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초등 수학 2-2 (2016년용) 초등 완자 시리즈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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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광고를 통해 종종 보았던 학습서, 문제집 브랜드입니다.

주로 중등이나 초등 고학년 중심의 문제집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지요.

초등 고학년 조카들이 완자로 공부하기도 했구요.


아직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을 접해 보지 못한터라,

이번에 쭌군에게 맞는 완자 초등 수학을 만나보았습니다.

책 구성이나 난이도, 일일 학습 분량 등등 궁금한 게 많았어요.


 


요렇게 3권으로 나누어져 분책되어 있습니다.

본책과 시험대비 문제집과 문제풀이까지요.



완자는 첫 페이지에 요렇게 일일 공부 계획표가 실려 있더라구요.

총 12주차로 나누어져 있고 주 4일을 잡아 두었네요.

일일 학습 분량은 2~4페이지 정도입니다.

정말 부담없는 아이 입장에서 매우 땡큐한 분량이지요 ㅎㅎ

그래서 일단 준군에게 합격!!! ㅋㅋ

방학하면 2회씩 풀리면 딱 좋을 것 같은데~ 과연 쭌군 따라줄지 몰겠습니다..ㅎㅎ

요고보고 스스로 찾아서 그날의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먼저 차례를 살펴 보았어요.

오~ 네자리 수도 등장하고, 곱셉구구나 길이 재기처럼 1학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단원들도 있고,

그래프 같은 새로운 개념도 등장하네요.

각 단원마다 공부 계획표가 학습 내용과 함께 상세히 작성되어 있어요.

미리 읽어보고 내가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문제집 속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개념 학습을 하게 되는데,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재미있게 무엇에 대해 배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 단원 도입부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듯 문제들이 등장하는 방식이죠.

이야기가 연장되는 느낌이라 문제를 풀 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단원의 예를 들면, 네자리 수에 대해 배우기 위해 마트가 등장합니다.

엄마와 마트에 간 정호가 만나게 되는 상황들은 모두 수학과 연관되어 있지요.

그리고, 다음에 등장하는 문제 속에서 정호가 등장하는 그런 구성인 거지요.


 두가지 개념을 학습하고 나면 실력 문제가 나와서 배운 내용을 중간 중간 복습해 볼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한 단원의 개념 학습을 모두 마치면 스토리텔링 문제와 단원 평가 문제를 풀어보며 총정리를 해봅니다.

실력 문제의 경우 서술형 문제가 나오는데, 한 번은 풀이 설명이 되어 있어

빈 칸을 메우는 형식이고, 그 다음 문제는 윗 문제를 참고해서 스스로 풀이를 써보게끔 하고 있어요.

그저 막막하고 어렵기만 한 서술형 문제인데,

예시가 잘 되어 있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보고 풀어내니 아이가 쉽게 해내더라구요.

요 부분 특히 맘에 들었네요 ^^



완자와 첫대면 중인 쭌군입니다 ^^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 단원 도입에서 참 할 말 많은 쭌군 ㅋㅋㅋ

처음 접하는 네자리 수 개념이지만 마트란 장소와 돈의 개념으로 접근하니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쉽다고 하고 틀린 쭌군 ㅋㅋㅋ

틀린 게 전부 단위를 빼먹거나 잘못 적어서네요 으이구~~~

새로운 내용들이어서 그런지 작은 부분을 놓치고 말았지 뭐에요.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윗 문제와 같은 유형이고 예시가 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서술형 문제에 좀 거부반응 있던 쭌군이 별 어려움없이 슥~ 풀어냅니다. 신기~^^



완자 초등 수학 2-2 해답 중 일부입니다.

전 서술형 문제들 채점할 때가 젤 어렵더라구요.

풀이를 써야하는 아이도 좀 힘들겠지만, 채점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은 일이지요 ^^;;

그런데, 완자의 경우 해설이 굉장히 자세하고 채점 기준도 명확하고 자세히 나와있어 좋더라구요.


쭌군에게 맞춤 분량과 난이도인 완자 초등 수학 2-2,

2학기 예습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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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수학 2-2 -전2권 (2015년용)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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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학년의 1학기도 마무리 단계이고 여름방학이 코 앞이네요.

요맘 때가 늘 마음이 분주한 것 같습니다.

한 학기의 마무리도 잘 지어야 하고,

당므 학기 준비도 미리 미리 해야하니까요.

하지만 지난 학기 우공비를 알게 되고는 고민없이 준비가 가능해졌어요 ^^


미리 만나보는 2학년 2학기 우공비 국어 + 수학 입니다.



