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렛지 (1disc)
애스게르 레스 감독, 샘 워싱턴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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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맨하탄의 고층 빌딩 난간에 선 전직 경찰 닉(샘 워싱턴). 그가 자살시도를 하는 줄 알고

경찰이 투입되고 니고시에이터 리디아(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닉을 설득하려 하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난간에 선 남자의 자살소동과

그 틈을 타 닉의 무죄를 증명하려는 그의 동생(제이미 벨)과

이를 저지하려는 악당 경찰과의 한판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도둑 맞지도 않은 다이아몬드를 도둑 맞았다고 죄 없는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재벌 데이빗(에드 해리스)과 그와 결탁한 부패경찰을 상대로 닉의 자살소동을 벌이는 사이

동생과 그의 여친이 '미션 임파서블' 1편을 연상시키는 침투를 감행하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결국 닉은 고층빌딩에서의 공중낙하를 통해 간신히 누명을 벗게 되는데

나름 스릴 넘치던 전반부와는 달리 마지막의 총격전과

과감한 닉의 점프(?)는 좀 황당한 면이 없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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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은교
정지우 감독, 박해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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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명 시인 이적요(박해일)는 근처에 사는 은교를 만나면서 묘한 흥분을 느끼게 된다.

은교가 집안일을 거들어주면서 이적요의 집을 계속 찾아오자

이적요는 삶의 활기를 되찾게 되고 은교에 대한 욕망을 소설로 승화(?)시키는데...

 

여고생 은교에 대한 노시인의 욕망과 그들 사이에 끼어든 이적요의 제자 서지우 사이의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로 개봉 전부터 남녀 배우의 화끈한(?) 노출수위로 화제가 되었다.

사실 확실한 노출이 있긴 한데 그다지 감흥이 없었던 것은

노출 자체가 영화 흐름상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영화 내용 자체는 미성년자인 은교를 사랑하는(?) 이적요의 관점에서 주로 진행되는데

그 유명한 롤리타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비록 롤리타를 소설이나 영화로 직접 보지 않아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적요의 감정은 나이를 초월해서 참을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다.

성적인 부분이 개입해서 그렇지 사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노인이 되었다고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 대상인 미성년자이다 보니 사회통념상 이를 금기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게다가 이적요가 자신이 쓴 작품을 서지우의 이름으로 출간하게 하거나 서지우가 소설 '은교'를

몰래 훔쳐 출간하는 등의 스승과 제자사이에 묘한 갈등과 질투가 얽히면서 결국 세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데 그리 공감이 가진 않았지만 뭔가 모를 저릿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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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악몽
미타니 코키 감독, 후카츠 에리 외 출연 / 디에스미디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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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을 변호하게 된 에미(후카츠 에리)는

피고인이 사건 당시 패전무사때문에 가위에 눌려 꼼짝할 수 없어서 아내를 살해할 수 없었다는

알리바이를 주장하자 이를 입증하기 위해 패전무사 유령을 증인으로 신청하는데...  

 

유령이 재판에 증인으로 등장하여 진실을 밝히는 사법사상 전대미문의 코메디를 그린 영화.

최근 운이 나쁘고 죽음을 가깝게 느끼는 순간이 있었으며

시나몬티를 좋아하는 특별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유령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거나

재판부에서 이를 받아주는 황당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실제로 유령이 증인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살인을 비롯한 상당수의 범죄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

즐거운 상상도 해보지만 유령의 위증도 막을 수 없으니(위증죄로 처벌할 수도 없다ㅎ)

실제 피해자인 유령 외엔 그다지 실효성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유령이 존재하고 유령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그린 유쾌한 법정 코메디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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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 (1disc)
조 카나한 감독, 더못 멀로니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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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작업을 마치고 비행기로 돌아가던 일행들은 난기류에 설원에 추락하게 된다.

오트웨이(리암 니슨)를 비롯해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혹한의 추위 속에 호시탐탐 자신들을 노리는 늑대들로부터 처절한 생존투쟁을 벌이게 되는데...

 

'테이큰' 이후 액션 배우로 더 익숙해진 리암 니슨이 이번에는 늑대와의 한판대결을 벌인다.

안데스 산맥에서 추락한 비행기 생존자들의 실화를 담은 '얼라이브'와 유사한 설정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위협요소는 늑대들이었다. 늑대들의 공격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그려지는데

생존자들을 좀 봐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ㅋ

생존자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던 늑대 무리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오트웨이가

결국 살아남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꼭 기다려야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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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 특별 한정판 (3disc) - [2disc + O.S.T.]
정지우 감독, 박해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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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시인 이적요(박해일)는 근처에 사는 은교를 만나면서 묘한 흥분을 느끼게 된다.
은교가 집안일을 거들어주면서 이적요의 집을 계속 찾아오자

이적요는 삶의 활기를 되찾게 되고 은교에 대한 욕망을 소설로 승화(?)시키는데...

 

여고생 은교에 대한 노시인의 욕망과 그들 사이에 끼어든 이적요의 제자 서지우 사이의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로 개봉 전부터 남녀 배우의 화끈한(?) 노출수위로 화제가 되었다.

사실 확실한 노출이 있긴 한데 그다지 감흥이 없었던 것은 노출 자체가

영화 흐름상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영화 내용 자체는 미성년자인 은교를 사랑하는(?) 이적요의 관점에서 주로 진행되는데

그 유명한 롤리타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비록 롤리타를 소설이나 영화로 직접 보지 않아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적요의 감정은 나이를 초월해서 참을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다.

성적인 부분이 개입해서 그렇지 사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노인이 되었다고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 대상인 미성년자이다 보니

사회통념상 이를 금기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게다가 이적요가 자신이 쓴 작품을 서지우의 이름으로 출간하게 하거나

서지우가 소설 '은교'를 몰래 훔쳐 출간하는 등의 스승과 제자사이에

묘한 갈등과 질투가 얽히면서 결국 세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데

그리 공감이 가진 않았지만 뭔가 모를 저릿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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