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부터 계속 거절 당해온 그 아이의 무너지는 자존감고난 해도 안 된다는 무기력함은 어쩔 건데?
‘학원이나 방문 수업으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배경지식결국 학업으로도 연결되는 생각하는 힘은 책 말고 어떻게, 뭘로 끌어 올려줄 건데??
‘ 훗날 자괴감, 괴로움, 공포감에 치를 떠는 자식을 직면하며 느끼는 고통은까꿍이 끌어안고 책 읽어주다 후두염 걸리는 아픔과는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거다.
‘ 맘껏 놀리고, 울리고, 읽히고, 깽판 치고, 어지르게 냅둬.
지금, 오늘,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세 살이면 천둥벌거숭이 아가야, 다섯 살도 까꿍이구,
일곱 살이면 내년에 학교 들어간다고 다 큰애 취급하지? 애기야 애기!!
아홉 살도, 열한 살도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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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그림자가 걷혀야 자식이 햇볕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다.
부모 노릇의 최종 목표는 자식의 독립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멋지게 홀로 서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아이가 수만 번 넘어지며 걸음마를 배우듯, 자식들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독립에 성공한다. 그러므로 자식이 제대로 서야 독립할 수 있다는 생각의 순서를 바꾸라. 부모가 먼저 자식에게서 떨어져 나가야 자식도 비로소 제 앞가림을 시작한다. 어느 때고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미래 세대의 개막은 부모 세대와의 단절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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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은 언제나 훔친 시간이다. (글을 쓰는 시간이나 연애하는 시간처럼 말이다) 대체 어디에서 훔쳐낸단 말인가? 굳이 말하자면, 살아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의무의 시간들에서다.
책을 읽는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 그렇듯, 삶의 시간을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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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는 본인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정확히 아는 인지 능력.
학원에서 얼추 들었던 내용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 거야.
‘메타인지‘가 결국 입시 공부에서 성패를 좌우해.
단시간의 수능 공부로 하은이가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결정적인 요인도 바로 이 ‘메타인지‘가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봐.
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빨리 분별해낸 덕에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야.
고학년 오를수록 지 호기심, 의지로 공부하는 거라는 거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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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들이민다고 가까워질 수 없는 게 책이기에돈으로도, 권력으로도 절대 강요할 수 없는 게 책이기에정말 징그럽게 오~랜 시간을 견디며돌아버릴 듯한 긴~ 외로움과 싸워가며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내려놓기 3년은 해야 비로소 아웃풋이 나오는 게 책이기에 오늘도, 앞으로도 이렇게 쭉 간다.
학원 없이도, 학습지 없이도 아니 학원, 학습지가 아니어야 한다.
책이어야 내 아이가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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