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Ⅱ LE (2disc) [dts] - Oh Yes, There Will Be Blood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 도니 월버그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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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미 학습할 효과일까?

1편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2편은 그나마 충격이 덜했다.

 

인간의 생존 본능을 실험하는 살인마 직쏘

8명을 가둬 두고 게임을 시작한다.

폐쇄된 공간에 독가스를 마시는 8명

그들에겐 두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그들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그리고 8명 중에 자기 아들을 둔 형사 에릭(도니 웰버그)

그는 과연 아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1편에 이어 2편도 괜찮은(?) 반전을 가지고 있다.

역시 스릴러의 생명은 반전인듯

3편까지 예고하는(?) 친절함도 빼놓지 않았다.

이 영화는 게임의 룰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 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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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 무비 [dts] - 에이치비 5월 특별할인
권종관 감독, 정우성 외 출연 /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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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새 직장(?)에 취업하기 전 보고 싶었던 영화

임수정과 신민아의 눈물 흘리는 포스터가 

그 당시 심란한 맘을 울컥하게 만들었었다.

 

네쌍의 커플이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별

 

소방관인 진우(정우성)의 프로포즈 받기를 기다리는

그의 여자친구 수화통역사 수정(임수정)

그녀는 늘 진우를 위해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놀이공원에서 인형 역할을 하는 수정의 동생 수은(신민아)

화가인 상규(이기우)를 맘에 두고 있지만

얼굴에 있는 흉터 때문에 인형 탈을 벗고

상규 앞에 나서지 못하는데...

 

복싱 스파링파트너를 하는 하석(차태현)과

할인 마트에서 일하는 여자 친구 숙현(손태영)

숙현이 삶의 무게에 힘겨워 하자

하석은 이별대행업이라는 독특한 사업을 시작하는데...

 

늘 바쁜 엄마(염정아) 때문에 화가 나 있던 아들

엄마가 아프면서 아들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엄마도 아들이 자신을 간절히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들 네 커플은 결국 슬픈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러브 액추얼리'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유사하게 여러 명의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위의 두 영화와는 달리 '새드무비'란 사실이 다르다.

 

진우가 수정에게 프로포즈를 위해 준비한 말

"사랑에 빠진 한 남자를 구하고 싶어"가 인상적

하지만 차마 그 말을 전하지 못한 채

마지막으로 수화로 고백하던 장면도 참 맘을 아프게했다.

 

백설공주가 일곱난장이 중 한 명과도 연결되지 않은 것은

난장이들이 난장이란 사실이 부끄러워

고백을 못했기 때문이라나...

사실 백설공주는 키 작은 남자를 좋아했고

왕자도 말에서 내리자 엄청 키가 작았다고...

왕자가 사실은 어릴 때 입양된 여덟째 막내 난장이란

엄청난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되었다. ㅋㅋ

 

차마 하지 못하는 이별의 말을 대신 전해주는

이별대행업이라는 아이디어도 기발함

단지 숙현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을

자기 스스로 전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맘을 싸하게 만들었다. 

 

네 커플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녹아 있는

잔잔한 스토리가 괜찮았던 영화 '새드 무비'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땐 거울로 보는게 아니야.  마음으로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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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CE (dts 2disc) - 할인행사
제임스 맨골드 감독, 리즈 위더스푼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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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캐쉬(호아퀸 피닉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

나도 나름대로 음악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지만

쟈니 캐쉬는 이름만 들어본 적 있는 뮤지션이라서

그렇게 흥미를 끌진 못했다.

만약 내가 잘 아는, 좋아하는 뮤지션을 다룬 영화였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았을 것 같다.

 

쟈니 캐쉬가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가 평생 사랑한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와 결혼하기까지

그가 지금까지도 유명한 뮤지션으로 남게 된 것은

그가 약에 절어 완전히 망가졌을 때도 그를 돌봐 준

준 카터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준 카터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해

쟈니 캐쉬가 방황하고 힘들어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가장 어려울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그의 재기를 도와 준 준 카터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그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두 주연배우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고

쟈니 캐쉬가 형을 잃은 후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호아퀸 피닉스의 연기는

자신의 형 리버 피닉스를 잃었기 때문인지

왠지 더 실감나는 듯했고

금발이 너무한(?) 리즈 위더스푼의 진지한 연기도

아카데미가 인정할만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도소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장면과

준 카터에게 계속 청혼하지만 거절당하다가

공연 도중 준 카터에게 청혼하는 장면

 

쟈니 캐시의 음악을 전혀 몰랐지만

영화내내 흐르는 음악이 영화보는 재미를 더 해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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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SE (2disc) - (일반 킵케이스)
이누도 잇신 감독, 오다기리 죠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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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남자가 사오리를 찾아와서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게이 아버지를 간병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버지를 증오하지만 유산 때문에 찾아 간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 메종 드 히미코

그곳에서 게이들과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데

과연 사오리는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까?

 

지극히 평범한 사오리가 게이들과 생활하며

게이들을 수용(?)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게이들도 다수와는 다른 취향(?)의 사람들일 뿐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동성애는 이제 어느 정도 대중화(?)된 소재인 것 같다.

아직까진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자주 접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듯하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게이 노인들을 보면 사실 좀 거부감이 들긴 했다.

하지만 개인적 취향(?)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너그러움이 아닐까 싶다.

 

게이이기는 너무 아까운(?) 오다기리 조의 매력과

사오리를 다시 메종 드 히미코로 불러 들인 마법 "피키피키피키"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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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조로
마틴 켐벨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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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가정에 좀 소홀하기 마련

정의를 위해 쉴 틈 없이 바쁜 조로(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이런 조로를 원망(?)하는 엘레나(케서린 제타 존스)

이혼의 위기(?)에 처한 조로

과연 본업(?)을 그만둘 것인가? ㅋㅋ

 

어느새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조로

가정이 있는 사람은 역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는 법

일과 가정을 모두 잘 챙기기는 역시 힘든 일이다.

조로의 아들까지 맹활약(?)을 선보여

만약 3편까지 나온다면 아마도 부자가 활약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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