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인생은 1%가 다르다 - 위대한 삶으로 이끌어주는 Top Secret
월리스 D. 워틀스 지음, 강주영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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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과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 있다면, 부와 건강 그리고 자신의 성공에 관한 것 같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문자를 기록하면서부터 이를 만들과 가지고 사상을 그리고 말을 전한 사람들의 생을 따라하고 닮아 가기를 위해 노력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더욱더 물질에 대한 집착과 물질이 사회적 지위를 허락하는 도구처럼 사회적 인식이 공감을 얻게 되면서 더욱 부에 대한 집착과 이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은 이전의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고민과 좌절을 안겨 주고 있는 듯 하다.




현대적인 성공학 책들이 많음에도 우리는 나폴레온 힐 이라던지 고전의 성공학 학자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의 사람이 만든 굴레를 벗어 던지지 못하고 근본적인 사상은 변함이 없이 주변의 행동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끌리는 인생은 1%가 다르다]를 저술한 월러스 워틀스 역시 1910년에 세상을 등진 서구에서 보면 고전에 가까운 성공학 학자라 볼 수 있다. 그의 저술 몇 편을 모아서 발간한 이 책 역시 부와 건강 그리고 자신의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이야기다.




부자가 되기를 선호하지만 동양적 사상에서 부를 가지게 되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변할 수 있다고 하여 부를 멀리 하였던 동양의 사상가들에 대한 영향 때문인지 우리는 부자를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하지만 스스로는 부를 이루고 싶어 하고 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언제나 세상의 가치에 충실한 사람의 심리이기에 부를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생각은 끈임 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고민에 빠지게 한다. 그러한 마음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월러스 워틀스는 부를 이루는 방법 그리고 이미지를 통한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기암시를 꾸준히 해 나가가기를 바라는 듯 하다. 고전적인 말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지 모르겠다.




건강은 마음을 기본으로 한다는 말 역시 신이 세상을 만들었을 때 질병을 같이 만들지 않았으며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식습관 그리고 호흡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 역시 우리를 즐거운 자기관리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사회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기에 성공을 향한 욕심과 탐욕은 끈임이 없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정당한 방법이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저자인 월러스 워틀스는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자신의 신념과 목적 그리고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자신의 믿음이 세상의 그 어떤 가십보다 소중하며 이로 인한 자신의 마음가짐은 결국 신의 그 것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전적인 성공학이 많은 부분에서 신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져 있다. 절대자를 숭배하고 선을 따르고 배품을 나누는 신의 모습을 닮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결국 인간의 궁극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절대 선과 절대 악을 나누지 않는다면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일부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의 진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래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세상사는 지혜가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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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 본능 - 우리는 왜 초콜릿과 음악, 모험, 페로몬에 열광하는가
진 월렌스타인 지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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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즐거움과 행복감 쾌감은 무언가 같은 의미이면서도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쾌감은 쾌락이라는 단어와 유사성을 띄면서도 다른 두 단어와는 조금 다른 불안감을 조금 내포하고 있는 듯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쾌감은 감각적인 부분을 더욱 강조하고 있음을 단어적 의미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인 진 월런스타인은 조금은 생소하게 들리는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것 같다. 신경과학자이면서 감정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로 소개되고 있다. 신경과학자? 낯설게 느껴지는 분야이면서 감정생물학?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가 우리에게 쾌감의 미케니즘과 본질 그리고 인간이 느끼는 쾌감의 종류를 설명하고 있다.




[쾌감 본능]은 진 월런스타인이 신경세포의 작용과 호르몬등의 영향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쾌감을 신경세포의 작용을 통하여 설명하고 이러한 작용이 우리의 인체에서 어떻게 표출 되는지 또는 선호하는 쾌감과 이성에 끌리는 현상이 진화 생물학 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쾌감이 진화론적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쾌감을 찾는 빈도가 과해지면서 중독이라는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대응 방법에 대한 생각도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하고 있다.




쾌감은 먼저 사람의 감각을 통하여 전달되며 이 전달 과정은 촉각,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을 통하여 사람의 신경계를 자극하여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감각의 전달은 유전학 적으로 생존을 위한 선택과 선호도를 가지게 되며, 마찬가지로 이성을 고를 때에도 자신에게서 부족한 유전자를 얻기 위한 무의식적 선택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와 교감을 시작하면서 얻게 되는 쾌감역시 우리에게는 사회적 성질을 가지게 하는 일종의 쾌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각으로 받아들여지는 쾌감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보편적인 인류를 지배하였는가 하는 부분에서 저자는 현재의 인류는 비례와 대칭에 대한 쾌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체적인 비례를 통하여 여인을 고르고 이러한 선호는 임신율이 높은 여성을 찾기 위한 진화론적 선호도에서 기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대칭에 대한 선호는 사회성을 가지고 인간 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한 시각적 쾌감을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라 설명하고 있는데, 현재의 성형이나 근육 만들기가 이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데 따른 쾌감을 불러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현대인의 쾌감 본능은 또한 반복과 리듬에서 오는 쾌감을 추구하고 있어 안정성을 추구하고 편안함을 찾아가는 사람의 본능적인 부분과 연관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인의 쾌감 본능이 지나치게 과도하게 될 경우 긍정적인 쾌감에서 부정적인 쾌감으로 변질이 되어 가는데 이와 같은 현상이 중독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의 이론으로 중독 현상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저자는 나름대로 치료를 위한 해결 방안을 책을 통해 피력하고 있다.




