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바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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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압도하듯이 내용이 추측할 수는 있다. 막상 읽어보면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대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나와는 다른 또 누군가와/ 다수의 사람들..등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친구와 가볍게 이야기 하는 것,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 아무렇지 않은 행위를 대단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대화가 그저 말만 주고 받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  

즉,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지라, 남을 배려하면서(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말처럼 쉽지 않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동물과 또다른 점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여 남에게 전달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또 찾는 것이란 생각을 해 봤을 때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다 읽고 나면 심리, 상담류의 책을 읽은 듯 하기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폭력이라는 단어 때문에 간디를 상상했다면....이 책으로 확인해보시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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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박태견 지음 / 뷰스(Views)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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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 꽤 되었다. 그런데 읽은 건 최근이라, 그의 전대의 모습과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제목이 무슨 말장난 같다. 그런데 다 읽고 난 뒤 비빔밥이라는 단어로 우리 토속 대표 음식인 여러가지 나물과 밥을 골고루 비벼 영양소 있는 값진 꺼리를 만든다는 말로 비유해서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울대라는 곳이 우리나라 엘리트들이 모인 곳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산실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둥이라 불리는 상아탑의 학생들을 어떤 인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지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참 교육자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의외이다 싶다. 눈 앞의 것만 쫓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처럼 서울대 학생을 비빔밥 인간처럼 육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치만 취지와 그 생각만은 높게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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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희망의 교육 5부작 5
조벽 지음 / 해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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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어떤 연수를 들으면서 이 책을 읽고 난 뒤 짧은 글을 쓰는 무언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나온지가 좀 된 책이라 그 당시 좀 주저했었고, 조벽교수를 몰랐기에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마나 고민했었던 것 같다. 

그런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 내 마음에 쏙 들게 되었다. 이 교수는 계속적으로 공부하는 연구하는 교사/교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서 말하고 있더라. 참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가르치는 내용이 같게 되고 그 상황이 큰 변화없이 지속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타성에 젖게 되며 그 밥에 그 나물의 방식으로 수업을 하거나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기 떄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과 같이 진정 강의를 해야 하는 이유와 더 잘하게 하는 팁을 배우게 되었다.  

이 분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왔고, 서양의 교육학 관련 지식을 포함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전적으로 맹신해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한 내용을 토대로 글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더 설득력 있는 글이 된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조벽 교수에 대한 호감도가 완전 급상승하게 되었으며, 이 외의 책들도 이 책의 영향으로 계속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게 된 듯하다.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자기 외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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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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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재테크에 약간 관심을 보이는 초보자에게 권하고자 한다.  

제목과 같이 기본적으로 용도가 다른 4개의 통장을 만들어 그 쓰임에 따라 하면서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식의 내용이다. 

이 책은 최소한의 상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혹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하라고 쉽고 간편하게 보고 참고 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시해주고 있다.

기존의 재테크 책을 미리 접한 사람들은 이 책의 내용이 부실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꼭 알아야 할 부분을 말하고 있어 괜찮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나오고 주위 몇몇 사람들이 읽는 걸 봤을 때 나름 영향력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돈이라는 것은 참 알다가도 모를 것이다. 사람이 사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최소한의 미래를 위한 계획으로 평소에 차근차근 실천하라고 말하는 것이 이 책이 요지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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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명의 애인
김은형 지음 / 나라말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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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데, 애들이 무슨 내용이냐고 묻는다. 제목을 보고 추측해보라고 하니..  애인 37명을 두고 있는 어떤 이의 사랑 이야기, 연애사 뭐 그런거 아니냐고 한다.  사실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ㅋㅋㅋ 

한번만 더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한다. 교사가 쓴 글이야 라고 힌트를 주면, 아~~!! 하면서 무릎을 친다. 

사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애인과 있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정성을 관심을 들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애인이라고 명명함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면서ㅋㅋㅋ 

있을법한 이야기, 진짜 있는 이야기 . 그래서 더 따뜻한 이야기. 그치만 조금은 상투적인 이야기로 생각할 수도 있어 별 3개를 주었다.

교사를 하면 할 수록 더욱 쉽지 않은 일임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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