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 장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2
존 파던.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 다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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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책을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틈만 나면 관심있는 분야의 백과사전을 꺼내서 보곤 해요.


요즘엔 뉴스에 종종 언급되는 올해의 심각한 가뭄현상,


그리고 이제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철에 관심을 두더라고요.


그와 관련하여 아들과 함께 날씨와 기후 책을 찾아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백과사전이 있어 소개해 드려요.^^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존 판던, 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다른




단 한 권으로 살펴보는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

인공위성 사진, 타임랩스, 인포그래픽 등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장을 담고 있어

볼수록 눈이 즐거운 <날씨와 기후>책이예요.^^








백과사전답게 두툼하죠?

대략 2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담고 있는 정보가 정말 풍성하답니다.^^








목차를 보면 쉬지 않는 공기 / 놀라운 매일 / 위험한 날씨 / 날씨 관측 / 연중 날씨 / 기후 위기의 6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 아들은 위험한 날씨 코너를 가장 좋아하더라고요.ㅎㅎ








건조한 날씨 덕분에 올해 산불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렸죠?

'극단적인 날씨'편에서는

우박폭풍, 산불, 허리케인, 가뭄, 태풍 등

최근 전 세계에 일어난 위험한 날씨 현상을 소개하고 있어요.








2017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떨어진 가장 큰 우박의 지금이 20센티미터나 된다고 하는데요,

와...지름 20센티미터의 우박이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책을 보던 아들은 2019년 9월부터 6개월간이나 지속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산불 이야기를

매우 놀라워 하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오랬동안 불을 끄지 못했냐면서요.

태풍이나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늘 인간이 무력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ㅜㅜ









실바람, 건들바람, 된바람, 노대바람 등 바람의 종류가 무려 12가지나!

고작 산들바람 정도만 알고있던 저는 이렇게 바람의 종류가 많은지는 몰랐네요.;;

각 단계별 바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제 바람이 부는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도 싣고 있어서

각 바람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진을 보며 어떤 바람부터 태풍때 부는 바람인지 추측해보는 아들.

강한 바람 너무 무서워요~~~~

전 나뭇잎이 흩날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딱 좋네요.ㅎㅎ









사진 자료들만 봐도 무시무시함이 느껴지는 허리케인!

허리케인, 태풍, 사이클론이 모두 같은 열대성 저기압의 이름인거 아셨나요?

미국을 포함한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태평양에서는 태풍,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폭풍이 허리케인이나 태풍으로 분류되려면 풍속이 시속 118킬로미터를 넘어야 한다는데

2017년 허리케인 어마의 경우, 풍속이 무려 시속 298킬로미터였대요.

후덜덜...상상만 해도 무섭네요.ㅜㅜ









책을 보던 아들이 몇년 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집에서 뉴스를 통해 전국 곳곳의 심각했던 피해상황을 보며 걱정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빨강, 노랑, 파랑의 알록달록한 지구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는 이 페이지는 엘니뇨 현상을 설명하고 있어요.

평상시에는 열대바람이 남아메리카부터 서쪽으로 불면서 따뜻한 물을 몰다가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면 따뜻한 물이 다시 동쪽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아메리카에 폭풍과 홍수를 일으킨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시기에 발생하기에 스페인어로 '아기예수'를 뜻한다는 엘니뇨는

그 이름과는 반대로 무시무시한 존재네요.ㅜㅜ









엘니뇨라는 단어가 낯선 아들.

책에 실린 사진을 보며

엘니뇨 현상과 짝꿍 라니냐 현상에 대해서도 이번에 제대로 배웠어요.^^









책의 뒤쪽에는 기후 연대표가 있는데요,

지구 탄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후에 어떤 변화가 있고 또 언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 기후 연대표가 포스터로 따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벽에 붙여놓고 한눈에 살펴보니 가뭄, 폭염, 폭풍, 거대 산불 등

점점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심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책에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우리가 앞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꼭 읽고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생생한 사진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날씨와 기후>.

이 한권에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담고 있는 정보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집에 두고 온 가족이 함께 볼 백과사전으로 추천해드릴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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