신경의 작용에 따른 쾌감의 활동을 설명한 부분이나 일정 호르몬이나 섭취 물질에 따른 쾌감은 일정부분 인체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나 이러한 현상에 의존적이 되어 버린다면 쾌감은 쾌락이라는 부분을 넘어서 중독으로 치닫게 된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쾌감은 이렇게 설명이 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저자는 쾌감의 추구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쾌감은 서로 경쟁하는 목표들과 이해관계를 체계화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는 공동의 통화다.   - Page 171




옮긴이가 말하는 것처럼 저자는 다윈주의 미학의 한 토대라고 말한 것처럼 저자의 말은 쾌감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은 진화론적 측면에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유전학적인 선점을 가져가기 위한 인간의 여러 세대를 통한 노력이며 긍정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에 힘을 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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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를 떠나라 - 옛 습관과의 이별
웨인 W. 다이어 지음, 박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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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를 가장 괴롭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을 해봅니다. 몇 십 년을 해도 늘지 않는 영어가 있네요. 세상의 모든 지식은 영어를 통해서 전파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지식은 모두 영어로 출간되고 번역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결국 우리가 만나는 시간은 다른 세상에서 만난지 한참 뒤에나 오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왜 영어를 이렇게 어려워할까요?   많은 기회도 있었고 시간도 있었는데 저는 많이 회피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어서 죽기 아니면 실신하기로 습득을 해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조금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사실 영어가 그렇게 싫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영어 수업시간에 저는 제 스스로 너무 창피한 일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에게 많이 혼도 나고 급우들 앞에서 창피도 많이 당한 이유로 무슨 반항심인지 그 뒤로는 영어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대입을 앞두고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데 몇 년을 놀다 보니 중학교 수준의 실력도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럭저럭 다른 과목으로 보충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번역서 찾기 활동에 전념하면서 제 스스로 “번역서 보면 돼지 뭐” 하고 다시 영어를 멀리 하게 되었네요. 지금처럼 대학생들이 영어에 열중하던 시절이 아니었고 시국도 어수선해서 그렇게 열공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기에 스스로 위안도 되고 대학 시절 영어는 너무 높은 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럭저럭 회사에 들어와서는 영어 쓸 일 있으면 신입사원에게 넘기고 번역 시키고 하면서 버티다가, 외국 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 할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때 너무 좋은 팀장님을 만나서인지 저보고 하라는 것을 제가 영어가 안 되서 신입하나 붙여 주시면 하겠습니다. 하였더니 붙여 주시더라구요 . 이렇게 몇 년 살다보니 스스로 위안에 빠져서 결국은 영어가 안 되는 사람은 진급금지, 회의시간에 영어사용, 지침이 본사로부터 내려와서 요즘은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 돌아 보건데 많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회피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보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프로젝트 하기 전에 한 달간 연수 기회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오늘 이 책은 저를 많이 야단 치고 있습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였는데 이 책은 제 스스로 포기하고 핑계 대는 일이 잦았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꾸지람을 주고 있습니다. 그 것도 서문에서 밝히듯이 젊은 시절 제가 즐겨 보던 동양 사상가의 책을 보고 이 책을 집필 하였답니다. 당시에는 저도 마뜩이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었나 봅니다. 지금은 뼈져리게 느껴지는데 당시에는 좋은 생각이야 하면서 넘겨 버렸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변명 18가지는 제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들이 나옵니다.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면 마음이 좀 아픕니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변명에서 벗어나는 7가지 핵심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못 들어 본 말은 없습니다. 다만 18가지 변명과 같이 생각 하면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7가지의 옛 습관에 질문을 던집니다. 내 자신과 스스로 갈등에서 이겨내기 위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 것이 자신의 습관을 바꾸기 위한 질문 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도 이 순서로 질문을 하면 문제의 해결이 더 빠르게 진행 될 것 같습니다. 아니 빠르다는 말은 좀 어울리지 않고 즐겁고 바르게 사는 비결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웨인 다이어는 저에게 좋은 글을 남기고 갑니다. 2500년 전 노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던지는 그의 말을 듣고 있으면서 공간적 거리나 문화의 친밀성은 우리가 더 가까울지 모르지만 지식의 깊이에 대한 깨달음의 거리는 생각하는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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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김영숙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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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을 보고 있노라면 참 어렵기도 하지만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나만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분명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작품임에도 나는 저 그림이 무엇을 그린 것인지 왜 찬사를 보내는지 알 수 없기에 소속되지 못한 좌절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과연 나만 그럴까? 아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현대미술은 자신의 의도를 찾아가게 만드는 작업과 사회성이 연결되어 있다는 저자의 말을 듣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려고 애쓰는 화가의 감정은, 수 만 가지의 단어 속에서 함축적 의미를 가진 단어를 배열하는 시인의 고통과 다르지 않다. 그 시인이 표현하려는 단어를 알아가는 작업이 쉽지 않기에 그림 역시 화가가 만들어내고 표현하려는 의도를 알아가는 작업역시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현대의 예술가들은 그들을 피해, 더 수수께끼 같은 심연을 향해 도망간다. 대중과 평론가들은 다시 그를 붙잡기 위해  달려간다.   - Page 208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의 안심과 개인의 가치를 그리고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현대 예술가들의 공감이 없다면 힘든 일이기 때문이리라. 변기를 올려놓고 예술작품이라 전시하는 미술관, 대변 통조림을 만들어 예술 작품이라 말하는 예술가,  이를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작품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경매가 되고 그 것이 왜 그런 가격을 받아야 하는지는 아무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 꼭 이해하려 했던 나의 욕심도 큰 좌절을 맛보게 한 고정 관념이었을 것 같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이가 처음 연필이나 크래용을 잡고 부모의 얼굴을 그려서 보여 주었을 때 느낌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엇인지 이해 할 수 없는 그림이었다 하더라도 부모는 아이의 첫 그림을 보고 즐거워하며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는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그림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한낱 휴지에 불과한 그림 그럼에도 우리는 그 그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볼 때마다 미소 지으며 행복해 하는 이유가 아마도 현대 미술의 가치를 조장하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




