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예술가 라피 비룡소의 그림동화 233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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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는 표정의 두 아이가 표지 속에서 웃고 있네요.

한 친구의 손엔 옷감이 들려 있고,

또 한 친구의 손엔 붓이 들려 있어요.

과연 두 친구들은 무얼하는 중일까요? 뭐가 그리 재미있었을까요? ^^ ​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토미 웅거러의 책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며 데생이 뛰어난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네요.

그래서인지, 일러스트들이며 스토리 전개가 참신한 느낌이었어요.

기존의 동화와는 조금 다른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무지 궁금해졌어요, 찾아보아야겠네요 ^^



이야기는 라피네 가족이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신나는 날이란 표현을 하는 라피~

하지만 생김새가 다르단 이유로 라피는 생일 파티에 초대할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친구가 없어 외로운 라피..

하지만 초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라피는 제 손으로 직접 친구를 만들기로 결심해요. ^^

우리 아이들도 라피처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황이라도 좋은 쪽으로 생각을 돌릴 수 있는

맘이 넓은 아이로 자랐음 좋겠네요 ^^



라피의 망치 소리에 울타리 너머로 옆 집 소녀 키가 말을 걸어 옵니다.

바느질을 잘하는 키는 라피가 만든 친구들에게 줄 옷을 만들어 주기로 해요.

그렇게 두 친구의 공동 작업이 시작됩니다.



라피와 키의 우정도 쌓여가고, 작품들도 자꾸 쌓여 갔지요.

더 놓을 곳이 없자 새로 만든 친구들을 앞마당으로 내어 놓았어요.

그러자, 이웃사람들도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길 청하게 됩니다.


그렇게 라피와 키의 작품들에 이웃들의 관심 뿐 아니라

신문사와 방송국, 그리고 국립박물관의 관장님까지 관심을 보이며 찾아 오게 되요.

라피와 키는, 그리고 두 친구가 만들어 낸 새로운 친구들은 어찌 될까요? ^^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시면 직접 읽어보시길~ ㅎㅎ



열심히 책장 넘기며 책 보는 7살 썽군~

아직 글은 몰라요 ㅎㅎ 그렇지만 그림과 알아보는 몇 개의 단어만으로도 즐거운 독서가 됩니다.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무언가 발견하면 알려주기도 하면서 말이죵~

이런게 좋은 그림책이 가진 힘이 아닐까 싶네요 ^^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재활용품..

한번식 마구 오리고 붙이며 놀라고 깨끗하고 쓸만한 것들을 모아둔답니다 ^^

많이 못 모아 조금 이르지만 특별히 제공해 주었네요.

그랬더니 이것 저것 뒤적이다 결국은 거꾸로 솓아 커다란 박스 선점하는 스케일 큰 썽군이에욤 ㅋㅋ

과연 뭐가 될까요? 슬슬 모양이 나오죠?



옆에선 동생에게 질세라 이것 저것 찾아내서는 무언가 만드는 쭌군..

썽군은 통 크게 커다랗게 만들고, 준군은 작은 소품들로 조물조물 섬세하게 만들고..

아이들은 모두 달라서 이럴 댄 참 재미납니당 ^^

고민이 많던 쭌군은 미완으로 나중을 기약했고요..ㅎㅎ



드뎌 썽군의 작품 완성!!!

투명 모자쓰고 투명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었답니다.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하더니 로봇 친구랑 눈높이 맞춰주는 썽군이에요 ^^


이제 곧 쭌군은 새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썽군도 7살 반으로 올라가면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괜찮아요, 라피랑 키처럼 좋은 단짝 친구는 분명 나타날테니까요 ^^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다름이 틀리거나 나쁘다는 것이 아님도 알 수 있는 요 책..

사실 아이들 그림책이라고는 하지만 의외로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어른인 우리도 생각이란 걸 하게 만드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또 그림 곳곳에 재미난 장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말이죠..^^

소파에 달린 수도꼭지 아래엔 칫솔과 양치컵이 있고,

화병같은 유리병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텔레비전 화면안으로 흘러들어가고..

주의 깊게보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토미 웅거러의 유머와 재치~

한가지만 말해줘도 아이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답니다~^^


재미난 그림과 다양한 주제로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토미 웅거러의 <꼬마예술가 라피>, 추천해요~

참, 썽군은 제목을 바꿔야 한다더군요.. 꼬마예술가 라피와 키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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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2-1 - 1~2학년군 수학 3,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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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방학도 후반부를 치닫고 있습니다.

이미 개학한 학교들도 많지만, 재량 휴일 난몰라요~ 였던

쭌군네 학교는 담주 중반에 개학을 합니다.​

새로운 개념들도 많이 등장하고 왠지 부쩍 어려워진 것 같은 2학년 수학이기에

천천히~ 예습 중인 쭌군이에요.



