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엄마는 아이가 지하로 떨어졌을 때, 불행한 사건을 겪을 때, 온몸으로 받쳐주는 첫 번째 은인이 돼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다시 힘을 얻어 세상에 나가서 두 번째, 세 번째 은인을 만날 수 있다.엄마가 첫 번째 은인이 돼주지 못하면 그 어두컴컴한 곳에서 어떻게 올라와야 할지 길을 잃고 만다.
양육은 엄마의 위치에서 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위치에서 하는것이다. 아이는 자라면서 때때로 위치를 바꾼다.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공부가 하기 싫어서, 몸이 약해져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현재의 위치를 변경한다. 만일 그 위치가 바뀌었다면 당연히 양육의 위치도 바꿔야 한다. 만일 엄마가 자녀가 있는 지하 10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자신이 정해놓은 위치만 고집한다면, 그건 양육이 아니라 아이를 통해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려 한다는 방증이다.
지금 아이가 홀로 지하에 있다면 두려워 말고 용기 있게 내려가자. 아이의 단단한 땅이 되어주자. 엄마는 평생토록 자녀의 단단한땅이 되어줘야 하고, 자녀는 그 땅 위에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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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자녀들 누구나 힘든 고비를 지나게 된다. 운명적으로 그 시기가 왔을 때 엄마 는 기꺼이 아이들이 밟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땅이 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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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모두는 수행 중입니다.
그래서 힘이 듭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견디니 얼마나 대단한가요.
오늘은 기특한 아이들과 나 자신을 쓰다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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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명을 키우는 일이지 20년 만에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성과를 주려고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나랑 살기 위해 온 소중한 사람이다. 살다 보면 저절로 아이가 꽃피는 시기가 오고, 그때 옆에서 같이 기뻐해주고 안아주는 게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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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시시때때로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일이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물론이고 순항하고 있을 때도 그렇습니다. 지금 정말 괜찮은가? 그냥 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건 아닐까? 무언가 잘못된 건 없을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있는 게 맞을까? 자꾸 물어봐야 해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것을 멈추면 그저 관성에 따라 선택하고 관성에 따라 살게 됩니다.
역사는 그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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