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평전 - 선지자에서 인간으로
하메드 압드엘-사마드 지음, 배명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국내에 ‘마호메트 평전’이라고 나와있는 도서는 소생이 알기로는 4종이다. 카렌 암스트롱의 <마호메트 평전>이 있고, 소설 <25시>의 작가로 루마니아 출신의 게오르규가 쓴 <마호메트 평전>도 있다. 특이하게 게오르규는 나중에 루마니아 정교회 사제로 서품된 인물이기도 하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 중에 <마호메트, 알라의 메신저>가 있고, 그리고 소생이 이번에 일독한 <무함마드 평전>이 있다. 앞의 2종은 절판이다. <무함마드 평전>의 저자 하메드 압드엘-사마드는 1972년생으로 카이로에서 태어났고 독일에서 공부했다. 독일어권에서 가장 인정받는 이슬람 전문가라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슬람에 대해서 어마어마하게 비판적이고 심지어 모욕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소생은 한순간 이 책의 출판사인 한스미디어가 기독교 계통의 출판사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햇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저자에게 사형선고의 파트와가 내려져 있다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될 정도다. 루시디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루시디의 것은 ‘소설’이고 이 책은 ‘평전’이다. 이야기는 흥미가 진진하다 못해 찐득찐득할 지경이다. 누구를 찬양하는 이야기는 듣고 있기에 인내가 필요하지만 남을 까는 이야기는 귀가 저절로 쫑긋하며 솔깃해지는 것이다. 까기의 강도가 셀수록 흥미는 배가된다.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1. 이슬람과 마피아는 비슷하다.

 

한 종교를 범죄 집단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 위험천만만만이다. 이슬람과 마피아는 권력 구조, 무조건적인 순종, 약탈과 보호세, 배교자와 비판자의 처벌 등에서 서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소생의 생각에 인류가 개발한 가장 정교하고 오래된 권력 구조인 카톨릭도 별로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종교란 것이 원래가 무조건적인 순종을 요구하고, 배교자와 비판자 혹은 이단자에 대해서 가혹하며(카톨릭의 마녀재판이나 이단심문을 보라!), 이교도에 대한 약탈과 십일조니 성금이니 헌금이니 하는 것들도 다 당연한 이야기다. 오히려 마피아는 이슬람보다는 카톨릭과 쿵짝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2. 무함마드의 여자 문제

 

무함마드는 9명의 여자와 혼인했고, 마리아라는 유대인 노예소녀도 몹시 (성적으로) 사랑했다. 무함마드의 첫 번째 부인은 메카의 부유한 상인이자 과부였던 하디자다. 혼인 당시 선지자는 25세, 하디자는 대략 40세 정도였다. 조실부모한 선지자에게 하디자는 부양자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모양이다. 25여년의 결혼 생활동안 선지자는 일부일처를 유지했다. 하디자는 선지자를 부양하고 보호하고 격려했다. 선지자는 하디자가 죽은 후에는 많은 여인들과 혼인한다. 하디자 사후 6개월만에 두 여인과 결혼하는데, 한 여인은 70세가 넘은 노인이었고(부유한 남성이 곤궁한 과부를 부양하는 것은 선량하고 신심깊은 이슬람의 의무같은 것이다.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좀 이상하지만...), 다른 한 여인, 아니 소녀 아이샤는 겨우 여섯 살 어린애였다.(아이샤는 초기 이슬람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아이샤의 아버지는 선지자의 가장 가까운 동지이자, 선지자 사후 초대 칼리프가 되는 아부바크르다.)

 

수백년동안 이슬람은 미성년자와의 결혼을 무함마드와 아이샤의 혼인으로 정당화했다. 아무리 그래도 6살짜리와의 결혼은 무슬림들에게도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두 남녀간에 실제 성교가 이루어진 것은 아이샤가 9살 때였다고 주장하지만 뭐, 오십보 백보다. 이슬람에서의 낙원이란 ‘천상의 사창가’에 다름 아니다. 순교자는 아름다운 처녀 72명을 상으로 받고 부상으로 70명의 하녀를 더 받는다. 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여인들을 ‘후리’라고 하는데, 어떤 중세 신학자는 이렇게 묘사했다.

