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 -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
양화당 지음, 허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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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통령 선거가 있었죠?
거리의 선거 활동도 유심히 살펴보고
집에서 대통령 선거 놀이도 하고 개표 방송도 챙겨볼 정도로
저희아들은 이번 선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어요.
그냥 관심에서 끝날 게 아니라 제대로 머릿속에 심어주면 좋겠다 싶던 차
아주 좋은 책을 찾았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소개해 드릴게요! ​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양화당 글 / 허현경 그림
웅진주니어

 

 

 

 

연두색과 분홍색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는 두 권의 책.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개성있죠?
표지 그림만 봐도 흥미 유발 성공!^^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첫번째 권인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제목이 K탐정인 만큼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파란 머리에 갓을 쓴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K탐정이예요.

요즘 시대에 왠 갓인가 했더니만
할아버지 댁 벽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갓을 쓰자마자 아이큐가 급 상승하여
탐정 사무소를 열었다는 대단한 사연이.ㅎㅎ

대한민국 대표 탐정이라는 뜻의 K탐정의 활약.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죠?^^


 

 

 

 

 

 

그럼 이번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공정해, 나잘난, 오승리 등등 이름부터 재미있네요.ㅎㅎ

헌데 오잉? 사람이 아닌 빨간 오징어의 존재는?
우주선 불시착으로 지구에 오게된 외계인 레드오래요.
이 외계인 레드오가 방해꾼이 될지 도움이 될지 궁금해집니다.ㅎㅎ

 

 

 

 

 

 

 

 

 

 

 

이번 1권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편에서는
국적, 주민등록번호, 귀화, 국민의 권리와 의무,
난민, 인주 주택 총조사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가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쏙쏙 습득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니 어린이 축구 국가 대표를 모집한다는 공고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네요.
어린이 대표 자격으로는 축구를 좋아해야 하고,
만 14세 이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는 문구.

우르르 모인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자격을 가진 자만 뽑아야 하는데
마지막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조건에서 난관에 부딪치고 말아요.

나이지리아에서 온 아빠가 한국에서 엄마를 만나 자기를 낳았다는 김장콩,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가 한국 사람이라는 나잘난 등
평범치 않은 지원자들에 감독과 코치는 그야말로 멘붕이 되고
결국 K탐정이 나서게 되는데요,

 

 

 

 

 

 

 

 

 

 

오 마이 갓
말해줘!

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저희 아들은 깔깔대며 웃기 바쁩니다.ㅎㅎ
중의적인 의미를 이용한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하여 등장한 오 마이 갓 백과의 설명으로
무사히 어린이 축구 국가 대표를 선발하게 되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국적이 뭔지도 몰랐던 아들이
국민이 뭔지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K탐정의 설명을 읽으면서 국적에 대해 배워갔어요.
단순한 설명으로 적힌 책이었다면 펼치자마자 덮었을텐데
흥미로운 스토리로 진행을 하니
재미있는 책도 읽고 자연스럽게 지식도 습득하고
그야말로 1석2조가 아닐 수 없네요.^^

 

 

 

 

 

 


 

 

특히 그림 위주로 설명을 해주니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도
한눈에 이해가 쏙쏙~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집중하고 있는 아들이예요.^^

 

 

 

 

 

 

 

 

 

'K탐정의 세계탐구'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더 나아가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정보도 다뤄주고 있어요.
저희아들은 다른나라의 정보를 다룬 이 코너를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우리나라와 같이 엄마,아빠의 국적을 따르는 나라와
태어난 곳에 따라 국적을 정하는 나라를 구분해서 중얼중얼.
저녁에는 지구본을 가져와 퇴근한 아빠에게 설명해주기 바빴네요.^^

 

 

 

 

 

 

 

 

 

 

'K탐정의 깜짝 퀴즈' 코너!
앞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생각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게 또 재미있더라고요.ㅎㅎ

 

 

 

 

 

 

 

 

 

 

