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 - 주식 초보가 고수되는 주식입문 기본서
박영수.김홍열 지음 / 율도국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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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투자에 관한 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전은 아니지만 손에 잡힌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 입니다.

주식초보가 고수되는 주식입문 기본서

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가 이 책의 타켓층을 말해 줍니다.

주식초보를 위한 책이기에, 정말 읽기 편하게 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아주 쉽지만, 그 속에 주식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세력을 파악하여 수익 내는 방법

제2장. 세력에게 유리한 시장, 어떻게 돌파할까

제3장. 시황이 종목보다 더 중요하다

제4장. 세력들은 어떻게 종목을 찾을까

제5장. 기업은 개인의 동반자인가, 적인가

제6장. 세력들도 보는 보조지표 포인트

제7장. 세력의 심리를 읽는 차트

제8장. 인문학으로 개미를 해부한다

세력을 알고 세력에게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그만큼 주식 시장에서 세력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1장이 이 책의 도입부로 장식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자들은 도입부에서 세력의 종류와 속성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책 전반을 통과하는 세력이라는 키워드를 인지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8개 장 중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4장. 세력들은 어떻게 종목을 찾을까' 였습니다.

  1. 성장성 있는 종목은 '재무비율'을 확인한다

  2. 세력들은 이렇게 위대한 기업을 발굴한다 : 경제적 해자 기업, 글로벌 1위

  3. 세력들은 생활의 변화에서 종목을 찾는다 : 스마트폰 카메라, 기후변화 - 중장비관련주, 물가 인상 - 커피관련주

  4. 주도주를 초기에 발굴하는 법

  5. 턴어라운드 기업 발굴과 투자법

  6.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 매수 시점은? 경기민감주: 외국인 투자자금

  7. 뉴스보다 빠른 공시로 세력을 이긴다

  8. 세력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 - 배당

  9. 성장주, 가치주 발굴과 투자 방법

  10. 안정성 있는 종목 찾는 법 : 부채비율, 유동비율, 유보율

  11. 세력들은 미래를 보고 이런 종목을 산다; 자율주행, 2차전지 양극재, 저궤도 위성

이 책은 정말 한 꼭지 하나 하나가,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으로 투자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정말 딱 입문서 정도 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심화된 것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책들을 함께 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식투자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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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QUIT -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애니 듀크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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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표지에 있는 이 질문이 이 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두는 것은 실패이며, 잘못된 것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이 성공을 한다고?

다소 현학적인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으로 책의 첫 장을 엵었습니다.

그러다가보니,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1부. 박수칠 때 떠나는 방법

2부. 빠르게 그만두라는 신호들과 중단 기준 정하기

3부. 미래를 향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겨내기

4부. 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들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째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망설이는가?

이 질문은 '제때 그만두지 못한 대가'라는 글로 이어지면서, 우리가 왜 그만두어야 하는 지를 일러줍니다. 그것도 전설적인 복서 '알리'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죠.

알리가 챔피언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했다면, 그는 파킨슨 병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하기에, 끈기로 버티는 것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라는 저자의 글에 무게가 실립니다.

저자는 1부에서 그만두는 능력이 개발할 가치가 있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례들을 들려줍니다. 에베레스트 산 등정, 슈퍼볼, 글리치, 세라 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왜 그만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정말 잘 그만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그만두기를 결정할 때 다음을 판단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기고 있는지 아니면 지고 있는지

2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몰입상승 효과'를 이야기하는 4장입니다.

실패하고 있는 일에 더 몰입함으로써 나쁜 소식에 반응하는 현상을 몰입 상승 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몰입 상승 효과가 가져오는 오류에 대헤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그만두기를 방해하는 다양한 인지편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이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정체성 유지 욕구는 정말 우리로 하여금 그만두기를 얼마나 어렵게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부분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기회비용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개미들에게 배우는 백업플랜은 정말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개미들처럼 항상 탐색을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마두어야 할 때 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정말 우리가 언제 멈추어야 할 지, 현명하게 그만둘 수 있는 지혜의 글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긴 인생 여정을 준비하면서, 올 겨울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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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1 -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에게 배우다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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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마음>으로 만났던 홍진채 저자의 신간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거인의 어깨 1> 입니다. 2권으로 이루어진 연작으로, 1권을 읽으면서, 바로 2권을 구매할 정도로 최근 읽은 투자관련서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과 같이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시기에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거장들의 지혜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산타랠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정말 힘든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난 듯 합니다.

지금의 변동성을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추천을 우선 하고 책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01.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

02. 거인의 어깨

6. 그레이엄, 여전히 너무나 저평가된

7. 버핏, 범접할 수 없는 천재

8. 린치, 단 한명의 영웅

책의 구성을 위와 같이 압축해 보았습니다.

<거인의 어깨 1> 에서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 이 세 투자의 구루들의 지혜를 살펴보게 합니다.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저자는 이끕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주식투자로 지속가능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원칙의 결합이 존재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그러하기에, 위의 세 거장들이 가진 지혜의 한 조각들이라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 세 투자구루들의 지혜를 들려주고 위해 부단히 노력한 흔적을 책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의 1부는 우리들로 하여금 주식을 하는 이유, 그리고 주식이라는 특이한 자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지혜들을 들려줍니다.

