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트렌드 2019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소비자가 진열된 물품을 스캔만 하면 언라인 결제와 주문이 이뤄져 집에 물건이 배달되는 '신유통'의 시대에 다다르고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 700만 시대, 그리고 2019년에는 8350원 최저시급이 정해지면서 자영업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혹여 창업을 기획하고 구상중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 서적으로 강추한다.

수요는 정해져 있고, 유행의 주기는 짧아졌으며, 소규모 프렌차이지도 늘어나고 있다.골목상권과 시장은 급변하는 5G시대를 맞이하면서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자영업의 개인화가 SNS의 접목으로 올해에 이어 활발히 대두될 것이다.

상점의 무인화는 일본에서는 이미 도처에서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2024-9년 사이에는 편의점의 무인화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적 상권의 문제, 경영의 문제, 사업의 확실한 타겟팅의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필수 인지요소이며이를 위하여 디지털 능력과 사업장의 공간기획 능력, 컬라보할 수 있는 경영 능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픈 전에는 팝업 스토어나 가오픈 매장의 형태로 반응을 살피며, 인스타 광고, 혼밥, 홀로 애완동물에 대한 꾸준한 소비의 증가도 눈여겨 볼 만한 팁이다.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대규모 자본으로 시작하지 말고 소자본 투자의 융통성있는 창업과 진화되는 경영을 추구해야 하며, 사업성과 자본 회수가능 시기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혹여 있을 수 있는 실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실질적인 노하우도 좋았다.

정기배송이나 직배송을 이용한 영업,
편의점이나 음식점 이외에 숙박이나 살롱문화의 확산에 따른 영업, 소규모 책방, 다양한 스포츠 영역, SNS를 통한 열혈 소비자의 확보 , 플랫폼을 통한 영업 또한 새로운 창업트랜드다.

공연 기획을 하는 카페, 쿠킹 클래스를 여는 빵집, 점심 도시락 배달을 하는 한정식집, 호텔에 납품하는 찻집등이 새로운 경영방식도 눈여겨볼만한 사업 노하우로 소개했다.

요식업에서는 무엇보다 사장의 개인취향이 독특하여, 그 점이 음식과 인테리어와 접시에까지 나타나야 한다. 간판에서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이색적인 특색이 중요하다.

정확한 매장 관리법,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 활용,블로거의 통계서비스 이용,스마트 스토어의 이용 및 광고,쇼셜 커머스의 활발이 중요한 성공 노하우이다.
특히 저자는 인스타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했다. SNS를 통해 영업점을 알리고 소개하며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와 끈끈하게 연결됨으로 매출의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데, 특히 모바일폰에서도 쉽게 찾아보고 들여다보며 타인들의 후기와 영업점 지도와 주소까지도 소개되어 있기를 추천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언라인을 통한 비지니스는 최근 공동 구매나 해외 연계의 매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비자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 언라인에서 구매를 결정한다. 그러면 자영업자들은 언라인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의 '편집숖 '개념으로 구비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도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전반적으로 그 몸집의 크기를 줄이는 중이며 ,갑질로 쓴맛을 볼 수 있던 경험도 잊지 말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정확한 컨셉 세우기와 가맹점주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 7에서는 자영업법의 개정으로 10문 10답응 싣고 있는데, 가맹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가 빼곡하다.

이어 각종 플랫폼의 설명과 자영업 현황을 분석한 부록이 있는데, 소비여력을 묻고 직시하길 당부하고 있다.
자영업의 패업률과 600조원이 넘는 부채,언라인 업자들의 고공행진, 연령대별 창업 그래프까지 꼼꼼한 분석이 눈에 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 - 좀 더 괜찮아지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찰스 M. 슐츠 지음, 공보경 옮김 / 더좋은책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즐겨 보던 만화인 피너츠를 통해 그 속의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살펴보면 각자의 독특한 개성이 짐작된다. 이러한 다양한 주인공들의 행동들은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달리 보일 수 있다.
공상가, 위선자, 아첨꾼, 우울자, 지배하기 좋아하는 자 , 자존감이 높은자와 그렇지 않은 자, 늘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자 등등 다양한 성격의 특성을 열거한다. 작가는 이러한 성격은 인격의 핵심이며 그 인격은 삶을 지배하므로 ,나쁜 성격은 어렵더라도 반드시 교정하길 당부하고 있다.
그는 심리치료는 두 가지인데, 안에서 밖으로 혹은 밖에서 안으로의 치료라고 한다. 그가 효율적이라 여기는 치료는 후자인데, 그 이유가 특이하다. 다년간의 경험때문이다.
웃으며 쉽게 보는 만화주인공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단순한 만화 주인공이지만 그들을 통해 여러 성격의 단면을 이해하고 동조하며 때론 부정하고 의심한다.
작가는 주인공 찰리와 스누피의 행동에서 심리적인 양상을 발견하고 , 그가 치료한 환자들을 빗대어 이야기함으로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성격과 처지를 뒤돌아봄으로 유사한 환경에 노출된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게 하고 건강한 감정의 소유자가 되게끔 유도하며 도와준다.

