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가 들려주는 지층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6
김정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116

스미스가 들려주는 지층이야기

김정률 지음

자음과 모음

 





지층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을 만났네요.

지은이 김정률님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 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지질학과 이학박사학위를 받았군요.

수많은 교과서 및 과학관련도서를 집필한 분이시라

책에 대한 믿음이 가네요.

이책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중의 하나인데요.

지층이야기가 무려 116번째 이야기라니..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의 다양함에 놀랐네요.

한분야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한권한권 만나보고싶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의 친구들이 잘 볼 수 있겠다 싶네요.

이책의 제목에서도 나와 있지만 영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스미스는 '지층 스미스'라고 불리울 정도로

지층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한 분인데요.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구의 역사를 해석하는 위대한 법칙을 확립한 대단한 분이시네요.

그런 스미스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지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서로 대화하는 화법으로 집중도를 높이고 이해도가 훨씬 쉽네요.

지층의 형성과정,지층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퇴적구조와 화석을통해

고생대,중생대,신생대등 시대를 구분짓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사진과 그림자료가 많아 이해하기 쉬워요.


  



 





  

먼저 지도를 통해 지구의 5대양 6대주에 대해 살펴보고,

지각과 지층이 무엇인지

또 퇴적작용과 침식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과학자의 비밀노트에서는 조산운동과 대륙붕,퇴적물의 크기 측정방법,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현대 지질학의 기초를 마련한 위대한 선구자로 인정받는 허턴과

지층 수평성의 법칙과 지층 누중의 법칙을 설명한 스테노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네요.


 



각 단원이 끝나면 만화로 본문읽기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앞서 배운 내용을 재밌는 만화로 다시 복습해볼 수 있지요.

아이들은 특히 만화를 좋아하니 요런 부분까지 세심히 볼 수 있겠어요.

 



답사보고서양식이나 지질조사시 주의사항도 자세히 잘 나와 있네요.



  



 

또 지층을 조사하는 방법과 한국에서 지층을 볼 수 있는 곳을 알려주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직접 살펴볼 수 있네요.

사진자료도 잘 나와 있네요. 

 



 

맨 뒷쪽의 부록에는 스미스에 대해 알려주고,

과학적 연대표가 나와있어 몇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세계사와 비교해 살펴볼 수 도 있었지요.

책의 핵심내용을 문제로 풀어보고,달의 지질시대와 찾아보기까지 마련되어 있어요.

전에 지원이와 목포 자연사박물관에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보았던 암모나이트화석이나 삼엽충 화석도 만날 수 있었네요.

지층이 우리에게 선물한 지하자원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지요.

우리가 사용하는 석유,천연가스,석탄,철광석과 같은 지하자원이 바로

지층에서 얻을 수 있는산물인것 이지요.

우리는 지층의 선물을 아껴서 잘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해보네요.

지층을 수집하고 해석하는 과정과 방법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살펴보고 지층에 관한 모든것을 파헤쳐주는 재밌고 유익한 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건 안 되겠어요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노인경 그림 / 상상스쿨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그건 안되겠어요

이상희 글 / 노인경 그림

상상스쿨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해서 아이들 내보내기가 무섭지요.

엄마 어릴때만 해도 할머니,할머니지나 힘들어하는 사람을 만나면 도와줘야한다고 배웠었는데.

이제는 낯선 사람을 함부로 도와줘서도 안된다고 가르쳐야 하니..참 삭막한 세상이란 생각이 들어요.

 자기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하니까 지원이에게도 늘 조심시키고 있는 실정이지요.

어제는 지원이 학교갔다 오는 길에 누군가 길을 물었나보더라구요.

"얘,**어린이집이 어디로 가니?"하고 묻길래

모른척하고 그냥 왔다고 엄마한테 잘했다는 듯이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속으로 '그 정도는 말해줘도 될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실 길을 묻는 사람도 참 황당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어보는데 대답도 안하고 이상한듯 바삐 그곳을 떠나는 아이를 보며

버릇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참 우습기도 하고 씁쓸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로써 길을 물어보는 사람에게 길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길을 물어보며 아이를 납치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서 빨리 그런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보라별의 엄마아빠 짬짬이들은 일하러 가고

꼬마 짬콩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지요.