1500만부 돌파에 이르는 우공비 초등 수학이 바로 쭌군의 예습서에요.

이미지 연상 학습!

문제 해결력 강화!

완벽한 서술형 대비!

거기다가 스토리텔링 학습까지 반영한 우공비 초등 수학~



이미지 연상 학습법은 2배로 오래 기억하게 해준다고 해요.

그러니 우공비가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 있겠죠? ^^

개념을 그림으로 익혀 이미지화 하는 과정을 통해 더 오래 잘 기억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전 어떤 교재이던지 요 부분을 상세히 살피는 편이랍니다.

어떤 식으로 교재를 활용하면 좋을지 요기 다 들어 있거든요.

잘 몰랐던 학습 방법들도 배우고, 교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터득하구요.



2학년 수학에선 두자리 수를 넘어 세자리 수가 등장하는군요.

그 외에도 도형, 덧셈 뺄셈, 길이 재기 등 새로운 개념들이 나오는 걸 차례를 보며 확인했네요.

새로운 개념들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미지로 개념잡는 우공비이기에 걱정 뚝!!! ^^

단원 도입을 재미있는 4컷 만화를 통해 하고 있어요.

만화이기에 아이들 시선 확~ 끌어 재미나게 알려줍니다 ^^



단원도입 만화에 빠진 쭌군..

단 4컷뿐인 만화인데도 할 얘기는 무궁무진인가 봅니다..ㅎㅎ

제법 진지하게 듣는 것 같죠?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반겼음 하는 맘이네요 ^^



각 단원의 시작은 단원도입 만화와 함께 학습계획표로 시작합니다.

공부할 날짜를 미리 계획해서 써 놓으면 좀 더 책임감이 생길테죠?

이런 스케줄표를 잘 활용하면 나중에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체크해 나가는 과정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주도학습의 기초가 된다고 하면 좀 오버일까나~ㅎㅎ



각 단원은 다시 몇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닜어요.

먼저 개념잡는 비법을 통해 수학 개념들을 이미지로 익힙니다.

그리고 확인 문제 간단히 풀어주고요~



다음으로 실력잡는 비법..

요기선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들을 통해 개념을 확인해 봅니다.

특히 서술형 문제도 풀어보게 됩니다.

어렵지만 차근히 해나가면 또 그리 어렵지도 않은 서술형 문제들..

여전히 버거워 하는 쭌이지만 우공비로 미리 예습해 두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



수배열표 문제는 쭌군이 좋아하는 문제 유형이라 잘 풀어냈지만,

그걸 서술형으로 하라고 하니 또 막막.. 걍 답만 구하고 싶다는 그.. 하지만 연습 해야겠죠?


우공비의 실력 잡는 비법에선 주목할 문제와 또또 문제라는 게 나온답니다.

말그대로 주목할 만한 유형의 문제를 풀고, 그와 같은 형태의 조금 더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형태죠.

요게 아주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바로 한 번 더 풀어보니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나오는 색깔 박스 안의 문제는 100점 문제랍니다.

아마도 이 문제까지 풀 수 있다면 100점은 걱정 없단 의미겠지요?

쉽지 않은데, 스스로 잘 풀어내서 100점에 별표까지 딱!!! 해주었네요 ^^



각 단원의 개념 공부가 끝나면 문제해결 비법이 나옵니다.

문제를 마구잡이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단계별로 나누어 풀어볼 수 있도록 한 부분이에요.

이렇게 나누어서 쓰는 것을 연습하다보면 놓쳐서 실수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역시나 어려운 수배열표 문제 등장입니다.

역시나 답은 뚝딱! 머릿 속에서 튀어나왔는데, 서술형 문제인지라 풀이가 막막한가 봐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

이렇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쭌군도 서술형이 두렵지 않을 날이 오리라 믿어요!!!



우공비 초등 수학은 분책까지 모두 3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건 시험비법책, 제목 그대로 생각하면 되겠죠?



본책으로 예습하고 학기 중에 활용하고 난 후,

시험이 있을 때를 대비해 요 시험비법책에 들어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개념확인문제, 단원기출문제, 단원만점문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요건 비법풀이책이에요, 한마디로 정답책~

요즘은 정말 정답책없이 힘들더라구요.. ㅡㅡ

보다 정확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엄마도 어려운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이있어 필요하고..

꼭 필요한 비법풀이책, 설명이 어려우면 안되겠죠?



정답 이외에도 각각의 문제들에 대한 상세한 풀이가 잘 나와있어요.

미리 미리 보고 숙지해 두어도 좋고 당당히 펼쳐 놓고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무엇보다 서술형 문제의 채점 기준이 정확하게 잘 나와 있는 것 같아 좋더군요.