스누피는 공상의 세계에 잘 빠지는 강아지인데 때로는 찰리 브라운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기도 한다 . 그 캐릭터 안에서 의사는 인간이 가져야 할 공상의 해로움과 이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때로는 현실을 부정하고 공상 안에 사로잡혀 현실을 멀리 하고픈 행동을 취하기도 하고 '부정은 사실 인식을 차단하는 형태를 취하기도 하며 현실을 실제와 다른 쪽으로 인식하는 착각을 동반하기도 한다' 고 덧붙이고 있다.
변호사 ,톨스토이 ,전쟁영웅 , 강사 ,돈 후안이 되고 싶은 스누피는 결국 자신이 개일 뿐이라고 단념하면서 개 집 지붕 위에 누워 있다.
체념과 단념 그리고 자아의 상실감은 우울을 부르고 더 큰 인생의 낭비를 부를 수 있다. 이 만화를 통해 가끔 우드스탁이 좌절에 빠진 스누피를 격려하고 스누피는 그런 우드스탁의 공상을 '아니다 '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저자는 깊이 빠진 우울 환자를 치료했던 경험을 통해 주위환경의 중요성도 짚어주는데, 집단심리치료나 현실을 일깨워 줄 누군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집단심리 치료는 그 중심자가 자신의 영역이 아닌 제 2,3,4자의 성격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유용한 치료방법이라 한다.

찰리의 누나 루시와 여동생 샐리는 각기 다르게 찰리를 이용한다. 루시는 찰리보다 연장자임을 강조하면서 지배하고자 하는데, 그에 반해 샐리는 창찬을 먼저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때론 그 범위를 넓혀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취할 수 있는 태도와 입장에 따라 얻는 이익은 천차만별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극단적인 겸손함을 가진 찰리는 만화속에서 자아가 낮아 늘 실패하는 아이이다. 그는 가혹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으나 그런 성격으로 자란다. 그런 자존감없는 성격이 루시를 자극해 그를 비하하게 만든다' 이 말은 나의 자존감 없는 좋지 못한 성격은 ,남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패배자의 심리로 똘똘 뭉쳐진 찰리는 어쩌면 그 안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세상의 도전과 스트레스에서 자신을 차단하고 보호하고 있는중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베토벤을 사랑하고 늘 피아노연주에 골몰하는 라이너스. 그를 통해 어떤 기대감의 형상화가 자신에게 미치는 긍정적이고 방어적인 영향을 , 더 나아가 자신이 골몰하고 우상시하는 것에 대한 자기만의 행복감을 눈치챈다면,우리들도 인생의 우상을 하나쯤 만들고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해보자.
끝으로, 모래성 쌓기에 골몰하는 라이너스가 그 모래성을 망치는 비가 내리자 하는 혼잣말을 기억하자. 이 고난에서 얻는것은 무엇일까..

🎀Special Clip
누나 루시가 늘 발로차서 무너질 줄 알고 있는데도 모래성을 쌓고 있는 라이너스가 사랑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들어진 진실 -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실이란 대다수의 공유와 허용속에서 그렇게 우리에게 학습되고 굳어져버린 일종의 거짓된 편견일
수 있다.그것을 이용하고 주도하는 곳이 정부든 기업이든 사회체제 자체이든간에 끔찍한 일이 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말이다.

현실에 대한 모든 인식은 맥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현실을 재구성할 때에는 어떤 맥락은 강조되고 어떤 맥락은 축소할지 결정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작가의 진실에 대한 통찰력과 편집성은 대단하다. 이 책을 덮으며 우리는 백과 사전 수준의 지식과 지혜를 한꺼번에 얻은 듯한 뿌듯함을 경험 할 수 있다.

