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인문학 - 돈의 흐름을 읽고 경제의 정곡을 찌르는
가야 게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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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면서 정말 많은 부자들을 만났습니다.

책 속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부자학이라는 것도 접했구요!

그러한 책들 속에서 만난 부자들은 하나 같이 다독가였으며,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인문학은 너무나 방대해 보입니다.

그래서, 방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 만난 <부자의 인문학>이 바로 제가 원했던 책입니다.

Make Monry by Liberal Arts

책 표지에 있는 이 문구와 더불어 책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다음의 첫 문장은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인문학을 공부하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1장. 밑천 없이 자산가 되는 법

제 2장.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돈 버는 법

제 3장. 돈에 관한 사고 판단력 배우기

제 4장. 돈 버는 뇌로 바꾸기

제 5장. 사람을 얻고 돈을 버는 구조

제 6장. 부의 흐름과 미래 통찰하기

1장은 사회학을 바탕으로 누가 부자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이끕니다.

책의 시작은 이렇게 프로테스탄티즘에서부터 가톨릭,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 사회발전가설과 기술혁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투자가는 '창조적 파괴'를 좋아한다

1장에서 한 문장을 건지라고 하면, 위의 문장을 말하고 싶습니다.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경제학, 수학 부분에서도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자세히 읽은 부분은 바로 4장 정보공학 부분입니다.

집단지성이론을 통해서 부자들은 어떻게 현재의 기술을 이용하는지를 들려줍니다.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큰 사람은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이해한 후, 검색 엔진에 키워드를 입력한다.

이는 투자 세계에서 정보 검색을 하고, 어떤 종목 또는 분야에 투자해야 할 지를 결정할 때 꼭 필요한 지혜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를 투자에 활용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의 역사학은 다시 한 번 역사를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는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서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역사에 대한 책들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로마를 알면 모든 것을 아는 것

이 책은 이렇게 인문학이 왜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인지를 아주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이 모든 인문학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하기에는 인문학은 너무나 방대합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 실린 인문학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부에 이르는 기본기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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