간혹 엄마인 나도 헷가리게 써 놓은 것들이 있잖아요~^^;



가끔은 채점도 직접 하면서 무엇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도 해보고

오답은 다시 한 번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답니다.

스스로 채점하게 하면 자신의 실수를 좀 더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이 문제였는지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말예요.


남은 방학 동안도 꾸준히 해나가야겠어요 ^^

2학년 수학, 어려워져도 괜찮아!!! 이미지로 개념잡는 우공비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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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을 잡아라 맛있는 책읽기 32
채화영 지음, 김정진 그림 / 파란정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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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정원 출판사의 맛있는 책읽기 시리즈 32번째 책,

<존댓말을 잡아라>

잠자리채를 들고 빨간 고무장갑까지 낀 표지 속 아이의 흥미진진한 표정이 재미있네요 ^^

과연 존댓말을 어찌 잡을지, 왜 존댓말을 잡으려고 하는지, 궁금해지는걸요~



사실 요즘 아이들, 존댓말을 제대로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부모들도 큰소리 치긴 어렵다는 건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준이는 귀찮아서 대충 쓴 엉터리 존댓말 감삼문 덕에

반에서 '다요반장'이란 챙피한 별명을 얻게 되지요.

그래도 명색이 공부 좀 한다고 칭찬받는 반장인 준이는 발표회를 통해 만회 하려고 합니다.

준이의 예상대로 발표는 잘 해냈는데, 그만 안도의 순간 툭 튀어나와 버린 '다요' ㅎㅎ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 실수를 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인지 '다요'라는 말이 우스워서인지, 이제 예비 초2인 쭌군도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준이의 발표회 사건으로 선생님께서는 존댓말을 찾아오는 숙제를 내주십니다.

준이의 짝꿍은 '다요반장'이란 달갑지 않은 별명을 지어 준 형식이란 친구에요.

과연 이 둘은 존댓말을 제대로 찾아내어 숙제를 완벽히 끝낼 수 있을까요?

준이와 형식이가 존댓말 숙제를 해나가는 과정이 담긴 후반부는 더욱 재미나답니다.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요~



존댓말이 무언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면 좋은지..

하나씩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을 읽어가며 우리 아이들도 왜 존댓말이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 같아요.

말로만 존댓말을 써야지~ 안돼~ 라고 해봤자 잔소리가 되고말죠..

그럴 땐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재미있게 웃으며 읽지만 아마 아이는 조금 달라질 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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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5분 독서혁명 - 부모의 교육혁명, 책읽기가 답이다
이영호.이인환 지음 / 세종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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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요한지 누가 모를까... 좋은지 모르는 이 누굴까..마는..

아이에게 이 독서란 걸 들이밀기 시작하면 즐겁기 보다는 괴로워지기 일쑤다.

왜그럴까.. 뭐 좋은 방법없을까?

늘 하는 고민이다.

내가 어릴 적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책을 읽는것을 그닥 반기지 않는 아이를 보며 난감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그러다 곰곰 생각해 보니, 초2가 되는 아이도 엄마 무릎에 앉아 함께 책을 읽던 아이였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마구 끄집어 내어 이리저리 펼치며 뭐라 중얼중얼 읽는 흉내도 제법 냈었고..

그런데, 지금은, 왜 책 읽기가 달갑지 않은걸까?

부모의 교육혁명, 책읽기가 답이란 이 책이 내게도 답을 줄까...


제목에 15분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어 15분이란 시간에 대한 이갸기가 내용 전반을 차지하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15분이란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며 아이와의 책읽기,

혹은 바쁜 부모들이라도 15분의 짧지만 집중력이 높은 시간을 할애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 뿐,

전반적인 주제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알맞은 독서 교육을 시킬 것인지에 대한 것,

그리고 간단하지만 명쾌한 독서 지도법과 아이별 맞춤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떠오른 생각은 하나.. 주객전도..

책읽기의 본래 목적과 순순한 즐거움의 기능을 빼놓은 채,

독후 활동과 독서 기록 등에 얽매이게 되면 결과는 우리가 예상하는 그것..

쓰는 게 힘들고 결과물을 보여야 하기에 부담스럽고 그렇게 조금씩 그 원인이 되는 독서마저 싫어지게 되는 거다.

독서장제라고, 지난 1년간 필독서며 여러가지 책들을 읽히며 독서록에 다양한 형태로 기록을 남겨야 했던 아이..

어쩌면 책을 읽는 것 자체는 아이에겐 더없는 즐거움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즐거움을 빼앗은건 어저면 엄마의 과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껏 읽고 생각하고 스스로 이해하게되면 쓰기는 절로 나올 수도 있을텐데..

