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기계들 - 매직 렌즈로 보는 구조와 원리
제인 윌셔 지음, 안드레스 로자노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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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관심의 종류도 바뀌곤 하는데요,
저희아들은 요즘 기계의 내부 구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어요.
전기가 우리 집에 어떻게 들어오는지 궁금해 해서
전기 관련 책을 찾아 보기도 하고,
우주선의 내부 구조를 궁금해 해서
우주 관련 책을 열심히 보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기계의 내부 구조를 다룬 책들도 여러권 구입했는데요,
이번에 흥미롭게 나온 책이 있어 소개해 드려요.^^

 

 

 

매직 렌즈로 보는 구조와 원리
놀라운 기계들
제인 월셔 글 / 안드레스 로자노 그림
북스토리

 

 

 

신기한 매직 렌즈로 보는 기계의 원리!

붉은색 렌즈를 통해 보는 기계의 내부 구조는
마치 아무도 모르게 몰~래 기계의 내부를 살펴보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겉표지를 넘기면 책에서 사용하는 매직렌즈가 따악~!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쉽게 구겨지지 않아 좋아요.^^

 

 

 

 

 

 

 

 

 

 

 

 

이렇게 붉은색 매직 렌즈를 갖다 대면 숨어 있는 그림을 볼 수 있어요~~

 

 

 

 

 

 

 

 

 

그럼 책에는 어떤 기계들의 내부가 나올까요?

전기, 부엌, 휴대전화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물건들부터
자동차, 비행기, 잠수함, 로켓 등의 탈것들,
병원, 공사장, 도시의 지상과 지하 등 특정 장소에 대해서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이제 책을 살펴볼게요.^^
아들이 한동안 궁금해 하던 전기 공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눈 표시가 있는 '구석구석 살펴봐요'를 보면
그림에 나오는 기계와 장치, 도구의 이름이 정리되어 있어요.
번호를 따라 살펴보다보면 전기가 이동하는 원리를 알 수 있는데요,
그림에서 희미하게 푸른 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죠?

 

 

 

 

 

 

 

 

 

이곳에 매직렌즈를 대어보면 전기가 이동하는 과정과 중력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곳곳에 숨겨진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라고요.^^

 

 

 

 

 

 

 

 

 

곳곳에 매직렌즈를 갖다 대어 보기도 하고,
눈앞에 대고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도 하며 열심히 관찰하는 아들의 반응을 보니
확실히 바로 보이는 그림보다 숨겨진 그림에 더 흥미를 보여요.^^

 

 

 

 

 


 

 

이번엔 부엌으로 가볼게요.
토스터, 전자렌지, 냉장고 등 부엌에는 정말 살펴볼 제품들이 많네요~

 

 

 

 

 

 

 

 

 

 

 

매직렌즈를 통해
필라멘트를 가열하는 오븐과 전자파로 음식을 데우는 전자렌지의 원리를 비교해 보니
그 차이점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매직렌즈를 통해 보고, 또 보고.
무한 반복하며 호기심을 충족시킨 아들은
이제 책에서 본 기계의 내부 구조는 꽤 많이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의 지상과 지하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붉은 점이 가득한 가운데 희미하게 푸른 색으로 보이는 이 장면을 매직렌즈로 비춰보면

 

 

 

 

 

 

 

 

 

설명이 적힌 상수도와 하수도, 공동구, 인터넷 연결선을
선명한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책은 매직렌즈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들을 이렇게 따로 그림과 글로 설명해 놓기도 해서
재미와 정보를 둘 다 놓치지 않고 있어요.

 

 

 

 

 

 

 

 

 

 

 

가끔 길을 가다 맨홀 뚜껑을 열고 그 안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땅을 파고 하수도 관을 공사하는 장면을보면
힐끔대며 구멍 안을 쳐다보곤 하던 아들인지라
이 페이지를 유독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로켓!

