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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9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소비자가 진열된 물품을 스캔만 하면 언라인 결제와 주문이 이뤄져 집에 물건이 배달되는 '신유통'의 시대에 다다르고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 700만 시대, 그리고 2019년에는 8350원 최저시급이 정해지면서 자영업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혹여 창업을 기획하고 구상중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 서적으로 강추한다.
수요는 정해져 있고, 유행의 주기는 짧아졌으며, 소규모 프렌차이지도 늘어나고 있다.골목상권과 시장은 급변하는 5G시대를 맞이하면서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자영업의 개인화가 SNS의 접목으로 올해에 이어 활발히 대두될 것이다.
상점의 무인화는 일본에서는 이미 도처에서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2024-9년 사이에는 편의점의 무인화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적 상권의 문제, 경영의 문제, 사업의 확실한 타겟팅의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필수 인지요소이며이를 위하여 디지털 능력과 사업장의 공간기획 능력, 컬라보할 수 있는 경영 능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픈 전에는 팝업 스토어나 가오픈 매장의 형태로 반응을 살피며, 인스타 광고, 혼밥, 홀로 애완동물에 대한 꾸준한 소비의 증가도 눈여겨 볼 만한 팁이다.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대규모 자본으로 시작하지 말고 소자본 투자의 융통성있는 창업과 진화되는 경영을 추구해야 하며, 사업성과 자본 회수가능 시기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혹여 있을 수 있는 실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실질적인 노하우도 좋았다.
정기배송이나 직배송을 이용한 영업,
편의점이나 음식점 이외에 숙박이나 살롱문화의 확산에 따른 영업, 소규모 책방, 다양한 스포츠 영역, SNS를 통한 열혈 소비자의 확보 , 플랫폼을 통한 영업 또한 새로운 창업트랜드다.
공연 기획을 하는 카페, 쿠킹 클래스를 여는 빵집, 점심 도시락 배달을 하는 한정식집, 호텔에 납품하는 찻집등이 새로운 경영방식도 눈여겨볼만한 사업 노하우로 소개했다.
요식업에서는 무엇보다 사장의 개인취향이 독특하여, 그 점이 음식과 인테리어와 접시에까지 나타나야 한다. 간판에서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이색적인 특색이 중요하다.
정확한 매장 관리법,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 활용,블로거의 통계서비스 이용,스마트 스토어의 이용 및 광고,쇼셜 커머스의 활발이 중요한 성공 노하우이다.
특히 저자는 인스타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했다. SNS를 통해 영업점을 알리고 소개하며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와 끈끈하게 연결됨으로 매출의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데, 특히 모바일폰에서도 쉽게 찾아보고 들여다보며 타인들의 후기와 영업점 지도와 주소까지도 소개되어 있기를 추천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언라인을 통한 비지니스는 최근 공동 구매나 해외 연계의 매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비자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 언라인에서 구매를 결정한다. 그러면 자영업자들은 언라인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의 '편집숖 '개념으로 구비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도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전반적으로 그 몸집의 크기를 줄이는 중이며 ,갑질로 쓴맛을 볼 수 있던 경험도 잊지 말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정확한 컨셉 세우기와 가맹점주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 7에서는 자영업법의 개정으로 10문 10답응 싣고 있는데, 가맹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가 빼곡하다.
이어 각종 플랫폼의 설명과 자영업 현황을 분석한 부록이 있는데, 소비여력을 묻고 직시하길 당부하고 있다.
자영업의 패업률과 600조원이 넘는 부채,언라인 업자들의 고공행진, 연령대별 창업 그래프까지 꼼꼼한 분석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