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LEE의 오류와 편향을 넘어선 논증 - 의사소통능력의 핵심은 논리적 증명이다! Dr. LEE의 시리즈
이상혁 지음 / 연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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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EE의 오류와 편향을 넘어선 논증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거나 글로 쓸 수 있다면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효율적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는 상대방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은 뛰어난 방패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과 함께 대화를 할 때는 대화의 주제를 명확하게 인식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처럼 논리적인 사고는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게게 명확하게 전달 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논리적인 사고, 즉 논증에 관한 수업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고등학교시절 국어시간에 간단한 오류에 관해 배우면서 논증을 접할 뿐입니다.

하지만 논증을 익히는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는데 효율적이고, 자신도 모르게 자시을 수단으로 삼고자하는 사람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무기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논증을 익히는 것은 사회속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Dr.LEE의 오류와 편향을 넘어선 논증은 제목처럼 논증에관해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국제법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법학연구원에서 WTO 관련 연구를 통해 외교통상부·산업자원부 등 각 정부 부처의 WTO 관련 연구용역에 다수 참여했으며, 고려대·대진대·광운대·성신여대 등에서 국제법을 강의했다고 합니다.

 

이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논리적 증명의 기초에서는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연역적 논증, 귀납적논증을 포함하여 논증의 기초에관해 얘기 합니다.

2장 논적오류의 유형에서는 다양한 논리적 오류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인지편향에 관해 설명합니다. 이 책을 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 편향은 확증편향정도이고 다른 것은 모두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4장 논리적증명의 본질에서는 주관적의견과 객관적 사실에서 시작해 논리적 글쓰기와 논리적 말하기로 끝맺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들은 논리학을 배운적이 없고, 논증에 관한 어떤 수업을 들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우리로 하여금 논리적일 것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 논리적으로 말 할 것을 요구받으며, 상대방이 자신의 견해를 일관되게 말하지 못하면 논리적이 않음을 비판합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논리적일 것을 요구하고, 요구받기도 하지만, 정작 논리에 관해서는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분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말을 좀 더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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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동산세 완전정복 - 슬기로운 부동산 세테크의 모든 것
택스워치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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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 완전정복

 

근래 전국의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집 특히 아파트는 거주의 수단이면서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거주의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실거주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이유로 정부에서는 거주수단의 거래에 관여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집값상승의 원인은 장기간의 공급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도 다른 경제 재화의 가격변동과 동일하게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공급이 감소하면 아파트값은 상승하고, 공급이 증가하면 아파트가격은 하락을 합니다.

현재의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의 공급량을 보면 장기간에 걸쳐 공급이 평균수요량에 미치지 못하고, 향후 시장에 나올 아파트 공급량도 몇 년동안은 평균수요량에 미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파트공급은 공산품처럼 기계로 단시간에 찍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최소 3~4년의 기간이 소요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요를 억제하기위한 정책을 펴게 됩니다.

 

수요억제책의 방법은 대출제한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세금을 통한 수요억제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 매겨지는 세금, 즉 취득시에 내는 취득세, 보유하는 기간동안 내는 재산세 또는 종합부동산세, 그리고 양도할 때 매도인이 부담하는 양도세에 대하여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을 증대시키므로써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매도하거나 신규주택 취득을 어렵게하여 수요를 억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책을 잘못 사용하면 기대했던 결과는 이루지 못하고, 실수자들이 주택을 취득함에 있어 어려움을 가중 시키기도 합니다.

 

