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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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끔 책의 제목과 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본다. `서재`라는 말을 쓰기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책의 양이나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이런 점에서는 차라리 `통섭의 식탁`을 권한다) 과학자가 읽은 책들보다는 통섭을 소개한 과학자 최재천의 성장과정을 보기에 오히려 적절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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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강세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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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 책을 폈을 때는 `느림`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중반 이후에는 `글`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욕망에 대한 아쉬움만 느껴졌다. 정작 글(산문)을 쓰고 있으면서도 `글(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아이러니. 정말 괜찮은 글을 쓰고 싶은 건지,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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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간
이석원 지음 / 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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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맥락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을 만나면 언제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산문의 장점이라면, 단 하나의 공감을 위해 설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은 소설의 단점일지도 모른다. 저자가 그려낸 서사에 나는 얼마나 공감을 할 수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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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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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잘 읽힌다. 마음에 와닿는 한 노년 킬러의 독백 속에 담긴 아포리즘은 노트에 베껴 간직해 놓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간다. 그러나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는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내가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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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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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책. 홍수처럼 밀려드는 성공과 꿈, 긍정에 대한 메세지들 속에서 때로는 이 하나의 질문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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