마음이 든든해지고 안심되는 요 사진~ㅎㅎ

2학년 2학기 우공비 수학, 국어, 그리고제가 정말 애정해 마지 않는 우공비 달력까지~

1학기 때도 요 우공비 공부달력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어요 ^^



1500만부나 팔린 학습서계의 베스트셀러~ 우공비!!!

엄마들이 그리고 아이들이 그만큼 많이 선택했다는 것이고,

그 결과엔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라 든든합니다 ^^



먼저 2학년 2학기 우공비 수학입니다

본책과 시험비법책 그리고 비법풀이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모두 분책되어 있어 따로 따로 활용하기에 좋아요.



그리고, 이번에 우공비 비법풀이책이 좀 달라졌습니다.

지난 학기에도 그림 넘 이뿌다~ 이런 생각했었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는 컬러링 이벤트가 딱!!!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있으니까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http://truebook.sinsago.co.kr/event/y2015/a0701/main.aspx

좋은책신사고
2015 우공비 컬러링 공모전
truebook.sinsa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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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도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조금 심화되는 내용들도 있구요.

드디어 세자리 수에서 네자리수로!!!

배 단위에서 천 단위까지 확장이 되는군요~ 제가 왜 떨리는지 ㅋㅋㅋ

1학기 때 살짝 맛보았던 곱셈구구도 보이고, 시계보기를 넘어서 시각과 시간 개념도 배우게 되네요.

또 그래프도 배우게 되고요~

새로운 개념들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친절한 설명과 이미지 연상학습법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우공비 수학이 있으니까 걱정 없네요 ^^


구성은 지난 학기와 같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하고,

개념 공부가 끝나면 문제해결비법과 단원평가를 풀어보는 방식이에요.

개념 부분은 미리 예습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학기 중에 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별책으로 되어 있는 시험비법책은 정말 평가 대비용으로 활용하구요.

예습부터 복습, 시험대비까지 한방에 해결!!!



2학년 2학기 우공비 국어입니다.

역시나 비법풀이책 표지가 컬러링 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하양이에요~

예쁜 색들로 채워넣고 싶네요.. ㅎㅎ 

우공비 국어는 별책이 하나 더 있는데요,

국어 활동 비법+더하기 입니다.

국어활동 책도 은근 분량이 많고 그활용도가 크던데, 요걸로 미리 준비하면 좋더라구요.



2학년 2학기 국어 내용입니다.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첫 목차에 단원명 아래에 학습목표가 제시되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어던걸 배우는지 알고 시작한다는 건 절반은 채우고 간다는거니까~^^



본문 내용이 다 실려 있고, 중요 포인트까지 세세히 짚어주니까

우공비 하나면 여러 문제집 필요없을 것 같아요.

교과서 잡는 비법으로 2학기 예습 제대로 해보아야겠습니다.



우공비 달력!!!

제가 사랑하는 아이템이용~^^

한 권 더 생겨 지인에게 주었더니 그 집에서도 대박났다고 하는~ㅋㅋㅋ



활용법과 시간표, 하반기 6개월 달력과

자신의 꿈을 적어보고 어떤 것들을 해나가야할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정해보는 공간도 보입니다.



참 심플한 달력 구성~ 하지만 요고면 훌륭히 한 학기를 보낼 수 있다지요.

한 주를 어떻게 보낼지 하루 하루 해야할 것들을 적어보고,

실천하고 스스로 체크해 가면서 자기주도학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잔소리 안하고 우공비 달력으로 끝~

이번 달력엔 직업과 연관된 내용들도 실려 있네요.

하나의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다양한 직업들으 소개해 주는 내용이 맘에 드네요 ^^


2학기에도 우공비로 맘 놓고 열공하기~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방학동안 우공비로 꾸준히 예습하면 2학기에도 걱정없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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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캠핑놀이 106 - 3~10세를 위한
박근희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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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종종 나가지는 못하지만 작년 캠핑을 시작하고서는 정말 캠핑이 더 좋아지고

자꾸 떠나고 싶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처음엔 그저 밖에 나가서 텐트 안에서 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신나하던 아이들이

때때로 심심하단 이야기를 떠내기도 한다.

그럴 때 어쩌면 좋을까?

집에서처럼 핸드폰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틀어 놓는 것으로 해결하고싶지 않은 곳 캠핑장...

그런데, 막상 놀이를 떠올리면 참.. 없다..

우리 어릴 때도 장난감 ㅇ벗이 바깥에서 신나게 뛰놀며 즐거웠던 것 같은데 말이다.



요 책을 읽다보니 아~~~ 참 간단하고 준비물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구나~

나 어릴 때도 친구들이랑 이렇게 놀았는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는...^^

3~10세를 위한 엄마표 캠핑놀이가 무려 106가지나 들어 있는 요책.