하지만 결과가 필요한 학생이기에 무시할 수 없는 독서 기록..어찌하면 좋을까...

각 시기별 연령별로 아이에게 맞는 권장 도서들에 대한 설명과

독서 지도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도움이 될 것 같고,

나와 우리 아이의 가장 큰 숙제인 독후지도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유아와 아동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초등 저학년의 경우, 책을 읽은 후 곧바로 추궁하듯 묻지 않을 것,

어른들의 느낌이나 생각을 강요하지 않을 것,

아이가 이야기를 지어내도록 유도해 볼 것,

다른 말이나 생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아~ 어쩌면 나도 종종 이렇게 아이를 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니 아차싶다.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눈 앞의 현실은 늘 조금 다름에 씁슬하다..

암튼 이제부터라도 다시 심기일전!!!

아이와의 즐거운 독서를 위해 하루 15분, 투자해 보아야겠다.

그 어떤 결과물도 요구하지 않고 책 자체에 빠져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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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겨울방학생활 1학년 - [방송기간 2014년 12월 22일 ~ 2015년 2월 15일], 2015년 EBS 겨울방학생활 2015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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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 숙제에도 떡하니 포함되어 있는

EBS 방학생활 프로그램 시청하기!!!

그냥 보라고 하면 휘리릭~ 시간만 갈 것 같아

지난 여름방학에도 EBS 방학생활 책을 구매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방송학습 부분은 재밌고 유익한데,

뒷부분에 나오는 방송보고 기록하기가 대략 난감...

초등 1학년에겐 너무 많은 빈 칸이었어요.

안그래도 쓰기 싫어하는 초1 남자 아이라 더더욱 질겁... ㅠㅠ

결국 방송도 안보려고 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구매전에 미리 서점에서 살펴 보고 구매했습니다.



EBS 방학생활 1학년용이에요.

기본 컨셉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표지가 딱!! 겨울방학이네요 ^^



이번 겨울방학에 방송되는 내용은 총 16강이네요.

차례가 글과 함께 그림으로도 나와있어서 좋더라구요.

어던 내용인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더라는...

그리고, 대체적으로 내용들이 1학년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도입부를 만화로 시작합니다. 강의 내용에 대한 호기심 자극!!!

그리고 방송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 볼 수 있게 잘 담고 있구요,

다음으로 그림 그리기, 퀴즈 풀기, 만들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로 방송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방송 내용에 대한 학습이 모두 끝나면 방송 학습 기록장의 문제들을 통해 배운 내용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중요 교과인 수학의 원리를 되짚어 보는 수학 풀어내기가 나옵니다.



 


EBS TV 방송은 텔레비전에서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니,

방송 시간 놓쳤다고 포기 말고 꼭 꼭 챙겨보시길~



요건 EBS 방학생활 방송 시간표에요~

참고하세요~



EBS 홈페이지에서 방학생활을 수강 중인 장면입니다.

나의 학습방 담기 하셔서 보시면 편해요. ^^



컴퓨터로 EBS 방학생활 시청 중인 쭌군..ㅎㅎ

1강 감잡았어~ 보고 있는 중이에요.

7살인 동생도 재미나게 봅니다 ^^

이번 방학생활은 여름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익숙한 호비의 튼튼아저씨와 통통 누나가 등장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연기력 좋고 스토리 전개도 참신하고.. 콜록버스~ 넘 재미있더라구요 ^^



다시 교재로 돌아와서~~~

도입부 만화에요.

미리 학습할 주제들을 2~3개로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어던 걸 좀 더 잘 들어야 할지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있겠죠?



감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알아보고 감을 이용한 요리엔 어던 게 있는지도 배워봅니다.

요기 나온 요리 레시피를 따라 해보면 더 효과적인 방송 학습이 다능하겠죠?

가능하면 모두 모두 해보아야겠어요 ^^

직접 감을 관찰해서 모양을 그려보는 활동은 과학 교과와도 연계가 될 것 같네요.

감 하나 주니 쭌군 요리 조리 살피며 재미있게 그림 그리며 놀았어요.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 방송 학습 기록장..

그넓은 공란이 있던 지난 여름방학과는 완전 다르네요..ㅎㅎ

쭌군 같은 고민을 여러 분들이 하셨던 걸까요.. 암튼 쭌군도 저도 대만족했던 부분입니다.

부담이 적어지니 아이가 더 즐겁게 임하더라구요.


이제 방학도 많이 지났네요..

일찍 방학을 한 학교들은 2주 남짓 남았겠어요.

지금이라도 늦진 않았답니다.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학습할 수 있고

EBS 방학생활 교재를 활용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고 말이죠.

방학은 EBS 방학생활과 함께~가 진리인가봐요~^^

더 재밌어진 EBS 방학생활 프로그램, 교재와 함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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