“우리가 후리와 잠을 자면 그들은 언제나 다시 처녀로 변한다. 무슬림의 성기는 잠들지 않을 것이다. 발기는 영원히 지속되며, 합방의 쾌락은 끝없이 달콤하고 이 세상에는 없는 맛이다....모두가 매혹적인 성기를 가졌다.”

   

3. 선지자는 간질병 환자

 

저자는 무함마드는 측두엽 뇌전증 환자라고 주장한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병으로 이해되는 그 병이다. 선지자가 발작적 발병, 갑작스러운 기절, 환각과 환청 그리고 하이퍼그라피아 병증(글쓰기 욕구를 주체할 수 없어 정신없이 글을 써 내려가는 병증인데, 키에르케고르와 도스토옙스키도 이 증상을 자주 보였다고 한다. 무함마드는 계시발작 직후 코란 텍스트를 대량으로 생산했다고 한다.) 등을 보인 것은 여러 문헌으로 증언되고 있는 모양이다. 관련한 저술들도 있다. 터키의 한 의사는 <인생 경보 : 무함마드의 의료 사례>라는 책을 출간했고, 이란출신의 한 신경정신학자는 <칼과 발작 : 무함마드의 뇌전증과 이슬람의 창조>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무함마드는 행동장애, 편집증, 자아도취, 과대망상, 강박증, 피해망상 증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이런 병증들은 예언자나 선지자라는 사람들 혹은 일종의 영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일 것이다.

 

 

 

저자는 아우구스부르크 대학에서 종교교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는 한 독일 대학생과 친구가 되었는데, 이 독일 대학생이 들려준 유머를 듣고는 그만 기겁을 하게 되는데 그 유머란 것은 바로 아래와 같다. 점잖은 이야기는 아니다. 당연 19금이고 믿음있는 분들은 불쾌할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란다.

바이에른 출신의 한 정육점 주인이 천국에 갔다. 천국 문지기 베드로가 그의 가방을 검사했다. 베드로는 커다란 소시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서 이것이 도대체 뭐냐고 물었다.   “간식으로 싸 온 거예요. 그거 없인 못 삽니다.”   베드로는 그것이 무슨 물건인지 확실히 알기 전에는 남자를 절대 들여보낼 수가 없었다. 베드로는 이 길쭉한 물건이 뭔지 아냐고 예수에게 물었다.   “모르겠는데, 어머니에게 한번 물어봐. 어머니는 나보다 시장에 자주 나가고 음식에 대해서도 잘 아니까.”   베드로가 마리아에게 소시지를 보여주며 무슨 물건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성모 마리아가 조심스럽게 소시지를 만져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물건은 처음이야. 어쩐지 성령이 임하신 기분이야!”

 

저자는 이 유머를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도저히 웃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슬람에서도 예수와 마리아는 성인이고 최상의 존경을 받는 인물들이다.) 이 독일 친구가 곧 나의 선지자도 비웃겠구나 싶어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그 독일 친구를 멀리했다고 한다. 저자의 옛날이야기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조롱이나 모욕에 가까운 이런 이야기에도 흔쾌히 웃을 수 있어야 이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오늘날 이슬람에 필요한 것은 루터가 아니라 에라스무스이고 볼테르이고 ‘샤를리 에브도’라는 것이다. (‘샤를리 에브도’는 프랑스의 수위 높은 풍자 주간지다. 카톨릭이나 이슬람 등 종교와 정치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 혹은 조롱이나 모욕이 - 주를 이루고 있다. 무함마드에 대한 비판적 만평을 몇차례 실었다가 2015년에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샤를리 본사를 습격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친 뒤에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을 포함하여 1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카톨릭 신자이든 무슬림이든 유치한 마리아 소시지 농담을 실실 웃어넘기고, 선지자와 예언자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만평이 실린 주간지를 담담하게 휙휙 읽어낼 수 있다면 어쩌면 그 사람은 이미 믿는 자(신자)가 아닌지도 모른다. 소생이 너무 완고한 건가? 소생은 물론 실실 웃을 수 있다. 왜냐하면 소생은 신자가 아니기때문이다. 