나이가 딱 우리집 아이들이 쏙~ 들어간다 ㅋㅋㅋ

어떤 놀이들이 있을지 궁금해~~~



어떤 놀이들이 있을까~ 목차를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모두 6가지로 나누어 캠핑 놀이를 소개하고 있는데,

공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 물가와 숲 놀이, 꽃과 풀로 할 수 있는 놀이,

캠핑 테이블에 안자아 할 수 있는 놀이들과 즐거운 요리 놀이까지~

그 영역도 다양하고, 놀 수 있는 장소도 놀잇감도 참 다양하다.


 


별다른 준비물

이나 도구없이 캠핑장 공터에서 놀 수 있는 것들론 뭐가 있을까?

가끔 급작스럽게 시간이 나서 캠핑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럼 늘 무언가 빼먹고 특히 아이들 놀잇감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요 부분이 더 궁금하고 기대됐다는 ^^



하나 하나 소개되는 놀이들을 보며 참 헛웃음이 났더라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뭐 이런 느낌~

참 쉽고, 간단하고, 의외성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켜 줄 만한 그런 놀이들 ^^

그럼에도 딱히 준비할 것도 없다. 그 부분이 젤로 만족스럽네 난 ㅎㅎ

인디언 티피 텐트 만들기.

나뭇가지와 노끈만 있으면 가능한 놀이다.

나뭇가지를 모아 균형을 잡아 삼각 구조물을 만들고 꾸미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공을 굴려 넣는 놀이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놀 수 있어 더 좋은 듯~

담에 가면 요 놀이 꼭 해봐야지~

나뭇가지를 모으는 자체로도 놀이가될 수 있는데,

티피 텐트를 만들면서도 또 다른 놀이를 하게 되고,

만들어진 티피 텐트를 활용해 또 다른 놀이를 하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



요 놀이도 딱 보고는 우와~~~ 이런 것도 되는구나!!! 무릎을 쳤다 ㅋㅋㅋ

사진이 잘 나온걸까? 아님 정말 저 비중얼을 볼 수 있을까?

당장 시도해 볼 수 없어서 더욱 궁금하고 꼭 꼭 해보고픈 놀이다 ^^

얼음 액자 만들기.



넉엽이나 마른 꽃잎, 혹은 아이드이 좋아하는 미니 장난감들도 괜찮단다.

준비물은 그 외에 물과 그릇 정도?

팔팔 끓인 물을 사용하면 좀 더 투명하고 예쁜 얼음 액자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대신 가장 중요한 건 꽁꽁 얼 수 있을 정도의 추운 날씨가 관건이다~^^

끈을 함께 넣어 나뭇가지 등에 걸어 둘 수 있어 정말 예쁜 장식 액자가 될 듯하다..

아~~ 갑자기 추운 겨울이 얼른 왔음 좋겠네~~~


공터에서 할 수 있는 놀이만 살폈는데도 어마어마 하다.. ㅎㅎ

그래서 좋다!!! 캠핑 갈 때마다 아이들과 상의해 한두가지 정도 해보면 어떨까?

아님, 엄마가 미리 생각해 두고 캠핑장에서 딱!!!

놀이를 제안하면 아이들이 엄청~ 존경스런 눈빛으로 볼지도 몰겠다.

엄마 아빠도 잘 놀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니~

그냥 불 앞에 안자아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진짜로 함께 뛰놀고 즐거워할 수 있을게다.


아~~~ 책을 읽는 내내 어찌나 떠나고픈 맘이 간절해지던지..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생각하고 준비하고 실행한 저자가 정말 멋져 보인다!!! ^^

나도 다음번 캠핑 땐 멋진 엄마, 잘 노는 엄마로 변신해봐야지~

 그냥 캠핑이 아니라 진짜 재미난 캠핑, 요 책이 그 다을 알려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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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0
강경아 지음, 김우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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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의 환경과학그림책은 쭌군과 몇 권 읽은 적이 있어요.

과학적이면서도 우리네 환경 문제와 관계가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요.

그래서일까요, 재미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고 나눌 이야기도 많아집니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였네요..



바로 빛공해가 이번 책의 주제입니다.

빛공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내용을 접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찬찬히 생각해 보니,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정말 밝아도 너무 밝은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시골에 갔을 때의 그깜깜함을 느낄 수가 없다지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빛이 우리들을, 자연 환경을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창문을 통해 어른거리는 바깥 가로등 불빛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던 남자 아이..

작ㅇ느 반딧불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친구들에게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어둡고 깨끗한 습지에 사는 반딧불이를 친구들에게 데려다 주기로 한 아이는 밖으로 나서지요..

공원 안 습지로 가는 길은 가로등이 환해서 무섭지 않습니다.