아래 답을 보지 말고 정답 맞추기를 했는데
오~ 맞춘 아들!
퀴즈 맞추고 어깨 뿜뿜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앞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어린이 대표 팀은 친선경기도 하며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요,
연습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며
흥미진진한 내용이 이어져요.
(물론 필요한 지식도 곳곳에 들어있지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세계 어린이 축구 대회 진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내용이 궁금하다며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답니다.ㅎㅎ

 

 

 

 

 

 

 

이제 두번째 '옹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를 살펴볼게요.
저희 아들이 워낙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많은지라 기대감을 안고 보았어요.^^

 

 

 

 

 

 

등장인물이 1권과 동일할 줄 알았는데
외계인 레드오(이번엔 K탐정의 조수가 된!)와 K탐정 빼고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각 권마다 K탐정을 새롭게 소개해주고, 이야기가 독립되어 있으니
어떤 책을 먼저 보아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2권에는 대통령의 의미, 선거와 민주주의의 관계, 다수결, 공약, 투표 등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샅샅이 다루고 있네요.

 

 

 

 

 

 

 

 

 

 

이번에는 학교 앞 보도에 생긴 커다란 구멍이 밤새 감쪽같이 메워지고
아름드리 가로수가 쓰러진 것도 밤새 말끔하게 치워지는 등
밤마다 의문의 일이 발생!

결국 K탐정에 의해 마음씨 좋은 옹 아저씨가 한 일로 밝혀지고
마을사람들의 응원을 지지삼아 옹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정당에 가입하고 -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고 -
공약을 발표하고 - 선거운동을 하고 - 투표를 하고 -
대통령에 당선 되는 옹아저씨의 모습을 통해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며 선거는 어떻게 치러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역시나 대통령이 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K탐정.

아주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히 알려주기에
어설프게 알고있던 지식을 탄탄히 다져갈 수 있어요.^^

 

 

 

 

 

 

 

 

 

 

 

대통령이 하는 일 역시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팍~
저희 아들은 앞의 개념설명에서는 아리송해 하더니
이 페이지를 읽고나서 대통령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그림을 보며 이 장면은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아들.
요즘 뉴스를 보면 대통령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대통령을 원수라고 부른다고?

질문부터 시선을 사로잡네요.ㅎㅎ

여기서 원수는 '원한이 맺힌 사람'이 아니라
'한 나라에서 으뜸가는 권력을 지니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을 뜻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원수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아들은
책을 읽다 웃음을 터뜨린 엄마를 의아하게 쳐다보더라고요.ㅎㅎ
설명을 해주니 그제서야 아하~
이렇게 새로운 지식이 또 하나 추가되었어요.^^

 

 

 

 

 

 

 

 

 

 

모든 나라에 대통령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처럼 대통령이 나라를 대표하는 나라도 있지만
여왕이나 왕, 종교 지도자 등이 나라를 대표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각 지도자의 모습이 특징있게 그려져 있는데다
​세계 지도 위에 각 나라의 위치를 표시 해 놓으니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두 권의 책이 적은 분량이 아닌데
책이 온 날 아들과 함께 끝까지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K탐정의 이야기가 어찌나 흥미로운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어요.ㅎㅎ


3학년부터는 학교에서 사회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이 낯선 개념들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더라고요.
이렇게 미리 책으로 접해보면 훨씬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지금까지 문고책 스스로 읽기는 도전해 보지 않은 아들인데
부담이 없는 글밥에,
대부분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며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책이 도착한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매일 빼놓지 않고 책을 반복해서 보는 아들을 보고
이 책을 보여주길 잘 했다며 저 스스로를 마구 칭찬하고 있답니다.ㅎㅎ
2권 이후로도 쭉~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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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 우주에 대한 101가지 궁금증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태양계부터 블랙홀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김영주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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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한 설명에 귀여운 그림으로
어려운 과학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
저희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퓨처 지니어스 특별판이 나왔어요!

특별판이면 뭐가 다른가 궁금하시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를 주제로 한 퓨처 지니어스 특별판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퓨처 지니어스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태양계부터 블랙홀까지
우주에 대한 101가지 궁금증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넥서스주니어

 

 

태양계부터 블랙홀까지

우주에 대한 101가지 궁금증을 담고 있는 특별판!

