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 장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2
존 파던.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 다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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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책을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틈만 나면 관심있는 분야의 백과사전을 꺼내서 보곤 해요.


요즘엔 뉴스에 종종 언급되는 올해의 심각한 가뭄현상,


그리고 이제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철에 관심을 두더라고요.


그와 관련하여 아들과 함께 날씨와 기후 책을 찾아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백과사전이 있어 소개해 드려요.^^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존 판던, 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다른




단 한 권으로 살펴보는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

인공위성 사진, 타임랩스, 인포그래픽 등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장을 담고 있어

볼수록 눈이 즐거운 <날씨와 기후>책이예요.^^








백과사전답게 두툼하죠?

대략 2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담고 있는 정보가 정말 풍성하답니다.^^








목차를 보면 쉬지 않는 공기 / 놀라운 매일 / 위험한 날씨 / 날씨 관측 / 연중 날씨 / 기후 위기의 6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 아들은 위험한 날씨 코너를 가장 좋아하더라고요.ㅎㅎ








건조한 날씨 덕분에 올해 산불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렸죠?

'극단적인 날씨'편에서는

우박폭풍, 산불, 허리케인, 가뭄, 태풍 등

최근 전 세계에 일어난 위험한 날씨 현상을 소개하고 있어요.








2017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떨어진 가장 큰 우박의 지금이 20센티미터나 된다고 하는데요,

와...지름 20센티미터의 우박이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책을 보던 아들은 2019년 9월부터 6개월간이나 지속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산불 이야기를

매우 놀라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오랬동안 불을 끄지 못했냐면서요.

태풍이나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늘 인간이 무력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ㅜㅜ









실바람, 건들바람, 된바람, 노대바람 등 바람의 종류가 무려 12가지나!

고작 산들바람 정도만 알고있던 저는 이렇게 바람의 종류가 많은지는 몰랐네요.;;

각 단계별 바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제 바람이 부는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도 싣고 있어서

각 바람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진을 보며 어떤 바람부터 태풍때 부는 바람인지 추측해보는 아들.

강한 바람 너무 무서워요~~~~

전 나뭇잎이 흩날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딱 좋네요.ㅎㅎ









사진 자료들만 봐도 무시무시함이 느껴지는 허리케인!

허리케인, 태풍, 사이클론이 모두 같은 열대성 저기압의 이름인거 아셨나요?

미국을 포함한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태평양에서는 태풍,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폭풍이 허리케인이나 태풍으로 분류되려면 풍속이 시속 118킬로미터를 넘어야 한다는데

2017년 허리케인 어마의 경우, 풍속이 무려 시속 298킬로미터였대요.

후덜덜...상상만 해도 무섭네요.ㅜㅜ









책을 보던 아들이 몇년 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집에서 뉴스를 통해 전국 곳곳의 심각했던 피해상황을 보며 걱정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빨강, 노랑, 파랑의 알록달록한 지구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는 이 페이지는 엘니뇨 현상을 설명하고 있어요.

평상시에는 열대바람이 남아메리카부터 서쪽으로 불면서 따뜻한 물을 몰다가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면 따뜻한 물이 다시 동쪽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아메리카에 폭풍과 홍수를 일으킨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시기에 발생하기에 스페인어로 '아기예수'를 뜻한다는 엘니뇨는

그 이름과는 반대로 무시무시한 존재네요.ㅜㅜ









엘니뇨라는 단어가 낯선 아들.

책에 실린 사진을 보며

엘니뇨 현상과 짝꿍 라니냐 현상에 대해서도 이번에 제대로 배웠어요.^^









책의 뒤쪽에는 기후 연대표가 있는데요,

지구 탄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후에 어떤 변화가 있고 또 언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 기후 연대표가 포스터로 따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벽에 붙여놓고 한눈에 살펴보니 가뭄, 폭염, 폭풍, 거대 산불 등

점점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심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책에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우리가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꼭 읽고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생생한 사진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날씨와 기후>.