바로 요기서 밤에 빛나는 불빛의 이중성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그 빛들이 있어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롱니해 반딧불이 같은 곤충들과 식물들, 나아가 우리 인간들도 큰 문제를 떠안게 된다는 걸...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잘 알게 되겠죠~



밤이 되면 가로등 주변으로 곤충들이 달려드는 건 다들 경험하셨을 거에요.

저도 마찬가지인데, 불빛을 곤충들이 좋아하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불빛을 향헤 달려드는 곤충들은 죽음을 마주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불빛에 끌려 가는 건가 봐요.

그리 생각하니 참 못할짓이네요 ㅠㅠ

하지만 방법은 있어요. 전기도 절약되고 곤충들에게 피해가 적은 LED  조명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만화 형식을 빌어 이런 과학적 정보와 지식들은 따로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반딧불이를 친구들에게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본 주변은 참으로 밝습니다.

네온사인, 광고판, 다리, 전구를 감은 나무들 등등

우리 눈에 예뻐보이기도 하고 밝아서 어둔 밤에도 잘 보이니 좋기도 하지만...

자연을 환경을 생각하는 맘으로 본다면 참 서글픈 장면이 되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아이의 표정 역시 밝지가 않아요.



깜깜한 밤하늘을 돌려달란 처절한 외침이 밤하늘에 울려퍼지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요 대목에서 쭌군은 엄마~ 이거 남산타워네~ 라며 알은체를 ㅋㅋㅋ

빛공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 몇가지 소개되었는데요,

요즘은 나라엣도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테면 피해가 적은 등으로 바꾼다던가, 전등갓을 사용하는 방법 등등요.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쑥숙 키가 크려면 꼭~ 깜깜한 밤이 필요하단 사실~

알아두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편리함과 유익함 등의 이유로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참 많이 깨닫게 되는 시리즈가 아닌가 싶네요.

우주 쓰레기나 싱크홀 등등 최근 관심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점도 참 맘에 드는

와이즈만 BOOKs의 환경과학그림책 시리즈..

과학에의 색다른 접근이라 좋고,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이야기하기에 더욱 좋았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더욱 좋아하게 되고,

과학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반응 보일 수 있는 그런 책이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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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클래식 14
제로니모 스틸턴 글, 이승수 옮김,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 사파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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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시리즈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

이번엔 제로니모의 환상 모헙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를 만나보았어요.

남자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걸리버 여행기> 랍니다.



소인국에 가서 꽁꽁 묶여 있는 걸리버의 모습이 표지로 나왔네요.

소인국과 거인국이란 재미난 상상과 더불어,

현실의 풍자까지 기가 막히게 담아낸 <걸리버 여행기> 가 어떻게 담겨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의사인 걸리버는 늘 여행과 새로운 곳에 대한 동경을 하며 사는 인물입니다.

물론 떠나 있는 동안에는 가족의 따뜻한 품을 그리워 하지만요..

그래서 선상 의사로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걸리버의 모험 이야기엔 모두 4개의 나라가 등장해요.

소인국 릴리퍼트, 거인국 브롭딩낵, 하늘을 나는 섬나라 라퓨타 그리고 지혜로운 말들이 사는 휴이넘..

각기 전혀 다른 특색을 가진 신기한 공간들이지만, 어쩌면 보통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 네 나라에서 모험을 겪으며 걸리버가 깨달은 것은 참 큰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여행이 걸리버에게 준 것은 바로 행복의 비밀~

경험을 통해 보고 배우고 느낀 가치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마음!!!

바로 그것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비밀이었습니다.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라 쭌군이 잘 읽을까 걱정도 됐지만 제 기우였네요 ^^

물론 단숨에 읽어버리진 못하지만, 조금씩 나누어 읽더라구요.

자기 전에 직접 찾아 읽는 모습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요 책을 찾게 되는 건 무엇보다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3일 정도에 걸쳐 다 읽었던 것 같아요.



은근 많은 글밥을 커버하는 건 종종 등장하는 제로니모의 삽화들과,

재미있는 그림 글자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뭔가 중요하거나 주요 포인트가 되는 단어들을 그림으로 표시해 둔 건데요..

사실 그 기준이 무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심심치 않고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 해요.

가끔 어던 그림 글자들은 그 단어의 뜻과 꼭 맞아 보여 더 재미있게 읽게 되더군요.

쭌군도 여러번 요 글자 그림에 대해 이야기헸어요 ^^



마지막엔 요렇게 작가에 대한 설명까지 잊지 않고 실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그 작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늘 책읽기는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


유아 유치용 명작책에서 만난 걸리버 여행기와는 역시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완역본이나 고학년을 위한 내용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책일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 이상까지 재미있게 걸리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인 것같네요.

제목에 붙은 클래식.. 제로니모 식으로 풀어낸 클래식 명작 동화..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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