이번 특별판은 기존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토리를 통해 정보를 알려주는 구성이 아니라
관련 주제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차례를 보면
중력, 태양계, 은하, 블랙홀 등등 우주 관련 소 주제들로 묶어놓아서
관심있는 주제의 질문만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희 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다 보았지만요.ㅎㅎ

 

 

 


 

우주는 왜 컴컴할까?
아이들이 한번 쯤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죠?

왜 태양은 항상 타오르는데 행성은 그렇지 않은지도
퓨처 지니어스 답게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수소와 헬륨, 융합 등 다소 어려운 듯한 단어가 나오지만
글을 차근차근히 읽다보면 아~ 하면서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목성은 기체니까 착륙할 수 없지~~."
목성에 발을 내디디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에서
아는 내용이 나왔다며 혼자 답변 하며 즐거워 하는 아들이예요.ㅎㅎ

 

 

 

 

 

 

 

 

 

행성은 왜 둥근 모양일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원인이 바로 중력 때문이라는데요,
이 중력의 힘으로 행성이 오므라들면서 둥글어지게 만든다는 사실!
중력은 질량이 클수록 세지기 때문에
질량이 충분하지 않은 천체들은 중력이 약해서
모양이 둥글지 않다는 재미있는 설명도 적혀있어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들인지라 많은 우주책을 보았지만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정보들도 있어 흠뻑 빠져들어서 보더라고요.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는 귀여운 그림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특별판에서도 중간중간 그려진 그림들이
재미와 함께 이해를 돕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유성체-소행성-왜소행성-행성의 그림들이 비교가 확실히 되죠?^^

 

 

 

 

 

 

 

 

소행성이 뭔지 알고 있는 지식을 엄마에게 이야기해 주는 아들.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떠다니는 돌덩이들이라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유성체, 왜소행성, 행성, 혜성과 연관지어 생각하니 개념이 더 확실히 잡히는것 같아요.

 

 

 

 

 

 

 

 

절규하는 듯한 초시성의 그림이 꽤 재미있는 이번 페이지에서는
항성의 수명과 죽음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크기가 큰 항성들이 에너지를 만드느라 수소를 금방 써버러 더 빨리 죽게 된다는데
작거나 중간크기의 항성은 백색왜성이 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초신성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고 해요.

 

 

 

 

 

 

 

 

 

초신성의 표정이 웃기다며 킥킥 웃는 아들.^^
거성-적색 초거성-초신성으로 갈수록 입이 점점 더 크게 벌어진다며
나중에는 흉내까지 내더라고요.ㅎㅎ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퓨처 지니어스.
"엄마, 이 책 쉬워서 좋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아들이 책을 덮고 한 말이예요.
제가 읽어보기에도 아이들의 시선에서
최대한 쉽게 표현해 놓은게 보이더라고요.


앞선 책들처럼 특별판도 시리즈로 나오려나요?
나온다면 어떤 주제로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 101가지나 되어서
우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즐겁게 읽어볼 수 있는
<우주에 대한 101가지 궁금증>.
귀여운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우주 상식을 키워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넥서스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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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 바이러스와 백신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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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책.
짧고 간략한 설명에 단순한 그림이 한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이거 아들 스타일이네. 하고 빌려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찌나 홀린듯이 열심히 보던지.ㅎㅎ
그 후로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는 다 빌려본 것 같아요.

 

 

 

 

 

퓨처 지니어스
바이러스와 백신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넥서스주니어

 

 

 

그러다 이번에 만나게 된 퓨처 지니어스 신간!
​요즘 아이들이라면 관심이 없을 수 없는 바이러스와 백신을 다룬 내용이라
이번에도 아들에게 반응이 폭발적이예요.ㅎㅎ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에는 귀엽게 생긴 발렌티나 박사가 주인공으로 나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곤 하는데요,
이번 바이러스와 백신 편에서는
송아지 파스퇴르의 엄마가 아파
그 원인을 알아내는것으로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파스퇴르의 엄마가 병원체에 감염된것 같다는 발렌티나 박사의 판단.