이 한권에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담고 있는 정보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집에 두고 온 가족이 함께 볼 백과사전으로 추천해드릴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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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진실과 거짓 - 미스터리 탐정 신문
이자벨 루비오 지음, 아르노 클레르몽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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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진실과 거짓 이런 주제를 보면 우선 솔깃 하고 보게 되죠.

이번에 제가 만나본 책은 역사 속의 진실과 거짓을 다룬 흥미진진한 이야기예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골랐는데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재미밌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탐정 신문 - 역사 속 진실과 거짓> 소개해 드릴게요.^^

 

 

 

 

미스터리 탐정 신문

역사 속 진실과 거짓

이자벨 루비오 글

아르노 클레르몽. 실뱅 도랑주. 조안 파팽 그림

박선주 옮김

책과 콩나무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가짜 진실로부터 살아남기!

탐정신문이라는 제목답게 신문 기사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이 책은

가로로 놓고 위로 펼쳐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과연 책에서는 어떤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을까요?

공룡들의 죽음, 스톤헨지, 트로이의 목마, 클레오파트라, 타이타닉호 등

익숙한 단어들이 보이니 더 궁금증이 듭니다.^^

 

 

 

 

 

 

 

 

 

 

공룡들의 죽음에 대한 원인은 몇가지 추측으로만 남아있죠.

이전에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작은 포유동물들이 공룡 알을 다 깨뜨려서,

높은 곳에 낳은 공룡 알이 다 떨어져 깨져서 그렇다고 설명하기도 했었다네요.

 

 

 

 

 

 

 

그러다 두 가지 가설을 사이에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는데,

1. 거대한 화살 폭발로 인해

2. 6,600만년 전에 지구에 떨어진 운석 때문에

어느게 맞을까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것처럼 어떤 바이러스가 유행했을지도 모르지 하며 끄덕끄덕 하던 아들은

알이 깨졌다는 가설에서는 말이 안된다며 절레절레 고개를 젓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그 많은 공룡의 알들이 다 깨졌다는 가설은 좀 신뢰가 안가네요.ㅎㅎ

 

 

 

 

 

 

 

 

 

책에는 공룡 멸종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도 적혀있는데요,

1990년대 말경 다수의 과학자가 공룡은 새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해요.

완전히 사라진 공룡은 새 종류가 아닌 '비조류'공룡뿐이라고요.

여러 동물들이 진화의 과정을 겪었듯이

새 종류의 공룡이 진화해서 오늘날의 새의 모습이 되었다는 주장은

왠지 타당성 있게 느껴지네요.^^

 

 

 

 

 

 

 

 

 

이 책에서 저희 아들이 가장 관심있게 본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이예요.

역사상 최대의 해난 사고인 만큼 선박사고 하면 빼놓지 않고 언급하게 되죠.

얼마 전 해양 안전체험을 하고 왔는데

교육중에도 타이타닉호 침몰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하시더라고요.

 

 

 

 

 

 

 

 

사실 타이타닉호는 1909년부터 1912년까지 3,000명의 전문가들이 선박 건조에 돌입했다고 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전체 타이타닉호'는 침몰하지 않고 견디도록

(강철로 이중 바닥을 만들고, 선체의 칸을 16개로 나누어서

혹시 한 칸에 물이 들어와도 다른 칸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튼튼하게 만든 배가 침몰하다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책에는 중간중간 필요한 그림이 있어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타이타닉호의 구조나 내부 객실 모습을 그려놓은 그림을 보니

그당시 사람들이 배 안에서 어떻게 생활을 했을지 상상이 가더라고요.

 

 

 

 

 

 

 

 

빙산과 충돌해 가라앉고 만 타이타닉호.

항로에 안개가 덮이고 두꺼운 빙하가 떠다닌다는 무전 메시지나

자신이 탄 선박이 빙하 때문에 멈췄다고 알리는 캘리포니안 호의 알림을 모두 그냥 넘겼기 때문이예요.

여러 차례의 위험의 경고가 있었음에도 대 참사로 이어졌다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기울어진 타이타닉호의 그림을 보더니만 이정도나 기울었다고 표현하는 아들.

선박 안전체험에서는 10도 가량만 기울었는데도 배를 빠져나가기 힘들었는데

타이타닉호는 정말 심하게 기울었다며 놀라워했어요.

