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센텐스
제임스 왕 감독, 존 굿맨 외 출연 / 플래니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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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갱단의 통과의례에 어이없이 잃어버린 닉(케빈 베이컨)은

아들을 죽인 갱이 기껏해야 몇 년밖에 형을 살지 않을 거란 사실을 알고

증언을 바꿔 그가 풀려 나오게 한 후 복수를 결심하는데...

 

아들을 잃은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갱의 한판 승부

이 영화는 사적 복수의 무의미함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심정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닉의 무모한 행동은

나머지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결국 복수의 악순환이 이어진다.

사법제도의 미비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사적복수를

하는 것은 복수의 악순환만 낳고 결국 공멸의 길로 빠져든다.

결국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밖에 그다지 대책이 없다는 현실이 답답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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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레이커블 - [할인행사]
M.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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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131명이 죽는 대형열차사고에서 혼자 살아 남은 데이빗(브루스 윌리스)은

어느 날 엘리야(사무엘 잭슨)란 흑인 남자에게 이상한 쪽지를 받게 되는데...

 

식스센스로 단번에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오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후속작.

태어나서 한번도 아파 본 적이 없는 남자와 유리처럼 쉽게 다치는 남자,

이 두 극단적인 남자들이 가진 비밀이 역시 영화의 핵심인데 조금은 황당한(?) 반전을 선보인다.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는 나름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반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식스 센스의 위력이 너무 큰 지 아직 그 이상의 영화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독특한 설정으로 과연 어떤 내용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했는데

조금은 난해한 정말 뜻밖의 결말을 보여 주었다.

과연 영웅이 저절로 탄생하는 것인지 아님 만들어지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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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기억력의 비밀 - 기네스북에 오른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
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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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좋은 것은 중요한 재산입니다. 기억은 그것에 투자하고 그것을 믿고 관리하는 만큼 효과를 봅니다.-9쪽

기억력은 어떤 자세를 가지고 그 기능을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31쪽

관심은 기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관심을 갖는 훈련은 기억 능력을 한 단계 높여 줍니다.-62쪽

지루한 내용을 공부해야 할 때

1. 조금 흥미가 생기는 사안에 대해 공부를 시작할 것
2. 그것을 배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생각할 것-80쪽

기억해야 할 사항을 그룹으로 나누면 기억하기 쉽습니다.-86쪽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 관심 갖기, 재미있는 점 찾기, 연상 작용을 통해 관계를 지어 상상하기, 입수한 정보를 정리해서 기억하기가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잘 정리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88-89쪽

기억력 향상이란 단기간 기억되는 정보를 장기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기간 기억이란 정보 은행에 우리의 정보를 오랫동안 저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안전한 곳에 저장해 두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91쪽

정리해서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115쪽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장소를 정해 놓고 늘 그곳에 물건을 두는 것입니다. 기억도 습관적인 것이라서, 몸에 익어야 합니다.-117쪽

기억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사물을 일일이 기억하려고 하지 말고 그 사물에 대한 배경을 떠올린 다음 상황을 더듬어 기억해 보는 것입니다.-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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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 폭스 영어학습용 특별 DVD [할인행사]
존 레귀자모 외 감독, 레이 로마노 외 목소리 / 20세기폭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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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시대에 맘모스 맨프레드,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가 벌이는 미아(?) 부모 찾아 주기 작전

오랜만에 맘껏 웃었던 것 같다.


각 동물의 캐릭터가 잘 표현되었는데 특히 나무늘보 시드와

도토리 좀 저장할려면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다람쥐가 가장 압권 ㅋㅋ


얼음동굴 속에서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장면은 정말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다.
 

애들하고 같이 보면 참 좋을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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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필드
맷 리브스 감독 / 파라마운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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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롭을 위한 송별 파티에서

허드는 캠코더로 친구들의 인사말을 담고 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에 의해 맨하탄이 초토화되는데..

 

허드가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계속 보여 주는 영화 

핸드헬드 기법으로 찍은 영상이라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었지만

그만큼 사건에 더욱 몰입되고 실감이 났다.

마치 고질라 같은 괴물은 첨엔 제대로 정체를 보여 주지 않는다.

(나중에도 얼핏 모습을 보여줘 계속 신비주의 전략을 쓴다)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의 목을 댕강 날려 버리고 맨하탄을 숙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런 상황에서 롭 일행이 롭의 여친 베스를 구하러 가는 모험은 그야말로 무모한 짓에 지나지 않았다.

참혹한 순간과 대조적으로 롭과 베스가 행복한 순간들이 간혹 재생되어 더욱 끔찍함을 부각시켰던 영화

기획은 참신했는데 솔직히 눈이 좀 아파서 보는 내내 불편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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