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뭐예요? -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정미진 옮김 / 빅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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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공룡은 왜 없어졌어요?
우리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게 된건가요?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아이들은
점차 진화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기도 해요.
저희 아들도 우주, 지구로 시작된 관심이
지구 탄생과 인류진화로 이어지더라고요.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
진화가 뭐예요?
앤 루니 글 / 냇 휴스 그림
빅북

 

 

 

 

이 <진화가 뭐예요>책은​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샅샅이 해결해주는 책이예요.^^

 

 

 

 

 

 

 

 

 

 

페이지수 보이시나요?
'생명의 유래'부터 '진화에 관한 모든 것'까지
장장 128페이지에 거쳐 소개하고 있어요.

 

 

 

 

 

 

 

 

 

모든 진화는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죠.
두페이지에 거쳐 그려진 거대한 지구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예요.
태양 주위를 떠돌던 먼지와 가스로 만들어진 지구는
처음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요.

 

 

 

 

 

 

 

 

 

 

지구 탄생 이야기는 우주책에서 많이 보았다며​
자신있게 손으로 설명하는 아들.
활활타오르는 불덩이에 가까웠던 지구가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 되었다니 참 신기하다고 하네요.^^

 

 

 

 

 

 

 

 

책을 넘기다 보면 고세균과 박테리아를 시작으로
아래로 이어지는 진화 단계를 볼 수 있는데요,
분류는 진화의 방향을 나타내려 노력하고
거대한 계통도를 통해 생물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보여준다고 해요.

 

 

 

 

 

 

 

 

약 2억 5,200만 년 전 벌어진 대멸종 사건도 진화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이죠.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거나
화산이 수십만 년간 폭발했거나
바다와 공기 중에 독성 물질이 쌓였을거라고 추측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물만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으로 변화한건 당연한 수순이죠.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너무도 리얼하게 흉내내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시죠?ㅎㅎ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폭발하고 있는 화산을 찾아보며
만약 우리나라에 화산이 폭발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어요.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그 어떤 재난보다도
자연재해가 가장 무서운것 같아요.ㅜㅜ

 

 

 

 

 

 

 

 

 

 

지구의 땅은 서서히 움직이면서 분리되었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합쳐지기를 반복해다고 해요.
책에 나온 그림처럼 합쳐진 땅을 '판게아'라 부르는데
지금의 대륙의 모습은 이 '판게아'와는 많이 다르죠?
땅이 합쳐져 있을 때에는 동물과 식물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지만
땅이 갈라지면서 분리된 땅의 생물들은 각각 따로 진화하기 시작했대요.

 

 

 

 

 

 

 

 

 

 

아들은 '판게아'의 모습이 지금까지 유지되었다면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모든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을거래요.
아들의 말처럼 모든 나라가 하나의 땅으로 붙어 있다면
인류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라고 하죠.

'우리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면 왜 아직 원숭이가 있지?'라는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인간은 원숭이보다 '더 진화한'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지막 공통 조상이 살았던 이후로
원숭이와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온 것 뿐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는 현재 살아 있는 유일한 인간종이지만,
지구상에 우리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어떤 인간종은 우리보다 앞서 나타났었고,
어떤 인간종은 한동안 우리와 함께 살기도 했다네요.

 

 

 

 

 

 

 

 

 

 

 

우리가 현재 먹는 과일과 채소, 곡물 중
야생 상태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모두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에 걸쳐
더 크고, 더 촉촉하고, 더 맛있고, 더 달콤해지도록
선별적으로 재배되어 온 결과로
원래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유전자 조합이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생물의 멸종이나 변화의 내용은
우리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책의 뒤쪽에는 시기별 진화 연대표가 네 장에 거쳐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시기별 생물의 그림과 함께 말풍선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내용이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하던 아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재미있다고 혼자 조용히 방으로 가져가서 보더라고요.
그림과 설명을 적절히 조합을 해 놓아
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에도 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지구의 탄생 이후 생명체들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새롭게 생겨나고 멸종하고 변화하기를 반복하고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과 지구상의 다른 종들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고 해요.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끝나지 않을 진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를 해 나갈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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