독서 도중에 우리는 우리가 믿는 얕은 진리의 모양새를 일격에 공격 당한다.
어쩌면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될 수 있겠다. 그것은 마치 반석위에 서 있다고 믿었는데 알고보니 딱딱하게 굳은 스펀지였다는 비유로 설명이 될까 모르겠다.

작가는 진리를 다각면으로 볼 때, 각각의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어떤 조각으로 맞춰지는냐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진실을 어떤 면으로 받아들이고 선호하느냐에 따라서 즉 진실의 '우선성'에 따라 그 진실을 받아들이는 '옹호자'와 '오도자'로 분리된다고 했다. 이것은 진리의 복잡성으로 설명된다.

작가의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혼동에 빠진다. 진리 자체의 단어가 가진 의미에 대하여 ,어렴풋이 믿어왔고 경험적으로 알아왔던 것으로부터 , 그 근간을 흔드는 진실의 허구성을 제시했을 때 그러하다.
아마존의 전자서적과 이라크와 알카에다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실을 편집하는 일 즉 '생략' '관련''어지럽히기' 그리고'과거의 망각과 선택' 에 의해서 설명되고 있었다.
아편전쟁과 이어지는 청일전쟁, 난징학살에 이르기까지의 중국 입장에서는 분노의 역사인 일련의 사건들을 백년국치라 여기며, 나라의 발전을 위한 승리의 동기부여로 이용하기도 한다.이것이 진실의 역사성이다.
이렇듯 부분적 진실을 작가는 '복잡성' '역사' ,'맥락'과 '통계' 에 기인하며 '스토리'를 갖는다고 했다.

주관적 진실은 '맥락'안에서 달라지는 진실을 만들기도 한다.
작가는 예로 변기속에 든 사과 주스와 그림의 위작에 대한 평가를 들고 있었는데, 맥락을 따라 그 진실을 받아들이는 온도 차가 생기며 그것은 각각의 진실 가치추구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새로 뜯은 깨끗한 변기속 쥬스를 못마시는 것과 위작이 진짜보다 더 훌륭한데도 그 가치가 형편없음에 대한 설명이다.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숫자와 평균이라는 단어의 진실성, GDP의 증가에 관한 진실성, 촉발과 인간관계 그리고 변화과정을 겪는 물리적인 변화성으로서의 진실을 다루고 있다.
도덕적 상대주의는 진화되거나 그렇지 않은 문화안에서 그것이 서로 경합되고 조작 또한 가능한데, 특히 사회에 도덕적 가이드를 제시하는 사람들은 물건이나 사건,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사회심리학자 하이트'

작가는 도덕적 진실이 융통성의 성질을 지닌 공감 그 이상의 새로운 정의이며 , 그것은 정통적인 윤리에 기반을 둔 수단이라 말하고 있다. 그 진실은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가 정의 내리기 나름인것이며.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각 시대별로 일어난 일련의 사고 사건을 예로 들어 분석하고 있는데. 마약이나 영국의 금융자본, 미국의 트럼프에 대한 언론. 달러의 가치, 원유가치,다이아몬드의 가치 , 천연소금이나 생수등을 통한 진리를 편집가능한 진실의 예로 설명한다.

추상적일 수 있는 감정과 단어가 주는 힘도 진리에 영향을 준다. 페미니즘과 인권 그리고 성에 관한 것까지 그러하다. 르완스키와 성 행위를 한 클린턴의 무죄와 ,불평등을 떠올리게 하는 페미니즘 그리고 역시 편견을 부르는 인권에 관한 이야기.
브랜드가 제품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가볍게 속을 수 있다는 브랜드파워에 대한 진실의 이야기.
고립될 수 있는 신념이나 신에 관한, 그리고 단어가 주는 힘, 전쟁에 대한 억지와 인공로봇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진실은 공동의 신념이나 통제와 반박과 의심으로 결합되고 수정된 하나의 명제일 뿐이다.

