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 - 빅팻캣과 머스터드 파이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 윌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원서인 줄 알고 샀는데 일본 사람이 영어로 쓴 책이다. 딸아이 보라고 산 책인데 글씨가 작아서 차마 권하지 못하고 던져두었다가 펼쳐보니 읽을 만했다. 머스터드 파이를 좋아하는 Big Fat Cat과 그의 주인 에드의 이야기인데 조금 슬프면서도 재미있다.

정말 쉽게 읽었다. 영어로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었다. 좀 어렵다 싶은 단어에는 뜻을 다 써놓아서 사전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읽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인 것 같다.

동화를 다 읽고 나면 뒤에 동화 분량보다 더 많은 해설이 붙어 있다. 해설을 읽어보고 동화를 다시 읽어 보니 그냥 지나쳤던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더니 재미있어 했다. 글씨가 조금 컸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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