책이 다소 두꺼워서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전혀 그럴 필요없습니다.

정말 쉽게 읽힙니다. 특히나, 투자의 거장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투자에 대한 교훈이 가득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라는 고전에서는 아래의 마지막 문장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1부가 바로 이 내용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일반투자자도 야심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방어적 투자에 머물기만 한다면, 이런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투자 실적을 얻기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으나, 우수한 실적을 얻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정말 저도 <현명한 투자자>를 몇 번 읽으면서, 고민한 부분인데, 저저가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고맙습니다.

이어지는 워런 버핏의 이야기에서는 투자할 기업의 조건을 살펴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버핏과 멍거가 찾는 기업의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2)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3) 경영진이 유능하고 믿을 수 있고, 4)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

정말 명료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투자를 어렵게 바라보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투자 구루인 피터 린치를 살펴보는 부분에서는 '10루타' 개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오르는 주식은 팔고 내리는 주식을 보유한다. 이것은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처럼 분별없는 행동이다.

정말 최근 제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서, 고민을 하던 부분을 명쾌하게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지혜의 글입니다.

이렇게 이 책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 투자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끄는 좋은 책입니다.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꼭 찾아서 읽어보아야 할 투자관련서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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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인문학 - 돈의 흐름을 읽고 경제의 정곡을 찌르는
가야 게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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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면서 정말 많은 부자들을 만났습니다.

책 속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부자학이라는 것도 접했구요!

그러한 책들 속에서 만난 부자들은 하나 같이 다독가였으며,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인문학은 너무나 방대해 보입니다.

그래서, 방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만난 <부자의 인문학>이 바로 제가 원했던 책입니다.

Make Monry by Liberal Arts

책 표지에 있는 이 문구와 더불어 책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다음의 첫 문장은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인문학을 공부하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1장. 밑천 없이 자산가 되는 법

제 2장.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돈 버는 법

제 3장. 돈에 관한 사고 판단력 배우기

제 4장. 돈 버는 뇌로 바꾸기

제 5장. 사람을 얻고 돈을 버는 구조

제 6장. 부의 흐름과 미래 통찰하기

1장은 사회학을 바탕으로 누가 부자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이끕니다.

책의 시작은 이렇게 프로테스탄티즘에서부터 가톨릭,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 사회발전가설과 기술혁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투자가는 '창조적 파괴'를 좋아한다

1장에서 한 문장을 건지라고 하면, 위의 문장을 말하고 싶습니다.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경제학, 수학 부분에서도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자세히 읽은 부분은 바로 4장 정보공학 부분입니다.

집단지성이론을 통해서 부자들은 어떻게 현재의 기술을 이용하는지를 들려줍니다.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큰 사람은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이해한 후, 검색 엔진에 키워드를 입력한다.

이는 투자 세계에서 정보 검색을 하고, 어떤 종목 또는 분야에 투자해야 할 지를 결정할 때 꼭 필요한 지혜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를 투자에 활용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의 역사학은 다시 한 번 역사를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는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서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역사에 대한 책들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로마를 알면 모든 것을 아는 것

이 책은 이렇게 인문학이 왜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인지를 아주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이 모든 인문학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하기에는 인문학은 너무나 방대합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 실린 인문학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부에 이르는 기본기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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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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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관계를 맺곤 하죠.

이러한 사회적 관계는 우리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그러한 상황마다 우리가 상대방의 심리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님. 최소한의 힌트라도 말이죠.

여기 이러한 상황별로 우리에게 힌트를 알려주는 심리학 서적이 있습니다.

그 책이 바로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입니다. 정말 책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책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후회없는 결정, 나도 할 수 있다 ; 결정의 심리학

Part 2. 정글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직장의 심리학

Part 3.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연애의 심리학

Part 4. 몸의 단서로 상대를 꿰뚫어 본다: 행동의 심리학

Part 5. 외모가 말해주는 비밀: 외모의 심리학

책의 첫 장은 우리로 하여금 무의식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끕니다.

무의식이 우리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도록 해 줍니다.

복잡한 상황에서는 직관을 믿어라

결정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제력을 키워야 하며,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직장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직업을 구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인 상황들을 보여줍니다. 정말 실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라서 공감이 갑니다.

직장의 심리학을 지나 만나게 되는 '연애의 심리학'은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라고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소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러하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자기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법이니 말이죠.

이번 장에서 '사랑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부분이 가장 유익했습니다.

권태기를 극복하라

권태기는 결혼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장에서는 몸의 단서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복수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 누가 더 관대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만나게 되는 '못생긴 사람이 리더가 되기 쉽다'라는 이야기는 다소 의아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다 보면, 이 글의 인사이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얼굴형을 통해 리더및 기업의 임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심리학으로 어떻게 인사이트를 가지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창을 열어줍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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