작가는 팩트첵크를 하라고 명하고 있다.
적어도 진실에는 대안이 있고, 평론가들마저도 우리에게 책임이라는 무게를 던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이 진실에 대해 고민하고 의심하며 건설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주관적인 진실이 폭증하고 경합되는 진실이 폭증해도 두려워 말며, 그것을 창의와 혁신을 위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 충고한다.
'진실을 고를 수 있는 힘'을 위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양 있는 대화를 위한 과학 -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과학 지식
전승준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만 아니라 그것을 중심에 두고 공학과 수학 예술 등 다양한 화제가 통용되는 미래 사회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
과학의 기술은 과학적 지식과 이해를 토대로 만들어지곤 하는데 예를 들어 미시세기를 관찰하는 광학 현미경, 전자현미경, 형광 현미경의 발달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서 만들어진 것이다.
양과 단위의 국제적 협의 , 모든 과학적 기본 단위의 종류와 틀등이 설명되고 있다.
과학적사고는 일반적인 논리적사고와 비판적
사고,창의적사고를 필요로 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에서 과학적 방법을 활용하므로 중요한 지식을 발견할 수도 있다.

범위를 넓혀 경제학에서도 과학의 수단이 되는 수학을 이용하여 통계 자료를 통한 검증과 평가를 도출해 내기도 한다 이 또한 과학이다.
작가는 여기에서 과학적 역량과 함께 과학적 태도를 중요시 하고 있다 . 과학적 태도란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선입견이나 기존의 권위의 대해서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입장으로 판단 해야 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합리적인 삶의 태도로 연결 된다' 고 말하고 있다.

물질을 이루는 원자와 분자 그리고 전자와 핵에 대한 설명과 이러한 물질상태의 기본을 이루는 특징은 고체 액체 기체로서,이 물질을 이루는 3가지 기본 상태는 외부 조건이 바뀌면 물리적 성질이 변한다.
물질 사이의 잡아 당기는 힘인 중력과
전하와 전하사이의 작용하는 힘인 전자 기력,
강력과 양력 , 이 내 가지 힘은 물질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며 이 물질을 변화하는 규칙성을 여러 가지 원소에서 물리적 성질을 변화시키면서 일으킨다.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상호 작용은 네가지 권역은, 지권, 수권, 기권,생물권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인체에대하여는 생명이라는 카테고리로 설명하고 있다 .생명과 비 생명으로 나누어 생명의 가장기본이 되는 유전에서부터 분자 ,핵 ,세포 ,핵 막 ,원핵세포 ,세균 ,개체에 이르기까지 설명되고 있다.
인간의 생식에 대하여는개체와 다른 개체 간의 세포분열, 유전자 구성,유전 정보를 갖는 염색체 DNA을 설명하고 있다.
보다 나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로 살아남기 위하여 진화를 격는데, 이는 일종의 생명 현상으로 개체가 살아남기 위한 자연선택을 통한 생물의 진화라고 한다.
과학과 사회라는 카테고리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위한 설명이 나온다 . 단순한 알고리즘만으로 상대의 특정한 단어를 이용하여 반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른바 사람과 유사한 인간을 만들기도 한다. 인지 과학은 인간의 뇌와 마음을 컴퓨터나 동물에게 연계해 정보처리를 하고 이를 통하여 본질을 이해하는 과학으로 ,20세기 후반에는 '정보 '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인지과학 혁명을 촉발하고 있다 ,
20세기의 전통적인 관점인 물질 및 기계 , 과학 기술 개념과 연구를 넘어 인간자신과 사회 그리고 자연의 지식 전체를 인식하고 설명하는, 전혀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시대로의 유입으로 로봇을 이용하여 보다 나온 생산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에게 위임 할 수 있는 기능과 일들이 점차 늘어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업무로부터의 해방하여 여유로움을 위한 것임과 동시에 로봇이 할 수 없는 사람 만에 기능이 무엇인지을 찾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의미있는 삶을 영위 하기위한 수 많은 변수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가는 로봇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안전하게 생각되는 3차서비스 산업인 기자 ,회계사 ,변호사 ,의사 ,약사 등과 같은 전문적인 일의 영역에서도 일자리를 기계에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과학은 20일 세기 사회 이슈인 ,온도 ,환경 ,에너지 ,자원 ,기후 ,인구 감소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본다 .
미래사회에서는 경제 과학 사회 분야에서 보다 나온 과학적 기술의 발달로 고무적인 영향은 계속 될 걱이며 ,이것은 또한 인간의 인문학적인통찰을 기반으로 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 ,기후에 관한 카테고리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시되는 이슈인 의료와 헬스 ,주택 ,에너지 친환경 ,식량에 관한 기술 등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들이 과학의 근거로 효율적인 발전을 모색 중이다.