병원체는 다른 생물의 몸속에 들어가
자라거나 번식하면서 병을 일으키는 벌레 같은 거야.

병원체에 대한 설명이 참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라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듯 해요.ㅎㅎ 

그 옆에는 병원체의 종류가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체를 하나하나 살펴보던 아들이
프라이온이 뭐냐고 묻더라고요.
음.. 엄마도 모르는데...^^;; 

 

 

 

 

 

 


 

 

난처해 하던 차,
책 앞표지에 과학사전 큐알코드가 있던게 생각이 나 접속해 보았어요.​

 

 

 

 

 

 


 

 

오~설명이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전염이 되는 단백질 프라이온.
뇌를 공격하다니 아주 무서운 녀석이네요.
아들과 함께 저도 배워갑니다.ㅎㅎ

 

 

 

 

 

 

 

 

우리 몸속에 있는 강력한 면역 체계의 주력 부대인 면역 세포들이 나오는 페이지예요.
대식세포, 호중성 백혈구, T림프구 등
백과사전에서 보던 어려운 명칭들이 등장하는데
그동안 백과사전을 보면서 확실하게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던 지식이
이 귀여운 그림들로 인해 팍! 정리되더라고요.

 

 

 

 

 

 

 

 

 

꿀~꺽! 암냠냠냠.
백혈구가 병원체를 삼키는 모습이라네요.ㅎㅎ

병원체가 등장하면 가장 먼저 등장해 병원체를 삼키는 호중성 백혈구,
항체를 만들어 내는 B림프구 등등
각각의 역할을 익힌 후 저녁 내내 퇴근한 아빠와 함께 면역세포 역할놀이를 했어요.
아빠는 무조건 병원체 역할, 엄마는 원하는 면역세포 하나,
자기는 나머지 면역세포 전부(일인 다역)로요.
어찌나 진심으로 병원체인 아빠를 물리치는지 신랑이 좀 불쌍했다는건 안비밀이예요.ㅎㅎ

 

 

 

 

 

 

 

 

 

백신접종이 집단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집단과 백신 접종을 받은 집단의 그림으로 보여주니
비교가 확실히 되죠?^^

 

 

 

 

 

 

 

 

 

 

우와아~~ 항체 발사!!
마치 전쟁의 한 장면을 보는 듯 너무 재미있게 보는 아들.^^

 

 

 

 

 

 

 

 

 

 

병원체가 무엇인지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에 관한 내용까지
발렌티나 박사와 함께하니
전염병과 면역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퓨처 지니어스 바이러스와 백신편이예요.
 
이번 바이러스와 백신 편을 보고는 다른책들도 다시 보고싶다고
조르는 아들을 위해 결국 다른 책들도 주문했네요.^^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이 퓨처 지니어스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이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큼 추천 팡팡 드릴게요.^^

 

 

 

 

 

<넥서스주니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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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댕글댕글 4
연경흠 지음 / 지성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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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류를 좋아하는 저희아들은 틈만 나면
백과사전이 꽂힌 책장 앞에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여러 백과 책 중에서 지성사 출판사의 <세계의 수도 를 읽다>책은
하도 넘겨봐서 헌책 느낌이 물씬 나요.😂😂
움직일 듯 생생한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저도 아들과 함께 보기 시작하면 푹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번에 이 댕글댕글 시리즈 신간이 나왔다기에
얼른 소개해드리러 왔어요.
좋은건 공유해야죠~ㅎㅎ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연경흠 지음
지성사
 

 

 

 

 

전세계 48개국에서 우뚝 솟아있는 고층 건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책의 제목인 마천루는 닿을 마, 하늘 천, 층집 루 라는 한자어로,
하늘에 닿을 듯 아주 높은 건물’을 의미한다고 해요.

마천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고층 건물은 무조건 높기만 하면 된다?
노~노~
늘 사람들이 관계를 이어가며 생활하는 건물’만 소개하고 있다는 점!
 

