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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게 다 나를 위해서라고 했고 다른 말로는 그걸 ‘사라고 불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엄마의 마음이 아프- 안도로 하려는 몸부림에 더 가까웠다. 엄마의 말대로라면 사람이라는 건, 단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이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럴 땐 저렇게 해야 한다,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에 불과했다. 그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 따위는 주지 도 받지도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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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시드니 걸어본다 7
박연준.장석주 지음 / 난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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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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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현재 상태에 괴로워한다.
그것이 의식이라는 선물이 주는 고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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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시드니 걸어본다 7
박연준.장석주 지음 / 난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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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살아보는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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