다섯쌍둥이 짬콩이들이 어린이집에 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도와달라고 하는거에요.

막내콩이는 얼른 아주머니를 부축해 건널목을 건너지요.

그러나 그건 잘못이었네요.

그 아주머니는 쫌쫌이였던거에요.

 

 

네콩이도 할아버지를 돕다가 쫌쫌이에게 잡혀갔지요.

 

고양이에게 맛난것 주자는 언니를 따라간 세콩이 역시 잘못한거지요.

강아지를 붙잡아주라는 아저씨의 말에 두콩이도 쫌쫌이에게 잡혀가고 마네요.

 



어린이집에 도착한 한콩이는 그제서야 동생들이 없어졌다는것을 눈치채게 되네요.

선생님께 연락을 받은 엄마,아빠는 결국 쫌쫌이들을 물리치고 짬콩이들을 찾아내지요.

 



 

이제 짬콩이들은 누군가 부탁하거나 이쁜 동물들을 봐도 따라가지 않고

"그건 안되겠어요."하고 똑부러지게 말할줄 알게 되었네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해

나쁜 사람은 무서운 인상을 가진 남자어른일꺼란 생각으로

예쁜 언니나 이모들한테는 경계를 느슨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나쁜 사람일 수 있음을 잘 가르쳐주고.

또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바른 행동인지 잘 알려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알려주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것은

어른의 몫이라는생각이 드는데요.

책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가르쳐주고 누군가 낯선사람이 접근해올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네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지원이 즐독하고 있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론상으론 잘 알고 있는데..실전에서 잘 활용하지 못하면 안될것 같아요.

아이와 역할놀이를 해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생각을 똑바로 표현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진짜 곰이야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나 진짜 곰이야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 서애경 옮김

현북스

 



알록달록 그림의 색깔이 참 예쁜데요.

색체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이랍니다.

 재밌고 환상적인 이야기속에 선입견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네요.

 사람은 누구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요.

그것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이고 잘못되었는가를 알려주고 있어요.

 아무도 곰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주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울 지원이가 상대의 말을 좀더 신경써 들어주고

그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 행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래보네요.

 



지은이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국내에서도 여러책들이 출간된 유명작가인데요.

버닝햄,찰스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 3대작가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네요.

어린시절 탄광마을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자의 색채에 대한 목마름때문에

현실보다 더 화려한 색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누군가 타고와 산골짜기에 놓아둔 풍선을 굴이라고 생각한 곰이

그곳에서 잠을 자고 그사이 풍선은 잠든 곰을 태우고 도시의 빌딩사이로 날아가지요.

때마침 가장행렬을 하던 사람들은 풍선에서 내리는 곰을 곰으로 분장한 사람으로 여기지요.

곰의 모험은 이렇게 시작된답니다.

곰은 방송국으로 가 텔레비전에도 나오고,오토바이도 타고 경기장으로 가 달리기경주에도 참가하지요.

헬리콥터를 타고 공연장으로 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그러나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다시 풍선으로 돌아가 잠이듭니다.

그렇게 무사히 산으로 돌아오지요.

곰이 도시라는 신기한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곰이 여행한 도시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일수도 있고..곰의 꿈속이야기 일 수도 있겠네요.

꿈과 현실을 들낙거리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울 지원이도 재밌게 읽었는데요.

이야기속에 담긴 교훈은 누군가를 대할때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수있는 재밌는 스토리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매력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 여름 가을 겨울 - 김종만 사계절 동화, 문화나눔 2011 우수문학도서 살아 있는 글읽기 1
김종만 지음, 이병원 그림 / 고인돌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종만 사계절 동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종만 지음 / 이병원 그림

고인돌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리움이 솟아나는 동화책을 만났어요.

저는 시골에서 살지는 않았지만 할머니댁이 시골이어서

어릴적 큰집에 놀러가면 이런 시골의 정취를 느끼곤 했었거든요.

사촌 언니오빠들이 쥐불놀이한다고 깡통에 불씨를 담아 나르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60~7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가고 그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볼 수 있는 동화책이네요.