모든 것이 보편적으로 타당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는 그 테두리 안에서만 편하게 살 수 있다. 이 사회는 집단적인 큰 이유를 위해 개인의 목소리는 죽일 줄 아는 인간이 찬양 받는다. - Page 204




저자의 말이 조금은 격해 보이기는 하나 예술가들 역시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세상에 내 보내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앤디워홀의 작품이 한국에서 전시가 된다고 한다. 나는 그의 그림의 가치를 잘 모르지만 그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그를 만나면 된다는 편한 생각으로 그림을 접하고 싶다. 현대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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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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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재테크에 관한 관심은 많았지만 아직도 성공적인 재테크는 실행하지 못하고 있음에 많은 아쉬움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물론 나도 그중에 한사람이기에 매번 재테크 관련서적을 뒤적이고 그 순간에는 꼭 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다가도 사는 것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다시 후회하고 재테크 서적을 뒤적이게 된다. 




몇 년 전인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과는 조금 다른 책을 만났다. 조급하던 나의 재테크 습관에 브레이크를 걸어주었던  책으로 기억이 된다. 아마도 다른 책들과 달리 체계적인 돈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기억하고 복리에 대한 개념과 시간과 이율 그리고 물가 상승률과 노후자금에 대한 내용을 소설로 전해 주었던 내용이었는데 우연이도 다시 한번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야지 하고 고른 책이 다시 그 분의 책이었다. 책 앞장을 뒤적이다 보니 그 후로도 두 권의 책이 더 나온 것 같은데 나는 아직 그 책을 접하지는 못했다. 아마도 나는 그 책을 읽고 장기 저축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딱히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는 아니었고, 투자를 할 만큼 용기가 나지 않았고 저금이라도 착실하게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만난 고득성의 글은 그 때의 기억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내게 다가옴을 느낀다. 많은 부분 고민하고 있는 것이지만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던 자산의 분배와 그 분배가 왜 필요한지, 투자를 하기위한 기본적인 요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노후 준비와 돈 관리가 어떻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수치적 계산까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수준과 비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저자는 자산의 배분을 예비자산, 집자산,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처음 장의 돈 관리의 원리는 앞전 저서에서 읽었던 내용과 비슷하여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 자산의 배분은 보다 명확하게 우리가 노후를 준비하고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가족과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나의 재산 상황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나는 아직도 집 자산의 비중을 줄이지 못하고 노후 자산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고 있지 못하다. 조금이라도 넓은 집을 사겠다고 버둥거리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집 자산에 만족하고 다른 쪽 비중을 늘려서 위험시기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은 서지 않는다. 다만 집자산에 대한 비중이 커지므로 나의 재정 상태가 역 복리 현상으로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안 것 만 으로도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누구나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지만 직장이나 사회는 개인의 안정적인 생활 보다는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동력을 근간으로 하는 현금 확보에 주력하게 만든다. 이러는 사이 온 신경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어 정작 자신의 미래는 설계하지 못하게 된다. 서문에서 밝힌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미래는 이렇게 설계 되어야겠다.




본인 인생의 목적을 알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다 보면 돈데 지배당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ag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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