이 모든 것은 정보기술 IT , 바이오기술 BT, 나노기술 NT 의 융합으로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변형 등을 통하여 질병예방이나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는 효율성으로 과학의 발전이 제공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 어느 싱어송라이터의 일 년
김목인 지음 / 열린책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악가로서 살아가는 길은 어찌보면 고난의 연속일 수 있다. 음악을 하는 일이 생계와 직결되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일'이 되면 더욱 그러하다.
예술은 미학적으론 궁극적인 아름다움의 추구라고 여겨지기에 다른 일보다도 순수예술이 경제적인 것과 결부되었을 때 얻게 되는 갈등은 지극히 단순한 자기합리화로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일 수 있다. 그야말로 우스갯소리로 '떴다 '하는 음악인들은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만큼 벌기도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음악인들에게는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조지 윈스턴을 사랑하고 부기우기를 좋아했던 작가 또한 수입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초대형 기획사에 예속되어 있지 않은 음악가로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수없이 떠도는 일련의 멜로디들을 쉴틈없이 머리속에서 구상하고 , 정리하여 밖으로 끄집어 내고 조합하며, 그것들과 어울릴 멜로디를 작곡해서 짜 맞춰야 하기까지 , 지어내고 내어버리고 하는 무수한 반복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 싱어송라이터의 고충...
책의 말머리에서도 그가 언급하였듯이 싱어송라이터는 곡 메이킹과 함께 노래를 직접 부르는 가수로서 , 일반적인 노래만 부르거나 작곡만 하는 경우와는 달리 '무대에 노출된 작곡가'이기에 몹시 더 어려워 보이고 전문적으로 보인다.

작업과 무대에 서기까지의 준비상황과 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러가지 여건, 무대 기획과 공연, 공연 당일의 리허설과 악기 배치 그리고 기획사와의 공연을 위한 관련업무에 이르기까지 , 세세한 그의 설명으로 그려지는 공연을 앞둔 일상이 이채롭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냥 티켓값을 지불하고 정해진 시간에 준비해서 가고 즐기면 되는 일이지만, 공연자의 입장은 몇 개월의 시간차를 두고 곡을 준비하고 주윗사람의 피드백을 적절히 이용하며, 모여서 연습하고, 일정과 공연 계획에 관한 일을 기획자와 주고 받고, 당일 리허설을 긴장감속에서 치뤄야 한다. 그러면서도 그만큼의 댓가를 바라기엔 어림도 없다.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음악에 정을 두고 계속 노력한 흔적을 따라가보며, 그의 고단했던 20대를 이해한다. 청춘과 바꿨던 음악을 향한 열정들.
고집스럽게 놓지 않았던 긴 세월의 사랑. 그것은 어디서 나오는 힘일까...
소설가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며 휘황찬란한 방음작업실도 없는 식탁위에서 그는 작곡 한 소절을 위해 끙끙 앓다가 문득 하루를 지나보내기 일쑤다. 가끔은 일상탈출을 위해 캐리어와 함께 을지로 어딘가에 방을 잡고 홀연히 작업에 몰입함으로 이뤄내는 노래들.
2017년 한 해의 결실은 녹음으로 이어지는데, 편곡과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의 작업을 직접하거나 전문가의 손을 빌려 한 후 음반의 자켓 작업을 위한 시간을 들인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거치고 비디오를 내면 작업이 마무리된다.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여 한 해의 마무리가 되는 음반이 나오는 것을 보고,매우 대견한 작업을 등너머로 본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다. 녹음을 할 때 먼저 베이스를 만들고 드럼을 녹음하고 그 이후에야 보이스 녹음이 합쳐지고, 점차 속도가 붙어 각각의 악기가 덧붙여진다니 어렵고도 신기한 작업이다.
사실 이러한 책을 접하지 못하면 우리는 어떤 경로로 음반이 계획되고 준비되어 만들어지는지 전혀 모를 일이기에 흥미로움은 끝없이 이어졌다.
작가의 음악은 그가 풍기는 향기처럼 향기로울 것이다. 그가 대하는 음악은 아마도 아름다울 것이다. 그렇게 그는 진정 사랑하는 음악을 하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행복한 얼굴로 자신의 노래 가사를 쓰고 있을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