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미술 선생님 2 : 유아동편 -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 선생님 시리즈 2
박윤지 지음 / 마음상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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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쭌군은 이제 초등2학년...

쭌군이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 가장 후회했던 것이

진즉 미술 공부 좀 시켜둘걸~ 하는 점이었어요.

왜인고 하니, 초등학교 저학년의 모든 활동은 미술로 시작해 미술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독서록도 그렇고 각종 교내외 대회들도 그리기 위주였답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미술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트레이닝이 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유리하죠.

사실 예체능은 배워두지 않음 참 막막할 때가 많잖아요.

음악같은 경우도 피아노를 배워두지 않으면 좀 힘든 것 처럼요...

그래서 동생들은 조금 일찍이 미술 공부, 미술 놀이를 많이 해주고픈 맘이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미술에 소질이 그닥 있지 않은 엄마는 참으로 난감하더라구요..

그럴 때 필요한 한 권!!! ㅋㅋㅋ

바로 요책입니다.

제목처럼 엄마도 미술 선생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권인 엄마도 미술선생님 1은 초등편이라 조금 난이도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출간된 엄마도 미술선생님 2편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말그대로 초등 준비용이라고 보심 좋을 것 같네요.

내년이면 초딩이 되는 썽군에게 딱~ 그런데, 4살 윤양이 무지 맘에 들었는지, 윤양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당 ^^



유아동 대상이기에 기본부터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선그리기부터 시작하는군요, 다음은 소재그리기,

마지막으로 글의 배경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기...



제일 먼저 나오는 선그리기  파트의 일부분입니다.

정말 가로 세로 직선을 긋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곡선 지그재그 등등 다양한 선그리기 활도을 통해 기초를 닦습니다.



아빠랑 스케치북에 선그리기 연습해 본 윤양이에요.

4살 치고는 뭐 괜찮죠? ^^

얼마나 집중해서 오랜 시간 공들여 하던지.. 살짝 놀랬어요.

단순한 작업인듯 보여도 꽤 많은 영역에서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으로 예시 보며 손으로 그리고, 직선도 그렸다가 곡선도 그려보고.. ^^



나중ㅇ네 다리 아프다고 했던 윤양이에요 ㅋㅋㅋ

그러게 책상 놔두고 바닥에서 했니~~~ 담엔 제대로 책상에서 미술 놀이 하자~^^



선그리기에서 한 발 나가 동글동글 면을 만들어 그림을 이어가는 활동도 해보았어요.

모두 4살 윤양 작품입니다.

아랫쪽 사진 왼쪽에 연필로 그린건 물고기라고 했어요. 비슷한가요? ^^



완성할 때마다 와서 보고하는 윤양~ 스스로도 뿌듯한가봅니다~^^

나름 본인 작품에 만족하나봐요 ㅋㅋㅋ



윤양에게 치이던 7살 썽군은 휘리릭~ 뒤로 넘기더니, 개미집을 발견하고 잠시 멈춤!!!

본인 스케치북 가져다가 쓱쓱 그리기 시작합니다.

맛있는 과일이 가득한 개미집을 그렸네요 ^^

그런데, 개미는 다 오디갔나~~~ ㅎㅎ



사실 책 속에 따라그리기와 스스로 그려보기가 모두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에 직접 그리며 연습해도 좋고 따로 연습 스케치북을 만들어 활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스케치북에 하는 건 성에 안찼는지, 페이지마다 가득가득 채워넣은 윤양~

무지개도 잘 그려줬네~ 이쁘다~~ 칭찬에 윤양은 또 마구 페이지를 넘기며 그리고 또 그리고 ^^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혹은 그런 설명 없이도 요 책만으로

아이가 의외의 미술 공부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사진처럼 따라그리기와 스스로 그려보기가 모두 가능하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며 연습해 볼 수 있는 것도 좋구요...