아들이 한동안 우주에 온 관심을 쏟아 책에서 자주 본 로켓인데
거의 대부분 외관의 모습이어서 내부 구조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 옆으로는 로켓이 발사되어 우주에 도착하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져 있네요.^^

 

 

 

 

 

 

 

 

 

 

붉은색 매직렌즈를 통해 보는 모습은 뭔가 더 신비롭고
비밀스럽게 느껴져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ㅎㅎ

 

 

 

 

 

 

 

 

 

 

 

 

어디에 연료 탱크가 있고, 각 발사체는 또 어떨게 생겼는지
매직 렌즈를 통해 집중해서 살펴본 후 설명도 읽어보았어요.
앞으로 커서 우주선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아들인데
꼭 그 꿈을 이뤘으면 좋겠네요.ㅎㅎ

 

 

 

 

 

 

 

 

 

매직 렌즈로 보는 기계의 내부 구조와 원리!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시작되었다면
이 <놀라운 기계들> 책을 추천드려요~

매직 렌즈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다보니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이라도 스스로 책을 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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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탈출 생존왕 - 상시 재난 시대! 대국민 안전 지침서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진 지음 / 성안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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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에 갇힌다면? 차가 전복된다면? 화재가 발생한다면?
만약 내가 실제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엔 안전에 대한 인식이 중요시해지면서
학교에서도 재난 안전에 대한 내용을 가르치는데요,
대처법을 알고 있지 못하면 ​막상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보며 대처방법을 알아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KBS 재난탈출 생존왕
재난주관방송사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팀 지음
(주)도서출판 성안당

 

 

 

KBS TV 프로그램인 [재난탈출 생존왕]은
상시 재난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실제와 같은 조건의 각종 실험을 통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티비를 거의 틀지 않는 저는 책으로 먼저 접해보았는데
티비에서 방영되었던 주요 장면들을 편집해 놓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놓았더라고요.^^

 

 

 

 

 

 

 

 

 

 

 

 

 

 

 

교통사고, 자동차 침수, 화재, 여객선 사고, 엘리베이터 사고 등
차례를 보면 정말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과거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맡았으며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등 최전선 분쟁지역에서 복무했던
경호원 최영재가
각종 위험에 대한 대처법을 실감나게 재연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자동차 침수 사건을 볼까요?

2020년 여름 부산의 한 지하차도에서
한꺼번에 내린 비에 순식간에 차량이 침수되어
4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각각의 주제에는 모두 QR코드가 있어서 실제 방송으로 나왔던 영상을 볼 수가 있는데요,

 

 

 

 

 

 

 

 

 

 

 

핸드폰으로 비춰보니 이렇게 유투브 영상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는 영상으로 보여주니 확실히 더 잘 이해했어요.^^

 

 

 

 

 

 

 

 

 

 

차가 침수되면 차 내.외부의 압력 차이로 문이 열리지 않으니
당황하지 말고 차 내.외부의 물의 높이가 같아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차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는 내용들.

영상을 본 후 책을 보니 확실히 중요한 장면만 딱딱 편집해서 실어놓았다는걸 알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고에서는 엘리베이터 사고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리나라의 엘리베이터 운행대수는 약 75만대로 세계 7위에 해당한다고 하니
사고도 그만큼 많이 나는구나 싶어요.

 

 

 

 

 

 

 

 

 

 

책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강제로 문을 열고 뛰어내리다가는
뒤로 쏠린 무게중심 때문에 엘리베이터 아래로 추락할 수 있다는 사실과
추락했을 때 완충 스프링 아래로 몸을 피하는 방법,
추락시 안전한 자세 등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어요.

아들은 이걸 보더니만 이제부터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다녀야 겠대요.ㅎㅎ

 

 

 

 

 

이 책이 참 좋은 점은 실제 사고현장을 재연한 장면을 담고 있어
그림이나 설명만으로 이루어진 책보다 훨씬 실감이 나고 더 이해하기 쉽다는 거예요.
게다가 QR코드를 통해 방송되었던 전체 영상을 볼 수가 있으니
유아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좋아요.^^


이미 닥쳐서 후회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알고 대비하면 좋을 재난 생존법.
이제 이 한 권으로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사고에도 안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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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뒤소수와 지음, 마크 에티엔 펭트르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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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이 나오는 팝업과 플랩,알찬 정보로 많은 사랑을 받는 

보림출판사의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

저희집에서도 무브무브 시리즈는 모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아들이나 저나 무척 애정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어린 연령층이 볼 수 있는

무브무브 시리즈의 키즈편이 새로 나왔어요~

 

 

 

 

<무브무브 키즈>

우주 비행사
소피 뒤소수아 글 / 마크에티엔 펭트르 그림

 뉴욕의 소방관
안소피 보만 글 / 뱅자맹 베퀴 그림

보림

 

 

 

 

 

 

 

무브무브 키즈 책은 현재 우주 비행사 책과 뉴욕의 소방관 책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사이즈가 크고 두꺼웠던 기존 무브무브 플랩북과는 달리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더 부담이 없을 듯 해요.