 

 

 

 

 

 

 

 

경고 메시지들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은데다

사고가 난 시각이 매우 어두운 밤이었고,

해상 감ㅅㅣ인이 망원경도 갖추지 않은 상황이었다는것.

게다가 구명보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타이타닉호.

 

 

 

 

 

 

 

 

 

책에는 타이타닉호와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적혀있는데요,

출항하기 전 이미 화물창에 위치한 석탄 통에서 화재가 났었다는 기자의 주장이 있었다고 해요.

빙산이 부딪힌 늑재 바깥 부분이 그을어 있었다고요.

이 화재로 인해 타이타닉호의 강철 늑재의 강도가 75퍼센트나 떨어졌다니

어쩌면 사고의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어요.

 

 

 

 

 

 

 

 

 

또 한쪽에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

타이타닉호가 난파하기 14년 전에 쓰여진 '타이타닉의 난파'라는 제목의 소설이

실제 타이타닉호 사고와 흡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요.

어쩜 이리도 소설의 내용이 실제 사고 내용과 흡사한지

소름이 다 돋을 정도네요.;;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여러 각도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더욱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탐정 신문 - 역사 속 진실과 거짓>.

아들과 함께 읽다보니 어느새 저도 푹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소개드리지 않은 나머지 이야기들도 재미있으니

기회 되시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역사와 미스터리 사건에 관심이 많나요?

수수께끼와 탐정 수사를 좋아하나요?

꼭 소설 같은 실제 이야기를 좋아하나요?

이 책은 그런 여러분을 위한 책이랍니다

 

 

 

 

 

 

<책과콩나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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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나인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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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존재하는 생물들의 구조와 기능을 흉내 내어

인간의 삶에 적용하는 기술을 생체모방기술이라고 하죠.

저희 아들의 관심이 아주 많은 분야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 생체모방기술에 대해 적힌 책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시ㅣ 글/ 나인완 그림

주니어김영사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45가지 놀라운 제품, 물질, 청색기술 이야기!

인간은 늘 자연에서 무언가를 얻고 배우곤 하죠.

이 책을 보다보면 제목 그대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새롭게 보이게 만들어 주는 마법의 책

<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함께 보실게요.^^

 

 

 

 

 

 

 

 

 

 

차례를 보면

1. 자연을 본뜬 위대한 발명

2. 자연을 본떠 만든 물질

3. 자연에서 배우는 건축

4. 생물을 모방하는 로봇

5. 인체 부품을 보완한다

이렇게 크게 다섯가지 주제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어요.

총알을 막아 내는 거미줄, 솔방울을 본 뜬 운동복, 모기와 무통주사 등

제목만 봐도 흥미롭죠?

저희 아들의 경우, 제목을 보고 궁금함이 드는 것부터 찾아 보더라고요.^^

 

 

 

 

 

 

 

 

벨크로 모르시는 분 없죠?

한쪽은 보드랍고 다른 한쪽은 거칠거칠한 면으로 되어 있어서 서로 붙는 접착장치요.

찍찍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벨크로는 생물모방의 상징이라 부를 정도로 정말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죠.

벨크로는 스위스의 전기 기술자인 조르주 드 메스트랄이

개를 데리고 들에 산책을 가다가

자신의 바지와 개의 털에 달라붙은 도꼬마리 씨앗을 보고 만들었다고 해요.

저같으면 아무 생각없이 씨앗이 붙었네 하고 떼어버렸을텐데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관찰하다니

발명가들의 시선은 다르긴 다르네요.ㅎㅎ

 

 

 

 

 

 

 

 

책을 보더니만 집에 있는 벨크로를 가져온 아들이

벨크로 여기 있다며 붙였다, 뗐다 무한 반복중이예요.

그래그래. 벨크로가 좀 중독성이 있긴 하지. ㅎㅎ

 

 

 

 

 

 

 

 

상어와 전신 수영복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전신 수영복은 상어의 지느러미를 모방해서 만들었는데,

겉면은 손으로 만지면 조금 거칠게 느껴지는 미세 돌기로 덮여 있다고 해요.