뒷부분에 나오는 다양한 패턴들을 익숙하게만 그릴 수 있어도

초등학교 가서 그림그리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을 것 같아요.


미리 미리 준베해 두는 건 좋은 자세겠죠?

너무 앞서가거나 오버하지 않으면 기분 좋은 예습이 될거란 생각이에요.

그냥 그리면 되지, 색칠하면 되지란 생각은 No No~

이왕이면 그럴싸하게~ 그려보아야하지 않을까요 ^^

요 책이 그 준비 단계로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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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1
유지은 지음, 홍선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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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군이 제목보고 급 관심과 호기심으로 바로 읽어버릴려 했던 책..ㅋㅋ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문고 81번째 책, <얘들아, 노올자!> 입니다.

 

제목 때문이었을까요.. 놀자면 뭔들 마다 않는 쭌군이라 ㅎㅎ

아님 정말 신나게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과 어떤 놀이인지 궁금한 표지 그림 때문이었을까요..

아무튼 쭌군, 다 읽고 재미있다면 우리도 해보자고 마구 졸랐던 책입니다 ^^

 

표지 속 언뜻 언뜻 보이는 그림들을 보니, 요즘 아이들의 놀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엄마 아빠들의 놀이가 보이더라구요.

어떤 내용일지 뭐하고 놀자는건지~ 궁금해지더군요 ^^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청소하며 깨우는 엄마..

그 이유는 엄마의 어린 시절 단짝 친구가 미국에서 오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30년만에 만나는 친구.. 아~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네요 ^^

쭌군은 요런 기분은 아직 잘 모르겠죵? ㅎㅎ


그렇게 만난 엄마의 친구와 엄마, 그리고 역시 같은 친구였던 아빠까지 모두 모여

옛날 함께 살던 동네와 초등학교로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장녀스럽게 무얼하고 놀았는지 놀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놀이가 새로 등장할 때마다 친절한 부연설명도 곁들여 말이지요.

고무줄 놀이로 시작해서, 비석치기, 종이인형놀이, 공기놀이, 말타기, 땅다먹기, 구슬치기까지..

정말이지 추억돋는 놀이들이 줄줄이 등장하네요~~

찬찬히 살펴보니 우리집 세 아이들과 해 본 놀이가 은근 많아 놀랬어요.

구슬치기와 공기놀이는 사촌 누나들 학교에서 붐이 일어 있어 해본 적이 있고,

땅따먹기는 집에서 커다란 전지를 가지고 해본 적이 있고,

비석치기는 유치원에서 전통놀이 체험 때 해본 적이 있고...

절반은 유경험이네요 ㅋㅋ

 그렇게 추억을 되살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타임캡슐을 묻어둔 걸 기억해 내고 찾아보기로 합니다.

타임캡슐 안에 들었던 것은 무얼까요? 아마도 그 당시 가장 소중히 여겼던 물건이었겠지요.

 엄마 아빠 시절의 놀이문화도 알 수 있고, 또 그 때의 놀이를 함께 해보며

아이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냥 이야기 책 이상의 것이 담긴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안해볼 수가 없어요 ㅋㅋㅋ

 

새싹맘으로 함께하기에 누릴 수 있는 독후활동~^^

쭌군 열심히 책 읽고 빈 칸 채워가는 중입니다.

 

먼저 책 읽기 전 표지만을 보고 연상을 해보는 독서 전 활동으로 시작합니다~

"얘들아 노올자"란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고 신난다는 쭌군이에요.

친구들과 술래잡기와 얼음땡 놀이하며 놀았다고 말하는 쭌군 얼굴에 그때의 감정이 묻어납니다 ^^

다음은 책을 읽고 나서, 혹은 책을 읽어가며 하는 활동이에요.

책 속 한 장면을 보고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써 봅니다.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고무줄 시합이 있던 날의 장면을 보고 쭌군이 떠올린 건 미영이와 미숙이 둘이 친구가 된 내용이었어요.