요즘 아이들은 도시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자연에서 뛰어놀 수도 없을뿐더러

학원이다 학습지다  몇개씩은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시간도 없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애처롭기도 하네요.

 



 

 

 

 

테마별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데요.

봄동화로는 봄을 맞이하는 성골마을의 모습과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나무껍질이며,나물,꽃등을 먹는 친구들의 모습도 보이고 봄소풍을 가는 친구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저 어렸을때 꽃잎을 따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원이에게 꽃잎을 따서 맛보였더니..

꽃의 꿀때뮨애 달콤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후로 꽃만 보면 따먹으려고 해서 독이 있는 꽃도 있다고 가르쳐주었지요.

엄마어릴적만 해도 우리나라가 가난해서

소풍은 과자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던 것 같네요.

여름동화에서는 여름에는 논으로 변하는 저수지와

풀을 묶어 매듭을 만드는 장난을 쳐 할아버지를 넘어뜨린일,

벌집을 튀긴일, 토끼를 잃은 일,장에 간 엄마를 마중간 일이 나와있고

가을동화에는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던 일, 과수원 서리하러 갔다가 똥통에 빠진일, 추수,

마을의 결혼식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네요.

겨울동화는 김장,연날리기,땔감모으기등 겨울에 하는 일과 놀이가 실려있어요.

한동네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계절마다 다양한 일과 놀이로

재밌게 생활했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요즘아이들과 동떨어진 생활이라 책을 읽는 아이들도 참 흥미로워하는 것 같아요.

때론 말썽을 부려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악동들이지만

자연속에서 뛰놀며 세상의 순리와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계절의 특성을 배우며 성장해가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일상의 피로가 녹는 따뜻한 성장동화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2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굴뚝으로 나가 버린 왕자님

글 알렉스 캐브레라 / 그림 로사 M.쿠르토 / 옮김 김성은

파인앤굿

 

 

표지속의 눈밭에서 뒹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정겨운데요.

제목도 흥미로워서 그런지 지원이가 학교갔다오자마자 읽어보더라구요.

이책은아이들의 인권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어린이인권선언의 두번째 원칙인

 <어린이는 자유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된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를 다룬 그림책이에요.

저는 이책을 읽고 제 자신을 반성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책에 나온 왕비와 왕은 정도가 좀 지나치긴 해도 어떻게 보면 저와 비슷한 면이 있더라구요.

지원이 혼자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과잉보호가 되더라구요.

아이문제라면 별것도 아닌일에 흥분하게 되고 내탓인것 같아 마음졸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지난친 보호는 아이를 위한 길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그럼 책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목화와 양으로 가득차 있는 하얀왕국의 왕과 왕비에겐 자식이 없었는데.

어느날 아주 귀한 아들이 태어나지요.

마법사는 왕자님을 잘 보살펴야한다고 하네요.

왕자의 몸이 약해서 쉽게 병에 걸랄 수 있다며 햇빛만 쬐도 병에 걸릴지 모른다구요.

부모입장에서 어떻겠어요?

왕과 왕비는 문과 창문을 모두 막아버리고,

 바닥과 벽에 두툼한 천을 대어 왕자가 다치지 않도록 하네요.

왕자가 커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할까봐 바깥세상을 알 수 있는 책도 모조리 감춰버리네요.

그러나 왕자는 자라면서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몰래 숨어들은 이야기로 바깥세상을 상상하다

굴뚝을 통해 들어오는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청소부를 쫓아 굴뚝을 기어오르지요.

이제 왕자는 이제껏 상상으로만 느껴왔던 바깥세상을 몸으로 느끼게 되지요.

친구들을 만나 웃고 떠들며 놀지요.

깜짝 놀란 왕과 왕비는 여전히 건강한 왕자를 보며

자신들을 반성하게 되지요..

왕과 왕비가 그동안 빼앗아왔던 왕자의 권리는 무엇일까요?

바깥세상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누려야할 기회와 행복이겠지요.

어린이는 누구나 자유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몸과

정신,도덕성,영혼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권리가 있으니까요.

맨 뒷쪽에는 1959년에 유엔 총회 결의안으로 결정된 어린이의 권리와 10가지 원칙이 잘 나와있어요.

어린이의 인권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어른으로써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주며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