이 미세 돌기들이 저항을 감소시켜 100미터 기록을 0.2초 단축시킬 수 있다네요.

또 상어 피부의 비늘에서 영감을 얻어

항공기 날개에 바르면 공기 저항을 크게 감소시키는 페인트도 개발하고,

상어 비늘에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서식하지 못하는 특징을 본뜬 플라스틱 필름을 선체에 발라

각종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걸 막을 수 있다고 해요.

상어 하나로 엄청난 제품들이 여럿 탄생했죠?^^

 

 

 

 

 

 

 

 

만졌을때 거칠게 느껴지는 미세돌기가 있다고 하니

팔을 한번 슥슥 만져보며 어떤 느낌일 지 상상도 해 보고,

 

 

 

 

 

 

 

 

상상 속에서 전신 수영복을 입고 어푸~어푸~ 수영도 해 봅니다.

역시 온몸으로 책을 보는 아들 다워요. ㅎㅎ

 

 

 

 

 

 

 

 

 

전복껍데기를 보고 장갑차를 만들 수 있다니!

전복껍데기는 망치로 때려도, 자동차로 밟고 지나가도 쉽게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데

미국 재료 과학자 앤절라 벨처가 이는 전복껍데기 특유의 구조 때문이라고 밝혀냈다고 해요.

이런 전복 껍데기를 본 뜬 방탄용 탱크와 장갑차, 비행기 등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니

앞으로는 더 대단해 지겠어요.ㅎㅎ

 

 

 

 

 

 

 

 

 

 

탱크, 장갑차라면 멀리서도 뛰어오는 아들인지라 역시나 장난감 탱크가 등장했네요.ㅎㅎ

책을 보고는 앞으로 더 강한 탱크와 장갑차가 틴생될 수 있다니 기대가 된다고 해요.^^

 

 

 

 

 

 

 

 

 

자연에서 배우는 건축 하면 흰개미집부터 떠올라요.

흰개미집의 높이 솟은 탑에는 중앙에서부터 꼭대기까지 커다란 굴뚝이 수직으로 쭉 뻗어있는데요,

늘 같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이 환기 시스템을 본따

이스트 게이트 센터를 설계했다고 해요.

이 이스트 게이트 센터는

낮에는 열을 저장하고 밤에는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냉난방 장치 없이 스스로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니

흰개미들의 현명함도 놀랍지만 이걸 응용한 사람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흰개미집의 높은 모양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높이 지었을까 궁금해 하는 아들.

동물이나 곤충의 생활을 보면 참 놀라움의 연속일 때가 많아요.

 

 

 

 

 

 

 

 

 

 

생물모방 연구가 인류의 삶에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분야는 신경 보철이라고 해요.

신경계의 결손 부위, 가령 눈. 코. 팔. 다리를 본떠 만든 장치를 개발하여

손상된 감각 기능이나 운동 기능을 복구 또는 보완해 주는거죠.

인공장기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니

앞으로 인류의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네요.^^

 

 

 

 

 

 

 

 

 

책의 뒷면에는 이렇게 자연의 100대 혁신 기술이 표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제련, 안료, 볼베어링, 세라믹 등 얼핏 보면 어려워 보이는 용어들도 보이지만

본문 내용을 읽고나니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줄글로만 쓰여있으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이

만화 형식으로 그림 위주로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자연은 우리가 찾는 답을 이미 다 알고 있어!

 

 

책을 보다보면 푹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데요,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전부 재미있어서

그 중 몇가지밖에 소개해드리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책으로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와 자연의 현명함을 느껴보시기 바랄게요.^^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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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채소를 먹어야 해? -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세노오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권오란 외 감수 / 길벗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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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들이 각각의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알고 싶다며

집 안 책장을 샅샅이 뒤진 적이 있어요.