역시 예나 지금이나 진짜 좋은 친구를 만나는 건 참 좋은 일인듯 싶어요.

 

생각퀴즈~ 에서는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의 가지를 넓혀 보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 속 놀이 중 가장 해보고픈 것으로 쭌군은 구슬치기와 비석치기를 골랐네요.

한 번 해 본 놀이라 더 하고 싶다고 해요.


마지막 독후활동은 나만의 타임캡슐 만들어 보기입니다.

빈 공간이 타임캡슐이라 생각하고 그 안에 넣고 싶은 것을 그려보는거에요.

쭌군은 계속 구슬치기가 하고싶다고 얘길 해서인지, 구슬도 넣었습니다.

자칭 삼총사인 쭌군과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도 넣고 싶다고 해요 ^^

그리고 좀 특이했던 건 ㅋㅋㅋ 본인이 젤 좋아하는 책이라며 흥부놀부를 넣겠다고.. ^^;

마지막은 커다란 물음표가 그려진 네모.. 일명 안알랴줌 --;

비밀이래요.. 벌써부터 그러기는~

 

다 읽고 칭찬스티커판에 스티커 잘 챙겨 붙이는 쭌군~ 벌써 이만큼 왔넹~^^

 

엄마 아빠는 추억돋는 옛 놀이에 웃게 되고,

아이들은 새로운 혹은 이미 알고 있지만 재미났던 놀이들을 해 볼 생각에 웃게 되는~

그런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 <얘들아, 노올자!> , 아이와의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 함께 읽어보세요.

그리고 함께 신나게 놀아보세요~ 소통 그거 별거 아닐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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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가 되는 법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2
정란희 지음, 윤지회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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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구러기 문고 52번째 <슈퍼보이가 되는 법>.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도 부럽지 않은 최강 슈퍼 영웅, 슈퍼보이의 탄생 비화~

궁금하다 궁금해~~~

역시나 쭌군 표지만 보고 관심 대폭발입니다 ^^



사실 제목이나 표지 그림만 보고는

그저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를 충족시킬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이 책은 저보다 쭌군이 먼저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엄마도 읽어보라며 건네면 한 말은..

"엄마, 이거 재미있기도 한데, 좀 슬프다." 였습니다.

악당을 물리치고, 친구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의 스토리만은 아니란 이야기겠죠?



이 책의 주인공 이명수, 어지보면 조금 남다른 아이인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너~무 높은 곳에 있는 교실 때문에 지각을 하고, 수업에도 늦게 되는 명수는

슈퍼맨처럼 날아다니면 얼마나 좋을까?란 물음을 던지게 되죠.

급기야 명수는 슈퍼 영웅이 되는 법을 알아내기로 결심합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자신만의 특별한 옷을 가진 슈퍼 영웅들..

명수도 자신만의 이름인 슈퍼보이를 만들어 내고 엄마 옷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꺼내

슈퍼보이만의 특별한 의상도 만들게 되죠.. 정말 슈퍼보이가 탄생하게 되는것일지..^^

그렇게 명수는 슈퍼보이 복장을 하고 같은 반 친구 다래가 사는

오래되고 낡은 집 뿐인 무지개 마을로 향합니다.

사실 요때가지만 해도 살짜쿵 무거운 주제가 등장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

재개발이니 용역이니 하는..

사실 요 대목에서 용역 아저씨들의 의상인 파란 조끼가 경찰과 약간 혼동되나 보더라구요.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한 쭌군은 대충 이해한 듯 싶지만,

형아 책 몰래 보던 7살 썽군은 왜 결찰 아저씨가 무섭게 하냐며 묻더라구요 ^^;



암튼 재개발 예정인 무지개 마을을 철거하기 위한 용역들과 주민들이 대치하게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슈퍼보이 명수가 빛을 발하게 되죠 ㅋㅋㅋ

헐크로 변한 엄마에겐 꼼작없이 당하게 되는 명수 때문엔 대립 구도가 조금 다른 모습으로 전환됩니다.