 

 

이건 약간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인데(언제인들 삼천포로 빠지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소생이 아직 천지분간을 하지 못할 때 (뭐 지금이라고 천지를 분간하는 재주가 문득 생긴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부처님 **는 돌**, 예수님은 짝**, 성모 마리아 백**...에헤이....어쩌고’ 하는 참으로 참담한 노래를 부르고는 했던 기억이 난다.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모르시는 분은 도대체가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을테지만....

 

 

그건 그렇고, 전체적인 독후의 감상을 말해보자면, 흥미는 철철철 넘쳐 흐르나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오늘날 이슬람 문제에 대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무턱대고 받들어 찬양하는 것도 문제지만 인정사정없이 무조건 까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소생의 짧은 소견으로 저자는 역사가로서 균형감각을 잃고 완전히 한 곳으로 쏠려버린 것 같다. 소생의 착각인지는 모르나 저자에게서는 배교자의 냄새가 난다. 어쨌든간에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22%인 16억3천만명이 믿고 따르는 종교다. 1400년의 유구한 세월 동안 무수한 아버지와 어머니들, 아들과 딸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오랜 옛날 소아성애자이자 색정광이자 편집증, 강박증, 과대망상증 환자이자 간질병 환자였던 한 사람이 발작 중에 입맛대로 횡설수설한 이야기에 목을 메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카렌 암스트롱의 <마호메트 평전>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절판이고 중고 최저가는 3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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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6-09-20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측두엽 뇌전증 환자라는 얘기는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습니다. 무하마드뿐 아니라 종교에 심취한 대부분들이 그런 증상이 있었다구요.

붉은돼지 2016-09-20 21:05   좋아요 1 | URL
인터넷에 보니 고흐도 측두엽 뇌전증이라고 하는군요..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강렬한 작품을 남긴 예술가들 중에 측두엽 뇌전증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군요..

북다이제스터 2016-09-20 21:11   좋아요 1 | URL
“역사에 등장하는 예언자와 순교자, 그리고 한 종족을 이끌었던 지도자 중 일부는 과종교증(過宗敎症)인 측두엽간질을 앓았을 가능성이 크다. 측두엽간질 환자의 30~40%가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그 누구보다 확고하게 믿는 과종교증 증세를 보인다.”<마음의 미래>(미치오 카쿠, 2015. 4.)
저도 방금 찾아 봤습니다. ^^

붉은돼지 2016-09-20 21:16   좋아요 1 | URL
오옷!! 그렇군요....놀라운 이야기에요....정말 인간 두뇌에 대한 비밀이 까발려지면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무서운 생각도 들고요..돼지는 겁이 많아서 호호호호 역시 비밀은 비밀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북다이제스터 2016-09-20 21:23   좋아요 0 | URL
간질이 있는 비상한 그분들이 정상일 수 있고, 없는 우리가 비정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ㅎㅎ
이슬람교에 관심 많은 저로서는 글 잘 읽었습니다. ^^

cyrus 2016-09-21 18:03   좋아요 0 | URL
반 고흐가 한때 종교에 심취해서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적이 있었어요. 그가 붓을 잡지 않고, 그림 그리는 실력이 없었으면 종교에 푹 빠지면서 살았을 겁니다.

단발머리 2016-09-21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아요. 측구엽 뇌전증부터 시작해서요. 붉은 돼지님 친절 균형 설명에 한 가지 또 배워갑니다. ㅎㅎ

붉은돼지 2016-09-21 09:47   좋아요 0 | URL
저도 이번 참에 측두엽 뇌전증에 대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슬람 이야기는 저도 잘모르지만....마호메트 부터 시작해서 정통칼리프 시대 까지의 이야기에는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컨디션 2016-09-2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어리석은 줄 아오나 그 어리석음이 왠지 뿌듯하고 저에게 착 맞는 옷이지 싶어 어리석음 가득한 질문하나 투척합니다. 무함마드와 마호메트. 세상엔 같은 인물 다른 이름이 많고 많다지만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붉은돼지 2016-09-21 10:14   좋아요 0 | URL
지혜로우신 컨디션님 ~~
소생이 또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해보았사옵니다. 호호호

