 사람들이 왜 문호 개방을 두려워했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영어 설명이 함께 있어 한국사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 깊다.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세계사 속 흐름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머리말에서는 저자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가 잘 드러난다.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사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진솔하게 느껴진다. 특히 한국사를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 깊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지식을 전달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책 전체가 학습자 중심으로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사를 어렵지 않게 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느껴진다.



#알고싶은한국사 #한국어교재 #사회통합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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