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양태석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이 있는 풍경에서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줄이 새로나왔어요.

책 사이즈 너무 아담하니 너무 이뻐서 받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았지요..

선물하기에도 넘 이쁜 다이어리같은 책이지요.

크기는 작으나..총18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두께는 두꺼운 편이네요.

대부분의 이야기가 한장분량정도라 부담없이 읽으며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긍정의 한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닌데요..

이책은 특별히 더 재밌었어요..

이야기라 딱딱함이나 지루함 없이 술술 익혀지고, 그 내용의 깊이가 많은 생각과 반성을 요구하더라구요.

제목밑에 짧은 문구역시 좋은 내용이었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저자의 견해가 담긴 마무리 역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지요..

짧지만..핵심을 콕 집어주어 마음에 강하게 와닿아서 너무 좋았어요..

한편한편이 너무 주옥같은 이야기들이라 다 소개하고 싶지만..

그중  제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 소개해 드릴까하네요..

신은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이야기인데요..

한스의 아버지는 해난구조대로 난파된 선원들을 구조하다 목숨을 잃었지요..

한스의 형 파울도 해난구조대였는데..몇일전 바다에서 실종되었지요..

얼마후 해난사고가 또 터지고..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 한사내가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스는 자원봉사를 지원했네요.엄머니는 울부짖으며..아버지도 바다에서 죽고..형도 바다에서 실종됐는데..제발 너만은 가지말라고 말리시지요..그런데..한스는 누군가는 그사람을 구해야한다고 힘을 보태고 싶다고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떠나지요..몇시간후 구조대들은 돌아오지요..한스는 기쁜 얼굴로 우리가 구한사람은 우리 형 파울이라고..어머니께 알리지요.이 야기는 네덜란드의 실화라고 하는데요..

만약 한스가 자원봉사에 지원하지 않았고..파울이 구조되지 못했다면..두사람은 사는동안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을까 싶어요..

"봉사로써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 그 수혜자는 타인뿐이 아니다..사실 가장 큰 수혜자는 나 자신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깊이 감동을 주는데요..봉사의 기쁨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값진 선물이란 생각 해보네요..

연말이라 기분도 들뜨고.즐거운 곳을 기웃거리게 되는데요...

소외되고..가난한 이웃에게 눈길을 주고..봉사와 나눔의 연말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정말 멋진 책이니 꼭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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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상당히 커요..일반 책의 두배만하네요.

그런데..책을 펼치면 더욱 놀라게 된답니다.

책을 가득메운 세세한 그림들..

입이 떡 벌어지지요..

사실 우리 아이들 사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는데.

요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먼저 조사를 맡은 체스터와 헥터가 곳곳에 등장해 무엇을 조사해 보여줄지 잘 설명해주네요.

우유,합판,목조 주택,도넛,콤팩트 디스크,증기기관차,성냥, 다이아몬드 반지, 현수교,

새턴5호 로켓,자동차,동전,갑옷,플라스틱병,수돗물,보잉777,비누,알루미늄 포일,핵 발전소,

종이,파이프 오르간,경주용 자동차,화약,가발,대성당,벽돌,운동화,

초콜릿,못 고층 건물,틀니,신문,복사 미라, 지하철 터널,공룡 모형,가스 이렇게

총37가지의 사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놀랍도록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지원이가 특히 좋아한 것은 다이아몬드반지와 우유,초콜릿이었네요..

초몰릿만들어지는 과정을보면서 지원이 왈

"엄마,스위스 사람은 1년에 초콜릿을 10킬로그램씩 먹는대.나도 스위스에서 살고싶다."고 하네요..

초콜릿은 달콤해서 모든이의 사랑을 받는데..특히 스위스에선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엄마는 특히 미라만드는 법이나 공룡모형만드는 법이 궁금했었는데..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한꺼번에 다 보려 하지말고..하루에 한두개씩..

집중해서 보고,,아이와 얘기 나눠보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책의 연령대는 특별히 상관없을 것 같아요..

 사실 어린이들에게도 유익하지만..어른이 보기에도 참 많은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일단 한번 만나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네요..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지하철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으로 만들어 졌는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지요.

아이들은 주인공 체스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림속에 체스터가 숨어 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놀라운 세상을 구경해보세요..

과학적 눈을 키워줄 수 있는 특별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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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계획표 -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오주영 지음, 윤유리 그림, 이현진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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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나태해지는 생활때문에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밀린 숙제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들이기등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그래서 만나게 된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학계획표>

스콜라에서 나온 책이름이에요..

이책을 읽으면서 방학계획표를 어떻게 짜고,,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지원이처럼 늦게 일어나는 어린이들은

아침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재밌는 활동을 넣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도와주고..

실천하기 어려운 거창한 계획표보다는

지킬 수 있도록 소박한 계획표를 짜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무리해서 계획표를 짜면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여유있게 짜야..지키지 못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방학을 돌아보면서 어떤점이 부족했는지 알아보는 체크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방학에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지 생각해 볼 수 도 있었지요.

또 방학때는 뒤쳐진 공부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각 과목마다 공부법을 따로 알려주고 있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도움받을 수 있었네요.

일주일을 날마다 똑같이 생활하기는 어렵잖아요..

매일 가는 학원도 다르구요..그럴땐 시계모양의 계획표보다는 시간표 모양의 일주일 계획표가 훨씬 유용하네요.

방학동안 독서계획도 세우고,,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알아내 약점을 보충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학년별 독서법이라든가,,좋은 독서법과 독후감상문 쓰는법,체험학습 장소와 보고서 쓰기,,일기를 쉽게 쓰는 법,다양한 일기쓰기,

과학탐구와 탐구 보고서 쓰기,취미생활과 만들기 숙제등..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소개해주고 있어요.

