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UDvZaMl4RU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Op. 21

•연주자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Gewandhausorchester Leipzig)
지휘, 쿠르트 마주르 (Kurt Masur)

•연주시간: 약 1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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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8-05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여름 밤에는 꼭 감상해야할 필수 코스같은 곡^^..

오거서 2016-08-05 10:26   좋아요 0 | URL
멘델스존이 17 세 때 셰익스피어 희곡을 읽고 이 서곡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남다른 감수성을 지녔던 것 같아요.
오늘도 시원하게~ 지내시길!

줄리엣지 2016-08-05 1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선율에 빠져 센치해지네요~ 따뜻한 커피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오거서 2016-08-05 10:30   좋아요 0 | URL
당분간 커피를 마시지 못할 것 같은데, 얼마나 그리울런지요~ 못 먹게 할수록 더욱 땡기죠. ㅎㅎ 바흐 커피 칸타타 생각나네요…

겨울호랑이 2016-08-06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여름 밤의 꿈」을 읽으며, 같은 주제의 음악을 감상한다면, 유명 작가와 작곡가 2분과 같이 대화하는 느낌일 것 같네요^^: 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08-06 11:59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 님의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에 감탄합니다. 그런 느낌을 제대로 누리려면 서곡보다는 극 부수음악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그저 음악을 들을 뿐인데 감상 소감이 멋져요!

겨울호랑이 2016-08-06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과찬이십니다. 오거서님 덕분에 좋은 음악을 접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역사, 철학 등이 `뼈대`라면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은 `살`인 것 같습니다. 아직 뼈대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지만, 오거서님께서 알려주신 음악을 통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답니다.. 항상 좋은 음악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오거서 2016-08-06 12:23   좋아요 1 | URL
말씀을 들으니 고대 그리스의 지식인들이 지덕체와 함께 예술을 중시한 이유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한테도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어제는 아침부터 폭염 경보였고, 오늘 새벽까지 열대야로 한여름 무더위 날씨의 횡포를 기록해 두어야겠다. 낮 동안 폭염을 피하느라 주로 에어컨 밑에서 지냈다. 옛날에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열대야 역시도 에어컨 덕분에 한두 시간 동안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취침예약으로 에어컨이 꺼지도록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막상 꺼지고나서 잠을 깨는 바람에 단잠을 이루지 못했다. 가까스로 새벽에 잠이 든 것 같다.
아침에 억지로 눈을 뜨지만, 매미들의 떼창 소리에서도 다시금 무더위를 직감한다. 오늘도 얼마나 더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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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8-05 09: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에어컨이 시원하긴한데, 오래 틀어 놓으면 목이 마르는거 같아요.. 몸이 촌스러워 그런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어제 소개해주신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영상과 같이 들으니 많이 시원하더라구요 오늘 폭염이라는데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오거서님^^

오거서 2016-08-05 08:17   좋아요 3 | URL
저의 촌스러움도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겨울호랑이 님의 위트에 유쾌해지는 아침입니다.
핀란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는 핀란디아죠. 북구의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

[그장소] 2016-08-05 07: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워낙 인위적인 바람 자체를 좋아 않는 편예요.
그냥 자연스래 불어오는.바람이 좋죠 .
그런데 요즘은 ...선풍기를 돌립니다 .
에어컨 생각도 가끔 나요!^^

오거서 2016-08-05 08:49   좋아요 2 | URL
이제까지 저도 제 아내도 그다지 에어컨 찬바람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대한 켜지 않고 더위를 견뎌 왔는데 이번 주는 어제 열대야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겠더라구요. 둘째가 에어컨이 장식품이 아님을 실감한다고… ㅋ

[그장소] 2016-08-05 15:0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들 같은 맘인가봐요!

꿈꾸는섬 2016-08-05 08: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더울땐 선풍기 바람도 뜨거워서 에어컨을 켜게 되더라구요.
요 며칠 짜증지수도 높아져서 가족 다 모였을땐 시원하게 보냈어요.

오거서 2016-08-05 08:50   좋아요 2 | URL
어제는 선풍기 바람도 뜨겁더군요. 식구들이 거실에 모여 에어컨을 켰는데 단번에 시원해지더군요! 에어컨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에어컨 앞에서 오붓한 시간도 가지게 되구요. ^^

yureka01 2016-08-05 08: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뉴스에보니 전기 사용량이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꼴지라고 하더군요.그런데 마음 놓고 에어콘 못트니...이렇게 더울 때 선풍기로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오거서 2016-08-05 08:26   좋아요 3 | URL
하루종일 인간 체온을 웃도는 기온과 폭염, 열대야 등 무더위를 어떻게 선풍기로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전기료의 불편한 진실은 산업용과 가전용이 구분되어 산업용 전기는 상당한 할인이 된다는 겁니다. 가정용은 할인은 커녕 누진 할증까지 붙여지지요. 가정집에서 전기를 사용해봤자 공장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인데도 눈치 보면서 할증을 부담하면서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 어이 없어요. 경제개발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밖에요.

[그장소] 2016-08-05 15:04   좋아요 2 | URL
이건 참 문제지 싶어요 ..국민 세금 걷어서 기업 편의 봐주는 행정이요..

오거서 2016-08-05 18:14   좋아요 1 | URL
과거에는 문제시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문제가 되죠. 빈부 격차가 최소한의 삶의 질마저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니까요. 전기요금 누진제를 바로잡기 위한 서명운동이 다음 아고라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그장소] 2016-08-05 19:45   좋아요 0 | URL
어머..들여다볼게요! ^^

cyrus 2016-08-05 11: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창문을 열고 잤어요. 새벽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잘 잤습니다. 오늘 밤에도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어요. ^^

오거서 2016-08-05 14:39   좋아요 1 | URL
오늘 밤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기를 기도합니다! 밤도 걱정이지만 한낮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하는 것이 먼저겠지요. ^^
 


https://www.youtube.com/watch?v=WdoHeJBbNs0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연주자

첼로, 요요 마 (Yo-Yo Ma)

•연주시간: 약 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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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8-04 1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좋네요~^^

겨울호랑이 2016-08-06 1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첼로의 경쾌함은 바이올린과는 또다른 것 같습니다^^: 후륜구동의 대형세단이 고속도로를 부드럽게 질주하는 느낌이 드네요. 탱고가 아르헨티나 춤곡으로 알고 있는데, 이 더위에 꼭맞는 선곡입니다. 감사합니다 오거서님^^;

오거서 2016-08-06 11:02   좋아요 1 | URL
감상 소감이 저보다 나아 보여요. ^^;
첼로가 저음 악기라서 바이올린의 경쾌함을 따라가지 못한다고들 하지만 바이올린과 다른 경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이 곡이 그런 느낌을 잘 표현한 연주라고 봅니다. 요요 마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오늘도 무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아침부터 땀이 비 오듯 하네요. 시원하게 무더위를 피하시길!

겨울호랑이 2016-08-0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음악 소개에 감사합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오거서님^^!
 


https://www.youtube.com/watch?v=Gcxv7i02lXc

카를로스 가르델, 간발의 차이로(Por una Cabeza)


•연주시간: 약 2 분 2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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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_W2aQf8Lb5M

보로딘,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연주자

USSR 교향악단 (USSR Symphony Orchestra)
지휘,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 (Evgeny Svetlanov)

•연주시간: 약 9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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