 

 

 

 

 

 

 

 

 

 

그렇다면 마천루 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각 나라의 초 고층 빌딩의 목록을 볼까요?

마스토런, 라흐타 센터 등 저에게는 익숙한 이름보다는 낯선 이름들이 대부분이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제 이 책으로 익숙해질테니까요.ㅎㅎ

 

 

 

 

 

 


 

 

 

책은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먼저 해당하는 나라와 건물 이름과 함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보니 건물들이 각 나라의 중앙보다는 끝부분에 치우쳐 있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하면 부르즈 할리파!
다른 건물은 몰라도 이 부르즈 할리파는 알죠.ㅎㅎ
아들이 앞선 목록을 보고 가장 먼저 살펴본 건물이기도 해요.

왼쪽에는 부르즈 할리파가 자리하고 있는 지도가,
오른쪽에는 주인공 부르즈 할리파의 사진과 함께
높이와 층, 완공일 등의 정보가 적혀있어요.

 

 

 

 

 

 

 

 

 

 

하늘 높이 우뚝 선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에 입이 떡~
주변의 건물들과 비교되어 더 높아보이네요.😅

 

 

 

 

 

 

 


 

 

도시의 사진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이 장엄하죠?
사실 이 건물의 원래 이름은 부르즈 두바이였으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또 이 건물을 짓는데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참여했다는 사실!
역시 우리나라 기술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나봐요.^^

 

이 부르즈 할리파 건물 정면에는 거대한 음악분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세계 1위의 규모라고 하네요.
꼭 한번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멋있어 보이는 음악분수 사진 아래에는
두바이 마리나의 도시 풍경도 분위기 있게 자리하고 있어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서 있는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오죠.
63빌딩도 높다 느껴지는 저에게 163층의 높이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건만,

아들에게는 그저 높고 멋있는 건물일 뿐.^^;;

 

 

 

 

 

 

 

 

 

깜깜한 밤에 음악을 배경 삼아 위로 솟아오르는 분수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요.
두바이에 가면 꼭 부르즈 할리파 건물에도 가보고,
음악분수도 보고 싶다는 아들이예요.^^

 

 

 

 

 

 

 

 

두 번째로 아들이 고른 건물은 우리나라의 롯데 월드 타워예요.
위로 점점 좁아지는 청색 건물의 꼭대기에

마치 장식처럼 줄이 둘러져 있는 듯 한 외관이 인상적이예요.

 

 

 

 

 

 

 

 

 

우리나라 건물이 세계 5위나 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아들은

생각보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놀라더라고요.ㅎㅎ

 

 

 

 

 

 

 

 

 

 

와. . 롯데 월드 타워가 세워진 서울의 전경 사진 좀 보세요.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롯데 월드 타워의 외관은 붓 모양을 따왔고,
건물 외벽과 색은 한국 전통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글을 보니
아, 그래서 건물의 외관이 이렇게 생겼구나 싶더라고요.



오른쪽 아래 사진은 부산 해운대의 LCT 더샾의 모습인데요,
이 랜드마크 타워 또한 세계 37위에 속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건물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롯데 월드 타워죠~
오. 멋지다! 감탄을 하더니만 자기도 롯데 월드 타워 가고싶다고.ㅎㅎ
옆에서 보던 신랑이 조만간 가보자네요.

총 123층 가운데 전망대는 117층에 있다는데, 문제는 유리바닥이라는. . 후덜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꿈도 꾸지 못하겠어요.
전망대는 신랑과 아들만 조용히 다녀오는걸로요.ㅎㅎ

 

 

 

 

 

 

 

 

 

책의 뒤쪽에는 세계의 높은 빌딩 50위 건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요 코너가 은근 재미있어요.^^

 

 

 

 

 

 



 

 

순위 매기는걸 좋아하는 아들은
이 책을 폈다 하면 무조건 이 부록을 보고, 또보고 반복하더라고요.
때로는 어디의 무슨 건물이 몇위인지 맞춰보라며 저한테 퀴즈를 내기도 해요.
틀리면 깔깔대며 땡소리를 어찌나 크게 내는지
아무래도 엄마가 틀리는게 좋은가봐요.ㅎㅎ

 

 

 

 

 

 

 

 

 


혼자 책보는 모습을 몰래 찰칵~

요즘 매일 눈을 뜨자마자부터 열심히 보더니만
페이지를 넘기다 손이 베였다며 저를 찾기도 하고
일부분이 조금 찢어졌다며 속상해하기도 하는 등
아들의 손길을 가득 받고 있는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이예요.