그 전에는 백혈구의 종류와 생김새, 기능을 궁금해 하기도 하고
(이건 다행히 집에 있는 백과에서 찾았다는!)
미생물의 종류와 생김새,
현미경을 몇배율로 확대해서 보았을 때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지를 궁금해 해
도서관까지 가서 미생물책이란 책은 다 찾아본 적이 있었거든요.
아...또다시 올 것이 왔구나 싶었죠.ㅎㅎ

나름 책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건만 집에서는 달랑 한 권이 나왔어요.
하지만 영양소를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비타민이 많은 음식은 뭐뭐. 이런식으로만 나와있더라고요.
아들이 요구한건 특정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모두 나와있는거라
결국 급한대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당장의 궁금증을 해소해준 후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죠.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어요.
신간 소개 글에서요!

올~레~!
바로 내가 찾던 책이구나!!
 
어쩜 딱 필요한 순간 나타나다니.
이거슨 운명.ㅎㅎㅎㅎ

 

 

요즘 아들과 저의 사랑을 듬뿍 받는 <왜 채소를 먹어야 해?>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왜 채소를 먹어야 해?
권오란, 가와바타 데루에 감수
세노오 신야 그림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모든 음식이 소개되진 않았지만
(그런긴 사실상 불가능.ㅎㅎ)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와있어서
초등 아들이 보기엔 딱 좋았어요.^^

 

 

 

 

 

 

 

 

차례를 보면 여러 가지 영양소 / 음식과 영양소 / 우리 몸의 구조
이렇게 크세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요.

먼저 기본적인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후,
다양한 음식들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소개하고,
우리 몸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어
영양소와 관련된 정보를 충분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밥은 왜 먹어야 할까?

저희 아들이 밥먹기 싫은 날 하는 말이예요.ㅎㅎ

우리는 음식 속 영양소를 섭취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오른쪽에 5대 영양소의 캐릭터가 보이시나요?
각 영양소의 특징을 담은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저같은 경우 5대 영양소 중 가장 익숙하지 않은게 무기질인데요,
무기질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고,
물과 피의 양을 조절하며,
많아진 나트륨을 내보낸다고 해요.
새싹채소, 브로콜리 등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의 종류도 적혀 있네요.

 

 

 

 

 

 

 

 

무기질의 역할을 열심히 읽어보는 아들.
브로콜리는 맛이 없지만 앞으로는 많이 먹어야겠다고 하네요.ㅎㅎ

 

 

 

 

 

 

 

 

드디어 아들이 원하던 각각의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정보들!


95퍼센트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오이는
'파라진'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해요.

보라색의 매끈한 몸이 예쁜 가지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과 생활 습관병을 예방해 주고
기억력을 좋게 해주기도 한대요.

가장 큰 질병이 암이라고 알고 있는 아들은
암을 예방해 준다는 글을 보더니만 눈이 똥그래져서는
물컹한 맛이 싫지만 열심히 먹어보겠답니다.ㅎㅎ

싫어하는 야채라도 효능을 읽어보면 먹게 만드는 영양소 책 너무 좋네요.^^

 

 

 

 

 

 

 

 

 

단백질의 대표주자 육류!
기본적으로는 모두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로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한가지 고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골고루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보며 엄마는 요즘 다크써클이 있으니 소고기를,
잠을 잘 못자니 돼지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콜라겐도 필요하니 세가지 고기를 모두 열심히 먹어야 한다는 결론.ㅎㅎ

 

 

 

 


 

우리 몸의 반 이상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글은 많이 봤지만
그림으로 그려져 있으니 눈에 확 들어와서 너무 좋아요.
나이별로 몸속 물의 비중과 필요한 물의 양도 적혀있어서 참고하기 좋을것 같아요.

 

 

 

 

 

 

 

 

"우리몸에는 물이 꼭 필요해요.
하지만 3일 정도는 물을 안마셔도 살 수 있죠?"

밖에 나갔을 때 물을 안챙겨 간 날,
목이 마르다는 아들에게 해 준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더라고요.ㅎㅎ

 

 

 

 

 

 

 

 

똥의 색과 모양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죠.
귀엽게 그려진 동글동글한 똥, 바나나 똥, 진흙 똥, 물똥과 함께
똥의 상태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어요.

