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
유진희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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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꼬마...

꼭 우리 둘째를 보는 거 같았어요..

길게 헝클어진 머리며..

새초롬한 표정까지..

왜 아빠한테 머리 묶어 달라고 하는 것일까요?



엄마가 몇 일 집을 비워요..

그림을 보니

신생아 용품들이 가득...

얼마 전 동생을 본 울 아이들이기에..

이 상황이 낯설지가 않네요..



유치원 갈 준비를 하는 은수..

혼자서 세수도 하고, 옷도 찾아 입고..

아빠에게 머리 묶어 달라고 해요..

서툰 아빠는 최선을 다 하지만..

은수 마음엔 들지 않네요..



시간이 날때마다 머리 묶는 연습을 하는 아빠..

 

참 자상한 아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딸바보라 불리는 아빠들이 많은데...

진정 딸 바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시던 시어머니께서..

작은 아이에게 머리 끈을 가지고 와 보라고 하시더니

머리를 묶어 주시네요..

아들 둘만 키워서 머리 묶어 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

처음 묶어 준 손녀 머리를 보고 쑥스러운 듯웃으시네요..

 

아빠가 퇴근을 하고..

책과 머리끈을 들고 아빠에게 가는 딸..

결국, 아빠도 첨으로 딸의 머리를 묶어 주었답니다..


요렇게 머리 예쁘게 묶는 법이 나와요..

연습하면 누구나 예쁘게 머리를 묶을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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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 소품 그리기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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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에서 만나게 된

이지 드로잉 노트

소품그리기

랍니다.

전에 김충원님의 이지 드로잉 노트를 만나서 스케치를 해 본 적이 있거든요..

학창 시절 생각나고 오랫만에 잡은 연필이 어색했지만,

옛 생각이 나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만나게 된 소품그리기도..

여유를 갖고 따라 그려 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선 그리고..


직접 그려도 보고..


색도 칠해보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참 좋을 거 같아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늘 부러웠는데..

이 책 보면서 열심히 연습하면..

잘은 아니어도 형체는 알아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전 이 부분이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손에 힘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소근육 발달이 덜 되었나?

여전히 요런 느낌들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네요..


그림을 그리기 위한 팁이에요..

관찰하라! 오래 오래!

걸어라! 뚜벅뚜벅!

기록하라! 꼬박꼬박!

도전하라! 아자아자!

 

이 팁을 활용해 저만의 스케치 노트를 완성해 보고 싶네요..

울 막둥이가 조금 크면 말이죠..


고흐의 해바라기에요..

이 그림을 딱히 좋아했던 건 아닌데..

큰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고흐의 해바라기에 대해 배워왔더랍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색칠해 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큰아이 작품 감상도 할 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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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無육아 - 청개구리 우리 아이를 위한
토머스 라이머스 지음, 박미경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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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짜증내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애걸하지 않고, 회초리 들지 않고

아이 키우기...

이 말이 눈에 띄었다.

아이가 둘이 되니 아이들에게 더 짜증을 내고, 소리치고, 애걸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셋이 되고 나니 짜증도, 애걸도 더 늘어만 가고..

미운 일곱살, 미운 다섯살..

두 아이들의 행보는 하루하루가 상상을 초월한다.

너무 순한 양이이기도 하고, 말 잘 듣는 착한 아들, 딸이기는 잠시..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지리고, 싸우는 것도 하루에 수십번..

정말 4無 육아..

우리집에 너무나 필요하다 싶다..



이 책은 4無 육아 원칙 9가지와

소리치지 않고 애원하지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대화법

떼와 의 한판 승부에서 승리하기

엄마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배변훈련

편식하는 아이는 타고나지 않고 만들어진다

아이의 공격성을 잠재우는 방법

공공장소에서 아이 행동 다스리기

형제자매 간 관계개선 프로젝트

당신도 잠재우기의 달인이 될 수 있다

타임아웃을 잘해야 육아 고수가 된다

로 아이들에게 육아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타임 아웃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유독 눈이 갔다..