국립국어원이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함마드와 마호메트 둘 다 쓸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아랍어 발음은 무함마드에 더 가깝다. 원칙적으로 국립국어원은 원어 발음에 가까운 표기를 권하지만, 오랫동안 관용적으로 사용돼온 마호메트도 맞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사실 마호메트라는 발음은 아랍어 모음체계에 없다. 모음이 발달하지 않은 아랍어에서 단모음은 `ㅏ` `ㅣ` `ㅜ` 세 가지뿐이며, `ㅗ` `ㅔ`는 애초에 없다. 마호메트라는 표기가 한국에 널리 퍼진 것은 서구에서 사용하던 `Mahomet`라는 알파벳 표기를 받아들여 썼기 때문이다.이슬람교 경전인 `코란`도 마찬가지다. 알파벳 표기인 `Koran`에 맞춰 코란이라고 읽어왔지만 원래 발음은 `쿠란`에 가깝다. 표준국어대사전도 코란과 쿠란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최근 영어권에서도 원래 발음을 의식해 `Koran` `Quran`, `Mahomet` `Muhammad`를 고루 사용하고 있다.

아둔한 소생은 찰스(영어)가 샤를(불어)이고 또 카를(독어)이기도 하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서양사를 읽다보면 많이 헷갈립니다. 그냥 대충 그놈이거니하고 넘어가는데...바로 그놈이 그놈이었어요 ㅜㅜ

transient-guest 2016-09-23 0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의 결론에 공감합니다.
1. 종교라는 조직이 원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성공한 다단계라는 말도 있거니와, 마피아에 빗댄 비유라면 정부조직이나 기업부터 마피아 아닌 것이 없지요. 오히려 성공적인 시스템을 조폭이 가져간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2. 요즘은 개신교인들이 기도하는 모습에서 많이 나오는데, 앉아서/서서 머리와 몸을 흔들거리면서 주절주절 기도문이 나옵니다. 이걸 계속 하다보면 뇌가 머리뼈에 계속 마찰되어 흔히 말하는 종교적 환상이나 환시를 본다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정상인인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환시나 환상은 이런 행동이 없이도 깊은 묵상이나 기도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의학적으로 책에서 주장한 사례가 분명 많이 있겠지만, 도매금으로 모든 기적현상을 넘기는 건 좀 무리라고 봅니다.
3. 카렌 암스트롱의 책...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읽어봤구요..ㅎㅎㅎ 한창 평전을 읽던 시절이었습니다..

붉은돼지 2016-09-23 10:40   좋아요 0 | URL
기독교도 그렇지만 이슬람도 역시 초기의 발생과 성장과정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다는 생각입니다. 이슬람의 경우 마호메트와, 4명의 정통칼리프 시대, 우마이야 왕조의 탄생 과정 등...... 마호메트의 메디나 이주 이후 약 60여년 밖에 되지않는 기간동안에 일어난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정말 한편의 드라마입니다.....게오르규는 정교회 사제이고 카렌 암스트롱은 또 특히하게 수녀 출신이더군요..

붉은돼지 2016-09-23 10:49   좋아요 1 | URL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책 광고에 나오던 문구가 생각납니다.ㅣ

인간이 신을 발명할 때 역사는 시작되었고
인간이 신이 될 때 역사는 끝날 것이다.

syo 2016-09-2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이슬람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붉은 돼지님의 리뷰가 아니었으면 균형적이지 못한 관점으로 시작할 뻔 했네요 ㅎㄷㄷㄷ

붉은돼지 2016-09-23 12:02   좋아요 1 | URL
제 개인적으로 <무함마드 평전>은 내용이 다소 편향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이슬람의 여성관은 정말 문제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어쨋든 내용은 무척 흥미로워서 한번 읽어볼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