 

 

 

 


 

"으악~ 똥이다!"
똥 얘기만 나오면 마냥 즐거운 아들.ㅎㅎ

 

 

 

 

 

 

 

 

 

 

"바나나똥이 건강한 똥이예요~"
똥 사진을 보면서 조잘조잘 자기가 아는 지식을 말하느라 아주 바쁘네요.^^




책을 쭉 보다보니 음식별 영양소가 자세히 나와 너무 좋았어요.
평상시 싫어하던 음식도 그 효능을 보고나면 먹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죠?^^

영양소에 대해 궁금하다면,
영양소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우리 몸의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왜 채소를 먹어야 해?>책을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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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2 - 옹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2
양화당 지음, 허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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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통령 선거가 있었죠?
거리의 선거 활동도 유심히 살펴보고
집에서 대통령 선거 놀이도 하고 개표 방송도 챙겨볼 정도로
저희아들은 이번 선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어요.
그냥 관심에서 끝날 게 아니라 제대로 머릿속에 심어주면 좋겠다 싶던 차
아주 좋은 책을 찾았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소개해 드릴게요! ​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양화당 글 / 허현경 그림
웅진주니어

 

 

 

 

연두색과 분홍색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는 두 권의 책.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개성있죠?
표지 그림만 봐도 흥미 유발 성공!^^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첫번째 권인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제목이 K탐정인 만큼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파란 머리에 갓을 쓴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K탐정이예요.

요즘 시대에 왠 갓인가 했더니만
할아버지 댁 벽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갓을 쓰자마자 아이큐가 급 상승하여
탐정 사무소를 열었다는 대단한 사연이.ㅎㅎ

대한민국 대표 탐정이라는 뜻의 K탐정의 활약.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죠?^^


 

 

 

 

 

 

그럼 이번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공정해, 나잘난, 오승리 등등 이름부터 재미있네요.ㅎㅎ

헌데 오잉? 사람이 아닌 빨간 오징어의 존재는?
우주선 불시착으로 지구에 오게된 외계인 레드오래요.
이 외계인 레드오가 방해꾼이 될지 도움이 될지 궁금해집니다.ㅎㅎ

 

 

 

 

 

 

 

 

 

 

 

이번 1권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편에서는
국적, 주민등록번호, 귀화, 국민의 권리와 의무,
난민, 인주 주택 총조사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쏙쏙 습득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니 어린이 축구 국가 대표를 모집한다는 공고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네요.
어린이 대표 자격으로는 축구를 좋아해야 하고,
만 14세 이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는 문구.

우르르 모인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자격을 가진 자만 뽑아야 하는데
마지막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조건에서 난관에 부딪치고 말아요.

나이지리아에서 온 아빠가 한국에서 엄마를 만나 자기를 낳았다는 김장콩,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가 한국 사람이라는 나잘난 등
평범치 않은 지원자들에 감독과 코치는 그야말로 멘붕이 되고
결국 K탐정이 나서게 되는데요,

 

 

 

 

 

 

 

 

 

 

오 마이 갓
말해줘!

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저희 아들은 깔깔대며 웃기 바쁩니다.ㅎㅎ
중의적인 의미를 이용한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하여 등장한 오 마이 갓 백과의 설명으로
무사히 어린이 축구 국가 대표를 선발하게 되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국적이 뭔지도 몰랐던 아들이
국민이 뭔지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K탐정의 설명을 읽으면서 국적에 대해 배워갔어요.
단순한 설명으로 적힌 책이었다면 펼치자마자 덮었을텐데
흥미로운 스토리로 진행을 하니
재미있는 책도 읽고 자연스럽게 지식도 습득하고
그야말로 1석2조가 아닐 수 없네요.^^

 

 

 

 

 

 


 

 

특히 그림 위주로 설명을 해주니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도
한눈에 이해가 쏙쏙~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집중하고 있는 아들이예요.^^

 

 

 

 

 

 

 

 

 

'K탐정의 세계탐구'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더 나아가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정보도 다뤄주고 있어요.
저희아들은 다른나라의 정보를 다룬 이 코너를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우리나라와 같이 엄마,아빠의 국적을 따르는 나라와
태어난 곳에 따라 국적을 정하는 나라를 구분해서 중얼중얼.
저녁에는 지구본을 가져와 퇴근한 아빠에게 설명해주기 바빴네요.^^