마천루 올림픽 책과 더불어 세계 수도 책도 함께 보며
겨울방학을 즐겁게 마무리 하고 있네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초고층 빌딩에 관련된 재미있는 정보를 보는 재미가 가득한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지성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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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최현경 옮김, 이재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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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미생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들.

현미경을 사달라고 하더니 집안 여기저기를 들여다보고,

관련 영상도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이 책.

정말 미생물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예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 세상에 가득한 미생물의 세계​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글.그림
사파리

 

 

 

 

단순하면서도 커다란 표지 그림에 시선이 절로 가죠?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미생물이 무엇인지 그림을 통해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초보자용 미생물책이라 할 수 있어요.^^

 

 

 

 

 

 

 

 

 

 

알록달록 와글와글 모여있는 이 생명체들이 바로 미생물이예요.
콧등을 아주아주 크게 확대해 보면 이 미생물들을 볼 수 있다네요.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먹고 움직이고 똥도 눈다니 참 신기하죠?^^

 

 

 

 

 

 

 

 

 

 

생김새도 제각각, 색도 제각각인 미생물들을 보며
어떤 미생물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
나름 미생물에 대해 찾아본 아들은
이건 무슨 바이러스랑 비슷하게 생겼고,
이건 무슨 미생물 같다느니 열심히 추측을 해보고 있어요.ㅎㅎ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생명체가 바로
미국 블루마운틴산맥 아래에 사는 거대한 곰팡이라는 사실!
2,400살의 이 거대한 곰팡이는 운동장 1,300여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니
정말 거대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어요.

 

 

 

 

 

 

 

 

 

 

"2,400살이요?"
"운동장 1,300개요?"

책을 읽는 내내 놀라던 아들은
책을 다 읽고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냐고 물었더니
단번에 이 거대 곰팡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ㅎㅎ

 

 

 

 

 

 

 

 

 

이 장면은 지구에 사는 미생물이 얼마나 많은지
확실하게 눈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예요.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을 작은 컵에 담을 수 있다면
지구의 모든 미생물은 아주 커다란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정도라고요.

 

 

 

 

 

 

 

 

"우와...크기 차이좀 보세요."
그림으로 그 차이를 보여주니 이해가 팍팍!
절로 벌어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어요.ㅎㅎ

 

 

 

 

 

 

 

소화를 도와주는 미생물, 음식을 발효시키는 미생물,
플라스틱이나 죽은 생물을 분해해주는 미생물 등
좋은 미생물도 많지만
우리를 아프게 하는 미생물도 있죠.

전 세계를 공황상태에 빠뜨린 코로나 바이러스를 그 예로 볼 수 있어요.

 

 

 

 

 

 

 

 

나쁜 바이러스를 없애겠다며 주먹으로 얍!
"코로나 없어져라!"
온 마음을 다해 없애고 있는 아들.

그래, 제발 없어져라!

 

 

 

 

 

 

 

 

 

책의 뒤쪽에는 본문에서 소개된 장면들을 조금 더 자세한 내용으로 풀이하고 있어요.
본문에서 미생물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뒷 페이지는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 아들은 본문을 읽어본 뒤 이 심화내용도 열심히 보았어요.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조절해서 읽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이 관심을 갖다보니 도서관에서 미생물에 대한 책을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이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책이
단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쓰여진 책인것 같아요.
쉽게 표현된 문장과 이해를 돕는 그림 모두 너무 좋더라고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늘 살아가는 미생물.
미생물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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