사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길어서 정말 잘 보내야겠다 싶은데요..

이 책 한권이면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가닥이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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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 음식 유래담 학고재 쇳대 2
김은의 지음, 김언희 그림 / 학고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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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유래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김은의 글 / 김언희 그림

학고재

 



 우리나라의 여러음식에 대한 유래담을 소개한 책은 처음으로 만나보아서

신선하기도 하고..재밌기도한 책이었어요.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니..그 음식을 어떻게 먹게 되었는지..

또 언제 먹는 음식인지..누가 주로 먹던 음식인지 잘 알 수 있었지요.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인 지식까지도 살짝꿍 알게 되는 유익한 책이네요..

지원이는 아직 역사에 대해서 접하지 않아 임금의 이름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조선시대 인조임금이 즐겨먹었던 인절미라든가

고려 예종때 이자겸에 의해 법성포 굴비가 진상된 이야기등을 접했지요.

이런 임금이 있었구나 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에 대해 출발을 했다고 생각하니까요..ㅋ

지원이는 특히 팥죽의 유래담이 재밌었다고 하네요..

귀신이 팥죽을 싫어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팥죽과 귀신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재밌게 알아보았네요.

그외에도오곡밥,전골,굴비,막국수,인절미,비빔밥,설렁탕의 유래가 나와 있어요.

 



신라 소지왕이 자신을 살린 까마귀를 위해

찹쌀에 잣,대추,밤등 귀한 재료를 넣어 정성껏 밥을 지어 먹인데서 유래된 오곡밥

 



고구려때 오랑캐들이 쳐들어와

전투중에 모든것을 잃고 남은 도시락과 물 대신 눈,풀잎등을

투구에 넣어 끓인 대서 유래한 전골

 



말썽만 피우다 죽은 뻔뻔이가

귀신이 되어서4도 사람에게 피해를 주자

아버지는 뻔뻔이가 싫어했던 팥으로 죽을 끓여..

귀신을 쫓았다고 전해지는 팥죽이야기..

 



고려시대 인종때 임금의 자리를 노리다 전라남도 영광으로 귀양을 가게된 이자겸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임금님께 진상한 법성포 굴비



 

가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밀을 이용해

국수발을 뽑아 끓는 물에 넣어 익혀먹은 메밀국수..

막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국수라 막국수라 했대요.

 



인조가 웅진으로 피신해 있을때 임씨라는 사람이 떡을 바쳤는데..

그맛에 감탄하여 인절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요..

훗날 한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맛을 잊지 못하고

인절미를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음식을 담을 그릇이 부족하여 한꺼번에 고루 섞어 비벼먹기 시작하닥..

한해의 남은 음식을 마무리하다가 남은 밥에 고추장과 참기름,남은 반찬을 모두 넣고

비벼먹었더니..너무 맛있었다고 하지요.ㅋ

비빔밥에는 역시 고추장과 참기름이 들어가야 제맛이지요..

 

 



고기는 부족하고 사람들은 많으니..

가마솥 가득 물을 붓고 각종 뼈다귀와 고기,내장을 듬뿍 넣은 다음 팔팔 끓여서

뽀얀 국물을 우려내 모두 같이 나눠먹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름하야 설농탕이네요..훗날 설렁탕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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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유래를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책이었네요..

우리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그 음식에 얽힌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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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놀면 안 돼? - 성장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8
이주혜 글.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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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놀면 안돼?

글,그림 이주혜

 



 

울 지원이도 어려서부터 밤에 늦게까지 놀고

아침에 늦잠을 자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요..

엄마는 다음날을 위해 빨리 재우려고 하면..

늘 이렇게 밤에도 놀면 안돼냐고 투정을 부리곤하지요.

지원이처럼 밤에 안자고 놀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밤에 일찍 자야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네요..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밤에 창가에 손을 괴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 아이..

바로 태양이인데요..

태양인 잠만 자야하는 밤이 싫네요..

어떻게 하면 밤에도 자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없을까..고민중이네요..ㅋ

동굴속에 살고 있는 박쥐 깜깜이..

깜깜이는 잠을 더 자고 싶은데도 밤이되면

밖에 나가 힘들게 돌아다녀야 하는 게 싫네요..

 



 

태양이와 깜깜이는

달밝은 밤에 소원을 빌지요..

그런데...놀랍게도 소원이 이루어지지요..

 

 



 

밤에도 계속 자고싶은 깜깜이는 태양이가 되고..

밤에도 놀고싶은 태양이는 박쥐가 되었지요..

 



 

박쥐가 된 태양이는 밤새 신나게 놀다가..

아침이 되자 집으로 되돌아 오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바뀌지요..

 



 

태양이는 아침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신나게 놀지요..

그러나 신난다기 보다는 너무 피곤하네요..

깜깜이는 아침이 되어서 또 잠자리에 들구요..

그러나 잠이 오지 않지요.

둘은 생각합니다..

태양이는 밤에는 푹자야한다는걸 깨닫고..

깜깜이 역시 밤에는 나가 놀아야 한다는 걸요..

여기서 박쥐의 습성도 알 수 있지요..

박쥐는 밤에 돌아다니고..아침에 잠든다는 사실..

 

이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밤에는 자야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 강요해서 억지로 자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야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아이들의 바른습관을 형성하는데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림도 참 이뿌고..선명해서 유아들 재밌게 잘 읽고

좋아할만한 책이네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박쥐로 변한 태양이를 찾아보는..

코너까지 있어서 아이들 넘 좋아하겠는걸요..

울 지원이도 찾아보면서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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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재밌게 즐독하네요.. 

글밥은 많지 않지만...

아이의 바른 습관을 위해 읽어보면 참 좋을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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