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가볍게 읽을 책인줄 알았는데 점차 깊어지면서 선명해지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스즈의 학교 생활도, 바람같은 청춘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도 요시노만 모르는 계장님과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도 그리고 사치의 아픈 사랑도 모두가 좋다. 사치를 걱정하는 요시노의 과격한 화도 곱등이로 풀릴 수 있는게 그게 자매란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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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2: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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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3: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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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개미 2016-01-25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 무겁지도 않게 중요한 것을 담아내고 있어서 그게 정말 좋아요~~~전 마지막 6권을 비닐도 뜯지 않은채 남겨두고 있는데,,, 한 권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벌써 아쉬워요; ㅠ

해피북 2016-01-25 11:11   좋아요 1 | URL
ㅎㅎ 저도 한 권씩 뜯어내면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살아가면서 이해하고 있지만 명쾌하게 설명 할 수 없는 부분을 들은 느낌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한낮에 뜬 달 : 바닷마을 다이어리 2 바닷마을 다이어리 2
요시다 아키미 지음, 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오해는 묻지 못했던 그 순간에 생겨났다.

'이걸 물어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부터 시작된 내 머리 속은 '아마 이래서 이랬을꺼야' 라며 혼자 멋대로 결론을 내리는가하면 ' 왜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하지?'하는 화를 내기도 했다. 그렇게 혼자 제멋대로 판단에 판단 하기 일쑤였는데... 이 네자매는 그런 모습이 없다.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보다 더 궁금하고 의문이 되는 부분은 직접 물어 듣는다. 그리고 그렇게 상대방의 모습을 인정하고 더 이상 망상과 같은 생각을 덧붙이지 않았다는게 참 좋았다. 솔직하고 당돌하게 보였던 모습이 도리어 순수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감정을 쌓아놓지 않고 지내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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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04: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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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7: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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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3: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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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7: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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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8: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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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0: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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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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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1-22 2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찾아보니 전6권까지 나와 있는데 완결은 아니겠지요?
기회가 오면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고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해피북 2016-01-22 21:05   좋아요 1 | URL
네 이 책이 아직 완결이 안되었어요. 아쉽지만 영화를 보려고 읽고있는데 시리즈가 더해질수록 재미도 더해가는거 같아요 ㅎ 동생이 빨리 내놓으라고 성화만 아니면 아주 차분하게 읽고싶은 이야기랍니다 ㅎ

단발머리 2016-01-23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명세 중에 유명세, 근래에 가장 핫한 바닷마을 다이어리군요.^^ 네 자매 이야기 기대되요~~~
 
행복한 이티 할아버지 - 두밀리자연학교 교장 채규철 이야기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4
박선욱 지음, 장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불의의 사고로 외모가 달라지는 아픔을 겪으셨지만, 그 아픔을 딛고 두밀리 자연학교의 교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이 많아 자주 들여다보는 그림책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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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개미 2016-01-22 0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색채감 또한 따뜻해보여요^^

해피북 2016-01-22 17:47   좋아요 1 | URL
네! 색감도 좋고 아이들 표정이 하나하나 생동감 넘치고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영유아기 아이들과 부모님에겐 바이블이 되는 그림책! 데이빗 새논의 시원시원한 그림이 참 매력적이다. 말썽에 말썽을 더해가는 데이빗의 모습과 하루종일 안돼! 라는 부정문만 사용하는 부모님 모두에게 그러메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으로 승리하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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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03: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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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6-01-22 18:06   좋아요 0 | URL
ㅎ 이 책을 아이들 앞에 펼치면 일순간 조용해지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준답니다. 데이빗의 장난에 모두 표정들이 걱정스럽게 바뀌는데 월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ㅋ ㅋ 제가 말씀드린 바이블은 제가 읽고 재밌고 좋았는데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폭팔적 반응을 보인 책을 말해요 ㅋㅋ 일단 달팽이개미님이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아이에게 읽어줘보세요.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게바로 바이블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6-01-22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사랑스런 데이빗!!
오랜만!!♡

해피북 2016-01-22 18:07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사랑스런 데이빗이죠? ㅎㅎ

2016-01-22 2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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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1: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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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1: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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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 소년문고를 말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브리 애니메이션 때문에 팬이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고 열렬한 팬이 되어버렸다. 책에도 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림책의 소중한 추억담을 들려준 미야자키 하야오. 올 한해 커다란 수확은 이 책을 만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곁에 두고두고 펼쳐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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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03: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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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8: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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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1-22 05: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궁금하네요~^^
확실히 책에도 기질이 있죠.
뭔가 한마디로 설명하라면 뜬구름잡듯 이상해지긴 하지만요.^^

해피북 2016-01-22 18:10   좋아요 1 | URL
ㅎ 저는 책에도 맞는 성격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하고 왜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지? 하는 자책과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으로 무거운 고민에서 해방된 기분이었어요 ㅋ~ㅋ

[그장소] 2016-01-22 22:19   좋아요 0 | URL
음 ㅡ그럴수있죠 ㅡ그치만 안 맞는 책을 부러잡고 고민하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고 그와 비슷한 사례로 이해를 구하는것이 오히려 더 빠르잖아요.^^ㅡ

단발머리 2016-01-22 08: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분의 작품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이 책 정말 좋았어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렸을 때 한 권의 책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런 이야기가 오래 기억나서 저도 페이퍼에 여러번 썼던것 같아요~~

해피북 2016-01-22 18:13   좋아요 1 | URL
아~~저두 단발머리님이 말씀하신 구절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단 한 권의 책으로도 충분 할 수 있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답니다 ㅎ ㅎ

책읽는나무 2016-01-22 13: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너무 너무 땡기네요^^

해피북 2016-01-22 18:15   좋아요 1 | URL
ㅎㅎ 너무 좋은 책이라서 꼭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픈 책이예요. 애니메이션 거장답게 그림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