명수는 슈퍼보이의 굴욕의 날로 기억할지 모르지만요.


그 날 이후로 명수와 다래는 일련의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되지요.

더불어 재개발이나 철거법 등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구요.

슈퍼보이 명수는 다래를 구해줄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합니당 ^^


좀 알아보니 이 책의 전작이 있었더라구요.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란 책이네요. 요것도 찾아 보아야겠어요 ^^

단순한 저학년 동화 이상의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걸 아이ㅘ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책이란 생각 들어요.

물론 재미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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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아이디어 사용설명서 - 특허필드전문가의 특허 사용 권장기
강민석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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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여전히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매우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할게다.​

이 책은 특허필드전문가의 특허 사용 권장기라고 한다.

즉, 왜 어떻게 특허를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이랄까...



잘 나가는 엄마들은 '특허'에서 논다는 저 한 줄이 호기심 무한 자극~ㅎㅎ

돈 되는 특허 활용법!!!

정말 알고 싶고 나도 활용해보고픈데, 정말 되는걸까? 의구심도 동시에 드넹~ㅋㅋ


집안일 10년 + 특허일 10년 = 엄마를 위한 특허에 눈을 띄게 되었다는 저자다.

집안 살림과 특허를 어찌 연결시켰을지 궁금하다.

 


일단!!! 책을 다 읽고 난 강렬한 느낌은...

특허~ 별거 아니네~ 좀 과장되긴 했지만 그렇다. 쉽다. 써먹을 것도 참 낳다.

실생활에서 정말 다양한 분야들에서, 더욱이 집안 살림 구석구석에까지 특허를 활용할 수 있다니..

특허란 것이 이렇게 가깝고 재미있는 건 줄은 도 몰랐다..^^

큰 회사나 발명하는 분들에 의해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쯤으로 여겨 멀리할 게 아니었단 말씀.

단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 특허권이 살아있는 상태라면 업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

예를 들어 400억원의 매출을 세운 홍진경 김치 맛의 비밀은 노가리 육수라고 한다.

특허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아주~ 개인적으로 집에서 김치 담가 먹을 때 활용할 수는 있겠으나,

그 맛의 비밀로 장사를 해선 안된다 이야기다.

그렇게 따지니 참으로 써먹을 게 많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궁금하고 알고 싶고 필요한 게 있을 땐 그냥 검색 말고 특허검색을 해보면 어떨까..

전문가의 꽤 유용한 정보를 나만 이용하는 특허의 맛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특허 사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정말 궁금한 특허로 부수입을 올린 이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순 없겠지..

사실 엄마들을 위한 특허 이야기라 살짜쿵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나 한경희 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가 먼저 등장해 주시네~

홈쇼핑 방송은 물론 다른 TV 프로그램에서도 본 기억이 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란 생각을 하면 보았던 것 같다.

머릿 속에 있던 의문들과 답답함을 현실로 끌어내 실현시켰다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더불어 특허 활용에 머무르지 않고 이분들처럼 특허를 출원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역시나 이부분은 조금 전문적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재미있기도 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몇페이지 되지 않지만 매우 유용할 듯한 부록이다 ㅎㅎ

당장 이용할 수 있는 특허들을 간단히 알려주고 있는데,

요리, 일상생활, 아이들 공부 등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오~ 정말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을 듯 ㅋㅋ


사실 특허라고 하면 전문적인 분야로

평범한 주부들과는 좀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특허가 너무 먼 당신이 아닌 지척에 있는 이웃사촌쯤으로 여겨지게 만든다.

물론 직접 특허를 내려면 보다 세밀화되고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겠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허 정보들을 검색하는 정도라면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

앞으론 어떤 의문점이나 답답한 부분이 생기면 특허를 먼저 검색해 봐야겠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특허라는 것에 좀 더 가까워지게 만들 수도 있고,

어쩌면 오~ 우리 엄마 대단하다~ 뭐 이럴지도 ㅎㅎ


공개된 지식으로 무한한 정보의 보고인 특허!!!