 

 

 

 

 

 

 

 

 

 

'K탐정의 깜짝 퀴즈' 코너!
앞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생각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게 또 재미있더라고요.ㅎㅎ

 

 

 

 

 

 

 

 

 

 

아래 답을 보지 말고 정답 맞추기를 했는데
오~ 맞춘 아들!
퀴즈 맞추고 어깨 뿜뿜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앞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어린이 대표 팀은 친선경기도 하며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요,
연습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며
흥미진진한 내용이 이어져요.
(물론 필요한 지식도 곳곳에 들어있지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세계 어린이 축구 대회 진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내용이 궁금하다며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답니다.ㅎㅎ

 

 

 

 

 

 

 

이제 두번째 '옹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를 살펴볼게요.
저희 아들이 워낙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많은지라 기대감을 안고 보았어요.^^

 

 

 

 

 

 

등장인물이 1권과 동일할 줄 알았는데
외계인 레드오(이번엔 K탐정의 조수가 된!)와 K탐정 빼고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각 권마다 K탐정을 새롭게 소개해주고, 이야기가 독립되어 있으니
어떤 책을 먼저 보아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2권에는 대통령의 의미, 선거와 민주주의의 관계, 다수결, 공약, 투표 등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샅샅이 다루고 있네요.

 

 

 

 

 

 

 

 

 

 

이번에는 학교 앞 보도에 생긴 커다란 구멍이 밤새 감쪽같이 메워지고
아름드리 가로수가 쓰러진 것도 밤새 말끔하게 치워지는 등
밤마다 의문의 일이 발생!

결국 K탐정에 의해 마음씨 좋은 옹 아저씨가 한 일로 밝혀지고
마을사람들의 응원을 지지삼아 옹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정당에 가입하고 -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고 -
공약을 발표하고 - 선거운동을 하고 - 투표를 하고 -
대통령에 당선 되는 옹아저씨의 모습을 통해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며 선거는 어떻게 치러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역시나 대통령이 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K탐정.

아주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기에
어설프게 알고있던 지식을 탄탄히 다져갈 수 있어요.^^

 

 

 

 

 

 

 

 

 

 

 

대통령이 하는 일 역시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팍~
저희 아들은 앞의 개념설명에서는 아리송해 하더니
이 페이지를 읽고나서 대통령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그림을 보며 이 장면은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아들.
요즘 뉴스를 보면 대통령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대통령을 원수라고 부른다고?

질문부터 시선을 사로잡네요.ㅎㅎ

여기서 원수는 '원한이 맺힌 사람'이 아니라
'한 나라에서 으뜸가는 권력을 지니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을 뜻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원수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아들은
책을 읽다 웃음을 터뜨린 엄마를 의아하게 쳐다보더라고요.ㅎㅎ
설명을 해주니 그제서야 아하~
이렇게 새로운 지식이 또 하나 추가되었어요.^^

 

 

 

 

 

 

 

 

 

 

모든 나라에 대통령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처럼 대통령이 나라를 대표하는 나라도 있지만
여왕이나 왕, 종교 지도자 등이 나라를 대표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각 지도자의 모습이 특징있게 그려져 있는데다
​세계 지도 위에 각 나라의 위치를 표시 해 놓으니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두 권의 책이 적은 분량이 아닌데
책이 온 날 아들과 함께 끝까지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K탐정의 이야기가 어찌나 흥미로운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어요.ㅎㅎ


3학년부터는 학교에서 사회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이 낯선 개념들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더라고요.
이렇게 미리 책으로 접해보면 훨씬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지금까지 문고책 스스로 읽기는 도전해 보지 않은 아들인데
부담이 없는 글밥에,
대부분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며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책이 도착한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매일 빼놓지 않고 책을 반복해서 보는 아들을 보고
이 책을 보여주길 잘 했다며 저 스스로를 마구 칭찬하고 있답니다.ㅎㅎ
2권 이후로도 쭉~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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