현재 부동산 정책은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으로 여러차례 부동산에 관한 세금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마련을 위한 경우 뿐 아니라, 특히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경우 달라진 부동산세금을 알지 못한다면, 투자에 있어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바웃어북에서 출판된 ‘2022 부동산세 완전정복은 잦은 부동산세금의 변동으로 헷갈릴 수 있는 부동산 관련세제를 설명함으로써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취득세절세 플랜, 보유세 절세플랜, 양도세 절세플랜, 상속증여 절세플랜, 자영영자 절세프랜에 관하여 현재 세무사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부동산 세무를 숙지하는 것은 내집마련의 절세이자, 재테크를 성공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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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 하이데거 전집 38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김재철.송현아 옮김 / 파라아카데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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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저술한 저명한 정치철학자 한나아렌트의 연인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대표저서는 존재와 시간입니다. ‘존재와 시간은 철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저술이지만, 그 어떤 철학책 못지않게 난해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많은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면서, 그에 기반해서 논의를 전개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파라아카데미에서 출간된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은 하이데거가 논리학의 본래적인 사명을 말하기 위해 언어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하이데거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왜 언어의 본질에 대해 묻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 현존재가 염려즉 규정에 대한 염려로서 그 규정을 일깨우고 떠맡아 보존하는 염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염려가 자유의 염려로서 모든 존재자의 본질을 위한 앎과 앎의 가능성에 대한 염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앎은 우리에게 단순한 사실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도 아니며 모든 것에 대해 생각 없이 떠드는 잡담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앓은 책임을 떠맡는 말을 통해서만, 다시 말해 역사적인 노동속에서 창조하는 언어에서 생겨난 견고성을 통해서만 정초되고 형성되며 전승되고 일깨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왜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논리학이라고 부르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논리는 로고스를 다루고, ‘로고스가 이야기, 즉 언어를 의미하고방금 그렇게 언급한 논리학을 통해서 이야기의 본질이 성급하게 평이하게 피상적인 것으로 오해되었다. 그 때문에 논리학은 아직도 파악되지 않은 인간적이고 역사적인 현존재의 임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규칙에 관한 학설로서 지금까지의 논리학이 존재의 모든 규정을 위한 최상의 중요한 규칙으로 여겨지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 때문에 그 요구는 언어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개념에서부터 더 근원적으로 파악되고지체 없이 갱신되어야 한다. 논리학은 우리에게 개인이 하릇밤 사이에 완성하여 교본으로 시장에 내어놓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논리학은 결코 논리학을 위한 것이 아니다. 논리학의 물음은 세계의 지배가 언어에서 사건으로 일어남으로써 존재가 힘을 갖는 존재자의 존재에 대한 앎의 염려로서 생겨난다.”

 

논리학에 대한 기존의 관념은 언어의 규칙정도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논리학이 더 근원적으로 파악되어 인식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철학에 약간 관심이 있어서 철학개론서를 몇권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철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보면서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니체의 매력에 빠져 그의 저서를 서너권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니체의 저서는 철학이면서 재미있기도 하여 다른 철학자들에게 관심을 가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철학개론서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은 어렵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하이데거의 철학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하이데거의 저서 근거율을 읽을 기회가 있어서 읽어 보았는데, 예전에 철학개론서에서 말한 대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역시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읽기에는 난해 하였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바도 있었습니다. 하이데거가 논리학이라는 것에서 출발하여 민족이라는 개념에까지 사고를 확장하는 것을 보면서 철학자의 사유는 깊고도 깊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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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글쓰기 수업 -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지음, 정세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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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글쓰기 수업

동일한 사건의 묘사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묘사하는가에 따라 듣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느끼기도 하고 지루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글이 있는가 하면, 지루하여 마지막까지 도저히 읽을 수 없는 글이 있습니다. 일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은 누군가를 위한 글입니다. 즉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누군가가 그 글을 읽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지루한 글솜씨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글이 독자에게 읽히기 위함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 글을 읽는 순간, 독자는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글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읽히는 글을 쓰는 방법에 관해 적은 책입니다. 저자 잭하트는 퓰리처상 심사위원으로 170년전통을 자랑하는 잡지 『오레고니언』에서 25년간 편집장을 맡았고, 글쓰기 코치로 글쓰기 코치로 나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이 과정에서 쌓인 자료와 실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특히 10여 명의 최상급 논픽션 작가와 30여 년간 논픽션 글쓰기를 해오며 배운 점들을 완벽히 정리했다고 합니다. 내러티브 논픽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으며 미국신문편집자 협회로부터 최초로 글쓰기 교육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화려한 수상과 경력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논픽션 내러티브에 관해 그의 모든 노하우를 적은 책입니다.

스토리, 구조, 시점, 목소리와 스타일, 캐릭터, 장면, 액션, 대화, 주제, 취재, 스토리 내러티브, 해설내러티브, 그밖의 내러티브, 윤리의식등 총14장에 걸쳐 살아 있는 글쓰는 방법에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논픽션 내러티브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이라는 것이지만, 글의 내용에 있어서도 이 글을 쓴 목적을 달성하는데 효율적인 구성을 선택한 점도 이 책이 독자들의 호응을 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독자로 하여금 좋은 글 쓰는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도 부합하는 구성을 취하였는데, 그것은 글쓰는 방법을 서술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에 적합한 예시 글을 실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쓴 초고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효율적이지 않은 서툰글과 함께 지은이의 코칭을 받고 생동감이나 긴장감이 넘치는 글로 바뀌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함께 실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독자들이 지은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글쓰는 방법을 더욱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는 방법을 배울 수있었지만, 이와 함께 지은이의 글솜씨도 볼 수있었습니다. 살다가 보면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을 의외로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 때 글을 잘 쓸 수 있다면 자신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을 독자들이 읽어 본다면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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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루 브라이슨 지음, 김노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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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사랑받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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