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번 써봅시다 - 예비작가를 위한 책 쓰기의 모든 것
장강명 지음, 이내 그림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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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러 책을 항해하다, 

자신도 저자가 되면 어떨까라는 꿈을 꿔본다.



글쓰기의 유익은 매우 많아서,

글쓰기를 독려하는 책 또한 자주 만나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과 

다른 지점이 존재한다.



저자인 장강명 작가는 

글쓰기를 넘어 책 쓰기의 모든 것을 말한다.



글자를 사랑하는 누구나가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저자.



그의 간절한 바람은 

이 책 곳곳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작가가 되고픈 독자들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지 않는다.



책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풀어낸다.



책 쓰기의 정석이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방법을 강요하는 여타의 책과는 결이 다르다.



작가의 다양함만큼이나

이야기나 논리를 풀어가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유명한 작가의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보기를 도전한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저자답게

그는 자신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한 책을 읽다가

도저히 작가는 될 수 없겠다며 책을 덮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은 친절하게 글자 공동체로 다시 초대한다.

나이, 직업 그 무엇도 상관없노라고. 다시 작가가 되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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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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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면,

편안하고 신뢰가 된다.



반대급부의 사람은

한 번 더 시비를 생각하게 된다.



홀로 있음을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관계할 수밖에 없다.



만남이 있다면 소통이 있으며,

정보나 감정의 상호 전달은 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그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하기에 관해 말한다.



말이 곧 삶이고 존재다.

그렇기에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할 수 없다.



말은 주어 담을 수 없으며,

수정이 어렵다.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낳고,

말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말하기는

삶에 있어 핵심적 요소다.



저자는 가정이나 직장, 우리의 일상에서 

존재와 존재가 맞닿는 대화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말은

서로를 세우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품격 있게 대화한다면,

우리의 일상이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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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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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행위.

참으로 묘하다.



즐거움과 성장을 위해서이지만,

읽음 자체가 힘들 때도 있고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 잊어버릴 때도 많다.



그렇기에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독서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지도 모른다.



어떤 방법이든 완벽하지는 않고,

취향과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독서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무작정 읽다 보면 깨달음이 올 때도 있지만,

좋은 안내자가 있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더 절약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법이다.

매우 단순하며, 바로 적용 가능하다.



저자는 독서의 기본 개념부터 새롭게 정의한다.

독서를 읽기가 아닌 쓰기로부터 시작하기를 권면한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 중에는

목차만 읽는 빠른 독서방법을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속독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

독서를 좀 더 효율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는 책이다.



작가나 다독가, 혹은 논문을 써 본 사람은 

목차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다. 



목차로부터 사고가 뻗어나가며, 

목차라는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 글쓰기의 핵심이라는 것을.



서론은 모든 글을 다 적은 뒤에 쓰는 경우가 많지만,

목차는 글을 적기 전에 필수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목차는 그 책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창이다.

목차를 제대로 파악하면 책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목차를 이용한 독서법과 

제목과 목차를 적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해서다.



즉 목차 독서법의 이점은 독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과 

독서 이후에 그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는 하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들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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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려나 서점 (여름 스페셜 에디션)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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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꿈꾸었을 유쾌한 상상이 가득하다.


책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책을 향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책.


읽는 내내 웃음 떠나지 않는다.
쉼이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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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카피라이터 - 생각이 글이 되는 과정 생중계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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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다. 번득이는 글을 쓰고 싶다.

글로 사람을 살리고 싶다. 위로와 힘이 되고 싶다.



SNS의 발달과 확산은 누구에게나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한다.

정작 머릿속에 맴돌지만 그럴듯한 단어와 문장으로의 작성은 쉽지 않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웅얼거리는 말들을 영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스 있는 한 문장이 어떤 과정으로 탄생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준다.



냉철하고 객관적이며 사려 깊은 이성과

계시를 받은 듯 창의적으로 떠오르는 영감은 글쓰기의 동반자다.



문제는 수많은 연구로 맛있는 글이 나오지도 않고,

컴퓨터에 멍하니 앉아 오랜 시간 기다려도 영감은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피라이터인 정철은 과학적 사고와 영감의 협력을 통해,

문장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문장력은 어휘력이며, 어휘력은 곧 치열함이라 강조한다. 

겉으로는 멋들어져 보이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치열한 노력이 없다면 멋진 글은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생각을 글로 만드는 전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각과 말이 어떻게 연결되고, 재창조되는지 알려준다.



이제 우리 또한 카피라이터처럼 생각하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모두가 공감하는 특별한 나만의 문장을 쓰고 싶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허밍버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프리랜서입니다. 1인 광고회사입니다. 혼자 있으니 혼자 해야 합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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