 

 

 

 

 

 

 

 

 

 

 

 

 

 

<우주 비행사>책을 먼저 볼까요?
화살표가 그려진 손잡이를 잡고 위로 올리면 지지대가 떨어지며 로켓이 슈웅~!
무브무브 플랩북 특유의 쉬우면서도 다양한 방법의 조작은
무브무브 키즈 책에서도 마찬가지네요.^^
특히 플랩이나 팝업 부분은 튼튼하고 두꺼운 종이로 제작되어서
쉽게 찢어지거나 망가질 염려가 없어 더 좋아요.

 

 

 

 

 

 

 

 

 

 

 

낙하산을 펼치고 지구에 도착한 귀환선의 모습이 팝업으로 잘 나타나 있죠?

책장을 넘기며 당기고 펼치는데 집중하다보면
지구에서의 훈련 모습부터 발사 준비, 비행,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하는 일을 거쳐
우주 정거장 밖에서의 작업과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을
자연스레 알 수 있어요.

사실 크기가 작은 키즈 책이라서 내용이 부실할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무브무브 플랩북 못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어
지식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몇 번이나 반복하며 로켓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플랩도 열어보며 무한 조작중인 아들.

무브무브 플랩북 중에 <움직이는 우주>책이 있는데
<움직이는 우주>책은 우주에 대해 폭넓게,
이 책은 우주 비행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두권을 함께 보면 더 좋더라고요.^^

 

 

 

 

 

 

 

 

 

 

 

 

이번엔 <뉴욕의 소방관 >책이예요.
소방관 책 답게 건물에 불이 난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네요.
플랩을 펼치니 거대한 가스 폭발 장면이 따악~!
오른쪽 화살표가 그려진 손잡이를 올리니 건물 곳곳에 불이 번졌어요~

 

 

 

 

 

 

 

 

 

 

 

손으로 조작을 하면서 불이 번지는 장면이 연출이 되다보니
어느새 역할놀이에 돌입한 아들이예요.

"살려주세요~ 불이 났어요!"
"쾅! 펑! 화르륵~~~"
어찌나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지
옆에서 보고 있으니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ㅎㅎ

 

 

 

 

 

 

 

 

 

사다리차를 통해 인명 구조를 하는 모습,
소방 호스로 불을 끄는 모습 등​
멋지게 화재 진압을 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전체 팝업으로 두둥~

확실히 소방관들의 작업하는 모습이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책장을 넘기다 전체 팝업이 올라오니
"우와~!" 외치는 아들.
지식책은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시각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죠.^^

 

 

 

 

 

 

 

 

 

 

팝업 안쪽으로 화살표가 그려진 손잡이를 위로 당기면
경찰 특공대와 구조견이 사람을 수색하고 구조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너무 알찬 무브무브 키즈 시리즈.
기존 무브무브 플랩북이 우주, 지구, 공항 등 포괄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무브무브 키즈 시리즈는 사람의 직업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게 볼 수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도 조작할 수 있게 조금 더 쉬운 팝업과 플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적지 않아 어린 아이들부터 큰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겠어요.^^

저희같은 경우 무브무브 플랩북과 함께 보니 내용이 보충이 되어 더 좋더라고요.
무브무브 플랩북처럼 앞으로 더 다양한 직업이 책으로 나올 것 같아 아주 기대가 됩니다.^^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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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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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출판사에서 아주 재미있는 과학책이 출간되었어요~
130년 전통의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놀랍고도 재미있는 사실들을 엄선하여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일단 보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책이예요.^^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동물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비룡소

 

 

 

 

