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곰이야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나 진짜 곰이야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 서애경 옮김

현북스

 



알록달록 그림의 색깔이 참 예쁜데요.

색체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이랍니다.

 재밌고 환상적인 이야기속에 선입견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네요.

 사람은 누구나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요.

그것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이고 잘못되었는가를 알려주고 있어요.

 아무도 곰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주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울 지원이가 상대의 말을 좀더 신경써 들어주고

그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 행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래보네요.

 



지은이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국내에서도 여러책들이 출간된 유명작가인데요.

버닝햄,찰스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 3대작가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네요.

어린시절 탄광마을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자의 색채에 대한 목마름때문에

현실보다 더 화려한 색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누군가 타고와 산골짜기에 놓아둔 풍선을 굴이라고 생각한 곰이

그곳에서 잠을 자고 그사이 풍선은 잠든 곰을 태우고 도시의 빌딩사이로 날아가지요.

때마침 가장행렬을 하던 사람들은 풍선에서 내리는 곰을 곰으로 분장한 사람으로 여기지요.

곰의 모험은 이렇게 시작된답니다.

곰은 방송국으로 가 텔레비전에도 나오고,오토바이도 타고 경기장으로 가 달리기경주에도 참가하지요.

헬리콥터를 타고 공연장으로 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그러나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다시 풍선으로 돌아가 잠이듭니다.

그렇게 무사히 산으로 돌아오지요.

곰이 도시라는 신기한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곰이 여행한 도시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일수도 있고..곰의 꿈속이야기 일 수도 있겠네요.

꿈과 현실을 들낙거리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울 지원이도 재밌게 읽었는데요.

이야기속에 담긴 교훈은 누군가를 대할때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수있는 재밌는 스토리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매력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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