그리고, 잠 잘 때마다 세 아이와 전쟁을 치루기에..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었다.


도화선을 파악하기 위한 기록..

어떤 행동을 아이가 보일 때는 그 행동이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떼를 쓰고, 미운 행동을 하는지를 알게 되면

아이의 마음을 더 잘 다독여 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행동을 하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 실생활에서도 적용해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요즘, 잠을 조금 더 잤으면..

그리고, 아이들에게 소리지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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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놀이 전문가 - 아이를 변화시킨 엄마와의 놀이
이영애 지음 / 마음상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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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모  프로를 보다 보면 놀이가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말이 나온다..

우리 큰 아이도 나도 그 말을 참 좋아하는데..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아이들 놀이에 있어서 주도권이 엄마에게 있으면 아이는 수동적이 된다.

큰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느낀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굳이 그렇게 놀아 줄 필요는 없지 싶었다.

작은 아이는 스스로 놀이를 만든다..

엄마가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데도 놀이를 찾아 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 놀이에 함께 하게 한다.


가끔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을 때

왜 저런 말과 행동을 할까 싶을 때가 있다.

놀이 속에 아이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저 놀이로만 생각을 했었던 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왜 그런 놀이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실제 상담사례와 놀이방법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육아서를 보는 듯했다.

책을 보다 옆에 두었더니..

큰아이가 쭈욱 넘겨 보았다. 그리고, 놀이를 함께 해 보자고 제안했다.

큰아이를 많이 보듬지 못해 주고 있어서 놀이라도 함께 해 주면 좋을 듯 하다.


실제 상담사례와 놀이를 할 때의 팁이라고 해야할까?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보면서 내 말과 행동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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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자수 레시피 SEASONS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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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사 시간이었던가??

자수를 해 본 적이 한참 된 거 같아요..

특별히 자수를 해야지 맘 먹은 적도 없지만...

자수, 뜨개질 등.. 여성스러움과는 정말 거리가 먼 생활을 하면서 지냈구나 싶네요..

 


얼마전, 큰아이가 옷에 구멍이 났는데 버리지 않고 꿰매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바늘질과 친하지 않던 저는  나름 연구를 했는데..

예쁜 모양으로 자수를 놓아주면 좋겠단 생각만 했을 뿐 실제로는 할 수 있는 스티치가 없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기본적인 감침질로 대충..

그런데 정말 볼품이 없더라고요..

자수를 배워두면 활용할 수 있는 게 여러가지겠구나 싶었어요..

그렇던 차에 진선아트북에서 나온 <귀여운 자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책이 도착하고, 택배포장을 풀자마자 아이들이 자기들 책인 줄 알고 먼저 보기 시작하네요..

그러더니 너무 예쁘다고..

그래서 바느질로 해서 만든 것들이라고 얘기해 줬더니...

바느질 빨리 하자네요.. -.-

그래서 바늘이 뾰족하고 날카로워 다루기 힘드니 초등학교에 가서 함께 하자고 달래고..

엄마가 시간 내서 자수 놓아 보여준다고 달랬네요..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수레시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담고 있어요..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소재가 달라서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화사한 봄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봄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민들레죠..

날이 얼른 풀려 아이랑 밖에 나가 산책하면서 꽃도 보고 여유도 부리는 사치를 누리며 자수도 놓아보고 싶네요..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이에요..

우리 큰아이는 알파벳에 관심을 보이고,

둘째는 숫자에 관심을 보이네요.. ㅎㅎ

전 꽃이 눈에 들어왔는데 말이죠..ㅎㅎ

좋아하는 대상이 달라 서로 자수 놓아 교환해 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들 얼른 키워야겠어요.. 



앞부분은 사진만 보고 감탄했는데..

뒤에는 이렇게 바느질 법이 나와 있어요..

오랫만에 듣는 용어들이어서 아직은 낯설기만 하네요..


그리고 싸개 단추 만드는 방법도 소개가 되어 있더랍니다.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은 제가 보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저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빨리 바느질 배워서 자수 놓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귀여운 아이들의 작품을 곧 만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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