300가지 동물 정보와 튀어나올 듯 생생한 사진이 쏙쏙!
그림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동물>편 함께 보실까요?^^

 

 

 

 

 

 

 

 

 

첫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사진이 따악~!
와우~힘차게 달리고 있는 치타의 모습이 정말 생생하네요.^^

사냥에 성공한 치타는 무려 30분 동안이나 숨을 고르고 나서야 비로소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데요,

그 어느 동물보다 빠르게 달리는 치타가
숨을 고르는데 30분이나 걸리다니 대반전이예요.ㅎㅎ

 

 

 

 

 

 

 

치타가 새처럼 짹짹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는 아들은
직접 들어보고 싶다네요.
치타가 내는 짹짹 소리. 저도 궁금해집니다.ㅎㅎ

 

 

 

 

 

 

 

 

책장을 넘기다보면 두 페이지에 한가지 동물이 나오기도 하고
여러 동물이 함께 나오기도 하는데요,
공통점은 하나같이 흥미로운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거예요.
그 어떤 동물 책에서도 보지 못한 신기한 사실들이
200페이지에 거쳐 가득 채워져 있어요.^^

 

 

 

 


 

 

 

 

개미도 힘이 센데 쇠똥구리는 더 세다며 연신 감탄사를 터뜨리는 아들은
물수리에게 잡힌 물고기가 누워 있는 모습이 웃기다며 키득키득 웃기도 하네요.^^

 

 

 

 

 

 

 

 

 

먹는 것에 따라 몸의 크기가 달라지는 바다이구아나는 생각만 해도 정말 신기해요.
 

 

 

 

 

 

 

 

 

 

 

이렇게 늘었다 줄어드는거냐며 연신 신기하다 얘기하는 아들에게
몸의 크기가 바뀌면 어떨거 같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네요.ㅎㅎ

 

 

 

 

 

 

 

 

 

개를 위한 독감백신을 개발한 과학자 이야기,
사람만큼 커졌을때 매우 빨라지는 진드기와 개미 이야기 등
책은 지금까지 보았던 동물 책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져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와~ 으악! 깔깔깔!
온갖 의성어가 튀어나오는건 기본이지요.^^

 

 

 

 

 

 

 

 

 

무엇보다 책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생한 사진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마성의 책~!

 

 

 

 




 

무서운 방울뱀이 되어 캬아아~~!!​

앞으로는 뱀이 나타날 만 한 장소를 지나갈때는
무조건 청바지를 입어야겠다고 아들과 함께 다짐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책의 뒤쪽에는 앞에서 본 내용을 다시한번 훑어주는 퀴즈가 있어요.
생각이 안난다면 힌트로 적혀있는 페이지를 펼쳐보면 바로 알 수도 있답니다.^^





생생한 사진을 보며 흥미로운 사실들을 확인하다보면
지루한 시간도 훌쩍~
일반적인 동물책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이기에
보는 내내 부담없이 웃을 수 있어요.

 

 

 

 

 

 


 

 

동물책 외에도 공룡, 우리 몸, 엽기 상식을 주제로 한 책들도 있네요.
동물책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나머지 책들은 또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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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미카엘라 마리나 지음, 박미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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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진짜찐짜 재밌는 백과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어요~~
이번엔 무려 명화책이!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전시장이나 미술관 등을 다니지 못하고 있어 답답했는데
책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즐거운 명화의 세계에 빠져 보실까요?

 

 

 

 

진짜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미카엘라 마리나 지음
라이카미

 

 

 

 

표지 그림만 봐도 나 명화책이요! 하고 외치고 있는 이번 <진짜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은
딱 보자마자 아! 이거! 하고 외치게 되는 유명한 작품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제목의 금박이 빛에 비칠 때마다 반짝반짝~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이 금박이 책을 고급스럽게 보이는데 큰 역할을 하더라고요.^^

 

 

 

 

 

 

 

차례를 보면 비너스의 탄생, 모나리자, 이삭 줍는 사람들 등
익숙한 제목들이 보이죠?
책에는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기별로 작품이 구성되어 있어서
각 시대별 작가들의 작풍이나 사상등을 엿볼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부터 볼게요.
그림을 최대한 크게 넣기 위해서인지 세로 그림은 이렇게 옆으로 눕혀서 보여주고 있어요.