그냥 두지 말고 써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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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 -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까지
윤은숙 지음, 구자권 사진 / 보랏빛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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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르스 때문에 세상이 하도 어수선해서 캠핑 갈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하지만 오히려 한적하고 맑은 곳으로 캠핑 가는 분들도 있는 듯..

어쨌건 곧 다시 떠날 캠핑을 위해 찾아 본 책, <두근두근 캠핑요리>

사실 캠핑가면 자동 귀부인 모드라 ㅎㅎㅎ 요리를 직접 하지 않지만...

이제는 삼겹살 굽고, 새우 조개 구워 먹는 것 이상의 요리를 먹고픈 맘이 생기더라는 ^^

그런데, 이 책을 보고는 헉 --;;

진정 캠핑장에서도 이런 요리가 가능하단 말인가!!! 대 충격~~~

신랑은 못보고 꼭꼭 감춰둬야할 책이당 ㅋㅋ



요 표지 사진을 보니 또 떠나고파지네~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다양한 레시피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 꼬마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장면에서 가능한 레시피 구성들...

더더욱 책 속 레시피들이 궁금해진다 ^^



일단 모든 것엔 준비가 필요한 법, 보노본님의 캠핑 요리 전문 정보들이 먼저 등장~

그리고 나오는 차례를 보면 상황들에 맞게 나누어 놓아 유용할 듯 싶네 ^^

특히 후다닥 요리가 눈에 띈다.. 그런데 제목을 보면 후다닥 될까? 싶기도 ㅎㅎ



울 애들 완전 좋아하는 관자 요리 레시피!

그야말로 버터에 굽기만 하면 끄읕~~ 초간단 맞당 ^^

재료들만 잘 준비해 가면 좋을 듯~



요것도 후다닥 요리 레시피인 양송이 마늘 볶음..

울 애들 환장하는 양송이 버섯~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희귀한 입맛의 아이들이당 ^^

거기에 내가 꼭 먹이고픈 마늘이 쏙쏙 쿄쿄~



재료는 양송이 버섯, 마늘, 올리브 오일, 양념류 조금..

역시나 재료도 간단하고, 썰고 넣고 볶는 정도의 간단 레시피라 딱 좋다~^^

담엔 요고 꼭 준비해서 해먹어야겠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안주로도 괘않을 듯~^^



이제 조금 지겨워진 삼겹살 ㅋㅋ

캠핑장서 고기 구워먹는게 제일 하고팠던 건데 이제 슬슬 질림..

고럴 때 요렇게 살짝 바구어 먹으면 정말 최고일 듯 ^^

역시나 그리 어렵지 않다.

야채 한두가지를 준비하고, 소금 후추 등으로 간 한 대패 삼겹살 위에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

그리고 굽는다!!! 끄읕~~~ 아~ 급 배고파지네~ ^^

요거 역시 애어른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할 메뉴일 듯..



그렇게 다양한 캠핑요리들이 쭈욱 나오고..

마지막엔 손님별 맞춤 레시피가 등장한다.

요건 꼬마 손님들을 위한 레시피 모음 ^^

비주얼 최고~ 집에서 아이들과 간식 만들기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용이며 레시피 등등 모두 좋았는데,

이 책 자체를 캠장까지 들고 다니는 건 쫌 무리란 생각..

초짜들은 레시피가 눈 앞에 있어야 하니깐 ㅋㅋ

그래서 미니북같은게 있었음 싶다.

몇가지만이라도 좋으니까 미니 사이즈의 레시피 북이 있음 진짜 활용하기 좋을것 같단 개인적 생각 ^^


아~~ 떠나고프다~ 캠핑장으로~~ 메르스야 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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