 

 

 

 

 

 

 

 

 

작품의 제목 아래에는
제작 연도, 기법, 크기, 화가, 출생 국가, 작품 소장처와 함께
작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행복한 듯 슬픈 듯 오묘한 표정의 이 초상화는
누구를 모델로 그린 것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수께끼 명화라 할 만 하네요.^^

 

 

 

 

 

 

 

 

그림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 덧붙여 있는데
설명할 부분을 딱 짚어서 설명을 해 주니
그냥 줄글로만 적힌 설명보다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모나리자의 눈썹에 대해서는 세월이 지나 사라졌다는 설과 그림을 복원할 때 지워졌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는 내용과
모나리자의 미소에는 83%의 행복, 9%의 혐오, 6%의 두려움, 2%의 분노가 담겨져 있다는 내용 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책의 오른쪽에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작게 나와있어서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림 못지않게 과학에도 재능이 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인지라
모나리자와는 전혀 다른 과학적인 그림도 보여지네요.



 

 

아, 나 이 그림 알고 있어요! 하고 외치더니
비행기 설계도를 그렸던 화가라고 아는척을 하는 아들.^^

 

 

 

 

 

 

 

모나리자의 표정을 따라해 보겠다는데
오묘한 미소는 어디로 가고 흐뭇한 미소만 보이네요.ㅎㅎㅎ

 

 

 

 

 

 

 

 

 

동물, 식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사물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린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들도 감상해볼 수 있는데요,
과일이나 야채 등의 조합으로 사람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이 보면 볼수록 신기해요.

 

 

 

 

 

 

 

 

 

여기는 코고, 이건 눈...
익숙한 그림들이 나올 때마다 신이 난 아들은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어보며 살펴보더니 그림의 장면을 흉내내어 보네요.^^

 

 

 

 

 

 

 

 

알프스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그림은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장면으로 인상에 남아요.

하지만 실제로 맑았던 날씨를 나폴레옹의 분위기를 더욱 웅장하게 만들기 위해 흐린 날씨로 바꿔 그리고,
실제로는 작은 노새를 탔지만 늠름한 말로 바꿔 그리는 등
사실과는 다르게 미화된 그림이라는 재미있는 비밀도 알 수 있어요.^^

 

 

 

 

 


 

 

용감한 나폴레옹이 되어 손을 번쩍~!
머릿속으로는 이미 말을 타고 알프스 산맥을 오르고 있는 아들이예요.ㅎㅎ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묘사하고 있어서인지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어요.

늘 앞의 세 여인에만 초첨을 맞춰 배경은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그림의 설명을 읽어보니 곡식창고와 감독관, 일꾼들이 볏단을 쌓고 있는 모습들도
저 멀리 뒤쪽으로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아들이 그림을 보자마자 얼른 방에서 미술활동 했었던 걸 가져왔어요.
조잘조잘 설명하며 신나하는 모습이 보이시죠?^^

 

 

 

 

 

 

뭉크의 절규는 정말 많이 본 작품이예요.

뭉크는 어릴 때 사랑하는 어머니와 누나를 잃고 두 동생마저 떠나보내면서,
늘 죽음에 대한 공포와 싸우며 정신 질환에 시달렸다고 해요.
이 그림을 보면 그당시 작가가 얼마나 불안한 심리였는지 알 수 있어요.

 

 

 

 

 

 

 

 

 

뭉크의 절규를 정말 비슷하게 흉내내고 있죠?
얼마 전 그림책에서도 나왔던 그림이라며 엄청 반가워 하더라고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생생한 그림과
작품 속의 비밀, 작가에 대한 뒷 이야기로 흥미를 높여주어
명화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적합할 듯 해요.
집에 명화책이 몇 권 있지만 이렇게 그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은 처음이다보니
한번 보기 시작하면 다음 작품에 담긴 정보가 궁금해 눈을 떼기 어렵더라고요.^^

바깥 외출도 꺼려지는 요즘 집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천천히 그림을 감상하는게 요즘 저와 아들의 취미생활이랍니다.^^


미술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명화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얻을 수 있는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적극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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